-
미국FDA가 녹십자와 제네렉스(Jennerex)社와 공동개발 중인 항암 유전자치료제 'JX-594'를 간세포암(HCC)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승인했다. 2009년 유럽의약품청(EMA)의 지정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천연두 백신에 사용되는 우두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재조합한 'JX-594'는 암에서만 증식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동시에 인체 항종양 면역반응을 자극하는 항암 치료제다. 말기 간세포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기존보다 최소 2~3배 이상 늘린다는 임상 시험 결과가 지난 2월 세계적 권위의 과학 저널 네이처의 의학 분야 자매지인 '네이처메디신(Nature Medicine)'에 게재된 바 있다.녹십자 허은철 최고기술경영자(CTO) 부사장은 "이번 &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5.10 21:09
-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 노보큐어(Novocure)는 교모세포종(GBM – Glioblastoma multiforme) 뇌종양 진단을 받은 한국인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한 EF-14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약 700명의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시험은 무작위 대조시험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교모세포종(GBM) 진단을 받은 신규 환자의 현행 표준 치료법에 NovoTTF 치료법 병행시 나타나는 효능과 안전성을 검사하게 된다.NovoTTF 치료에는 환자가 하루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비침윤성 휴대용 의료장비가 이용된다.‘NovoTTF-100A 시스템’이라 불리는 이 장비는 생체 내외부 연구에서 세포가 분열하고 복제하는 과정인 유사분열을 억제, 종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05.08 07:28
-
'제2회 신풍호월학술상'에 서울의대 서동훈 교수가 부인종양학분야 최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약학회와 공동으로 선정하는 신약개발부분에는 서울약대 김대덕 교수가 영광을 안았다.신풍 호월 학술회(이사장 장용택)와 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 유희석)는 지난달 26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제2회 신풍호월학술상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최우수논문상 외에도 우수논문상 구연부문에 아주의대 장석준 교수, 우수논문상 포스터부문에 성균관의대 김민규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또 신풍 호월 학술회(이사장 장용택)와 서울약대(학장 정진호 교수)가 선정하는 신약개발분야 제2회 신풍호월학술상에는 서울약대 김대덕 교수를 선정됐다.김대덕 교수는 지난 5년간 70여 편의 국외 SCI논문과 16편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5.07 11:50
-
셀트리온은 해외매각 작업을 위한 사전 준비차원에서 19일 셀트리온홀딩스 보유 셀트리온제약 주식 447만1612주를 전날종가인 주당 1만1150원 총 498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정진 회장이 지난 16일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해외에 매각하겠다고 선언한 후 당일 JP모건을 매각주간사를 선정한 데 이어 후속작업에 착수한 것이라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에 대한 EMA의 승인 이후 매각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준비절차다. 이와함께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GSC가 금융기관에 담보주식으로 제공한 주식에 대한 일원화 작업을 위해 2대주주들과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안에 대출금 상환 등 매각 전에 필요한 자금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4.21 11:38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와 이탈리아 밀라노대학교 로코 피아자 교수 등 유럽과 미국의 연구자로 구성된 국제공동 연구팀이 비전형적 만성골수성백혈병(aCML)을 일으키는 SETBP1 유전자를 찾았다.이번 연구는 유전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네이처 지네틱스(nature genetics)' 1월호에 게재됐으며 김 교수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연구팀이 비전형적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유전자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SETBP1 유전자 체세포가 변형된 것을 확인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70명의 비전형적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와 574명의 다양한 혈액종양질환자, 344개의 암세포의 표적염기서열분석을 시행, SETBP1 유전자 24개가 돌연변이
의대병원
하장수
2013.04.15 11:01
-
1. 항산화 보충제, 질병 예방 효과있나2. 암 예방 하겠다고 블루베리 먹는다?3. “비타민·항산화 물질 CVD 예방 효과 없다”4. 과일·채소, 허혈성 뇌졸중 예방에 도움"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블루베리는 맛으로 먹어야지 암 예방 목적으로 먹으면 안된다."이중나선구조를 발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지만 돌출발언으로 자주 구설수에 오르는 James Watson 박사(미국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가 이번엔 항산화제에 독설을 퍼부었다.현재 치료가 불가능한 전이성 암에서 항산화제는 치료를 방해하며 나아가 진행을 촉진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Watson 박사는 지난 1월 발표한 논문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암 환자들은 체내 항산화제 수치가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순환기/뇌혈관
박도영
2013.04.02 16:06
-
사우디 복지부 장관, 진영 장관과 내달 10일 병원 수출 협의서울대 보라매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이 전국 병원 중 혁신사례로 꼽혀 사우디아라비아에 소개된다.보건복지부는 내달 9일 방한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장관을 맞이해, 10일 진영 장관 주관으로 국내 병원의 중동지역 수출과 관련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이 자리에서 국내 의료기관 중 대표적인 혁신사례로 선정된 의료기관을 소개하게 된다.한국의료수출협회에서는 이들 병원의 혁신사례를 중심으로 동영상과 관련자료를 만들어 양국 장관 앞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자료 제작을 위해 29일 의료수출협회 관계자 등이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한다. 이 회장 일행은 최근 국제의료기관평가(JCI) 재인증 등 글로벌 수준의 환자안전·의료서비스를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03.29 10:22
-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이 여러 신체 표적장기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이슈로 떠오르는 것은 암 발생과의 관련성이다.OSA와 암과 관련한 가장 최근 논문은 올해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된 내용이다. Campos-Rodriguez F 연구팀은 2003~2007년까지 스페인 7개 병원에서 491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수면무호흡증이 심한 사람일수록 암 발생률이 3배 이상 높다는 사실을 발표했다.가톨릭의대 이상학 교수(성바오로병원 호흡기내과)는 스페인에서 진행된 이 연구는 OSA와 암과의 관련성을 밝혀낸 대규모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하지만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선재 기자
2013.03.22 12:50
-
인제대학교 나노공학부 한기호 교수팀이 최근 새로운 혈중종양세포 분리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혈중종양세포에 특이 결합하는 종양지자와 마이크로/ 나노기술기반의 세포분리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기존 말초혈액에서 혈중종양세포를 살아있는 상태로 분리하는데 4시간 이상 소요되던 것을 10분 이내로 하는 초고속, 고성능 기술이다.연구팀은 2004년부터 마이크로 나노기술을 이용한 혈중종양세포분리 기술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종양이 말기뿐만 아니라 초기단계부터 혈액에 암세포를 방출하고, 혈액 내에 존재하는 혈중종양세포의 수는 암의 진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분리한 혈중종양세포를 통해 암의 조기진단, 병기판단, 예후평가 등에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3.03.18 07:48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로슈의 대사성 유방암 항체 치료제인 아도-트라스트주맙 엠탄신(제품명 캐싸일라)을 승인했다.아도-트라스트주맙 엠탄신은 기존 치료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말기 대사성유방암 환자들 중 암세포의 HER2 단백질 수치가 높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단 승인과 함께 간손상, 심손상, 사망, 치명적 기형 등의 잠재적 위험도에 대한 박스경고문이 추가됐다.이번 승인은 기존에 트라스트주맙과 탁센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근거로 하고 있다.타페시타빈+라파티닙 병용요법 대조군과 아도-트라스트주맙 엠탄신군을 비교한 결과 생존기간이 각각 25.1개월, 30.9개월로 나타나 아도-트라스트주맙군이 유의하게 혜택을 보였다. 부작용으로는 구역질, 피로, 근육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3.12 15:51
-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를 췌장신경내분비종양(pNET) 환자들의 1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복지부는 급여 고시를 통해 아피니토를 3월 1일부터 급여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전이 또는 전이된 진행성 췌장신경내분비종양에 대한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적용, 치료법이 제한적이었던 국내 췌장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에게 질병극복의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아피니토는 종양의 세포 분열과 혈관 성장, 암세포의 신진대사에 있어 중앙조절자 역할을 하는 mTOR 단백질을 억제하는 경구용 표적항암제이다. 410명의 췌장신경내분비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가 대규모 임상에서 종양의 성장이 없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을 11.0개월로 2배 이상 연장시켰으며, 사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3.06 12:46
-
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허 정 교수팀의 논문이 Nature 2월 10일 온라인판에 표지를 장식했다. 선정된 논문은 'Randomized dose-finding clinical trial of oncolytic immunotherapeutic vaccinia JX-594 in liver cancer'로, 유전자를 변형한 우두 바이러스를 항암치료제로 활용한 JX-594를 말기 간세포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기존 항암제보다 최소 2~3배 이상 늘렸다는 2상임상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허 교수 연구팀은 JX-594를 말기 간암 환자 30명에게 고용량과 저용량으로 투여군을 나눠 2주 간격으로 3차례 1개월 동안 간 속의 암조직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치료를 받았던 전체환자 50%에서 종양성장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3.02.14 00:00
-
건국대병원이 유방암 수술 연 3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 총 303건으로 평균 하루에 한번 이상 유방암 수술을 한 셈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2005년 8월 개원 이래 총 1163건의 유방암 수술을 진행했다. 이중 73.2%가 가슴의 절제 없이 유방의 형태를 최대한 보존하는 유방보존술이라는데 의미를 더한다. 병원은 지난해 10월 유방암 환자만을 위한 별도의 진료실과 검사실을 갖춘 유방암•갑상선암센터를 개소했다. 진료실 내에는 초음파 장비와 판독 전용 고화질 모니터가 있어 진료와 동시에 초음파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센터 내에 있는 유방감마스캔은 국내에 2~3대밖에 없는 최신 장비로 조직 내 3mm의 미세 종양까지 찾아낸다. 환자 중심의 원스톱 토탈 케어를 위해 센터 위치부터 진료일정까지 세심하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3.01.22 00:00
-
전세계적으로 40~5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으로 대장암 검진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대장내시경 검진 절차의 불편함과 비용 문제로 인해 대장내시경 참여율은 국제적으로 약 50%, 국내는 약 30%로 저조한 실정이다. 따라서 대장내시경 전 선별검사를 통해 내시경을 꼭 받아야 하는 사람만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방법은 정확도가 낮아 검사에 한계가 있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혈액 속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정확도를 90% 이상으로 높인 대장암 검진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정현철, 외과 김남규 교수와 ㈜지노믹트리 연구팀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특정연구센터지원사업인 국가지정 바이오칩 연구센터(센터장 정현철)의 산학협력 연구 성과물로 혈액 검사를 통해 대
의대병원
박도영
2013.01.22 00:00
-
국내 연구팀이 암 발생 제어 물질로 알려진 P53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세계 처음으로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김호연(교신저자), 박진실(제1저자) 교수팀은 p53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병인으로 알려진 Th17 세포 및 면역조절T세포의 분화와 활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팀은 p53이 결핍된 동물(쥐)에 관절염을 유발 시키자 대조군에 비해 관절염 발달이 촉진됐으며 병인 Th17 세포의 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된 것을 관찰했다. 또 관절염이 걸린 동물에 p53을 억제하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병인세포인 Th17 세포가 증가하며 관절염 발달이 촉진되는 반면, p53의 활성화시키자 병인 Th17 세포를 억제하는 동시에 면역조절T 세포인 Treg 세
의대병원
하장수
2013.01.15 00:00
-
"2013년 세계 의학계는 미국 국립보건원의 뇌 커넥텀(connectome) 연구성과가 나올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커넥텀은 1000억개의 뇌신경세포가 각각 1만 가지 경로로 연결된 지도를 말한다. 쌍둥이 300쌍을 포함한 1200명의 뇌 커넥텀 분석결과를 발표하게 되면 개인별 인지와 행동의 차이를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던 일본의 야마니카 신야 박사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임상시험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ACT사는 iPSC로 혈소판을 만들어 인체대상 첫 임상시험을 할 예정이며, 암세포가 면역반응을 회피하지 못하게 하는 두가지 항체를 이용한 암치료제의 초기 임상시험 결과도 나올 전망이다."우리나라 의료계도 어제보다 오늘이, 내일이 더 나아질 것이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1.04 00:00
-
암 세포의 노화를 증진시켜 방사선 암 치료의 효율을 높이는 물질이 발견됐다. 28일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재선 박사팀은 방사선에 의한 암세포 노화현상 연구를 통해, 치료과정에서 "Wig1"단백질 발현을 제어하면 노화가 진행돼 방사선 암 치료효과가 증진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암세포는 정상세포와는 달리 노화의 과정 없이 끊임없이 분열하나, 최근 암세포의 무한 증식이 노화과정에 의해 영구적으로 억제될 수 있음이 알려졌다. 이에 암세포의 노화를 이용해서 암을 치료하려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항암제와 방사선에 의해 암세포 노화가 일어나면 더 이상 증식하지 못하며, 노화된 암세포는 체내 면역작용에 의해 제거되므로 발암과정이나 암 악성화를 효율적으로 억제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방사선으로
의대병원
서민지 기자
2012.12.28 00:00
-
올해 추적 60분 방송, 국정감사 등으로 "방사선량"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낸 가운데, 내년에는 한층 관심이 띄워질 전망이다. 삼성서울병원과 차병원 건진센터 차움이 2년간 일부 장비 방사선량 확인시스템 운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세브란스병원은 EMR에서 선량을 확인하는 시스템인 "도즈트랙" 오픈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저선량이 화두가 되면서 신형 장비에서는 저선량이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다만, 아직 증거가 불충분하다 보니 그저 선량 자체의 설정값을 낮춘 병원도 있고, 영상 품질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기존처럼 운영하는 병원도 있는 등 천차만별이다. 예컨대 "간유리음영"으로 폐암 전단계 영상이 저선량 CT에서는 뿌옇게 보이면서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검진센터에서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12.26 00:00
-
최근 일본서 개최된 아·태 폐암학술대회(APLCC) 현장에서 박근칠(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가운데), 김상위(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오른쪽), 조병철(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를 직접 만나 아시아인 폐암 유병특성과 EGFR 변이 양성 폐암환자 치료의 현재, 2세대 EGFR TKI 등장에 따른 폐암 치료전략의 변화 등에 대해 들어봤다.1세대 EGFR TKI 한계극복 여부 관심1·2세대 직접비교 결과 따라 정밀 맞춤치료 가능 기존과 비교해 내성위험을 차단 또는 지연시키는 기전으로 공격력을 배가한 차세대 신규 항암제가 등장함에 따라 다가올 폐암치료 전략의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GFR(상피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 양성의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과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이상돈 기자
2012.12.14 00:00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고현선 교수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제25차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임신초기 영양막세포주에서 oncostatin M의 STAT3발현조절을 통한 상피세포의 중간엽세포로의 전환 및 세포 이동의 증진" 주제로 구연발표했다.최근 의학계에서는 암세포의 침습 및 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전으로 "상피세포의 중간엽세포로의 전환" (epithelial mesenchymal transition)이 활발하게 연구돼 왔는데 이번 고 교수의 구연 발표는 태반의 영양막세포에서의 이러한 과정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 및 그 기전을 연구한 것이 높게 평가 받았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여성과학자 지원사업의 연구비로 이뤄
알림
하장수
2012.1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