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신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여성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사망으로 이어지는 위험한 질환, 중증 골다공증성 골절"을 부제로, 노인층의 중증 골다공증성 골절의 심각성 및 치료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효율적인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이태진 교수가 노인의 골다공증 골절의 사회적 비용이란 주제로 발제를 하며, 이어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재협 대한정형외과학회 총무이사, 이윤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 부연구위원, 김지영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회장,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관계자 등이 토론을 진행한다. 골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2.13 00:00
-
척추 디스크를 구성하는 88% 수분이 오후로 갈수록 점차 빠져나가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사고 위험 높아져설 명절을 앞두고 몸과 마음이 분주하다. 올해는 설 연휴 기간이 짧아 "명절증후군"도 가볍게 넘어가길 기대해 보지만, 매년 명절마다 주부부터 미혼의 처녀와 총각, 취업 못한 백수, 심지어 아이들까지 명절증후군에 시달린다고 하니 웃지 못할 일이다. 그 증상도 요통에서부터 어깨, 무릎, 목의 근육통이나 관절통, 소화불량,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감까지 저마다 다양하다.가족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되기 위해서, 특히 명절에 유독 괴로운 척추의 건강을 위해서 서울 우리들병원 본원 안용 병원장과 함께 명절 생활법에 대해 알아보자. 아침에 준비하고 오후엔 휴식 취하기명절 음식, 집안 청소, 상 차리기 등으로 하루 종일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2.06 00:00
-
미국에서는 전체 성인 인구 중 절반 이상이 식이 보충제(dietary supplements)를 섭취하고 있을 만큼 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가 2011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적어도 1개 이상의 식이 보충제 사용 비율은 1998~1994년 42%에서 2003~2006년 5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을 살펴보면 교육이나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보충제를 많이 찾는 경향이 있었다.그러나 보충제는 약물이 아닌만큼 특정 질병에 대한 치료나 예방, 완화, 회복을 직접적으로 돕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미국인들은 왜 식이 보충제를 섭취하며, 이를 통해 얼마만큼의 효과를 보고 있을까? 최근 JAMA Internal Medicine 온라인판에 동시 게재
제약단신
박도영
2013.02.05 00:00
-
김지희 씨(51)는 지난 달 동네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는데, 상처 부위가 아물지 않고 곪으면서 잇몸 뼈가 드러나는 등 심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았다. 김씨는 "골다공증 약 복용으로 인한 턱뼈 괴사"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 씨는 지난 2007년 조기폐경으로 인한 골다공증 진단을 받고 5년간 골다공증 약을 복용해왔다. 최근 김 씨와 같이 골다공증약을 복용하면서 치과 치료를 받다가 턱뼈 괴사로 진행돼 고통받는 여성이 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는 “요즘 턱뼈 괴사로 병원을 찾는 여성이 늘고 있는데 이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성분이 들어간 골다공증약을 복용했기 때문”이라며 “뼈 파괴를 막는 골다공증 약이 오히려 턱뼈에는 안좋게 작용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뼈
의대병원
박도영
2013.01.31 00:00
-
외상환자가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사고가 또한차례 발생했다.지난 17일 밤 경남 창원시내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던 박모씨(58)가 출입문에 팔이 낀 채 5m를 끌려갔다. 그는 팔이 골절되고 다리 피부가 벗겨져 출혈이 심한 "개방형 골절"이었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A병원에 이송됐지만, 18일 새벽 4시경 빨리 수술할 수 있는 B병원으로 옮겨졌다. B병원에서 4시간 가까이 지난 이후 수술을 시도했지만, 여분의 혈액을 구비하지 못한 B병원에서 문제가 생겼다. 수술 중 9시경 A병원으로 환자를 보냈다. 이날 오후 A병원에서 다시 수술했지만, 다음날 19일 0시 50분 결국 과다출혈로 숨졌다. 이때 A병원, B병원 누구의 책임일까? 환자 보호자들은 상태가 분명 심하지 않았다며 분개하고 있다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01.24 00:00
-
'생사의 현장' 응급의료 체계 살려라1. 외상센터-지원 내용·배경 기대컸던 '이국종법' 예산 대폭 축소복지부, 예산부족 핑계 총 규모 6000억 →2000억원으로 번복 2011년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인 이국종 교수의 석해균 선장 치료 사건 이후 외상이 사회적인 관심으로 떠올랐다. 국회에서도 외상센터 지원을 담은 '이국종법'이 발의됐지만, 현장에서는 아직도 부족하다고 말한다. 외상을 전담하는 이들은 여전히 힘들고 외상센터는 늘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차례 선정이 끝난 권역외상센터 현황과 그동안의 추진 배경,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을 알아본다.365일 24시간 응급수술 가능중증 외상센터는 전국 17곳 주요 대형병원(2곳은 국
기획특집
임솔 기자
2013.01.14 00:00
-
part Ⅰ: 복잡한 고객의 니즈 / 기업사례 / 병원사례 part Ⅱ: 고객경험 디자인제안 / 전문가디자인 컨설팅 "100년 넘은 수술실, 의료진 중심의 시설 등 병원의 고정된 틀을 깨자." 환자중심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각종 아이디어와 혁신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 메이요클리닉의 혁신센터 개념이 국내에 도입되는가 하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거나 다른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연구도 한창이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경험에 의거한 조언을 귀담아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객 체험마케팅, 고객경험관리 등의 개념을 토대로 새롭게 다시 태어나려는 의지가 엿보이기 때문이다.신년 기획으로 복잡해지는 고객의 니즈를 살펴보고 기업사례, 병원사례에 이어 실제 고객과 전문가들로부터 병원 디자인에 대한 조언을 구해봤다. 1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01.11 00:00
-
관절 유연성 떨어뜨려 사고위험 증가골절상, 염좌 등 근골격계 부상 많아전국 스키장이 개장을 시작했다.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지난 겨울이 가는 것을 아쉬워하며 1년을 기다렸을 터. 그러나 겨울철의 낮은 기온은 근육을 수축시켜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이로서 부상을 입기 쉬운 상태가 되기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0년, 2011년 각 시즌에 접수된 스키장 사고건수는 각각 286건, 281건으로 각종 안전 조치들에도 불구하고 사고 건수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이중 57.6%가 골절, 염좌, 긴장, 삠, 탈구 등으로 특히 근골격계 부상으로 보고되어 척추·관절 안전수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만 알아둔다면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2.11.22 00:00
-
국내 연구진이 골다공증 척추골절 환자의 합병증 위험인자를 밝혔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하기용 교수팀이 100명의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환자를 조사한 결과 등뼈인 흉추에서 허리뼈인 요추로 이지는 부위인 흉요추부위에 골절이 있거나, MRI 검사 결과 즉 영상학적 특징상 척추뼈 후면부의 골절이 동반 되면 척추가 계속 내려않는 합병증이 발생했다.연구팀은 척추골절 후 어떤 환자들에게 합병증이 발생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비만정도, 성별, BMI(체질량지수) 등의 임상소견과, 골절이 있는 부위의 방사선적 특징을 조사, 골절부위의 변형이 15%이상 진행 할 확률이 흉요추부위 골절이 있는 환자는 16배, 척추뼈 후면부 골절이 있는 환자는 62배 높았다. 또 척추 후만각이 10도 이상으로 진행하는 확률은
의대병원
하장수
2012.11.22 00:00
-
고령환자들에게서 항고혈압제가 골절위험도 증가와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엘스미어건강관리센터 Debra A Butt 박사는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11월 19일자에 발표한 연구에서 "장기간 관찰한 결과 항고혈압제 복용이 골절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온타리오약물혜택프로그램(ODBP)에서 66세 이상 고령 환자 중 티아지드계 이뇨제, ACE 억제제, ARB 제제, 칼슘채널차단제, 베타차단제 등 항고혈압제를 처음으로 처방받은 이들을 분석했다.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30만 1591명을 대상으로 최초 항고혈압제 복용 후 45일 째 첫 평가를 시작해 450일째까지 관찰했다. 대상에서 당뇨병, 심혈관사건, 신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장기요양시설에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1.21 00:00
-
한양대구리병원이 9일 경기도 구리시 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법"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에서 신경외과 김재민 교수는 "뇌졸중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며 "예전에는 중년에서 발생하는 빈도가 낮아 노인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중년의 나이에서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미리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뇌졸중은 기도의 폐쇄 여부와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여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빠르게 119신고 후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후 3시에 구리시 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7일에는 정형외과 김영호 교수가 "골다공증과 겨
알림
박선재 기자
2012.11.13 00:00
-
인제대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팀은 최근 Public Health Nutirition지에 연구를 발표, 국내 소아청소년들의 비타민 D 결핍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2008~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10~18세 청소년 2062명의 혈청 비타민 D 농도를 분석했다. 결과 평균 수치는 정상범위인 25 ng/mL 보다 낮은 17.7 ng/mL(남아 18.4 ng/mL, 여아 17.0 ng/mL)로 나타났다. 게다가 20 ng/mL 미만을 결핍증 기준치로 볼 때 전체 청소년 가운데 78%가 비타민 D 결핍에 해당했다. 11 ng/mL 미만의 심각한 비타민 D 결핍증을 보인 비율도 13.4%였다.박 교수는 "특히 초등학생의 유병률(남아 4.4%, 여아 7.8%)에 비해 중학생(남아 12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2.11.12 00:00
-
복지부 6일 행정예고, 객관적 증빙자료 첨부해야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야간·공휴일에 임신·분만 관련 응급수술을 위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하는 경우 초빙료가 급여인정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근하는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부득이하게 외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하는 경우 요양급여로 인정하는 조항을 명확히 했다.마취통증의학과 초빙료를 산정할 수 있는 기준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예비군 훈련 등 부득이한 사유로 부재 중일 때 환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없는 경우 △천재지변, 기타 예기치 못한 구급사태 등으로 동일시간대에 2인 이상 수술이 동시에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11.07 00:00
-
ADA_AGS 노인당뇨병 환자 관리 공동성명서1. 동반질환, 인지기능, 여명 평가2. 나이에 따른 치료전략, 통용되지 않는다3. 저혈당혈증 위험 고려한 약물치료 전략4. 국내 가이드라인, 세분화 및 학회연합 필요 전반적으로 노인 당뇨병 환자의 약물치료 효과에 대한 근거는 많지 않다. 이에 보고서는 약물투여 시 저혈당혈증 위험도와 환자 개개인의 위험대비 혜택 평가, 비용대비 혜택에 무게를 뒀다. 오래된 약물들은 저혈당혈증, 위장관 내인성 등의 제한점이 지목된 반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약물들은 아직 높은 약가가 발목을 잡았다. 노인 당뇨병 환자 약물요법우선 메트포르민은 젊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와 마찬가지로 1차 약물로 처방할 수 있다. 저혈당혈증 위험도가 낮고 저렴하다는 것이 우선되는 이유다. 하지만 위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11.02 00:00
-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한 급여 기준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10월 보장성 확대 계획에 따라 급여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한 것이 보장성 축소가 될 수 있다는 의료계 지적에 대해 복지부와 심평원이 최대한 반영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2011년 10월부터 고밀도 검사 결과 T-Score가 -3.0 이하인 경우에서 -2.5 이하인 경우로 투약 기간은 최대 6개월 이내에서 1년 이내로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 기준을 확대했다고 밝혔었다. 이와함께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환자, 스테로이드 등의 약제를 장기투여하는 환자 등 지속적으로 약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에는 사례별로 1년을 초과해 투약할 수 있다고 고시한 바 있다.의료계는 '급여기간 사례별 1년'에 대해 환자
보건복지
하장수
2012.10.24 00:00
-
데노수맙과 테리파라티드를 병용요법이 단독요법보다 골절 고위험군 여성에서의 골밀도(BMD)를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의대 Benjamin Leder 교수는 "1년 치료 후 데노수맙 단독군의 고관절 골밀도가 2.5% 개선된 데 반해 병용군은 4.9%나 개선됐다"고 American Society for Bone and Mineral Research에 밝혔다. 테리파라티드 단독군은 0.7% 개선에 그쳤다. 병용요법을 시도한 이전 연구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와 테리파라티드의 조합은 성공적인 효과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반면 데노수맙은 다른 골흡수 억제제와는 메커니즘이 다르고, 동물실험에서 아나볼릭 계열 약물과의 병용 시 추가적인 효과의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다고 연구팀은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제약단신
박도영
2012.10.19 00:00
-
서울대병원 외과 간이식팀이 뼈가 잘 부러지는 골형성 부전증 환아의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세계 최초인 이 수술은 지난 8월 20일 8시간에 걸쳐 골형성 부전증과 간경변증(담즙성 간경변증)을 가진 생후 8개월 김00 환아(남)에게 어머니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식을 받은 아기는 소아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은 후 지난 8월 31일 일반 병동으로 옮긴 후 9월 5일 퇴원했다. 이 수술이 갖는 의미는 골형성 부전증 환자는 뼈와 혈관이 약해 수술 중 골절, 과다 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현재까지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전례가 없었기 때문이다. 또 골형성 부전증 환자는 흡입 마취나 장시간 마취를 하면 악성 고열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이식팀은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정맥 마취만 하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10.03 00:00
-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성분명: 바제톡시펜 아세테이트)가 9월 1일 출시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첫번째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비안트는 지난 2011년11월16일 식약청으로부터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의 적응증으로 승인 받은 바 있다. 비비안트는 5년 동안 진행된 임상 연구 결과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또 골다공증 치료제 복용시 특히 유의해야 할 위장관 이상반응및 자궁 내막 증식, 유방 질환 발생률 역시 위약과 유사했다. 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비비안트는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한 척추 골절 예방 효과와 내약성 등 뛰어난 제품 프로파일을 확립했고 복용도 편리하다"며 "그간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가 중심이 되어
제약바이오
박선재 기자
2012.09.03 00:00
-
8개월 전 A제약사 영업사원이 B병원 전공의를 폭행해 복시의 후유증을 남겼다는 노환규 의협회장의 페이스북에는 450명이 넘는 "좋아요" 클릭이 쏟아지면서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이슈가 되고 있다. 노환규: 전공의에게 주먹을 휘둘러 안와골절과 복시의 후유증을 남긴(사건8개월 후까지 남아있어 영구장애 가능성 높음)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아직도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쌍방폭행도 아니고 일방적 폭행인데, 제약회사의 무책임한 태도가 크게 아쉽습니다.A: 사실 전후관계에 대한 이해 없이 한쪽의 의견을 듣고 전적으로 힘을 실어주기는 힘들지 않을까요?B: 제약사들의 블랙리스트들이 늘어가네요. 병원 약제과가 바빠지겠어요. C: 일단 그 회식자리에 영맨이 참가한 것이 공식적인 영업행위 중이었는지 판단하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2.08.30 00:00
-
담배를 피는 남편을 둔 아내가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가 발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팀(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김계형 교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이철민 교수)이 간접흡연이 골다공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2008~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흡연력이 없고,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지 않는 55세 이상 여성 925명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사 결과와 동거인의 흡연력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흡연하는 가족이 있는 그룹(143명)과 없는 그룹(782명)을 나눠 분석했는데, 그 결과 흡연자 가족이 있는 그룹에서 고관절 골다공증 비율이 3.68배 더 높았다. 특히 가족이 하루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가 있는 경우 고관절 골다공증 위험이 4.35배, 척추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08.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