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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OPD 업데이트 / 치료 패러다임 바뀐다 1. COPD 업데이트 / GOLD 가이드라인 분석 2. COPD 업데이트 / 진단, 폐활량 검사 '+종합적 평가' 권고 3. COPD 업데이트 / 치료, 악화위험군 별로 맞춤 치료전략 제시 4. COPD 업데이트 / 악화 개선 치료제에 관심 집중 세계만성폐쇄성폐질환연구원(GOLD) 가이드라인 업데이트가 국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관리체계의 지각변동을 부르고 있다. 기존 가이드라인들이 권고사항 업데이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이번 GOLD 가이드라인은 COPD 관리전략의 틀을 바꿀 수 있는 밑그림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GOLD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안정형 COPD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한 것도 한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임세형 기자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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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OPD 업데이트 / 치료 패러다임 바뀐다1. COPD 업데이트 / GOLD 가이드라인 분석2. COPD 업데이트 / 진단, 폐활량 검사 '+종합적 평가' 권고3. COPD 업데이트 / 치료, 악화위험군 별로 맞춤 치료전략 제시4. COPD 업데이트 / 악화 개선 치료제에 관심 집중 세계만성폐쇄성폐질환연구원(GOLD) 가이드라인이 국내 치료전략에도 변화를 줄 것이라고 예상되는 부분으로 진단 권고사항을 들 수 있다. 기존 폐활량검사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진단하고 중증도를 구분하던 방법에서 환자의 병력, 동반질환 등 종합적인 상태를 평가하도록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환자 진단의 세분화를 넘어 치료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정의부터 다듬자 GOLD는 이번 가이드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임세형 기자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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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OPD 업데이트 / 치료 패러다임 바뀐다1. COPD 업데이트 / GOLD 가이드라인 분석2. COPD 업데이트 / 진단, 폐활량 검사 '+종합적 평가' 권고3. COPD 업데이트 / 치료, 악화위험군 별로 맞춤 치료전략 제시4. COPD 업데이트 / 악화 개선 치료제에 관심 집중 GOLD 가이드라인은 COPD 치료의 첫 번째 항목으로 금연을 꼽았다. 가이드라인에서는 이를 위해 상담과 함께 약물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담배 의존성에 대한 1차 치료약물로 바레니클린, 부프로피온, 니코틴 껌, 니코틴 흡입제, 패치 등을 제시하고 있다. COPD 증상 치료를 위한 약물은 크게 기관지확장제, 속효성·지속성 베타2-항진제, 속효성·지속성 항콜린제, 메틸잔틴,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임세형 기자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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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OPD 업데이트 / 치료 패러다임 바뀐다1. COPD 업데이트 / GOLD 가이드라인 분석2. COPD 업데이트 / 진단, 폐활량 검사 '+종합적 평가' 권고3. COPD 업데이트 / 치료, 악화위험군 별로 맞춤 치료전략 제시4. COPD 업데이트 / 악화 개선 치료제에 관심 집중 GOLD 가이드라인이 환자의 악화력 및 악화 위험도를 강조하면서 악화 관리를 위한 COPD 약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 출시돼 있는 COPD 약제는 세레타이드250, 스피리바, 심비코트, 온브리즈, 닥사스 등으로 악화에 대한 효과 역시 가지고 있다. ▲스피리바 UPLIFT·POET-COPD 연구소 악화 입증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는 국내에서 출시된 제품 중 유일한 지속형 항콜린제(LA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상준 기자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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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인 10명 중 2명이 흘리는 "방광의 눈물"2. OAB 정의 논란 "지나치게 상업적" vs "문제 없다"3. OAB, 노화의 과정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병 지난 1월 핀란드 헬싱키대학 Kari Tikkinen 교수는 European Urology에 "현재의 OAB 정의가 지나치게 상업적이므로 수정이 필요하다"는 평론을 기고했다.그는 "현재의 OAB 개념은 간접적으로 증상의 원인에 따른 연구 시도를 억압해 규정에 따른 획일적인 임상적 단위로 묶으려는 경향을 낳고, 경미한 증상도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대상으로 분류해 과잉진료 위험이 있다"며 이를 OAB가 가지고 있는 "두 가지 해로운 영향"이라 말했다.따라서 개별적인 증상에 따른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각각의 병태생리학적 변화에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도영
2012.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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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와 천식 모두에서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감염이 악화 관리의 주요 해결과제로 제시됐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천식연구회와 COPD 연구회 제8차 공동심포지엄에서는 COPD와 천식의 급성 악화(exacerbation)와 이의 관리 및 예방에서의 감염의 위치에 대한 강의들이 진행됐다. COPD 세션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호흡기내과 김호철 교수는 "GOLD 가이드라인에서 COPD 환자의 호흡곤란, 기침 등의 급성 악화는 기존 치료 전략을 바꿀 수 있다고 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COPD 악화가 사망률과 삶의 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데 무게를 뒀다.이런 가운데 최근 호흡기 감염이 최근 COPD 악화의 위험요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테리아 감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임세형 기자
2012.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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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들에게 발생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도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호흡기내과 윤형규 교수는 18일 제 8차 천식연구회 COPD 연구회 공동심포지엄에 연자로 나와 "COPD는 발병 원인이 흡연이라는 점에서 주로 흡연환자들 위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비흡연자들에게 발생하는 COPD도 상당하다. 치료개선을 위해서는 앞으로 비흡연자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며 관심을 주문했다. 교수에 따르면, 전체 COPD환자중 비흡연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대략 20-30% 수준으로 선진국일수록 낮고 후진국일수록 높다. 나라별 비율은 미국이 23%, 영국이 29.5%, 오스트리아가 30.8% 등 선진국은 23~35%로 보고 되고 있다. 선진국이 아닌 나라에 속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상준 기자
2012.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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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파가 계속되면서 호흡기 질환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호흡보조장치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중환자실에서의 치료 기간 중 정상적인 식생활이 어려워 영양 불량 위험이 크지만 지금까지 최적의 영양 관리 전략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최근 JAMA에 호흡곤란증후군(RDS) 환자 치료에 적합한 섭취 열량에 대해 분석한 EDEN 연구결과가 발표돼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RDS 환자에서 칼로리 제한 효과 없어- [DOI: 10.1001/jama.2012.137]- Clinical Trials 임상등록번호: NCT00883948 중환자의 효과적인 영양 관리 전략에는 의견이 분분하다. 칼로리 제한이 단기간 치료 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가 있는가 하면, 충분한 칼로리 섭취가 환자 예후에 더 도움된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도영
2012.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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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이에 학회에서는 춘계학술대회 기간 동안 '학회창립 40주년 기념 박물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최병휘 이사장(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은 "학회 설립 후 성장기, 발전기를 거쳐 이제는 내실을 키워야 할 때"라며 올해 학회의 방향을 밝혔다.이런 가운데 우선 해결과제로 제시된 것은 '경증질환분류'다. 지난해 말 경증질환분류 발표 이후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성명서를 통해 천식, 알레르기에 대한 중증도 분류가 잘못됐다는 점을 강조했고, 연말 국회 토론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수정·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최 이사장은 "토론회에서 식약청·복지부와 함께 1차 의료기관도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했다"며 앞으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임세형 기자
2012.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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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는 CABG의 추격자?경쟁 통한 공생 및 발전 필요 1. CABG와 PCI, 친구인가 경쟁자인가 2. CABG, 재발률 등에서는 PCI 우위-섣부른 결론은 일러3. PCI의 도전은 계속된다.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이 관상동맥질환이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이 관상동맥의 병변으로 생긴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을 수 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을 치료하기 위한 대표적인 치료법이 관상동맥우회술(CABG-coronary artery bypass graft)과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이다.관상동맥의 막힌 곳을 우회해 새 혈관을 만들어주는 CABG는 1968년 도입돼 PCI가 등장하기 전까지 관상동맥질환을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선재 기자
201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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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에이즈 치료제 연구성과 1위 꼽아WHO, 2015년까지 감염·사망자 제로 선언1. 에이즈 정복 한발짝 다가서다2. 눈에 띄는 연구활동3. 에이즈 정복을 위한 과제최근 Science지가 2011년 획기적인 10대 연구 성과 중 1위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예방 치료 네트워크(HPTN) 052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에이즈 치료제 개발로 더 많은 임상의학자와 정치인이 에이즈 퇴치에 적극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Myron Cohen 교수팀은 지난해 5월 미국, 브라질, 인도 등 9개국에서 모집한 에이즈 보균자와 미감염 배우자 1763쌍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를 NEJM에 발표했다. 이는 예상보다 결과가 좋아 계획보다 4년이나 앞서 공개한 것이다. 연구팀은 CD4 세포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도영
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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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이즈 정복 한발짝 다가서다2. 눈에 띄는 연구활동3. 에이즈 정복을 위한 과제 에이즈, "가벼운 만성 감염증" 시대 온다스페인에서 HIV의 영향을 "가벼운 만성 감염증" 정도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백신이 개발됐다.마드리드 국립 생명공학연구소(CSIC)의 Mariano Esteban 박사팀은 MVA-B 백신 1상임상 결과, 건강한 사람에게 MVA-B을 주사하자 90%가 HIV 면역 반응을 일으켰으며 85%는 이 반응이 적어도 1년 이상 지속됐다고 보고했다. 앞서 시행된 쥐와 원숭이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원숭이면역결핍바이러스(SIV)에 대한 면역 반응이 관찰된 바 있다.이 백신은 천연두 치료에 쓰이는 백신에 기초하고 있으며, 추가로 백혈구의 일종인 T와 B 림프구를 활성화 시키는 HIV 유전자 4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도영
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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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이즈 정복 한발짝 다가서다2. 눈에 띄는 연구활동3. 에이즈 정복을 위한 과제 에이즈는 1983년 처음 발견된 이후 그 감염자 수가 증가하다 2000년대 후반부터 증가폭이 꺾이기 시작해 최근에는 신규 발생자가 줄고 있다. 그럼에도 기존 치료로 완치되기 불가능하다는 점이 에이즈 퇴치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는 에이즈에서 풀기 어려운 문제로 완치제 개발과 효과적인 백신 개발을 꼽았다. 항바이러스 치료를 해도 바이러스가 잠복 상태로 남아있는 저장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 다양한 방어 메커니즘의 발달과 변종 바이러스의 형태는 효과적인 백신 개발을 막는 장벽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어 에이즈 정복에 가까워지고 있다.CCR5 델타 32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도영
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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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비인후과학회 - 전문가집단의 중장기 비전 제시 … 유관학회와 소통할 것 3600여명의 회원과 530명의 준회원이 있는 방대한 조직인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백정환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은 올해는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비전 제시와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백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학회의 원래 목적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원래 목적이란 이비인후과학과 두경부외과학의 연구와 발전,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회원들의 권익보호, 국민 보건향상과 사회봉사 등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에 대한 학회의 비전이 없었고, 2년 의 임기동안 중단기 정책만이 있었다는 자기비판인 셈이다. 빠른 시일 내에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모든 회원들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마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선재 기자
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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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예방접종 update 유선미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가정의학과 지난 11월 4일~6일 3일동 안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가정의학과 의사는 국민 건강주치의라는 개념으로 질병의 진단에서 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Conference Report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인 예방접종에 대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가정의학과 유선미 교수의 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1. 예방접종의 기본 원칙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과 백신의 효과는 개인의 연령, 동반질환 등 개인적인 요소 외에도 생활환경에 따라 다르다. 또 새로운 연구결과나 신약 도입이 계속되므로 예방접종의 원칙 및 실행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개정이 이뤄지고 있다. 1)접종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선재 기자
2011.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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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결핵이든 다제내성결핵(MDR-TB)이든 치료가 장기간 이루어지는 만큼 꾸준한 관리도 중요하다굨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환자들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핵 환자 중 약 2.7%는 초치료에서 다제내성결핵(MDR-TB) 진단을 받는다굨 내성균을 가진 사람으로부터 전파돼 유행할 가능성도 보여주는 것이다굨 그럼에도 중간에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들이 많다.국가결핵전문위원장인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심태선 교수는 "기존의 치료약제도 효과가 뛰어나 80~90%의 치료 성공률을 보여주지만 약이 독하고 부작용이 많으며, 비싸고 장기간 복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며 "이로 인해 치료를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도영
2011.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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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을 퇴치하는데 있어 치료제 만큼이나 백신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근 결핵 퇴치를 위한 세계 전략이나 제1회 범부처 국제 감염병컨퍼런스에서도 결핵 퇴치를 위한 필수 방안으로 "효과적인 결핵 예방백신"을 꼽았다.현재까지 결핵을 예방하는 백신은 BCG 밖에 없다. BCG 백신은 우형결핵균(mycobacterium bovis)에서 유래한 것으로 노르웨이에서 1921년 처음으로 사람에게 접종돼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한 뒤 2010년 10월 기준 우리나라를 포함 157개 국가에서 BCG 백신을 기본접종으로 실시하고 있다.하지만 1990년대부터 유전자 조작 기술이 발달하면서 차세대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차세대 백신 개발 방향은 크게 BCG를 대체할 수 있는 결핵 예방백신을 개발하는 것과 BCG 백신의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도영
2011.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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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결핵균이 신체를 침범하는 질환이므로 결핵균을 죽이는 약물요법이 치료의 기본을 이룬다. 결핵에 이환된 장기의 부분 혹은 전체를 절제해 제거할 수도 있지만, 결핵은 전신질환 개념이기 때문에 절제술을 시행해도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원칙이다.1944년 최초의 항결핵제인 스트렙토마이신이 개발된 뒤 약 20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치료제 개발이 이뤄졌다. 그러나 이후 약 40년간 새로운 항결핵약제가 개발되지 못했다.그 가운데 기존 약제에 대한 내성이 증가했는데, 특히 광범위내성결핵(XDR-TB)의 경우 현존하는 약제로는 거의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지면서 약제내성균에도 효과적이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약제 개발에 관심이 많아졌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기존의 항결핵제와 기전이 전혀 다른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도영
2011.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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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약제로 조절이 안 되는 결핵 환자가 늘면서, 가이드라인에서는 제시되지 않지만 기존의 항결핵제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신약은 개발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다 결핵 자체가 병합요법이 필요한 질병인 만큼 한 가지 약제가 추가된다고 눈에 띄게 치료효과가 높아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국가결핵전문위원장인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심태선 교수는 "현 시점에서는 새로운 항결핵제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약제를 이용해 결핵치료 효과를 최대한 증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도 말했다. 또 "아직 항결핵제로 승인받지 않았지만 항결핵효과가 보고되는 약제들이 결핵치료제로 유용한지 재평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항결핵제는 전통적으로 1차약제와 2차약제로 구분돼 왔으나 최근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도영
2011.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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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관리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내성이다. 이로 인해 실질적인 치료 전략들이 효과가 없거나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임재준 교수는 4일부터 사흘간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새롭게 바뀐 2011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결핵 가이드라인 내용을 정리·발표했다. 실제 결핵 환자를 접하고 치료를 시작하게 되는 1차 의료기관에서 이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결핵의 초치료이번 가이드라인에는 WHO가 집중치료기에는 반드시 에탐부톨(EMB)을 포함하도록 추천하는 것을 반영됐다. 결핵 초치료의 표준처방은 2HRZE/3HR(E) 또는 9HRE로 시행한다. 약제감수성 검사 결과 이소니아지드(INH) 및 리팜피신(RIF)에 감수성 결핵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치료 2개월 후부터 EM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도영
2011.1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