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4월 2일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하는 요양기관은 12개 기관으로 요양병원 1개소, 의원 7개소, 한방병원 1개소, 한의원 3개소이다. 명단공표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공표 대상 요양기관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증원과 관련, 의료계가 통일된 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전의교협은 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대국민 담화와 관련,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전의교협 조윤정 홍보위원장(고려의대)은 윤 대통령이 의료계에 의대 정원 관련 통일된 안을 제안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관해 “충분히 현실성있는 얘기”이라며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비대위원장을 비롯, 전의교협 김창수 회장과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대위원장 등이 7주째 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시니어 의사 및 진료 지원(PA) 간호사 추가 채용 등을 통해 중증·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한다.정부는 4월 1일 9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비상진료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수는 전주 대비 증가,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7150명대로 유지, 응급의료기관 대부분 축소 없이 운영 중이다.다만 집단행동 장기화로 주말 사이 응급의료기관 중 일부 진료과목에 대한 진료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최소 규모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로 인해, 의정 간 갈등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고령화 추세와 현재 의사수 등을 고려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최소 규모임을 재차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필수·지역의료를 강화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환자들의 병원을 찾아 헤매거나 오픈런 등으로 의료 이용에 불편을 느끼고 있어서다. 또, 이러한 상황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증원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의정 간 갈등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증원 규모 2000명에 관해서는 주먹구구식 결정이 아니라고도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1일 용산 청사에서 ‘의대증원·의료개혁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먼저 윤 대통령은 의료계 집단행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관해 “국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송구하다”며 “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편을 감수하며 정부에게 힘을 보태주고 있는 국민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늘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폐렴구균 신규 백신인 PCV15(박스뉴반스)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폐렴구균 백신(PCV)은 급성 중이염, 수막염 등의 침습성 감염 및 폐렴 예방을 위해 2014년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했으며, 예방 가능한 폐렴구균 혈청형 수에 따라 PCV10, PCV13, PCV15 백신으로 나뉜다.새롭게 도입된 PCV15 백신은 기존 PCV13 백신에 포함된 13종 폐렴구균의 효과를 유지하면서 추가 예방 가능한 폐렴구균 2가지(22F, 33F)를 더 포함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 거점병원 확충, 필수의료 의사 양성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보건복지부는 29일 오후 4시 LW 컨벤션에서 지역의료 강화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무너진 지역의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실효적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권용진 교수와 조승연 지방의료원연합회장의 주제 발표와 국립대병원 공공부원장, 지방자치단체 보건행정 담당국장 등 지역의료 관계자와 언론‧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되었다.권 교수는 지역의료 강화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국제노동기구(ILO)가 한국 정부에 개입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8일 ILO가 한국 정부에 개입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왔다고 29일 밝혔다.앞서 대전협은 집단 사직서 제출이 수리되지 않는 문제를 강제 노동 협약 위반이라고 설명하며 ILO에 긴급 개입을 요청한 바 있다.이후 21일 고용노동부에서 ILO 사무국이 대전협에 의견 조회 요청 자격이 없음을 통보하고 종결했다는 내용을 밝힌 바 있지만, ILO 측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등 강제노동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 교수들에게 조건 없이 정부와 대화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2000명 증원을 비롯한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박 차관은 의료개혁이 의사 직역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직접적인 당사자로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다수의 국민이 원하는 만큼, 흥정하듯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이는 의대 교수들과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증원 철회를 대화 조건으로 내세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 및 의대 교수 집단 사직으로 인해 의료 공백이 40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환자단체가 어려움을 토로하며 양쪽이 조금씩 양보해서라도 현 사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환자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의료계와 정부 양쪽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환자로서는 어느 쪽의 주장도 완전히 찬성하거나 반대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또 전공의 및 의대 교수 집단 사직으로 인해 40일째 이어지는 현재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4월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등록하지 않는 올해 인턴 합격자는 상반기 수련을 받을 수 없게 된다는 경고가 나왔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인턴 합격자들에게 4월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임용 등록을 안내한 바 있다. 만일 미등록되면 상반기 인턴 수련은 불가능하며, 하반기나 내년 3월에 수련을 시작해야 한다.전 실장은 “3월 안에 수련병원으로 복귀해달라”라고 말하는 한편, 전공의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윤석열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를 추진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의료계와의 타협을 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정책적 목표를 달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이 정원을 2000명으로 못 박고 대학 배정까지 강행하고 있어 의료대란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 의대 정원 문제를 논의하는 등 양상이 점점 정략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고도 지적했다.민주당 이 대표는 27일 청주 현장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적정성 평가 질 향상 교육(Quality Improvement, QI)을 시작으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의료 질 향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QI 교육은 적정성 평가 및 QI 정보를 제공해, 의료기관 QI 활동 기반 마련을 돕고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대상자 확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한다.QI 컨설팅은 적정성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 및 자체적인 질 향상 활동에 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권역 책임의료기관 1개소,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권역 및 지역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에는 2개 기관, 지역 책임의료기관에는 22개 기관이 공모에 참여했다.이번에 새로 지정된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충남지역의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이다.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한림대성심병원(경기 안양권), 인천세종병원(인천 동북권)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급여관리실 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강원도 원주시 소재 '다함께돌봄센터 서원주마을'을 방문에 초등학생들과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다함께돌봄센터 서원주마을은 2023년 10월 19일 서원주초등학교에 개소한 돌봄센터로,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과 후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건보공단은 이날 돌봄센터 학생 36명의 체험학습 이동을 위해 버스를 제공했으며, 급여관리실 직원들은 학생들과 2인 1조로 짝을 지어 딸기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건보공단은 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의 갑작스런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발표로 중증환자들은 목숨을 내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전공의와 학생들은 미래를 담보로 싸우고 있다. 이 와중에 원칙 기준은 물론 삼권 분리라는 민주주의 대원칙조차 흔들리는 모양새다. 2월 6일 교육부는 2025년 의대정원을 현재 3058명에서 2000명 늘린 5058명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후 3월 20일 지방 국립대를 중심으로 2000명을 배정하는 강수를 뒀다. 이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났고, 이로 인해 환자들은 진료를 미루거나 중단해야 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정부가 추진을 앞두고 있는 공동활용 병상 폐지에 관해 의료계 내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높다.이에 정부는 현재 의료대란으로 인해 소통이 어렵다고 밝히는 한편, 의료계와 직접적 관련 없는 제도 등은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오는 7월 입법 예고를 목표로 두고 추진한다.익명을 요구한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27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공동활용 병상 폐지란 정부가 컴퓨터단층촬영 장치(CT)와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 등 특수의료장비의 남용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분당갑 후보가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의 경질과 단계적 의대 증원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이 후보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의대 증원 현안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 정책을 수사하듯 밑어붙이면 안 된다”며 지금의 의정 대타협의 골든타임이라며, 오직 국민만 보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의료개혁은 불가피한 국가과제”라며 “정부도 의료계도 국민과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또 국정 최종 책임은 정부에게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정 대타협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정책을 뺀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정부는 필수 및 의료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지역인재 전형 확대, 지역필수의사제 도입, 지역의료지도 기반 맞춤형 지역수가 도입, 지역의료발전기금 신설 검토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발표 이후 정부의 첫 움직임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었다. 그로 인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이어졌고, 급기야는 8주째 접어들면서 대학병원 교수들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정부가 2025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의 재정투자 중점 분야에 '필수의료 지원'을 포함시켰다.필수의료 지원이 재정투자 중점 분야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중점투자 방향에 맞춰 5대 핵심 재정사업을 검토했고, 이를 중심으로 내년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먼저 전공의 수련을 집중 지원한다. 전공의 수련 내실화와 처우 개선을 통해 역량 있는 전문의를 양성하고 의학교육 질 제고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