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던 한의사 이 모씨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할 위기에 처했다.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채택된 이 씨가 해외학회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는데, 출석을 하지 않기 위해 고의적으로 해외학회 일정을 조정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일부 의사와 한의사들이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잘못된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이른바 '쇼닥터'문제를 지적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를 실시했다.보건복지위원들은 이날 종합감사를 통해 이번달 4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를 종합하고 후속조치를 확인했다.
[원주=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14일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다.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케어와 건강보험 재정 적자 등 건강보험 이슈와 사무장 병원, 특사경 도입 등 요양기관 현안과 관련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전공의 수련에 대한 방안으로 전문과목별 수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비용이 지원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의학회가 11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한 제18차 회원학회 임원 아카데미에서 '양질의 전공의 수련비용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회장은 발제를 통해 전공의 수련비용에 대한 피교육자로서의 입장을 발표했다.박지현 회장은 전공의 수련비용 개선을 위한 6가지 지원 방법을 제시했다.박 회장은 ▲전문과목별 수련 프로그램 개발 비용 ▲전공의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취임 이래 첫 국정감사장에 출석했다.국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서울대, 서울대병원, 서울대 치과병원 등 국립대학교, 국립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서창석 전 서울대병원장이 임기 시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뇌물을 받은 의혹이 불거지면서 매년 서울대병원 국정감사장에서는 서 전 병원장에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그러나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아들에 관한 의혹에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벌어지면서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후에는 증인 및 참고인에 대한 신문이 이어졌다.올해 3월 발생한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 측에서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에 맞서 법무법인 오캄스 엄태섭 변호사가 인보사 투약 환자들을 대표로 증인으로 출석해 환자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엄태섭 변호사가 환자들을 대표해 모두발언을 하던 중 "코오롱생명과학이 환자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다.발사르탄, 인보사 사태, 엘러간 인공유방 보형물, 라니티딘 발암물질 검출 등 의약품 관련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이의경 식약처장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보건복지부 국정감사가 여야간 대립으로 인해 끝내 파행됐다. 질의가 중단되고 여야간 대립으로 고성이 오가자 박능후 장관을 비롯한 피감기관 증인들은 굳은 표정으로 이를 지켜봤다. 사건의 발달은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에서 비롯됐다.김 의원은 대통령 개인 기록관 건립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는데 이를 몰랐다는 청와대 해명을 두고 "대통령의 치매 초기 증세와 비슷해 복지부 장관이 대통령 기억력을 챙겨야 한다"고 발언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의사진행발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2일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다. 내년 총선을 앞둔 가운데 제20대 국회로서 열린 마지막 국정감사이다.이날 국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문재인 케어,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의사인력부족 등 의료정책 현안에 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을 비롯한 보건복지위 의원들은 의사인력부족 실태를 지적하며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의사출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윤일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간호조무사협회의 법정단체화를 우려하는 법률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왔다.간호조무사단체를 법정단체로 인정하게 되면, 간호인력 간 업무에 혼란을 가져오게 되고, 간호 체계의 왜곡과 간호수준의 저하로 인하여 의료의 질 보장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대한간호협회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주최한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체계 정립방안 토론회'에서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주호노 교수, 송진호 변호사, 호서대 법경찰행정학과 김종호 교수는 최근 국회에 발의된 간호조무사의 법정단체 근거 마련을 위한 의료법 개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식약처가 26일 오전 라니티딘 판매 중단을 발표한데 이어, 같은 날 오후 서울 서초구 제약·바이오협회에서 라니티딘 계열 의약품 취급 제약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 김명호 과장은 라니티딘 계열 NDMA 검출에 따른 조치사항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전공의 법을 개정해 근무시간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의당 윤소하 의원실은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공의법 3년, "전공의 근로시간 이대로 괜찮은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지난 2017년 전공의 법이 적용된 이후 거의 3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전공의 법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지난 2월 길병원에서 근무하던 전공의가 과로로 사망하면서 전공의 근무시간 개선에 대한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1월 국회가 전공의 법 개정을 보건복지부에 수련환경 평가위원회를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니티딘 위장약의 잠정 제조·수입 및 판매 중지를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수입 또는 국내 제조된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 전수조사를 통해 원료의약품 7종 중에서 발암물질(NDMA)이 잠정관리기준을 초과 검출됨에 따라 결정됐다.식약처는 브리핑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라니티딘 완제의약품 269품목을 잠정 제조·수입·판매 및 처방 중지한다고 밝혔다.전문가 자문을 거쳐,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을 단기 복용한 경우 인체 위해 우려는 크지 않다고 밝혔으나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수술실 출입기준 개정안에 환자단체가 우려를 표명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비의료인 수술실 출입기준 관련 의료법시행규칙은 무자격자 대리수술을 오히려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또 비의료인의 수술실 출입을 허용하려면 수술실 CCTV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4일 수술실·분만실·중환자실의 출입기준과 관련한 의료법 제36조(의료기관 개설자 준수사항)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의료법시행규칙 개정안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밀레니얼 세대라고 불리는 젊은세대가 사회 조직문화에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간호계가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는 방법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병원간호사회는 19일 오후 건국대학교병원에 '2019년 병원간호사회 간호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밀레니얼 세대와 같이 가기'이다.1981년~1996년 출생한 22세에서 37세 사이의 연령대를 '밀레니얼 세대'라고 말한다.밀레니얼 세대가 부상하면서 기업조직 내 세대차이가 심화되고 있는데, 이날 간호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했다.김성회 C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간호협회와 이화여대가 간호사 인식개선을 위한 소셜 콘텐츠 창제작 발표회를 개최한다.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와 대한간호협회 산하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오는 10월 8일 오후 3시 30분에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복합단지 ECC극장에서 '간호 소셜 콘텐츠 창제작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한다.간협을 비롯한 의료 및 보건 관계 기관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간호사들이 의료산업에 가지는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간호사들의 자긍심을 높일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다.행사에서는 '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한국과 일본의 간호단체가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서울시간호사회는 동경간호협회와 지난 1일부터 3박 4일간 서울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시간호사회와 동경간호협회는 2004년부터 한일 간호전문영역에서의 협력 활동 추진을 위해 서로 격년제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올해는 동경간호협회 야마모토 게이코 회장 외 8명의 임직원이 한국을 방문했다.'The role of Nursing in Community Care System'을 주제로 열린 공동세미나에서 동경간호협회의 발표자로 나선 야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시민단체가 정부에서 내놓은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을 두고 의료기관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우선 담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10일 논평을 통해 지난 4일 정부가 내놓은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먼저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의료기관 규모에 따른 환자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정부가 단기대책이라는 전제로 시급히 대안을 마련했다고 비판했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조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국민의 입장에서는 믿고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3기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7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제22기 이임식 및 제23기 취임식을 개최하고 신임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대전협 회장으로 당선된 박지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빨리 가기보다는 함께 가는 것의 위대한 가치를 믿는다"며 응급실에서부터 병리과, 진담검사의학과, 의과대학에 있는 예방의학과 전공의는 물론 과가 없어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인턴 선생님들의 목소리까지 담고자 한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특히 "제가 현장에서 겪지 않은 과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지난해 11월 대한의사협회가 환자단체를 상대로 건 명예훼손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환자단체는 판결에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의협에 유감을 표명했다.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5 단독 설민수 판사는 4일 오전 제315호 법정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올해 1월 10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송[사건번호: 2019가단 203501손해배상(기)]"에 대해 "의사협회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은 일체 의사협회가 부담한다"고 선고했다.이에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