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이 최근 문을 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스마일병동'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우수미 간호사'를 새로 선보였다.'스마일병동' '우수미 간호사' 는 친근한 이미지를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웃음'과 '미소'를 앞세운 캐릭터로, 따뜻한 웃음과 포근한 느낌을 통해 365일, 24시간 언제나 친근하고 따뜻한 스마일병동 간호사의 이미지를 표현했다.양지병원의 '스마일병동'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
보바스병원 본입찰에 호텔롯데와 야쿠르트 등 4개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열린 본입찰 결과 예비입찰 등에서 관심을 보였던 양지병원, 부민병원, 인천사랑병원 등이 빠지고 호텔롯데와 야쿠르트 등 4개 기업만 참여했다. 보바스병원은 늘푸른의료재단이 지난 2006년 영국 보바스재단으로부터 명칭을 받아 개원했지만 경영난으로 작년 9월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병원 자산은 1013억원, 부채는 842억원이다. 채무 변제 이후 자본금 무상출연 등을 고려하면 인수 가격은 1000억~1200억원대가 될 것으로
폐기능검사와 교육 등의 어려움으로 개원가에서 진료하기 쉽지 않았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COPD의 진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폐기능(PFT) 검사는 그동안 의사나 의료기사가 하도록 돼 있었다. 하지만 개원가에서 이를 위해 의료기사를 둘 수 없는 상황이었다.이에 최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간단하게 폐기능검사를 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정부의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국의대 유광하 교수(건국대병원 호흡기내과)는 "COPD 환자 2.9%만이 질환을 인지하고 있고, 특정할만한 초기 증상이 없고
실손보험 보장 대상에서 제외되며 실손보험 규제 문제로 불거진 ‘하지정맥류 레이저 수술’에 대해 금융당국이 표준약관에 포함될 기준을 재정비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에 치료목적 하지정맥류 레이저 수술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요구하면서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재정비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김승진 회장은 25일 2016년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의사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치료목적 하지정맥류 수술과 미용목적 하지정맥류 수술을 구분하기 위한 객관적인 의학적 기
개원가 주도의 비만치료 사회공헌사업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면서 비만치료에 대한 급여화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 김민정 회장은 25일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특히 이날 비만연구의사회는 지난 2013년 소외계층 비만환자 의료지원 사회공헌사업인 ‘비만제로 행복더하기’를 통해 진행된 소외계층 비만환자 일대일 주치의 맺기 사업의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참여한 21명의 비만 환자들은 체중, BMI, 복부둘레 감소 효과를 입증했고, 우울증 지수 및 지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보급키로 했다. 그동안 모바일 앱 개발·보급을 추진해 온 비대위는 10일 열린 시도의사회장협의회에서 16개 시도의사회가 모두 모바일 앱 개발 및 보급에 찬성함에 따라 이달 말 개발을 완료하고, 10월 모든 회원에 대한 집중 홍보와 함께 보급키로 결정했다. 모바일 앱은 인천광역시의사회의 협조를 받아 소스를 개발, 각 시도의사회에 앱 소스를 지원하고, 관리는 각 시도의사회가 맡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비대위는 모바일 앱 개발·보급을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기 최근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결핵검진 횟수를 현행 연 1회 이상에서 연 2회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한 결핵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민경욱의원 대표발의)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국회와 복지부에 전달했다.의료기관 종사자들은 2년에 1회 일반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일반 근로자의 2배인 1년에 1회 검진을 받는 상황에서 연 2회 이상으로 결핵검진 횟수만 확대시키는 것은 결핵감염을 예방하는데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병협 측은 "신생아실이나 중환자실 등에 근무하는 고위험군 직종의 종사자들만 매년 잠복결핵검진을 받도록
정부가 재활병원제도 도입을 위한 준비를 구체화하고 나선 가운데, 이에 발맞춰 재활병원 가운데서도 불모지로 꼽히는 소아재활병원 육성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이상운 회장은 4일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재활의료체계에 대한 법적, 제도적 근거가 미비해 재활병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장애아동 등의 재활을 돕는 소아재활병원의 경우 성인보다 더 낮은 수가 수준, 체계 미정립으로 인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고 지적했다.의사회에 따르면 한때
"40원짜리 주사바늘 값을 아끼려고, 주사기를 재사용 할 의사가 어디 있겠나.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정부가 할 일은 의사면허 관리 등 규제강화가 아니라, 동네의원들도 질 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다."잇따른 C형간염 집단감염 사건으로 의료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데 대해, 개원가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일선 의사들이 수익을 위해 일회용 치료재료를 재사용한다는 것은 기우에 불과하며, 일련의 사태로 무너진 국민-의료계간 신뢰회복을 위해 정부의 현실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요구다.
치과의사 프락셀레이저 허용판결을 놓고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진료영역 침탈'에 대한 일종의 맞불로, 구강질환 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30일 성명을 내어 "치과의사 미용목적 안면 보톡스 시술에 이어 프락셀레이저 시술까 지 허용한 데 대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이들은 "의료 행위는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하기에, 의료인도 각 면허범위 이외의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신임회장에 이상훈 현 부회장이 선출돼, 9월 1일부터 2년간 의사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이 신임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각종 현안 해결과 회원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정신과 일당정액수가 개선, 정신보건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 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정신과 일당정액수가 개선은 제도개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음에도 불구, 예산상의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해 내년 5월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의 만성질환관리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에 공식 참여키로 결정하면서 내홍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의협은 이번 만관제 시범사업 참여에 대해 많은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결정이라고 강조했지만, 전국의사총연합이 앞서 좌초됐던 추무진 회장 탄핵 서명운동을 재추진하면서 그 깊이가 더 깊어지고 있다.전의총, 회장 탄핵 서명운동 재추진전의총은 29일 의협 추무진 회장의 탄핵청원 온라인 추가 서명운동을 다시 시작한다고 알렸다. 전의총은 추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원격의료 시범사업 현장 방문 동행,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
대한외과의사회가 먹고 살기 위해 다른 길을 찾았던 외과의사들이 다시 외과 고유분야로 돌아올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외과의사회는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외과박람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현재 국내 외과 전문의는 약 5500명으로, 이 가운데 약 4000여명은 개원하거나 봉직의로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외과 분야 저수가로 인해 개원의의 폐업률이 높아지고, 개원의에서 봉직의로 이동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 외과의사회 천성원 회장은 “저수가로 인해 외과 의사들이 근막동통주사자극치료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토론회에 토론자들도, 청중 신분으로 앉은 의료계 대표자들도 적잖이 당황했던 것 같다.지난 24일 대한의사협회가 개최한 치과진료영역 보톡스 시술 허용 관련 토론회에 관한 이야기다.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의협의 의도는 '치과진료영역에 주름살 시술을 포함시킨 대법원 판결의 의미와 사회적 파장'이라는 주제만 봐도 한 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의협은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에 의한 진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국민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의과 진료영역을 침범한 치과를, 그리고 그에 손바닥을 맞춰 준
진료실에서 진료 중이던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는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경상북도 고령경찰서는 지난 23일 진료 중이던 의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A씨(86세)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령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고령의 한 병원에서 내과 진료를 받다 진료 중이던 순환기내과 과장 M씨(37세)에게 두 차례 흉기를 휘둘렀다. 피해자 M씨는 칼에 찔린 직후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 응급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이 같은 사건이 발생
수술방에서 생일파티 장면을 SNS에 올려 문제를 일으켰던 서울 강남의 A성형외과가 이번에는 일명 '환치기' 수법으로 원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은 17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성형외과 신모 원장과 환치기 업자 최모(중국 국적)씨를 구속 기소하고, 병원 정 모 이사와 병원 관계자 2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신 모 원장이 세금 탈루를 목적으로 중국인 환자들이 지불해야 하는 수술비를 감추려고 '환치기 계좌'인 중국 계좌를 통해 위안화로
"강남유명성형외과 원장 중 상당 수가 외과 개원의다. 외과수술만으로 먹고 살기 힘든 상황이 계속되다보니, 적지 않은 의사들이 미용성형으로 진출했다. 이들을 지키고, 이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외과의사회가 할 일이다." 대한외과학회와 외과의사회가 공동으로 27~28일 양일간 홍은동 그랜드힐튼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추계 학회를 연다.행사는 추계 연수강좌와 외과박람회, 미용박람회 등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분야마다 60여명의 강사진이 배치돼 총 200여개 강의가 이뤄질
보건복지부 현지조사를 받은 의사회원 상당수가 실사 당시 심리적 압박이나 공포감을 느꼈고, 대부분이 현지조사 후 심각한 심리적 후유증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가 실사자문을 받았던 107명의 회원 중 전화설문이 가능했던 52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긴급 전화설문을 했다. 그 결과 실사과정에서 심리적 압박이나 공포감을 느꼈다는 회원은 77%(40명)에 달했다. 실사 자체에 대한 압박(25%), 사전통보 없이 갑자기 들이닥쳐 조사를 하는 점(20%), 범죄자 취급하고 무시하며 조사
MO 창간 15주년을 맞아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열었다.독자들의 소원은 미세먼지 없는 세상 만들기부터 저녁밥을 집에서 먹는 것까지 다양했다.독자들의 희망을 들여다보면서 ‘독자들이 너무 팍팍하게 살고 있는 거 아냐?’라는 안쓰러운 마음이 생기기도 했다.우리 독자들이 행복해야 할 텐테!.지구와 세상 걱정형개인적인 희망보다는 동료, 지구, 세상을 걱정하는 독자들이 의외로 많았다. 그래서 이 세상이 굴러가는 모양이다.서울에서 소아과를 운영하는 김 모 원장은 "미세먼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라고 우리나라 공기를 걱정했고, 암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