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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와이위우회술, 인슐린민감도와 베타세포기능 개선"임상·관찰연구 통해 당뇨병 치료에 이어 예방까지 보고 비만수술의 당뇨병 치료효과에 대한 보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만인 당뇨병 환자에서 약물요법과 비만수술의 혈당조절 효과를 비교한 임상연구 결과가 또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비만수술인 루와이위우회술(Roux-en-Y gastric bypass)과 위소매절제술(Sleeve gastrectomy)을 집중 약물요법과 비교한 결과, 비만수술의 장기적인 혈당조절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비만수술의 당뇨병 치료효과는 STAMPEDE 등 앞선 임상연구를 통해 이미 검증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당뇨병 예방효과까지 보고돼 새로운 치료전략으로서 학계의 논의가 진행 중이다.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3.03.0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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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분석 I, ACEI 치료군 사망률 8.3% ↓메타분석 II, "RAAS억제제 사망위험 감소 ACEI가 주도"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ACEI)의 사망률 감소효과를 시사하는 연구들이 계속 보고되면서 항고혈압제의 실제 다면발현 효과 또는 부가적 혜택(pleiotropic effects)과 그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모두 관련 임상연구들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인 만큼, 해당 약물요법과 사망위험 감소 사이의 인과관계를 단정지을 수는 없다.하지만 다른 항고혈압제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던 혜택의 가능성이 유독 ACEI 치료그룹에서만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면서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시스템(RAAS) 억제 계열의 특성화 기전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ACEI의 이러한 잠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3.03.0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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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환경 인자를 분석하고 정상적인 물질대사가 이뤄지도록 연구하는 학문인 기능 의학을 연구 발전시키는 학회가 탄생했다.대한기능의학회가 3일 창립 총회 및 1차 학술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초대 회장에는 그동안 이 학회 준비 위원장을 맡아 온 최낙원 전 대한신경외과개원의협의회 회장이 추대됐다.최낙원 초대 회장은 "기능의학은 미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미국과 유렵을 중심으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소개하고 "이 학회에는 개원의는 물론 대학교수도 대거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기능의학에 관심 있는 의사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 기능 의학의 발전을 도모화는데 크게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이재철 홍보 이사도 역시 "기능의학 연구가 우리나
학술
하장수
201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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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영복)는 "2013 상반기 요양병원 의사교육"을 부산(3.5), 광주(3.7), 서울(3.12)에서 각각 실시한다.협회는 "요양병원은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도록 되어 있다"며, "이번 교육은 요양병원 의사들을 대상으로 인증과 적정성평가에서 의사들의 역할에 관한 교육을 하는 것"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이 교육은 전국 요양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증준비 사례중심교육과 함께, 요양병원의 의료 질 향상과 인증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특강은 요양병원 의사들이 요양병원 평가인증과 적정성평가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윤영복 회장은 "평가인증과 적정성평가에서 의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
학술
손종관 기자
201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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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세종과학기지가 생긴지 20여년. 그간 남극 생태계와 각종 기상연구에 등에 관심을 쏟았다. 벌써 25차 월동대원이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고, 26차 대원들이 남극에 가 있다. 내년에는 제2의 남극기지인 장보고기지가 건설예정에 있다. 이 시점에서 대원들이 사전에 어떤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지, 또 현지에서 어떻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의 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마련됐다. 대한극지의학연구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등은 공동으로 27일 고대구로병원 연구동에서 ‘제1회 극지의학 심포지움-극지의학 연구의 출발점’을 개최했다. 극지의학연구회장 김한겸 회장(고려의대 병리과 교수·사진)은 “세종기지를 통해 극지 연구는 많은 업적이 있었지만, 극지의학에 대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임솔 기자
2013.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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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의약계의 정보와 통계를 수록, 그간 성과와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연감이 나왔다. 26일 대한한의사협회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공동 주관으로 2011년 한국한의학연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감은 △행정(정부인력 및 사업, 주요정책추진 성과) △교육(대학별 교원 및 시설, 교육과정, 평가현황 등) △연구(R&D 투자규모,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 과제 현황, 연구성과) △산업(한의약 서비스 인력, 시설, 건강보험, 시장현황) 등 총 4단락으로 구성됐다. 한의협은 이번 연감을 통해 정책 개발 및 수립시 기초 및 성과 자료로 이용되는 것은 물론 한의약산업의 현재 수준과 분야별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를 위한 근거 자료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곤 한의협
학술
서민지 기자
2013.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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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별다른 진료과목이 존재하지도 않는 상황에서 시작한 비만체형학회가 벌써 10년을 맞았다. 18회에 걸친 학술대회, 다수의 아카데미, 연수강좌에 이어 지침서를 발간한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 대한비만체형학회 장두열 회장(사진 체인지클리닉)은 24일 서울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8차 학술대회를 통해 학회 창립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비만 치료의 역사를 돌아보면 2003년, 2004년부터 태동하면서 많은 의사들이 관심갖고 진료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개원의를 중심으로 태동한 학회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011년에는 ‘비만과 체형’이라는 지침서를 만들었다. 학회는 주로 비만과 체형, 미용을 다루고 있다. 비만만 다루면 전체적인 지방양과 지방으로 파생된 각종 질환을 연구하게
내분비/신장
임솔 기자
2013.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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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영복·사진 우축))와 (주)메디아나(대표이사 길문종)은 지난 21일 의료기기 공급에 관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주)메디아나는 M20, YM6000, AED 등 환자감시장치 및 심장제세동기 전문 의료기기 벤처기업으로서 수입에 의존하던 열악한 국내 의료기기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환자감시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의료기기산업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선진국 위주의 수출기업으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회사이다.윤영복 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회원사들이 (주)메디아나의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돼 요양병원의 어려운 경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순환기/뇌혈관
손종관 기자
2013.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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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약물 관리1. 마약류약물 오남용 관리의 현주소2. 국내외 대처현황 - 프로포폴, 오피오이드3. 주사제 약물관련 사망률 - WHO 메타분석 연구 ▲프로포폴 사태, 식약청 등 적극적 대응 프로포폴은 2009년 마이클잭슨의 사인으로 지목되면서 관심도가 높아졌다. 여기에 국내 연예인들의 오남용사례, 사망사건에서의 연관성 등이 알려지면서 급격하게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됐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부터 프로포폴을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으로 분류했다. 미국에서 2009년 통제물질로 지정한 것보다 한 단계 높은 수위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서울·경기·부산지역 프로포폴 취급 병의원 140곳을 점검한 결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3.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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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약물 관리1. 마약류약물 오남용 관리의 현주소2. 국내외 대처현황 - 프로포폴, 오피오이드3. 주사제 약물관련 사망률 - WHO 메타분석 연구 마약류 약물 오남용 문제는 전세계적인 문제다. 특히 고령사회로 일찍이 접어든 유럽국가에서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돼 있다. 이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주사제 약물 사망률 분석 - 전체 리뷰 및 메타분석"에서도 나타나는데, 분석에 포함된 총 67개의 코호트 연구 중 40여개가 유럽국가의 연구다. WHO는 "주사제 약물 사용자들에서 급만성질환 사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분석에서의 사망위험도를 평가했다"고 밝혔다.분석 대상 연구들은 EMBASE, Medline, PsycINFO에서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3.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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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자 연간 9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급성심근경색(AMI) 환자의 사망률을 줄이기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회장 장양수)와 대한심장학회(이사장 오동주)는 2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Raising Asia Standard 심포지엄"을 열고 AMI 치료의 국내 성과 개선과 아시아 지역의 치료 스탠다드 수립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현재 국내 AMI의 입원 30일내 사망률은 7.5%(2012)으로 선진국보다 2~3배가 높은 편이다. 상호비교를 위해 성-연령 표준화를 거친 OECD 사망률 통계(2009)에서도 한국의 입원 30일내 사망률은 6.3%로 호주(3.2%), 미국(4.3%), 덴마크(2.3%)보다 훨씬 높다. 이는 OECD 가입국
순환기/뇌혈관
박상준 기자
201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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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단층촬영(CT)의 발달로 심장을 영상화하는 것이 가능해진 뒤 심혈관 CT(CCT)가 보편화되면서 최근 10여년 사이에 크게 각광받고 있다.국내에서도 관련 연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CCT를 주제로 한 "제1회 심혈관컴퓨터단층촬영학회(SCCT) 한국지회 학술대회"가 22~23일 그랜드힐튼서울에서 열린다. 주제는 "CCT에 대한 모든 것(All About CCT)"으로 교육에서부터 최신 동향까지 한 자리에서 모든 이슈를 다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SCCT 한국지회 최병욱 회장(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은 "CCT는 심장영상의학 영역에서도 좁은 영역 중 하나로 그동안 이틀 내내 CCT에 대해서만 논의하는 학술 행사는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을 통틀어 한번도 없었다"면서 "굉장히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박도영
201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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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담췌외과학회가 진행하는 17차 연수강좌가 오는 23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간담췌외과의사의 지식 영역 넓히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절제가능한 간세포암에서 다양한 치료법 ▲고위험 환자에서 간담췌 수술 전후 관리 ▲신경내분비 종양의 최신 지견 따라잡기 등 7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 죽음과 통증을 이해하는 간담췌 의사되기 세션에서는 정현채 교수(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의 죽음의 실체와 의사로서의 역할을 비롯한 김종훈 교수(국립암센터 정신건강의학과)의 암환자 심리와 커뮤니케이션, 김용철 교수(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의 수술 후 통증 및 암성 통증의 관리 등 외과 의사가 갖춰야 할 술기와 지식뿐 아니라 외과의사가 갖춰야 할 고통과 죽음에 대한 이해에 대한 강의도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박선재 기자
2013.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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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중재시술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2세대 약물 방출 스텐트인 Xience V 스텐트(EES)와 Endeavor Resolute 스텐트(ZES-R)의 시술 후 예후를 비교한 최초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김효수 교수 연구팀(박 경우 교수, 이주명 전임의)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 41개 병원에서 시술 받은 5054명 환자를 EES로 치료한 군(3056명)과 ZES-R로 치료한 군(1998명)으로 나눈 후 시술 후 1년 동안 예후를 비교했다. 이 연구는 5000명 이상의 대규모 환자를 분석한 것이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치료 효과를 최초로 분석한 것이다. 또 참여 환자 중 75.8%의 환자들은 시술하기에 어려운 고위험군이었다. 연구 결과 과거 1세대 스텐트의 성적을 감안하
순환기/뇌혈관
박선재 기자
2013.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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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첫 직선제 회장 선거가 내달 4일 6파전으로 치러진다. 20일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전 회원이 직접 투표로 선출할 중앙회 제41대 회장-수석부회장 후보로, 정채빈-박재현, 강진춘-노영현, 진용우-서호석, 김필건-박완수, 김성진-장현진, 최혁용-이석광 후보가 입후보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기호 1번 정채빈 회장, 박재현 수석부회장 후보는 "회원을 위한, 회원에 의한 준비된 첫 협회장"을 필두로, 제도권 진입을 통한 한의학 발전, 한의대교육 질 향상과 보수교육의 개혁, 회원에게 봉사하는 협회, 한의사를 위한 의료기사 신설 추진, 한방건강보험 추진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더욱 강력한 책임자가 리더십을 발휘할 때만이 소원과 희망을 이룰 수 있다"는 구호를 내세운 기호 2번 강진춘 회장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서민지 기자
2013.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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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이사장 한진석 서울의대 내과 교수)가 3월 14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건강한 삶에 필수적인 콩팥, 급성 콩팥 손상을 멈춥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급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을 마련하고 급성콩팥병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세계 콩팥의 날은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콩팥질환에 대한 예방과 교육 및 홍보를 위해 3월 둘째주 목요일을 기념일로 정한 것으로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매년 건강강좌와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신장학회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3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이대목동병원 김옥길 홀에서 실시되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3.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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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의 영문명칭인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에 대해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최근 혼동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판결이 내려졌다. 서울고등법원 제4민사부(재판장 이기택 판사, 이정환 판사, 김호춘 판사)는 최근 의협이 1심 판결에 대해 항고한 "한의협 영문명칭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지난해 한의협이 변경하고자 하는 영문명칭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에 대해 의협 측은 "Korean Medical Association(KMA)"와 오인 또는 혼동의 우려가 있다"는 사유로 사용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서울남부지방법원은 1심에서 기각 판결을
학술
서민지 기자
2013.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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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50% 이상이 척추로 전이돼 사망하는 등 척추전이암이 심각해지면서 이 분야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제7차 대한척추종양연구회 학술대회가 ‘척추 전이암 치료에서의 삶의 질’을 주제로 개최됐다. 척추종양연구회는 2010년 2월 창립 학술대회를 개최한 이후 매년 2회에 걸쳐 학술대회를 열어 척추전이암에 대한 연구와 사회적 관심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회원은 150여명으로 신경외과 의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고 혈약종양내과, 정형외과 등 타 진료과 의사들도 참여하고 있다. 장웅규 학술이사(원자력병원 신경외과)는 과거에는 척추전이암 환자의 생존기간이 짧고 의사의 관심도 적었지만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생존기간도 길어지면서 의사들의 생각도 달라지고 있다고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선재 기자
2013.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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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최병휘 중앙대병원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최근 천식 진단에 사용된 산업용 메타콜린 시약의 안전성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메타콜린은 천식의 정확한 진단에 사용되는 시약으로 산업용과 임상용으로 나눠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12월 일부 언론사는 1990년대 후반 임상용 메타콜린이 국내에서 허가를 받았음에도, 가격이 비싸고 20여년동안 부작용 보고가 없었다는 이유로 산업용 메타콜린이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에서는 "일부 병원에서 관행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희석시킨 산업용 메타콜린은 인체에 무해하며, 미국 등 외국에서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기반으로 계속 사용하고 있고, 정부도 이 시약을 이용한 진단에 건강보험 혜택까지 주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에 학회는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임세형 기자
2013.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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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 김재중 수련교육이사는 최근 발행된 e-뉴스레터 최근호를 통해 "인턴제가 폐지되면 수련 교육 프로그램 개편에 보다 큰 관심과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는 "우리나라의 인턴제도는 일차 진료의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위해서는 적합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각 과를 순환 근무하면서 특성을 익힐 수 있어 향후 본인의 장래 희망 과를 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장점이 있지만 의대 임상실습을 강화하고 개선하면 가능한 일이므로 이를 위하여 1년이란 기간을 모든 의대 졸업생들이 소모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특히 "인턴 제도의 가장 큰 단점은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1년이라는 수련 기간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거듭 전하고 "인턴제도가 폐지된다면 수련 기간을 줄일 수가 있고 이는 인턴제도 폐지의 큰 장
학술
하장수
2013.0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