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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가 개발한 면역항암제 니볼루맙(상품명 옵디보)이 간암에까지 손을 뻗었다.지난달 30일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15)에서 공개된 1, 2상임상 데이터(Abstract LBA101)에 따르면 PD-1 억제제가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전신치료에서 전례없는 종양반응률을 보였다.비록 초기 임상인 데다 피험자수가 적고 간기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제한점이 있긴 하지만, 현재 표준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는 소라페닙(상품명 넥사바)에 비해서도 월등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평가다.주저자인 서던캘리포니아대학 Anthon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안경진 기자
2015.06.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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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문맥종양혈전증(PVTT)을 가진 진행성 간세포암(HCC)환자에 간동맥내 항암제 주입요법(HAIC)은 소라페닙과 비교해 비슷한 전체 생존율(OS), 연장된 진행시간(TTP), 높은 질환 조절율을 나타냈다."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2014 아시아태평양 간학회(APASL)에 카톨릭의대 배시현 교수는 "PVTT를 가진 진행성 HCC 환자 대상 HAIC과 소라페닙 효과 비교"를 주제로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일반적으로 PVTT를 가진 HCC환자는 지극히 나쁜 예후를 보인다. 1999년 유럽 바로셀로나 그룹 발표 후 2005년
소화기/류마티스
원종혁 기자
2014.03.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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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파열치료(RFA)를 시행한 간세포암(HCC) 환자에서 동축기법(coaxial technique)을 이용한 경피적 간생검은 종양 파종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2014 아시아태평양 간학회(APASL)에 경북의대 내과 박수영 교수가 "RFA를 시행한 HCC 환자에서 간생검이 종양 파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연구는 HCC 환자에서 RFA를 진행하는 동안 간생검 이후 종양 파종의 발생률, 위험 요소, 예후 평가를 목적으로 했다.2009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경
소화기/류마티스
원종혁 기자
2014.03.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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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바이러스(HBV)의 풍토성 질병지역(endemic area)에서 정상인과 간경변(LC) 또는 간세포암(HCC)환자의 잠복감염 혈청학적 유병율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전체 2.4%로 지극히 낮은 수준이었다."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2014 아시아태평양 간학회(APASL)에 단국의대 내과 송일한 교수가 "B형간염표면항원(HBsAg)이 음성을 나타내는 LC 혹은 HCC 환자에서 HBV 잠복감염 혈청학적 유병율"을 주제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HBV 잠복 감염은 DNA 존재유무나 간 조직 유전자, HBsAg 음성
소화기/류마티스
원종혁 기자
2014.03.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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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생들에게도 대정부 투쟁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25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미래의사들은 더이상 양심과 싸우지 않길 바란다"며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노 회장은 "의정부~포천을 가는 길목은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 도로가 있다. 즉 편법을 저지르게 하는 구조여서 많은 사고가 있다"고 운을 뗐다.이 길목처럼 현재 의료계도 편법으로 인해 의사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공권력으로 인해 의사들은 양심에 어긋나는 저가 진료를 하고, 만약 적정진료를 하면 이에 대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비급여로 채워 또 다시 양심과 싸워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노 회장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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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까지도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투쟁에 참여키로 결정했다.25일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대의원총회를 통해 '의료계 총파업 결의 및 참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의대협 대의원들은 "정부에서 검증도 되지 않은 정책을 전문가인 의사들의 반대에도 밀어부치고 있다"면서 "정부의 그릇된 행태를 규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을 모았다.이어 "의대협은 국민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정부가 앞으로도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한채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의대협에서도 단체행동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정부에게 경고장을 던진 의대생들은 의료계에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의대협은 "의료계 역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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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는 "의료영리화를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는 의료민영화와 의료영리화는 분명히 다른 개념임을 못박았다.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영리화에 대해 이같이 선을 그으면서, "당정에서 추진하는 것은 의료민영화는 병원경영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최근 당정에서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건강보험과 수가를 중심으로 한 공공의료체계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자회사를 표립해 호텔·식당·장례식장과 같은 부대시설을 경영하면서 병원 수익을 높이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결코 의료 영리화가 아니라는 것을 거듭 강조 드린다. 의료비 인상과는 더더욱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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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형간염 가이드라인, 유전자형별 치료 알고리듬 제시2. 만성 C형간염, ALT 수치가 치료 기준 되면 안된다 2004년 가이드라인과 비교했을 때 최근 발표된 만성 C형간염 가이드라인의 치료 목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치료 대상에서는 많은 변화가 포착됐다. 이전 가이드라인에서는 정상 ALT를 가진 C형간염바이러스(HCV) 감염자를 치료 개별화 환자군으로 분류하고, 조직검사상 간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치료를 결정하도록 권고했다.반면 개정판에서는 이 내용이 삭제되고 본문을 통해 "정상 ALT군일지라도 조직학적으로 진행된 섬유화를 보이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했다.6개월에 걸쳐 적어도 1개월 간격으로 2~3회 시행한 ALT 값이 40IU/mL 이하인 경우를 지속 정상 AL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도영
2013.12.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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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간 기다려온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원(NHLBI)의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인 ATP3(Adult Treatment Panel III)의 업데이트 개정판이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를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다.단 정식명칭은 ATP4가 아니라 'ACC·AHA 성인의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ASCVD)위험도 감소를 위한 혈중 콜레스테롤 치료 가이드라인'이다(JACC, 2013년 11월 12일 온라인판).이번 지질 가이드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타깃 LDL-C에 대한 권고안을 삭제한 것이다. 대신 ASCVD 위험도에 따라 환자군을 분류하고 이에 따른 LDL-C의 감소폭을 제시하고 있다.우선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11.15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