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이엘케이(JLK)의 AI 뇌졸중 솔루션 'JBS-01K'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공식 승인을 획득했다.NECA는 JLK의 자기공명영상(MRI)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허혈성 뇌졸중 유형 판별 솔루션에 대해 비급여 처방이 가능하도록 승인했다.뇌경색 유형 분류 AI 솔루션 'JBS-01K'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을 통과한 것으로, 지난 10일부터 의료현장에서 진료 목적의 비급여 수가 적용이 공식적으로 가능해졌다.JLK측은 "국내 의료 산업 역사상 최초로 AI 의료 솔루션이 혁신의료기술로 정식 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중 급여가 안 된 약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빠른 시일 안에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호산구로 인한 알레르기 염증으로 기관지가 반복적으로 좁아지는 만성 호흡기 질환인 중증 호산구성 천식에 대한 치료 접근성 제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지난 2022년 회계연도 결산 서면질의를 통해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급여 필요성을 제안한 바 있다.이에, 보건복지부 역시 관련 약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를 통한 중증질환 치료 신약 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중증의료와 필수의료에 대한 전면적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결국 무너집니다. 벚꽃 피는 순서로요" 충북대병원 배장환 부원장(심장내과 교수,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이 중증·필수의료에 대한 대안을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하지 않으면 무너질 것이란 경고를 했다. 배 부원장은 정부가 중증·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위해 전문의의 대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핀셋 (좁고 깊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그는 "분만을 예로 들자면 기본적인 분만수가의 정상화가 필요하고, 또한 고위험분만이나 분만후 출혈등의 중증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듀피젠트의 대항마로 꼽히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아트랄자(성분명 트랄로키누맙)가 약평위 문턱을 통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9일 2023년 제1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약평위에서 다뤄진 성분 가운데 레오파마의 아트랄자프리필드시린지 150mg가 성인 및 청소년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아트랄자는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급여 적용 시 듀피젠트나 레브리키주맙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외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트렐리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임상근거가 부족한 유망한 의료기술이 빠르게 의료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보의연은 12월 4일까지 '2023년 제2차 제한적 의료기술' 신청 접수를 재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는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유망한 의료기술이 임상에 조기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제한적 의료기술로 선정된 기술은 최대 3년간 비급여 진료가 가능하고 시급성, 대체가능성 등을 고려해 국고지원비가 지원된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이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비교해 치료 효과는 비슷하지만, 환자의 경제적 부담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9일 ‘다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의 효과성 및 안정성’에 대한 임상적 가치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는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 사업단(PACEN)이 지원한 ‘노안교정 목적 다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의 효용성 및 안정성 검토 및 비용효과 분석’ 연구의 주요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보건의료전문가 등이 참여해 진행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의 기부금으로 소아암·희귀질환 환아들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지만, 이 성과를 이어받을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없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현재 확인된 소아희귀질환은 약 7000개다. 문제는 소아 환자는 성인에 비해 질환이 다양하고 환자 수는 적어 사례를 수집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표준치료법을 확립하기 어렵고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환자 및 가족의 부담이 커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게다가 소아암·희귀질환 환아의 데이터가 분산돼 있어 진단받는 것 조차 힘든 일이다. 이 문제에 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대통령실 행정관에서 건강보험정책국장으로 복귀한 이중규 국장이 필수의료 분야 의사들이 회의감을 느끼지 않도록 건강보험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이 신임 건강보험정책국장은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 발표와 필수의료에서의 건강보험 역할, 다양한 지불제도 도입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이 국장은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의 내용이 방대해 아직 모두 검토하지 못했지만, 전임 정윤순 국장부터 실무진이 준비를 많이 해 놨다며, 잘 마무리해 연말까지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JLK의 MRI 뇌졸중 솔루션인 AI 솔루션 'JBS-01K'가 AI 혁신의료기술 처음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됐다.보건복지부는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AI 의료기기의 건강보험 비급여를 최초로 제이엘케이(JLK)의 뇌졸중 솔루션 ‘JBS-01K’(뇌경색 유형분류)에 부여했다. 전례 없는 신의료기술이라는 점을 고려해 선별급여, 비급여로 두 가지 방안을 마련했다. 선별급여의 기준이 되는 기준에 따르면, MRI, CT 등 특수영상진단 시 전문의 판독료는 1810원이지만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된 J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SGLT-2 억제제 대표주자인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와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중 누가 상반기 중 먼저 심부전 보험급여 적용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당뇨병 치료제로 심부전 예방 효과까지 인정받은 SGLT-2 억제제는 지난 4월 DPP-4 및 TZD와의 병용요법까지 보험급여가 확대됐다.포시가는 당뇨병이 있으면서 만성심부전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도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자디앙 역시 만성심부전 적응증을 획득하면서 포시가와 동일 선상에서 보험급여 적용을 기대하고 있다.다만, 당뇨병이 없는 만성심부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디지털치료기기 및 인공지능(AI) 혁신의료기술에 대한 정식 수가가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소아진료 정책가산 신설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따른 분만 수가 개선방안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 본인부담률 변경 △디지털치료기기·AI 혁신의료기술의 요양급여 결정을 의결했다.또, △장애인 건강주치의 4단계 시범사업 △아세트아미노펜 650mg 상한금액 가산기간 연장 등을 논의했다.복지부는 건정심 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품절 사태를 맞았던 아세트아미노펜 650mg의 약가 가산기간이 4개월 더 연장된다.또, NGS 본인부담률이 적합성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소아진료 정책가산 신설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따른 분만 수가 개선방안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 본인부담률 변경 △디지털치료기기·AI 혁신의료기술의 요양급여 결정을 의결했다.또, △장애인 건강주치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가 페이백 의료기관을 단속해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처벌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요양병원협회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암요양병원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불법 페이백 병원을 단속하라고 주장했다. 요양병원협회 측은 "KBS 시사기획 창에서 '암환자를 삽니다'에서 일부 암전문 요양병원과 한방병원의 불법 페이백, 선결제 실태를 적나라하게 고발했다"며 "정부는 불법 페이백 병원의 폐해를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방송에서는 불법 의료기관들이 암환자들에게 건강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그동안 꾸준히 거론됐던 의대 정원 확대가 드디어 속도를 내게 됐지만, 추진 방식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대내외적인 논란은 여전한 상황이다.특히 의료계는 물론 기존에 증원을 찬성하던 의원들까지 “속 빈 강정”이라며 보건복지부 방식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넘어야 할 벽이 많은 가운데, 정부도 어떻게 돌파해야 할지 고심하는 모양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을 대상으로 종합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의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50대 이상 국민 사망의 원인 중 하나인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대상포진 백신 가격이 천차만별로,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에 포함돼야 한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2023년도 국정감사 종합감사를 진행했다.이날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매년 70만명에서 발병하는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한 대상포진 백신의 천차만별 비급여 가격에 대해 지적했다.김 의원은 "2021년 기준 대상포진 백신인 스카이조스터의 비급여 가격은 최하 4만원에서 최고 23만원이며, 조스타박스는 최하 7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암 환자 및 이식환자 등 면역저하자들이 원 질환 치료를 잘 받았지만, 곰파이 및 바이러스 원인으로 사망하거나 상태가 악화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의료현장에서는 신규 항생제가 급여화 되지 않아 항생제 내성을 가진 환자들이 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전하고 있다.항생제 내성(AMR)은 세균, 진균, 바이러스 등이 특정 항생제에 저항력을 가지고 생존하는 능력이다.이는 감염의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질병의 확산과 심각한 질병 및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세계 보건기구(WHO)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공지능 기술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AITRICS(에이아이트릭스)가 환자 상태 악화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바이탈케어를 통해 환자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다.AITRICS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바이탈케어(AITRICS-VC)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하고, 같은 해 12월 식약처 제2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AITRICS는 20일 바이탈케어 허가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AITRICS 발자취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간담회에는 AITRICS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상포진은 매년 7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의료기관별로 예방 접종료는 최대 15배 차이가 나 심평원 등 관계기관이 관리감독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20일 질병관리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병원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편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매년 대상포진 환자는 약 70만명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상포진 관련 환자는 △2020년 72.4만명 △2021년 72.5만명 △2022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는 내내 ‘문재인 케어’ 적정성 여부를 두고 의원들이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 펼쳐졌다.특히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이 국감 제출 자료 요구를 강요받았다고 표현해 국감이 파행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필수의료 위기 등 중요한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국감이 정쟁으로 물든 것은 아닌지 아쉬움을 자아내는 실정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해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각 기관의 수장인 정기석 이사장과 강중구 원장이 출석해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이 지난 10월 13-14일 양일간 경주 라한 호텔에서 아이클루시그(포나티닙), 부설펙스(부설판)에 대한 Otsuka FREE Symposium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본 심포지엄에서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등 혈액암의 치료에 대한 국내외 최신 지견과 임상 연구 기반의 효과적인 치료 전략 등을 공유하며 다양한 사용 현황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세션 13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