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병ㆍ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요양기관 정보마당 홈페이지에서 요양급여비 등 '2023년도 연간지급내역'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정보 제공 대상은 지난해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105,182개 요양기관이다.요양기관은 건보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 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 통보서를 즉시 열람·출력할 수 있다. 만약 연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의료원이 디지털 치료기기(DTx) 통합 솔루션 플랫폼 ‘커넥트-DTx’를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처방을 시작한다.세브란스병원은 12일 수험 생활 중 불면증을 얻은 환자 A씨(26세)에게 커넥트-DTx 기반 불면증 개선 인지치료 소프트웨어 솜즈를 처방했다. A씨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통해 수면제한, 자극조절, 인지재구성, 근이완, 수면 위생교육 등 불면증 개선을 위한 인지행동치료를 받는다.디지털 치료기기가 의료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의료기관, 정부기관, 개발 기업, 환자 등 사용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임 총무상임이사에 이상희 前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부장을 임명한다고 15일 밝혔다.신임 이상희 총무상임이사는 여성가족부 보육지원팀장,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장, 노인정책과장, 보험평가과장, 운영지원과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건보공단은 이상희 총무상임이사가 보건복지에 관한 다양한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직위에 적임자라고 평가했다.총무상임이사는 인력지원실, 경영지원실, 안전관리실 및 NHIS인권센터 업무를 총괄하며, 임기는 2년이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금융감독원과 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사기‧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 척결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세 기관은 공‧민영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보험가입자 전체에 대해 피해를 초래하는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에 대해 강력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세 기관은 ▲정보공유 활성화 ▲조사·수사 강화 ▲적발 역량 제고 ▲피해예방 홍보 등 상호 협력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및 공조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최근 보험사기는 단순 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에게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하는 특사경법안을 재심의 할 예정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법안 폐기를 요구하며 반발에 나섰다.의협은 10일 "특사경법안은 보험자와 공금자 간 관계를 왜곡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폐기를 요구하며 "의료기관이 건보공단에게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갑질과 강압적인 조사로 인해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데 경찰권까지 부여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사무장병원 척결을 위해 의협과 건보공단을 공조하며 실효성 있는 결과물을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특사경법안을 논의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일부터 진단요양기관을 추가로 2개 지정해 총 38개 진단요양기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는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의 산정특례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 승인된 진단요양기관은 ▲단국대의과대학 부속병원(충청남도 천안시)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울산대병원(울산광역시 동구) 이다.건보공단은 지난해 11월 상급종합병원 중 진단요양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은 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시설과 인력 등 심사를 거쳐 2곳을 승인했다.이상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3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결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국가핵심기반으로 지정된 11개 분야 139개 기관을 대상으로 보호목표 및 보호대상 설정, 위험평가, 중점위험관리, 재난관리 등으로 진행된다.건보공단의 국민건강보험정보시스템은 2013년부터 정보통신분야 국가 핵심기반으로 지정됐다.건보공단은 화재·정전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시스템 기능연속성 유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끝에, 재난관리평가 A등급 달성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요양병원 간병급여화에 약 10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추정치는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와 함께 실제 필요한 예산은 2조원 정도이며, 본인부담률이 적용되면 더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도 이어졌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3일 국회에서 '올바른 간병급여화로 가기 위한 첫걸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 방향 공유와 본사업 예산을 산출을 통해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오는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10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1차 요양병원 간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면역항암제 등 고가의약품의 사용 범위 확대에 따른 약가 협상제도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협상 대상 약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사용범위 확대 협상제도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를 발주한 바 있다.연구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했으며, 최근 연구 결과를 내놨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용 범위 확대 협상제도의 대상 확대를 통한 보험자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 사용범위 확대 협상제도 운영 개선을 통한 협상효과 증대 및 급여관리 강화를 통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 약제비 지출 적정화와 혁신신약 보상 강화를 위한 약가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는 지속적인 제네릭 약가인하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가 운영되면서 혁신신약의 가치를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제약업계는 제네릭 약가 인하를 통해 그 재원으로 혁신신약 개발에 투입하는 트레이드오프 도입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는 기존 제네릭 중심에서 신약개발 등 R&D 투자에 집중하고,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갑진년 새해 시작과 함께 새로운 보건의료 정책도 첫 발을 내딛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민생을 두텁게 보호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본지는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되는 보건의료 정책 중 '임신·출산과 필수의료' 정책을 알아봤다."임신·출산 희망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 완화"복지부는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새해 첫 날부터 복지부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NMC는 지난 2014년 1개 병동 40병상을 시작으로 포괄간호서비스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한 이후, 성과평가가 도입된 2019년부터 5년 연속으로 A등급을 획득했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전문간호(간병)를 제공하는 서비스다.성과평가는 평가기관별 전년도 사업 운영 성과를 기준으로 △공공성 △구조 △과정 총 3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희귀질환자 등 건강약자에 대한 필수의료 지원이 강화된다고 29일 밝혔다.건보공단은 이를 위해 ▲산정특례 대상 신규 희귀질환을 확대하고 ▲중증 간질환 환자의 산정특례 등록기준을 개선한다.건강보험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제도는 암, 희귀질환 등 중증질환의 의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건강보험 본인부담을 경감하는 제도다.건보공단은 질병관리청과 협업하고 학회,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희귀질환관리위원회 및 산정특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매년 지속적으로 희귀질환 산정특례 적용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우리나라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 수검률이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2022 건강검진 통계연보'를 발간했다.통계연보는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검진 현황을 수록하고 있으며, 올해로 15년째 발간되고 있다.이번 통계연보에는 일반건강검진, 영유아건강검진, 암검진, 구강검진으로 구성됐으며, 검진 대상과 수검인원, 판정 현황 등이 포함됐다.통계연보에 따르면, 2022년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 수검률은 각각 75.4%와 58.2%로 전년 대비 1.2%p와 1.6%p씩 증가했다. 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골다공증 골절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고령으로 갈수록 치명률이 높은 '척추 및 고관절 골절'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 골절 팩트시트'를 발간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이번 자료는 건보공단과 대한골대사학회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2~2022년까지 '50세 이상 한국인의 골다공증 골절 및 재골절 발생 현황' 공동연구를 통해 마련됐다.우리나라 골다공증 골절의 전체 발생 현황은 2022년 43만 4470명으로, 2012년(32만 3806명) 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같은 미세먼지 농도에서도 운동 강도에 따라 사망 위험도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은 정보영 교수, 박한진 강사(이상 심장내과)와 분당차병원 양필성 교수(심장내과) 공동 연구팀이 저농도 미세먼지 속에서 노인의 중등도·고강도 운동은 모두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통해 2009~2012년까지 1회 당 최소 30분 이상 신체 운동을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8만1326명을 대상으로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PM10)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1만 4457명의 인적사항을 건보공단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고액·상습체납자 인적사항 공개 제도는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자진납부를 유도해 보험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인적사항 공개기준은 납부기한이 1년 경과된 건강보험료 1000만원 이상, 연금보험료 2000만원 이상과 납부기한이 2년 경과된 고용·산재보험료 10억원 이상이다. 공개된 항목은 체납자 성명과 상호, 업종 및 직종, 나이, 주소, 체납기간, 체납액 등이다.건보공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2일 나눔 문화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천사착한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건보공단은 2016년 강원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 후 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과 활동을 통해 지역상생발전과 취약계층 돌봄 등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원주 이전 공공기관 중 최초로 ‘천사착한일터’로 인정받았다.한편,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원주시 내 불우이웃, 독거노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구성원에게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우수기관을 선정, '천사착한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 2년차, 문재인 정부와는 사뭇 다른 보건의료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문재인 정부의 보편적 보장성 강화와 달리 지역·필수의료 보장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위한 재정 지출 효율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특히 건강보험 약품비 지출은 연간 1조원씩 상승하고 있으며, 경상 의료비 대비 약제비 비율은 24%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약제비 지출 적정화를 위한 다양한 약제비 관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항암제 및 희귀질환치료제 등 고가의약품에 대한 관리 방안도 이번 정부 들어 새롭게 도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