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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암 전문가들은 새로운 도전을 앞에 두고 있다"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회장인 인디아나대학 시몬암센터 Geroge W. Sledge, Jr 교수는 인사말에서 유전자 암연구 등 새로운 시대에 들어섰다는 점에 무게를 두며 “이런 시대적 요구가 암 전문가들에게 전문성을 재정의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ASCO는 지난 3~7일 시카고에서 2011년도 연례학술대회를 개최했다. Sledge, Jr 교수가 말한 것처럼 ASCO도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학술대회 운영방식을 바꿨다. 가장 큰 변화는 발표된 연구들을 온라인과 daily news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2년 전부터 준비해 온 학회의 디지털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몇 년동안 연구초록들을 내부적으로 검토해 학회 기간 후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1.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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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바시주맙(bevacizumab)은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단일세포항체로, 2011 ASCO 연례학술대회 첫 날 발표된 연구들을 비롯해 기존 병용요법에 추가하는 요법이 난소암 환자에게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들이 다수 발표됐다. ▲ OCEAN 연구[J Clin Oncol 2011;29:abstract LBA5007]OCEAN 연구는 기존 카보플라틴(carboplatin)과 젬시타빈(gemcitabine) 병용요법에 베바시주맙을 추가했을 때 백금에 민감도가 있는 상피성 난소암, 원발성 복막암, 난관암 재발 환자에서의 혜택을 비교한 3상 임상연구다. 작년 다른 3상 임상에서 이미 병용요법이 진행성 상피성 난소암, 원발성 복막암, 난관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율(PFS)를 향상시켰다는 결과를 보인 바 있다. OCEAN 연구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1.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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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분야의 최신 지견들과 함께 약물의 효과 및 안전성 평가에 대한 문제를 지적한 연구들도 다수 발표됐다. 특히 약물의 효과를 평가하는데 널리 사용되는 무진행 생존률(PFS)의 타당성은 임상 연구 뿐만 아니라 약물 승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무진행 생존률, 대사성 유방암의 1차 종료점으로 약하다[J Clin Oncol 2011;29:Abstract 1035]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대사성 유방암에서의 항암제 효과 평가기준으로 PFS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FDA 종양약물부 Patricia Cortazar 박사는 "대사성 유방암 치료제에 관련 임상 14개를 분석한 결과 PFS와 약물 효과 간 밀접한 연관성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또 "이 결과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1.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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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이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병원은 2007년 10월 처음 로봇수술을 적용한 이래 7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했으며, 10일 현재 1020여 건의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그동안 수술로봇을 이용하여 고난이도 수술인 대동맥 수술을 성공, 수술로봇의 적용범위를 확대시키는 등 역할을 해왔다. 수술로봇 다빈치는 비뇨기과, 외과, 흉부외과, 혈관외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전립선암, 신장암 등의 수술건수가 807건에 달해 약 80%이상을 차지하는 등 비뇨기계암 수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흉부외과에서는 2010년 2월 첫 로봇심장수술을 시작한 이래 현재 20건의 로봇수술이 시행되었으며 점차 활발하게 진행되는 추세이다. 혈관외과에서도 국내에서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1.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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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31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가 휴대전화 사용 시 노출되는 무선주파수 전자기장 (Radiofrequency Electromagnetic Fields)를 발암가능성 물질(Group 2B)*로 분류함에 따라 국립암센터 및 관련 국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소아청소년이 되도록 불필요한 휴대전화 통화를 줄이며, 사용이 꼭 필요할 경우에도 핸즈프리를 이용토록 권고했다.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이번 IARC 발표대로 "어느 정도 위험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향후 휴대전화기와 암(신경교종 및 청신경종) 발생 관련성에 대해 면밀히 조사연구를 지속하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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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에 이어 병원계도 일반약 약국외 판매 방침 철회를 비판하고 나섰다.병협 전국시도병원회(회장 김윤수·서울시병원회장)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정책이 특정단체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과연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 정체성을 분명히 밝히고 국민의 편의를 위해 정책을 펴 줄 것을 촉구했다.또 지난 3일 국민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방안으로 의약품 재분류 논의를 시작할 것을 밝힌 것은 국민이 요구하는 가정상비약 수퍼판매 추진을 철회한 조치에 대해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것을 무마하기 위한 임기웅변식 조치라고 지적했다.시도병원회는 이에따라 정부가 당초 약속한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도록 약사법 개정을 즉각 추진해 줄 것을 강력 요구했다.이와함께 정부가 지난해 의약분업 재평가를 통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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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증 허용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돼야 마치 소녀처럼 말간 웃음을 지닌 안규리 교수를 만난 건 창밖 풍경이 좋은 연구실에서였다.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을 맡고 있는 안 교수는 환자들이 긴 시간 애태우며 이식을 기다리지 않고 장기 이식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했다.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했다는 소식이나 이식을 위해 중국으로 갔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장기이식 분야에 평생을 바쳐온 의사로서 할 수 있는 게 없어 안타깝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래서 안 교수가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이 되었을 때 역점을 둔 부분은 뇌사장기이식을 보다 활성화 하는 것이었고, 그 첫걸음이 뇌사이식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외국 수준의 법과 제도를 도입하는 작업이었다. 대한이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1.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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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골절 전 적극적 약물치료 중요 "예전에는 척추 골절이 심각하게 진행돼 허리가 반쯤 굽은 할머니들을 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는데 최근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직접적인 통계는 없지만 골다공증 환자에 대한 홍보와 의사들의 많은 관심이 다발성 척추 골절률 감소로 이어진 것은 분명한 것 같다."지난 25년 간 국내 골다공증 치료 분야를 리드해 온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임승길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체감하는 골다공증 치료의 발전상을 이같이 대변했다. 골다공증 질환에 대해 의사는 물론 국민들도 잘 몰랐던 25년 전과 비교하며 소회에 젖은 그. 질환에 대한 홍보와 의사들의 적극적인 치료로 골다공증 치료의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온 역사 가운데 임 교수의 활약은 단연 독보적이다. 그는 신약개발과 관련,
의대병원
신정숙
2011.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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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질환은 대부분이 자가면역체계 이상에 의해 발생하며 관절·근육·피부·신경계·눈·귀·내분비계·폐·신장·혈관 등에 두루 나타날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을 비롯 100여가지가 해당되는데 이 질환은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지는 이 질환의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전하고 있는 젊은 류마톨로지스트를 발굴 소개한다. 많은 애독 바랍니다. "친구처럼 위로·격려하며 치료완주 도와""류마티스 질환은 불과 몇 년 사이에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학술적으로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여러 매체들 특히 방송에서 많이 다뤄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어요. 모든 병이 그렇지만 류마티스 질환은 특히 조기발견과 정
병원리포트
유경민 객원기자
2011.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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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 좋은 의사란? 치료를 잘하는 의사죠! "강물 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 되지. 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 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 꿈을 꾸다 밤이 깊을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 부둥켜안은 채 느긋하게 정이 들어가는지를.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 본 사람은 알게 되지. 그 슬픔에 굴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 결에 반짝이는 꽃눈을 달고 우렁우렁 잎들을 키우는 사람이야 말로 짙푸른 숲이 되고 산이 되어 메아리로 남는다는 것을.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 모든 외로움 이겨낸 바로 그 사람.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진료 현장에 있으면서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사람이 살아가는데 끈끈한 정이 묻어나야 한다고 나지막이 읊조리는 이가 있다. 거제 대
병원리포트
유경민 객원기자
2011.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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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분기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액이 10조 891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8.1%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요양병원이 전년 동분기 대비 30.4%("10년 1분기 3739억원->"11년 1분기 487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비의 가파른 상승 추세를 실감케 했다. 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진료 형태별로는 입원진료비는 3조 5432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0.8%가 증가했으며, 외래진료비는 4조 4072억원으로 5.9%, 약국비용은 2조 9406억원으로 8.2% 증가했다.종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분기 대비 치과병원 28.7%, 한방병원 16.2%, 병원 14.3%, 순으로 높게 증가했다. 노인진료비 전년 동분기 대비 10.3% 증가노인인구 증가가 뚜렷해지고 있
보건복지
신정숙
2011.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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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수퍼판매와 관련해 약사회의 안전성 논리가 도마위에 올랐다. 약사회 김동근 이사는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반약의 안전성을 바라보는 기준도 일반인과 약사가 다르다는 논리를 펼쳤다. 김동근 홍보이사는 안전성이 확보된 일반약은 수퍼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협의 주장에 대해 "안전성이라는 것은 약사가 판매해도 될 정도의 안전성을 얘기하는 것이고, 일반 국민들이 아무나 어떤 약이든지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안전성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에 청취자(네티즌)들은 현실과 맞지 않는 논리라는 주장이다. S**** 청취자는 게시글을 통해 일반약으로 허가가 난 약을 약사가 판매해도 될 정도의 안전성과 일반인들이 판단할 수 있는 안전성이 있다는 주장을 이해할 수 없
보건복지
박상준 기자
201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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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보건의료미래위원회 운영과 관련, "이 위원회는 물론 각 소위원회의 논의 내용은 투명하게 공개돼야 하며 건보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의약분업에 대한 평가와 수가계약 방식 개선을 반드시 아젠다로 상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또 "중대한 사안들을 8월말까지 결론 짓는다는 방침을 세웠는데 위원회의 설치 목적이 보건의료체계의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의와 정책 제안을 위한 것이므로 논의의 시한을 정하는 것은 운영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합리적이고도 충실한 논의를 거쳐 합의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보건의료미래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의사 결정 방식을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에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하는 것으로 돼 있으나
보건복지
하장수
201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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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안상준)가 최근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고려의대생들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 속히 가해자들을 출교시키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울 것을 학교측에 강력 촉구했다.9일 전공의협은 "의사를 꿈꾸는 후배들이 동기간 성추행의 가해자라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한 명 한 명의 고통을 치료하며 인류의 건강한 행복을 지향하는 의사 지망생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정신적 고통을 유발시키는 범법행위를 저지른 것은 마땅히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 의대생에게 폭넓게 윤리교육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사후 예방과 별개로 학교 측이 하루빨리 가해자들을 출교 조치하는 것이 사회적 물의에 대한 기본적인 반성이자 대학의 사명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
보건복지
신정숙
201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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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 처방 급증 이유는? 약 효과, 안전성 뛰어나 ... ARB 지나친 편애는 문제시장에서 약 처방에 대한 트렌드가 바뀌는 것은 과연 약 효과와 안전성이 뛰어나서일까? 아니면 외부적인 어떤 힘이 작용해서일까? 최근 열린 대한고혈압학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인트 심포지엄에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처방이 급증한 이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논란이 생겨 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고혈압 처방 시장에서 ARB가 갑작스럽게 증가한 이유가 무엇이냐다. 2005년 약 9천억원이던 혈압강하제 원외 약품비 지출이 2009년 약 1조 4천억원으로 증가했다. 국민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은 만성질환자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질병으로 최근 5년 사이 32.3%나
제약바이오
박선재 기자
201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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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안의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지난 6월 3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대한불안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New Perspectives for Diagnosis and Treatment in Anxiety Disorders"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특히 불안의학회 재난정신의학 특별위원회가 구축한 보훈 대상자 및 군장병을 중심으로 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세션이 따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PTSD 세션중 계요병원 박주언 박사의 보훈대상자 및 군장병의 PTSD와 보훈병원 정문용 박사의 PTSD 보훈의료체계 통합 모델, 한양의대 김대호 교수의 한국형 PTSD 치료 프로그램의 특징에 대해 정리했다."PTD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박선재 기자
201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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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학회가 피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기획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홍보마케팅 기획안을 제출하는데 그쳤던 것과 달리 참가자들이 기획안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상위 8개 팀은 약 세 달의 기간 동안 산부인과 전문의는 물론, 국내 홍보 마케팅 전문가의 자문을 받으면서 각자 제안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되며, 이 기간 동안의 활동을 평가해 최종 수상 팀이 결정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 이하의 상금이 주어지며, 캠페인의 후원사인 바이엘코리아와 홍보대행사인 에델만코리아의 인턴 최종면접 특전 등 다채로운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박노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여성이 본인의 건강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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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골수종 치료에서 새로운 약물들의 병용요법이 줄기세포 치료를 대신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탈리아 토리노대학 Mario Boccadoro 교수는 줄기세포 이식요법과 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 제품명 레브리미드)의 병용치료전략을 비교한 중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다기관에서 다발성 골수종으로 진단받은 65세 이하 40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28일 레날리도마이드와 저용량 덱사메타손 전략을 4주기 투여받았고, 이후 28일 멜파란, 프레드니손, 레날리도마이드 전략 6주기군과 줄기세포 이식 및 고용량 멜파란 전략 2주기군으로 배분했다. 연구결과 반응률은 MPR군 60%, 줄기세포이식군 58%, 완전 관해율도 20%, 25%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24개월 생존률 역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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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고용량 심바스타틴이 근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DA는 12개월 이상 약물을 복용한 환자 중 근육손상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만 80 mg 고용량 복용을 허용하도록 했다. 이 경고는 제품라벨에도 추가됐다. 이번 경고는 지난해 FDA가 심바스타틴에 대한 대규모 임상자료들을 검토한 결과로, FDA는 "심바스타틴 80 mg을 복용한 환자군에서 근손상의 위험도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머크사는 "고용량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는 극히 드물고, 이런 위험도 역시 일부에서만 나타나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관련 부작용은 의사들도 이미 알고있다"고 덧붙였다. 근질환은 스타틴 계열의 약물에서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이지만, FDA는 부작용 발생률이
제약단신
임건미
201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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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수익의 20%를 최저개발국의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사용한다. 이를 위해 GSK는 최근 주요 국제 비영리단체(NGO) 3곳인 동남 아프리카 지역의 AMREF(아프리카 의료·연구 재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케어인터내셔널UK (Care International UK), 서아프리카 지역의 세이브더칠드런 (Save the Children)과 협력을 체결했다. 당장의 목표는 최저개발국에서 활동하는 일차 의료종사자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GSK측은 "적절한 교육과 지원을 받는 일차 의료종사자들은 지역사회의 기본적인 공공의료 서비스 이용을 개선하고 특히 모자보건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서 "특히 의약품을 전달하고 폐렴, 설사, 말라리아, 심한 영양실조와 같이 흔히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6.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