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 최영득 교수는 최근 비뇨기암 로봇수술 6000례(전립선암 5294례, 기타 비뇨기암 709례)를 돌파했다.최 교수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최 씨(74세)에게 이달 초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비뇨기암 로봇수술 6000례를 달성했다. 환자는 특별한 부작용 없이 수술 이틀 뒤 퇴원했다.최 교수는 2005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하면서 2012년 1000례, 2017년 3000례를 달성했고, 2021년에는 5000례를 돌파했다.전립선은 정자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정액을 만드는 남성의 생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명지병원이 로봇수술센터 개소를 기념해 오는 5일 오후 2시 농천홀에서 제1회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로봇수술센터 개소를 기념해 ‘악성질환과 양성질환의 로봇수술’을 주제로 개최되며, 대장암 및 직장암 로봇수술의 국제 표준 매뉴얼을 정립한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 김선한 교수와 부인암 수술의 대가인 서울대병원 송용상 교수가 참여, 다년간 축적된 로봇수술 임상 노하우와 다양한 수술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두 세션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의 첫 세션은 △전립선암(김현회 명지병원 로봇수술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원자력병원이 지난 1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첨단 수술 로봇을 이용한 로봇 수술 100례를 달성하고 24일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해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한 원자력병원은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갑상선암, 대장암, 자궁암 등 고난이도 중증 암종을 비롯해 탈장, 자궁근종 등 양성질환에 광범위한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로봇수술센터에 따르면 진료과별 100례 수술은 비뇨의학과가 4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이비인후과 30건, 외과 14건, 산부인과 7건으로 집계됐다.로봇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최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홍성규 교수(비뇨의학과)가 대한전립선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월 4일부터 2년간이다.1997년 창립된 대한전립선학회는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으로 대표되는 전립선 질환과 전립선에서 비롯된 모든 제반 질환에 대한 치료법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술 활동과 국제교류, 가이드라인 제정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전립선 분야의 SCI 학술지 ‘Prostate International’을 발행하는 학회로도 잘 알려져 있다.홍성규 교수는 대한전립선학회의 Prost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로봇수술을 통해 기술적으로 어려운 복벽 측면에 발생한 탈장 환자 치료에 첫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인경(제1저자)·한승림(교신저자) 교수팀은 치료가 어려운 복벽 측면에 발생한 탈장 환자를 고난도 수술법인 단일공 로봇 '가로근 절개술'로 치료했다.수술받은 50대 여성 환자는 배 오른쪽 아랫부분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육안으로 복벽에 튀어나온 종괴가 보였고, CT 영상 촬영 결과 우측 측면 복벽에 발생된 복벽탈장으로 진단됐다. 일반적인 탈장은 몸 가운데
과거 발생률 부동의 1위 암에서 지금은 4위까지 감소한 위암은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고, 잦은 음주를 즐기는 한국인들이 여전히 조심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다.환자가 느끼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으며, 소화불량 등 가벼운 질환으로 착각하기 쉬운 위암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외과 최성일 교수와 함께 위험 요인부터 치료법까지, 문답을 통해 알아보았다.▶ 위암은 남성에서 더 많다?2020년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는 성별별로 남자 17,869명, 여자 8,793명이 발생해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2배 많이 발생했다. 이에 최성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학교법인 인제학원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3월 1일자로 인사발령했다.▲서울백병원 △교육수련부장 윤병남 △진료협력센터장 조영규 △응급의료센터장 김광 ▲부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 구수현 ▲일산백병원 △교육수련부장 오형근 △신생아 중환자실장 황종희 △진료지원팀장 구해원 ▲해운대백병원 △기획실장 이상은 △진료부차장(내과계) 박시형 △진료부차장(외과계) 정보현 △홍보실장 이정구 △공공의료사업실장, 중증외상센터장 김기훈 △진료협력센터장 오성진 △서비스혁신센터장 조현진 △QPS실장 김용완 △감염관리실장 허내윤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영남대병원은 고영휘 교수(비뇨의학과)가 2021년에 이어 2022년 10월 간행된 로봇수술 교과서(Robotic Urologic Surgery)에 집필진으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고 교수는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을 포함한 비뇨의학 분야에서 단일공 수술 등 로봇수술을 주 전공으로 한다.고 교수는 밀라노 대학의 Bernardo Rocco교수와 함께 요실금 조기 회복을 위한 전립선암 로봇수술 테크닉(Techniques to Improve Urinary Continence Outcomes Followi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이대비뇨기병원이 진료개시 1년 만에 수술, 환자, 검사 등 모든 진료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이대비뇨기병원은 지난해 2월 이대목동병원 MCC 별관에 외래 및 검사실을 연 이후 진료개시 1년 만에 비뇨기 4차 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대비뇨기병원의 성장세는 수술 건수 증가에서 나타났다. 2022년 전체 수술 건수는 이대비뇨기병원 개원 전인 2021년도 대비 30% 증가했고, 로봇수술 건수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또 로봇 보조 근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11일 병원 동관 6층 대강당 등에서 ‘제13회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2010년 처음 개최된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은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의료진 200여 명이 참석했다.최근 로봇수술이 최소 침습 수술로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수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외과(대장항문외과, 간담도췌외과, 유방외과), 폐식도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의료진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명지병원이 로봇 수술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명지병원은 외과적 수술에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표준 정밀치료 술기로 확대 운용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지난 7일에는 박병준 교수(산부인과)가 다빈치Xi를 이용해 자궁근종절제술을 성공리에 마치기도 했다.다빈치Xi는 네 개의 로봇 팔이 사람 손목 관절과 비슷하게 움직이면서도 사람의 팔보다 길고 얇아 체내 복잡하고 깊숙한 병변 부위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또 수술 시 손떨림 우려가 없으며 내시경 렌즈 바로 뒤에 달린 카메라가 수술 부위를 15배 확대한 3D 고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25일 ‘SMART 시뮬레이션센터’ 개소 기념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병원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훈련이 가능한 교육 시설이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지하 1층에 마련된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1,009㎡ 규모로 ▲시뮬레이션룸 ▲교육실 ▲병실·중환자실 ▲수술실 ▲OSCE/CPX(객관구조화진료시험/진료수행능력시험)실 ▲회의실 ▲실습실에는 고성능 시뮬레이터 등 첨단 훈련 장비를 도입했다.센터 내 교육 시설은 임상에서 사용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보건의료계는 필수의료 확충과 의료이용 양극화 해소를 통한 의료생태계 조성, 미래의료 선도를 화두로 제시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모든 국민에게 의료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해 말 필수의료 지원대책이 마련됐지만 여전히 필수의료 분야의 가장 큰 기피 원인인 고위험 진료에 대한 부담과 법적 분쟁에 대한 걱정이 남아 있다며, (가칭)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최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2023년 새해에는 경영비전인 '맞춤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업이라고 강조했다.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은 지난달 30일 신년사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역량 강화 계획을 제시했다.먼저 미래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하드웨어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인별 맞춤의료를 위한 '첨단복합의료센터' 건립의 첫발을 떼며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중증도가 높은 난치성 질병 환자에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정경아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이 제32차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Surgical Film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정 센터장은 '로봇 자궁근종절제술에서 다빈치SP 시스템의 적용' 연구로 성과를 인정 받았다.정 센터장은 "자궁근종 수술이 필요한 젊은 여성 환자가 늘고 있어 흉터를 최소화하면서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는 자궁근종절제술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최첨단 시스템을 빨리 이해하고 수술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먼저 경험한 다양한 수술법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이 산부인과에서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했다.강남차병원은 지난 2015년 6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한 이후 산부인과 분야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산부인과 로봇수술은 자궁근종은 물론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탈출증, 난소낭종, 난관미세수술, 요실금, 난소암 등 부인과 거의 모든 영역에서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로봇수술센터의 로봇수술 건수 통계에 따르면 자궁근종제거술이 2,675건(66.9%)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난소종양제거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한양전립선최신치료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23일 의대 본관 6층 TBL룸에서 열린다. '한양전립선최신치료센터'는 전립선 질환자에 특화된 전문 의료진과 간호인력을 갖추고,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다학제 기반 진료와 다빈치 로봇수술 및 홀뮴레이저 등으로 배뇨장애, 전립선질환 등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 개소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전립선비대'를 주제로 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실금 회복이 빠른 전립선 첨부 최소 박리술에 대한 우수성이 규명됐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가 전립선 첨부 최소 박리술(Modified apical dissection)을 통한 전립선절제술의 우수성을 규명했다.전립선 첨부 최소 박리술은 로봇을 활용한 전립선절제술로 기능적으로 우수하지만, 검증되지 않아 타당성을 증명하기 어려웠다. 강성구 교수는 전립선 첨부 최소 박리술과 기존 수술기법(Suspension Stitch 기법)을 활용한 수술 후 주요 합병증인 요실금의 회복 기간 비교를 통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다빈치 SP를 이용한 부신 수술 시간이 다빈치 Xi보다 최대 50% 단축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강상욱·이인아 교수 연구팀은 단일공 수술 로봇인 다빈치 SP로 부신 절제술 소요시간을 최대 1시간 이상 단축하며,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부신은 항염과 면역억제작용을 하는 스테로이드와 혈관 수축·혈압 상승에 관여하는 아드레날린 등을 분비해 몸의 대사 작용을 조절하고 항상성을 유지한다.부신에 암이나 종양이 발생하면 기능 이상으로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돼 고혈압, 비만 등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릉아산병원, 강원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들이 강릉에 모였다.고령화와 수도권으로의 환자 이탈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도내 대학병원들이 지역 의료계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지난 2일 강릉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강원도 대학병원 심포지엄 2022’에는 각 대학병원 및 강원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도 의료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이날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자유연제인 첫 번째 세션은 의료패러다임 변화와 디지털 헬스(원주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