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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과연 우리 대표팀이 몇 개의 메달을 더 수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부상의 위험도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 실제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이 끝난 후 부상자가 많이 발생한 종목을 조사한 결과 배구를 제외한 3개 종목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다.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헤드기어, 무릎 보호대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되고 있으나,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도구가 있다. 바로 스포츠 치(齒)의학의 꽃으로 불리는 마우스가드다. 순간적으로 힘 주는 종목도 마우스가드는 필수 스포츠 부상하면 허리나 발목 부상을 생각하기 쉽지만, 치아를 다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영국 럭비선수의 45%, 뉴질랜드 하키선수의 62%, 미국 미식축구 선수의
의대병원
박도영
2012.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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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밀도 검사를 받은 환자 중 진료비 환불이 일어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급여로 인정되는 환자가 많기 때문인데, 65세 이상 여성과 70세 이상의 남성, 고위험 요소가 1개 이상 있는 65세 미만 폐경 후 여성, 비정상적으로 1년 이상 무월경인 폐경 전 여성 등이 이에 해당된다. 더불어 비외상성(fragility)골절,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 있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자, 기타 골다공증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라면 임의 비급여 수납 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은 7일 골밀도 검사를 포함해 CT, MRI, PRP 시술 등 지난 상반기 진료비 환불 대상이 많은 유형을 발표했다. CT는 암이나 뇌, 흉부, 복부, 골반강, 척추 등 급성외상, 대동맥 질환,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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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뼈가 약해 어렸을 때부터 골절을 자주 당하고 척추와 팔다리에 변형이 생겨서 심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골격계 희귀난치성 질환인 골형성부전증의 새로운 원인 유전자를 국내 연구팀이 알아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정형외과 조태준 교수(사진 왼쪽)와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김정욱 교수는 소아치과)가 그 주인공들이다. 연구팀은 제 5형 골형성부전증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19명의 제 5형 골형성부전증 환자의 DNA를 분석한 결과 IFITM5 유전자의 독특한 돌연변이가그 원인임을 밝혀냈다. 이 돌연변이는 IFITM5 단백질을 만드는 부분의 바로 앞에 존재하면서 단백질의 길이를 조금 더 길어지게 하여 단백질의 기능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IFITM5의 정확한 기능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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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치료제는 다른 약들과 달리 복용법이 매우 까다롭다. 아침에 먹어야하고 비교적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다. 또한 음식물과 음료수를 먹기전 30분에서 한시간 가량을 기다려야하고 복용후 바로 누우면 안된다. 또한 일정량의 칼슘제도 복용해야한다. 이처럼 까다로운 복용법 때문에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환자들도 많으며 이로인한 골절 발생률도 높은 현실이다.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제약사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사노피가 출시한 악토넬EC는 복약순응도 측면에서 가장 진화된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제품은 음식물에 상관없이 아무때나 먹을 수 있는 약물이다. 환자들이 음식물로 인한 약물복용을 가장 불편해한다는 점을 감안할때 가장 어려운 복용법중 하나를 개선한 것이다.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문성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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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이 시력을 회복시켜줄뿐 아니라 고관절 위험도 낮춘다는 대규모 후향적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Anne Coleman 교수팀은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가 백내장을 제거하지 않은 환자보다 골절 위험이 16% 낮다고 JAMA에 발표했다. 특히 심각한 백내장이 있었던 경우에는 골절 위험이 23%나 감소했다. Coleman 교수는 "시각은 자세의 균형이나 안전성을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백내장이 생기면 자세가 불안정해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백내장 진단을 받은 111만 3640명이 포함된 메디케어 자료 중 무작위로 5%를 선택해 분석했다. 대상자들은 대부분 백인 여성으로 65~69세였다. 그 결과 전체 대상자 중 36.9%가 백내장 수술을 받았는데, 이들은 고령인
제약단신
박도영
2012.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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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부종 등으로 내원해 신생검 결과 신증후군이 진단된 환자에게 충분한 양의 이뇨제 치료가 병행되지 않은 채 알부민을 투여했을 경우 급여가 인정되지 않는다. 신증후군에서 알부민주 투여는 혈량저하 증상이나 검사소견을 보이는 부종 또는 고용량의 이뇨제 투여에도 저항을 보이는 부종의 치료를 위해 7~10일 단기간만 투여할 수 있다. 이는 신증후군에서 알부민을 투여할 경우 오히려 신장에서의 알부민 배출을 촉진시키고 신장의 섬유화나 폐부종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권장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1일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12항목에 대해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신증후군에 투여한 알부민주 ▲만성 골수성백혈병 상병에 글리벡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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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해 비정형 대퇴골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의 주의사항이 추가된다. 식약청은 미국FDA와 일본PMDA가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부작용 정보를 근거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골다공증 약제에 대해 비정형 대퇴골 골절 및 비정형 대퇴골 골절, 악골(턱뼈)괴사, 악골골수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주의사항에 추가할 예정이다. 새로 추가되는 내용은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대퇴골간부에 비정형, 저강도 또는 저외상 골절이 보고됐다는 것과 더불어 이러한 골절은 대퇴골소전자에서 과상부 상면 바로 윗부분까지 대퇴줄기 어느 부위에서든지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사항이다. 다만 식약청은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를 받지 않은 골다공증 환자에서도 이러한 골절이 발생하기 때문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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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왔다. 시원한 계곡과 넓은 바다 등 휴가지 생각에 마냥 설레지만 평소와 다른 환경에 각종 질병에 시달리다 자칫 즐거운 여름휴가를 망칠 수 있다.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휴가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휴가지에서 발병할 수 있는 대표 질병들을 알아보고, 예방수칙을 숙지해 건강한 여름휴가에 도전해보자. 일사병과 열사병 - 60세 이상, 만성질환자 주의 일사병은 폭염취약계층인 60세 이상 노인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뜨거운 햇볕과 높은 습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체액이나 땀으로 전해질과 영양분이 손실되고 수분부족으로 이어져 탈수증상이 나타난다. 서남병원 건강증진클리닉 박미라교수는 "햇볕이 뜨거운 한낮에는 가급적 장시간 야외 활동을
의대병원
박도영
2012.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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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철분이 특정한 질병이 없는 사람의 골밀도를 떨어뜨려 골다공증과 골절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정민 교수, 김범준 임상강사팀이 2007년부터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한 40세 이상의 남여 1729명(여자 940명, 남자 789명)의 골소실율을 분석했다. 골소실율은 검사자의 연령, 체중, 키, 흡연 유무, 운동 횟수 등 개별적인 신체 상태와 생활 습관, 질병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변수를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정한 후 철분의 축적 정도를 나타내는 저장철(ferritin)의 수치와 골소실율의 관계에 대해 다변량 분석을 실시했다.결과 저장철(ferritin) 농도가 높은 사람이 높지 않은 군에 비해 골밀도 저하 속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2.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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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약순응도가 향상된 악토넬EC(성분명 리세드로네이트) 출시를 계기로 골다공증약 처방에 새로운 바람이 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악토넬EC는 기존의 악토넬35mg과 같은 위클리 제형이지만 위산에 영향없이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특수코팅을 입힌 제품이다. 이름 뒤에 붙은 EC가 바로 장용정이라는 "Enteric Coating"의 약자다. 이를 통해 식전, 식후에 상관없이 아무때나 복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내달 8월 1일부터 급여 처방할 수 있으며 가격은 기존 제형과 같다. 일반형 악토넬을 비롯해 포사맥스, 본비바 등 기존의 제품들은 음식과의 영향으로 약물 복용전 30분에서 한시간 가량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이런점 때문에 환자들이 약물을 끊거나 지속적으로 먹지 못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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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예방서비스테스크포스(USPSTF)가 성인 비만환자 관리전략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권고했다.이번 권고안은 2003년 성인 비만환자 선별검사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 한 것으로, USPSTF 위원장인 베일러의대 Virginia Moyer 교수는 "강도높고 총체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의 생활습관개선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 안에는 그룹 체중 관리 세션, 개인세션, 체중감량 목표설정, 식생활 개선, 운동 세션, 생활습관개선 장애요소 개선, 활발한 자기 정책, 개선된 생활습관 유지 등이 포함됐다.Annals of Internal Medicine 6월 25일 온라인판에 발표한 권고안에서 Moyer 교수는 "생활습관개선으로 평균 4~7 kg 감량할 수 있고, 추가적으로 혈당 내인성, 심혈관질환 위험요소 개선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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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원장 박경환)이 아프가니스탄 환자를 무료로 수술 및 진료 지원에 나섰다. 수술을 받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아프가니스탄인 latif는 지난해 9월 교통사고로 골반 뼈 골절과 요도를 크게 다쳐 자국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되어 한국을 방문했다.지난 11일 대동병원을 방문했을 당시 골반 골절과 심한 구부 요도 손상 및 불완전한 초기 대응 및 처치와 골반 내 심한 혈종으로 방광 및 전립선부 요도가 상방으로 이동하고, 요도가 거의 절단된 상태였다. 열악한 환경과 낮은 의료수준으로 인해 소변은 배로 겨우 배출되게 처치된 상태에서 아주 심한 방광염증과 감염으로 모든 항생제가 듣지 않았다.대동병원 비뇨기과 김현우 과장은 "이런 상태의 환자는 처음이었다"면서 "우선 모든 감염 세균을 완전 제거시킨 후 V
의대병원
박도영
2012.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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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학회+배뇨장애요실금학회 설문조사 결과 발표 40세 이상 남성의 절반이 야간뇨 증상에 시달리고, 야간뇨가 골절과 우울증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정문기, 부산대병원 비뇨기과)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이규성, 삼성서울병원비뇨기과)가 40세 이상 성인 남성 1842명을 대상으로 한 야간뇨에 대한 전국 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제 6회 골드리본 캠페인 일환으로 발표한 야간뇨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40세 이상 남성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65%가 야간뇨 증상을 갖고 있고 이로 인해 신체적, 정서적으로 삶의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40대 57.3%, 50대 64.5%, 60대 77.8%로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2.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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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김계형 박상민 교수팀, 50세 이상 여성 2870명 조사건강검진이 골다공증에 대한 인지율과 치료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김계형(사진 왼쪽), 박상민 연구팀이 지난 2008~2009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50세 이상 여성 2870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10명 중 4명은 골다공증이, 4명은 골다공증 전 단계인 골감소증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서 환자들이 느끼는 스스로의 건강 상태에 따라 골다공증의 인지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이 좋지 못하다고 응답한 군은 건강하다고 응답한 군에 비해 골다공증 인식율은 1.9배, 치료율은 1.58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2년 이내 건강 검진을 받은 여성은 받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골다공증 인식율은 2.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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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유명철 교수가 8일 열린 제2회 행복나눔 인(人)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유 교수는 현재 희망사회 만들기 봉사단(강동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 의료봉사단)의 단장을 맡고 있으며, 1986년부터 지금까지 약 396회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1975년 국내 최초로 절단수지 재접합 수술을 성공했고 1976년 세계 최초로 대퇴부절단 접합수술을 성공하면서 경희의료원의 급성장을 주도했다. 이어 1977년 인공관절연구소를 설립, 1986년에는 관절염 및 인공관절 재단을 창립해 지금까지 1만 2000건에 이르는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했다. 의사로서의 그의 업적은 2010년 9월에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12차 아시아 태평양 인공관절학회에서 회원 중 처음으로 Life time achievement
알림
박도영
2012.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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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나 빨래 등 가사노동을 하는 주부들 사이에서 손목터널증후군 발병률이 급증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터널(수근관)이 압력을 받거나 좁아지면서 신경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목터널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또한 골절이나 염증성 질환, 양성종양 등이 있을 때도 이와 유사한 통증이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손목터널증후군의 진료인원은 50.3%, 이에 따른 총진료비는 약 120억원 증가했다. 특히 여성환자의 점유율이 약 80%로 남성보다 4배 많았으며, 이들 중 40~50대 중년여성이 62%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증상은 손목 통증과 정중신경의 지배부위인 엄지, 검지, 중지, 약지 등의 일부에 해당되는 손바닥 부위의 저림증상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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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이용한 최신 정형외과 수술법을 논의하는 국제컴퓨터정형외과수술학회(CAOS 2012)가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학회는 이색적으로 아시아와 국제학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아시아컴퓨터정형외과수술학회 대회장인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임홍철 교수는 "13일에는 제9회 아시아학회를, 14일~16일까지는 제 12회 국제학회를 진행한다"며 "원래 이번 아시아학회는 호주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한국이 국제학회 유치에 성공하면서 참여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대회장은 임홍철 교수가, 국제 대회장은 송은규 전남대병원장이 맡고 있다. 참석인원은 전세계 40여개국, 약 500여명. 여기에는 정형외과 전문의 뿐만 아니라, 의공학자, IT공학자 등도 다수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솔 기자
2012.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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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예방서비스테스크포스(USPSTF)가 이번에는 낙상에 눈을 돌렸다. USPSTF는 낙상 예방 및 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 고위험군 고령환자들의 부상예방을 위해 운동·물리치료와 비타민 D 보조제 복용을 권고했다. USPSTF가 낙상에 주목한 이유는 고령환자 외상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한 가이드라인에서는 65세 이상 고령환자 중 30~40%가 1년에 1회 이상 낙상을 경험하고 있고, 5~10%는 둔부 골절 등 중증 외상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SPSTF 부의장인 마운트시나이의대 Albert Siu 교수는 "사회보건적인 문제지만 의사들이 환자들의 위험도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다"며, "낙상 경험을 물어보고 환자의 걷기를 관찰하는 것으로도 위험도를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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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예방서비스태스크포스(USPSTF)가 폐경기 호르몬 치료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10년을 끌어온 호르몬 치료 안전성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폐경기 호르몬 치료 논란은 지난 2002년 발표된 미국 여성건강계획(WHI) 연구결과로 거슬러 올라간다. WHI는 폐경 여성에서 호르몬 치료를 실시하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결론 내리면서 전세계를 발칵 뒤집었고, 이후 호르몬 치료를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그러나 유방암 위험 증가는 "오해"며 반드시 호르몬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오랜 시간 결론을 내리지 못한채 팽팽히 맞서고 있다. USPSTF는 최근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서 폐경기 여성에서 호르몬 치료는 "
제약단신
박도영
2012.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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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리바록사반(제품명 자렐토) 급성 관상동맥 증후(ACS) 환자 대상 적응증에 이의를 제기한 가운데 FDA 자문위원회가 승인 추천 여부에 대한 회의를 가진다. 6월 최종 승인을 앞두고 진행되는 회의인만큼 이번 결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리바록사반은 이미 무릅, 둔부 골절 환자와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을 받았지만, FDA는 약물의 작용 기전, 임상시험에서 낙오된 환자가 많다는 점 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FDA 의학팀 Thomas Marciniak 박사는 "임상시험에서 12%의 복용환자군 추적에 실패한만큼 실질적으로 심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고 말하며, 특히 약물복용군 중 사망한 3명이 임상시험 분석결과에 포함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 3명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