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이건주 교수, 영상의학과 서상일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 시스템 신규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사업기간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2년간이며, 사업비는 4억 7500만원이다.이번 사업은 군부대 내 다빈도 질환인 발목을 제외한 발의 골절, 뇌출혈, 뇌경색을 대상으로 국방부와 의료기관이 보유한 의료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융합 의료진료 지원을 통해, 군의관의 의료 진단을 효율화
Losartan, 국내 ARB 중 최다 처방의 근거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30%(추정 유병자 약 1,207만 명)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국민병’이며 전세계적으로도 사망 원인 가운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1년 대한고혈압학회 팩트시트에 따르면 고혈압의 의료 이용 및 치료자, 지속 치료 환자 수 역시 지난 20여 년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올바른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진료 현장에서의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는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우리나라 고혈압 약제 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주식회사 킴스와 여성, 노인 등을 대상으로 약물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여여모와 MOU를 체결했다.양사는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한 환자 맞춤형 복약정보 컨텐츠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 복약정보 전달 프로세스 고도화 ▲ 복약순응도 개선을 위한 환자용 서비스 개발 ▲ 다빈도 질환에 대한 맞춤 복약정보 구축 ▲ 제형별 복약정보 영상 개발 ▲ 안전성 이슈 등 최신 이슈에 맞춘 실시간 복약정보 컨텐츠 개발 등 복약정보 고도화 사업을 상호지원하기로 결정했다.킴스 소현정 부사장은 “전 세계 헬스케어 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노인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요양병원의 기능을 전문병원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2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의 요양병원 기능과 역할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22년 춘계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학술세미나에서 이경아 한국보건의료정책연구소장(가천대학교 교수)이 요양병원 기능 전문화를 주제로 발제했다.요양병원협회는 지난해 보의연에 노인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요양병원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이번 이 소장의 발표는 연구 결과를 바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CT·MRI 등 특수의료장비 설치기준 개선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비뇨의학과의사회가 특수의료장비 공동활용병상 폐지를 반대하고 나섰다.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20일 더케이호텔에서 2022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조규선 의사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특수의료장비 설치기준 개선 재검토와 미래 비뇨의학을 위한 축소된 전공의 정원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민승기 보험부회장은 정부가 CT·MRI 등 특수의료장비 설치기준을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과 시술 과정에서 인전 체크리스트 미흡한 점검으로 인해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보건의료인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8일 수술·시술 안전 체크리스트 점검 미흡으로 환자안전사고 발생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발령한 이번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수술·시술 안전 체크리스트의 확인절차 오류 및 누락으로 환자에게 다양한 위해가 발생한 주요 사례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및 관려 예방활동 사례가 포함돼 있다.다른 환자 또는 수술·시술 등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쿄와기린은 보건의료전문가 전용 포털사이트인 'Dr.KyowaKirin'을 출시했다.한국쿄와기린은 장기화되는 코로나 상황에서 온택트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해 혈액종양, 신장 관련 질환과 제품 관련 최신 의학정보 제공 및 의료진과의 양방향 소통 플랫폼인 'Dr.KyowaKirin'(http://www.drkyowakirin.com) 서비스를 시작한다.'Dr.KyowaKirin'은 다양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는 보건의료전문가 전용 포털사이트다.의료현장에서 다빈도로 논의되는 주제에 대해 보건의료전문가가 답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인해 한시적 진행한 비대면 진료는 대부분 의원급에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한시적 비대면 진료 시행에 따른 효과를 평가한 연구결과를 내놨다.그 결과, 시행 1년 동안 의원급 의료기관이 전체 비대면 진료 청구의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의료 취약계층인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의 의료 지속성 유지와 관리에 적합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효과 유무와 관계없이 전화상담 및 처방 정책인 비대면 진료에 대한 우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수술 4건 중 1건은 환자의 거주지가 아닌 타 시도에서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된 수술은 백내장수술이었으며, 의원급에서 특히 빈도가 높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0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해 '2020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발간했다.환자의 진료일이 2020년인 입원 진료비청구명세서를 대상으로 했으며,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33개 주요 수술에 대한 통계다.여기에는 OECD가 수집하는 백내장수술, 편도절제술, 관상동맥우회수술 등 15개 수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나보타 에스테틱 심포지엄(NAS)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 노하우와 사례가 공유됐다.크리스마스성형외과 신상호 원장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공유하는 보툴리눔톡신 시술 다빈도 부작용 대처법'을 강연했다. 신 원장은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은 나보타를 활용해 안저한 시술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뉴헤어의원 김진오 원장은 '보툴리눔톡신을 활용한 탈모 치료 케이스 리뷰 및 시술 노하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급증하는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를 관리하기 위해 한의원의 1인실 설치를 제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별도 조직을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이러한 내용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자동차보험 한방진료의 현황과 문제점'에 담겼다.심평원의 '2020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에 따르면 자보를 청구하는 의료기관의 비율은 한방이 의과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의원이 17.62%, 요양병원 44.94%를 기록한 것에 비해 한방병원은 96.83%, 한의원은 82.54%에 달했다.자보 한방진료 실적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위드코로나)에 따라 급성기 의료기관 방역수칙을 개편, 시행하는 가운데, 이달 중 의료기관 방역 자체 점검을 일제 시행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급성기 의료기관에 대한 방역수칙을 개편, 시행한다고 밝혔다.급성기 의료기관은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의료기관 내 집단감염이 산발적·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총 210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확진자 중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이다.손 전략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상포진은 발진이나 물집을 유발하는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뇌혈관에 직접 침투하면 뇌졸중 및 심근경색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을 초래해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급성 대상포진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심뇌혈관질환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병원 이경열 교수(신경과)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진권 교수(신경과)팀이 대상포진 환자의 항바이러스제 약물 치료가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항바이러스제 사용이 대상포진 환자의 심혈관질환을 낮춘다는 사실을 밝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6만 5000여 개의 의원급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비용 대상으로 새롭게 포함된 가운데, 백내장 수술시 사용하는 조절성인공수정체 가격이 의료기관별로 눈에 띄게 차이가 났다.도수치료는 모든 종별에서 전반적인 진료비용이 인상됐으며, 최저 및 최고 금액 편차도 여전히 컸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1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 결과를 오는 29일 공개한다.비급여 항목에 대한 의료기관별 진료비용 정보공개 제도는 의료기관의 적정한 비급여 제공과 이용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됐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QbD, Quality by Design)을 도입하길 원하는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혁신기술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QbD는 제조공정과 품질관리를 하나로 융합·일원화해 위험평가에 기반한 과학적·통계적 검증에 따라 설계된 제조·품질관리를 하는 방식이다.컨설팅 지원 대상 업체는 각 분야의 QbD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위원회를 통해 5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각 업체의 개발현황과 품목특성 등을 파악해 약 3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장기화 되는 것과 별개로 국내 제약업계는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증명한 것은 업계의 대비 유무와 무관하게 변화의 속도는 더 빨라지고 위기와 기회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는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제약사의 연구개발(R&D) 능력을 차치하더라도 선진국형 경영 문화, 인재 확보, 건실한 투자 환경 조성 등이 기업의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고 급변하는 환경에 친밀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연 1000일 이상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는 한방과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다빈도 외래 이용 현황'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연간 외래방문일수가 1000일 이상인 외래 극과다 이용자는 총 23명이었다. 연령대는 10~20대가 대부분이었고, 의료기관 종별 이용률은 의원급이 83.6%로 가장 높았다.주요 상병은 전반발달장애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연조직장애(2명) ▲등 통증(1명) ▲소화불량(1명) 등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중 초음파 및 MRI 비급여 가격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 경희대병원인 것으로 분석됐다.또, MRI 검사비는 병원 간 최대 5.7배 차이를 보였으며, 초음파는 최대 25.7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제정의실천연합은 10일 종합병원 비급여 가격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경실련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해 지난해 4월 1일 공개한 비급여 행위 중 다빈도 MRI와 초음파 검시비용 각 6개 항목을 비교, 분석했다.MRI는 △척추-경추-일반 △척추-요천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5년부터 수행한 요양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 대면 컨설팅이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요양기관 개인정보 보호 자율상담봇' 서비스를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으로 민간분야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다. 심평원은 의료분야 자율규제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6개 의약단체와 함께 협력하고 있다.'요양기관 개인정보 자율상담봇'은 요양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전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방의료 중 근골겨계통 질환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한방의 보험급여 적용 확대와 의한협진, 한약재 안전성 등은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꼽혔다.보건복지부는 한방의료기관 이용, 진료 및 처방, 한의약에 대한 인식 등 한의약의 전반적인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한의약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 생산 등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2008년 이후 3년 주기로 실시돼 제5회차를 맞았다.한방의료이용 조사는 일반국민 5200여명, 한방 외래 및 입원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