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가 주최한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임신·출산지원제도 개선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일·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확산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건보공단은 '임신출산지원진료비 지원제도'를 개선하고 난임시술 보험적용과 본인부담금 지원, 대상과 시술분야 등을 확대해 저출산의 실질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등 건강보험제도 개선을 추진했다.대내적으로는 '해피 워라벨 캠페인'을 통해 임심부·만5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동네병원 2·3인실에 대해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응급실 및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응급검사, 확인 및 점검, 수술·처치 분야도 급여로 전환된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후속조치로 7월 1일부터 동네병원 2·3인실, 응급실·중환자실 분야, 난임치료시술에 대해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한다.복지부에 따르면, 1775개의 병원, 한방병원 2·3인 입원실 1만 7645개 병상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지난해 7월 건강보험이 적용된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2·3인실과 달리, 병원 2·
[메디칼업저버 이진영 기자] 비-비타민 K 경구용 항응고제(NOAC) 도입 후 심방세동 환자의 뇌경색이 감소했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NOAC 도입 전(2012년)과 후(2017년)를 비교했을 때 도입 후의 사망, 뇌경색, 심근경색, 뇌출혈 및 심부전 발생률이 낮게 나타났다는 해석이다.분당차병원 양필성(심장내과)교수는 21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한부정맥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우리나라는 항응고제 처방률이 적응증 해당환자의 20-30%로, 50% 이상인 미국에 비해 저조했다.그러나 2012년 NO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7월 1일부터 응급실 및 중환자실의 모니터링, 처치·수술 비급여 항목들이 급여로 전환될 예정인 가운데, 병원계 손실 보상 방안이 10월 경 나올 전망이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 5일 제11차 회의를 열고, 응급실 및 중환자실의 모니터링, 처치·수술 등 105개 비급여 항목을 급여로 전환하기로 의결했다.이번 급여화 방안으로 인해 병원계는 대략 300억원 정도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보건복지부도 병원계의 손실 보상을 위해 수가 보상 방안을 별도로 준비해 하반기 건정심에 상정할 예정이다.특히, 복지부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7월부터 응급실 및 중환자실의 모니터링 및 처치, 수술 분야 비급여 항목이 보험급여 된다.보건복지부는 5일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보고 안건으로 2020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유형별 계약 결과 및 의결안건으로 응급실·중환자실 2차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안)을 상정했다.건정심은 복지부가 상정한 응급실·중환자실 2차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안)에 대해 의결했다.건정심 의결안에 따르면, 지난 4월 보고한 응급실·중환자실 23개 응급검사분야에 이어, 7월부터 2차적으로 모니터링 및 처치·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인공지능(AI) 의료기기의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구성에 마무리를 짓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AI 의료기기 기술을 총 4단계 레벨로 나눠 건보 수가가 적용될 수 있도록 검토하려는 것이 복지부의 현재 방침으로 확인된 것.보건복지부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은 4일 서울 GS타워에서 개최된 '혁신적 의료기술의 건강보험 적용방향 모색 국제 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노홍인 국장은 '혁신의료기술 건강보험적용을 위한 한국정부의 정책방향 및 고민'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윤혁 교수(소화기내과)팀이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법 발달 덕분에 최근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 비율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윤 교수팀은 2007년, 2009년, 2012년, 2014년에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통계를 조사했다.그 결과 2007년에는 외래를 내원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 중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의 비율이 11.9%였으나, 2014년에는 6.3%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 중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경우가 50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좌심실보조장치(VAD) 치료술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좌심실보조장치를 필요로 하는 심장 이식 대기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진들이 고령화 사회 속 늘어가는 심부전의 치료에 더욱 치중하기에는 현행 기준이 다소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심부전수술연구회(초대 회장 윤영남, 연세의대)는 최근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 강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연구회의 계획과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연세의대 윤영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5월 1일부터 안명 등 두경부 MRI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눈, 귀, 코, 안면 등 두경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최종확정하고, 5월 1일부터 시행한다.두경부 부위에 질환이 있거나 병력 청취, 선행검사 결과 질환이 의심돼 의사가 MRI 검사를 통한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다.또한, 진단 이후에도 중증 질환자의 충분한 경과관찰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 기간과 적용 횟수도 확대된다.경과관찰 기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119억원의 두경부MRI 비급여 진료비를 급여화 하면서 총 126억원을 보상하기로 했다.또, 7월 1일부터 응급실 및 중환자실 급여화 계획에 따라 1차로 응급검사분야에 대해 급여화 한다.보건복지부는 3일 2019년도 제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이날 △제네릭 의약품제도 개편방안 △보조생식술 급여기준 확대 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두경부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 방안 △응급실·중환자실 1차 비급여 급여화 추진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했다.건정심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눈, 귀, 코, 안면 등 두경부 MRI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이 5월부터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조치로 두경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27일부터 4월 16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기존에는 중증 질환이 의심되더라도 MRI 검사 결과 악성종양, 혈관종 등이 진단된 환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그 외에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검사비 전액을 부담했었다.이번 고시 개정안에 따라 5월 1일부터는 두경부 부위에 질환이 있거나 병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고 시장에 선진입한 체외진단기기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 그 결과를 바탕으로 퇴출 여부를 결정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19일 포스트타워에서 '혁신의료기술 별도 평가체계 도입 및 체외진단검사 선진입-후평가 시범사업' 설명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정부는 이달부터 감염병 체외진단검사를 대상으로 이른바 '선진입-후평가 제도'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전체 체외진단검사로 확대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근무하는 종합병원급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심부전에 의한 판막합병증을 수술 대신 약물로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했다.서울아산병원 강덕현 교수(심장내과)팀이 승모판막 폐쇄부전 합병증을 동반한 만성심부전 환자들에게 새로운 심부전 치료제를 1년간 처방해 치료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기존 심부전 치료약으로는 판막질환 합병증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없었고 가슴을 열어 판막을 교정하는 수술은 위험도가 높아 모든 환자들에게 적용하기 어려웠다. 강 교수팀은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승모판막 폐쇄부전을 겪는 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올해 응급실과 중환자실 관련 900억원 규모의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한다.또, 의료질 평가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평가지표와 노력 기반 보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19년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은 3개의 보고안건과 1개의 의견안건이 상정됐다.보고안건은 △응급실·중환자실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계획 △의료질 평가 중장기 개편 추진 계획 △감염병 체외진단검사 건강보험 등재절차 개선 시범사업 등이다.의결안건은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 개정안이다.건정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화제약의 먹는 파클리탁셀 '리포락셀'이 약가산정 논란으로 건강보험 급여가격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약가 산정의 최우선 기준은 '치료효과'라고 강조하면서 약가협상이 더 지지부진할 형국이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최근 복지부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의약품의 혁신성에 대한 판단을 할 때 최우선 기준은 '치료효과'라고 생각한다"며 "현행 건강보험 제도는 의약품의 임상적 효과 개선 정도를 기준으로 보험적용 여부와 가격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약품 혁신가치 인정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2월부터 비뇨기 및 하복부 초음파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병원 2·3인실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이 확대된다.또, 적절한 의료기관에서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대한 개선이 이뤄진다.보건복지부는 27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을 열고, △구순열비교정술․치아교정술 건강보험 적용 △신생아․소아 중환자실 인력가산 △요양병원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선방안을 의결하고, △비뇨기․하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병의원 2․3인실 건강보험 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구리병원은 내년 1월1일부터 시범사업을 시행, 이를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진료비 계산·심사, 사후관리 시스템, 실무자 교육, 시뮬레이션 운영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신포괄수가제를 도입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까지 보험이 적용돼 입원진료비에 대한 환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신포괄수가제는 입원료, 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기본적인 서비스를 포괄수가로 묶고, 의사 수술·시술 등은 행위별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약가 문제가 국정감사에 등장했다. 다국적사들이 환자 생명보다 회사 이윤을 앞세운다는 지적과 본사 이익을 높이고 한국에서는 세금을 탈루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 실제 국내 도입된 신약 약가가 낮은지 등 다양한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아비 벤쇼산 회장은 "한국 환자들이 신약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으며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값비싼 신약 문제는 국제적인 문제다. 공식의제로 논의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9일 보건복지부 종합감사에는 아비 벤쇼산
성형외과 의원 10곳 중 6곳이 최근 3년간 건강보험 청구를 단 한건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비급여 진료가 많은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급여대상 질환의 비용까지 환자에게 청구하는 것은 아닌지, 혹은 건강보험 진료 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2015~2017년 3개년간 전체 의료기관의 2.3%에 해당하는 전국 1286개 의료기관이 건강보험청구를 단 한건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건강보험 청구가 없는 의료기관 가운데 1185곳은
상급병실료 급여화 이후 상급종합병원의 입원급여비 수익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계의 우려대로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이 현실화된데, 병원들이 제도 시행에 발맞춰 일반병실 규모를 줄이고, 급여화된 2~3인 병실을 대폭 늘린 결과다.급여화 정책 시행 이후, 다인실 병상의 숫자가 오히려 줄어들면서 '국민의 입원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당초 정책취지도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8월 4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