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제약업계의 숙원사업이었던 컨트롤 타워 설립이 현실화될지 관심이 모인다.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는 바이오 대전환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R&D 혁신 기술의 선제적 조치를 피력하며 K-바이오 한류시대 개막을 목표로 한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보건 및 제약바이오 부문 정책 공약 중 하나인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 설치’ 공약 이행의 일환이다.윤 당선자는 후보시절 '보건안보 확립과 국부창출'을 모토로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천 청라지구에 살고 있는 12살 재원(가명)이는 또래 친구들보다 작고, 걷는 것도 힘들다.재원의 작은 소망은 체육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고, 매일의 고통에서 벗어나 아픔을 느끼지 않는 하루를 보내는 것이다."친구들이 체육시간에 피구랑 달리기를 하는 것을 보면 부러워요. 저는 그냥 구경만 할 뿐이죠. 저는 언제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 수 있을까요?" 政, 희귀질환 종합계획 환자·가족 삶의 질 제고 문재인 정부는 보장성 강화 차원에서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해 왔다.희귀질환 목록 정비 및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여야 정치권이 코로나19(COVID-19) 사태 속 의료계의 헌신에 감사하며 정권교체 및 포스트코로나 국면에서 의료계와의 적극적인 소통, 정책개선을 약속했다.대한의사협회는 24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사에서 박성민 대의원회 의장은 "어렵고 힘든 코로나와의 전쟁이 서서히 그 끝을 맞이해 가고 있지만 주위의 의료 환경은 우리가 진료에만 힘쓸 수 있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박 의장은 포스트코로나 이후 의사와 국민 모두가 준비해야 할 사항도 제시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들의 84% 이상이 현 심사제도에 대해 불만이 있고, 의사 절반 이상은 정부의 심사체계 개편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정부는 2017년부터 심사·평가체계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환자 중심, 의학적 근거 기반의 진료비 심사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의사들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진료비 심사제도 및 심사평가체계 개편방안에 대한 의료인 인식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2020년 전국의사조사 자료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로 차기 정권이 새롭게 들어선다.그동안 차기 대권을 향해 달려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기호 순)는 보건의료 분야 공약을 제시하면서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공언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대한의사협회를 찾아 보건의료계의 표심을 얻기 위해 다양한 정책 비전과 의료계의 협조를 구했다.이재명 후보는 의사들이 일선에서 불안하지 않게 손실 걱정없이 코로나19 방역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필수의료 국가책임, 지역 의료격차 해소, 소아전문응급센터 강화, 난임치료지원 확대 등을 공식 보건의료 공약으로 제시했다.초고가 항암제 등 신약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신속등재제도를 도입하겠다고도 공약했다.24일 국민의힘은 제20대 대통령선거 정책공약집을 발간했다.먼저 '국민건강지침' 분야에는 △재난적의료비 지원 확대 △간병비 부담 완화 △응급·필수의료인력 확보 △고가 항암제 및 중증희귀질환 신약 신속등재제도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확대 등이 담겼다.국민의힘은 문재인케어에 대해 "비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대선 결과 어떤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현재 보건의료체계는 상당히 개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사인력 증원과 문재인 케어 한계성이 보완된 보장성 강화 정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는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보건의료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신해 김성주 의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대신해 박은철 연세의대 교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 대신 고병수 건강정치위원장,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대신 윤영희 부대변인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 의료비 감소와 의료혜택 확대를 위한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케어에 대한 평가는 상반되고 있다.정부를 비롯한 문재인케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곳에서는 보장성 강화 4년 동안 국민 3700만명이 9조 2000억원의 혜택을 봤으며, 보장률 역시 상승됐다는 입장이다.하지만, 문케어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쪽에서는 막대한 건보재정을 투입한 결과, 건보 지속가능성 악화와 함께 국고지원 퇴보 및 적정수가 미달성 등을 들어 실패한 공약으로 보고 있다.보장성 강화 공약은 추진 초기부터 의료계의 우려와 반대가 많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 보좌관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자리를 옳긴 김민식 보좌관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엔데믹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밀알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민식 정책보좌관은 7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장관 정책보좌관으로서의 역할과 포부를 밝혔다.김 보좌관은 처음 정책보좌관 제안을 받았을 때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이라는 점과 전임 정책보좌관들과의 비교 등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제 역할은 코로나19를 지혜롭게 관리하고 통제해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탈모 치료제 및 임플란트 급여 확대 검토 공약에 대한 의료계 및 정부, 환자 단체 등 사회 전반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 후보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의 일환으로 탈모 환자의 신체 완결성을 위해 탈모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탈모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보험급여 임플란트 개수 확대 역시 공약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의 임플란트 보험 급여는 2개까지 가능하지만, 4개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가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법령을 개정하고 미래질병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특별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예상하지 못했던 팬데믹 질병에 대한 피해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 유동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국회입법조사처는 2022년 올해의 이슈로 '위드코로나와 미래질병관리'를 꼽았다.미래질병관리는 '새로운 질병뿐만 아니라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발생률, 지역적 분포에 따라 점차적으로 국제적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 대비 1.1%p 늘어난 65.3%인 것으로 집계됐다. 비급여 부담률은 15.2%로 문재인 정권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2020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2020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5.3%로 전년 대비 1.1%p 증가했고, 비급여 부담률은 전년 대비 0.9%p 감소한 15.2%로 나타났다.2020년도 건강보험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총 진료비는 약 102조 8000억원으로 보험자부담금은 67조 1000억원, 법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5년간 의료기관 종별 중 중소병원계의 폐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지역의료 붕괴가 의료전달체계 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케어 시행 5년 동안 가계 의료비 부담을 어느정도 경감됐지만 보장성 강화가 대부분 상급종합병원 위주로 이뤄지면서 대학병원 환자 쏠림현상은 더 심각해지고 있다.여기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동네의원과 중소병원의 경영난은 더욱 심해져 폐업 의료기관들이 속출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8일 개최되는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안건에 약가인하 급여 환수·환급 법안이 상정되지 않자 여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이 법안은 제약사가 약가인하 및 급여정지 등의 처분에 행정쟁송을 청구 또는 제기하면서 집행정지를 신청했을 때 집행정지 결정 등에 따라 얻는 경제적 이익·손실을 환수·환급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지난달 24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법사위 상정을 대기하고 있지만, 지난달 30일에 이어 이날에도 상정이 무산됐다.복지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민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의 수진자 확인 의무를 골자로 한 건보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모든 환자에 대해 수진자를 확인하고, 위반 시 과태료 및 징수금을 부과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통과 시켰다.이에 의료계는 환자와 의료기관 간 불신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제도라고 반발하고 있다.의료계는 이번 개정안이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환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고 의료기관에 그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간병비 급여화 공약을 제시한 가운데, 3대 비급여의 마지막 퍼즐인 간병비 급여화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다.이손요양병원 부설 이손경영연구소는 최근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방안'연구 결과를 내놨다.간병비는 박근혜 정부부터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와 함께 3대 비급여 중 하나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대표적 비급여 항목이다.지난 2015년 시작된 급성기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병비 부담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도입됐다.문재인 정부는 2022년까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상을 1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형외과의사회가 의협과 함께 대리수술 및 수술실 CCTV 의무설치, PA(UA) 문제, 간호법 등 의료 현안과 악법 해법을 제시할 방침이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28일 롯데호텔에서 2021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태연 회장은 이날 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수술실 CCTV 의무설치 의료법 국회 통과와 대리수술, PA(UA) 양성화 등이 뼈아픈 일이었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의협 이필수 회장 집행부와 대개협 김동석 회장 체제 출범에 정형외과의사회가 적극 참여한 것은 보람된 일"이라며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안착을 위해 정부의 일방적 정책 결정 보다 지역 상황에 맞도록 지역 자율권 보장을 통해 코로나 재택관리를 지역의사회가 담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전라북도의사회 김종구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김 회장은 정부의 병상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은 부당하고, 부적절하다며, 병원이 병상만 준비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인적, 물적, 자원 모두 가용 가능한지 평가 후 병원의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는 상호 소통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정부의 행정명령만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의 대선 의료정책제안서 중 전문의원을 놓고 의료계 내부에서 이견이 표출되고 있는 가운데, 우봉식 의정연 소장이 해명에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은 17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책제안서의 전문의원과 서울의대 김윤 교수의 전문의원은 다르다고 강조했다.의정연의 정책제안서가 발표된 이후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정책제안서 내용 중 전문의원은 과거 서울의대 김윤 교수가 개원가 입원실을 폐쇄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한 개념이라고 지적하면서 전문의원 내용 수정을 요구한 바 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임 이사장 공모에 나선 가운데 건보공단 노조가 정권의 보훈성 또는 낙하산 인사가 아닌 능력을 갖춘 전문가가 임명돼야 한다고 촉구했다.건보공단은 지난당 29일 신임 이사장 공모를 발표했다. 현 김용익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28일 만료된다.공모 접수 마감일을 하루 앞둔 4일 건보공단 노조는 이사장 공모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우선 노조는 공단 이사장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경륜과 식견이 있는 전문가를 선임해야 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집권 5년 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