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병원계, 간호계가 참여하는 PA(Physician Assistant)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가 구성돼 첫 회의를 가진다.최소 6개월 이상 운영하면서 단기 및 장기 해결방안으로 나눠 문제를 풀어갈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복지부 간호정책과는 29일 PA 문제 논의 협의체(진료지원인력 개선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PA 문제 논의 협의체는 복지부가 지난 5월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후속조치다. 임강섭 간호정책과장은 "이번 PA 논의 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법인은 정부의 각종 지원과 의료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지만 헌신만 강요받고 있지만, 의료법인들이 제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경영환경 필요성이 제기됐다.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22일 가든호텔에서 제19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 제5회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류은경 의료법인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3년 7개월 만에 코로나19 펜데믹이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은 지역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했다.류 회장은 "지난 3년 간 의료법인들은 사명감으로 지역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기정 사실화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계는 여전히 “필수의료 해결을 위한 최선의 대책이 아니”라며 불만이 가득한 모양새다.그러나 다른 정책적 대안을 통해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노력도 구현하지 않아 보는 이들에게 의문점만 남기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사 수요와 공급: 의료 시스템 효율성·인구규모·건강 상태와 연관한 체계적 접근 필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는 신 의원이 5차에 걸쳐 개최하는 의료현안 연속 토론회의 두 번째 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 120여곳의 아동병원들이 소청과 전문인력 부족과 함께 중증 질환 필수의약품 등의 장기 품절 사태로 삼중고를 겪고 있어 조속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20일 대한병원협회 회의실에서 소아청소년과 필수의약품 품절 실태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소아청소년 필수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아동병협은 44개 아동병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뇌전증 발작 항경련제(데파코트 스프링클제형 및 파이콤파 현탁액), 터너증후군 질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이 본회의에 가까워졌다. 이에 의료계와 시민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1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험업법 개정안(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이 통과됐다.이후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실손보험 가입자가 직접 서류를 떼지 않아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진다.중계기관은 당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거론됐으나, 의료계의 강한 반발로 보험개발원에 힘이 실리고 있다.그러나 보험개발원 역시 보험사의 이익만 추구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상황이 이런 가운데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를 골자로한 보험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회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범의약계가 보험업법 개정안을 즉각 폐기하고, 합리적 대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는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범의약계는 국회가 마련한 보험업법 개정안(대안)은 국민을 위한 법안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망각한 채 정보 전송의 주체인 환자와 보건의료기관이 직접 보험사로 전송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전송 방법을 외면하고 보험사 편의성만 보장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치과협회가 나란히 수가협상을 타결했다. 인상률은 병협 1.9%, 치협 3.2%다.병협 송재찬 협상단장은 1일 오전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4년 요양급여비용 최종 수가협상을 마친 뒤 타결 소식을 전했다.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 협상은 익일 새벽 4시가 돼서야 마무리됐다. 당초 2% 인상률을 기대했던 병협은 아쉬운 눈치다.송 단장은 “인상률은 1.9%다. 잘 마무리됐다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재정소위에서 추가소요재정(밴드)에 대한 고려가 없었던 것에 대해 유감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1차 추가소요재정(밴딩)을 두고 공급자 단체가 적잖이 당황한 눈치다. 기존에 제시했던 수치보다 한참 낮다보니 불만스럽다 못해 놀랍다는 반응이다.특히 약사회는 별도의 기자 브리핑 없이 현장을 빠르게 떠나며 불만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다.공급자 단체는 31일 오후 7시 30분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4년 요양급여비용 최종 수가협상을 가졌다. 앞서 오후 2시에는 재정소위 3차 회의가 비공개로 개최되기도 했다.익일인 6월 1일 오전까지 수가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중 하나인 간호등급제 개편 작업이 시작돼 연말까지 최종 방안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는 최근 간호등급제 개편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병원계 및 간호계 의견 수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날 협의체 회의에는 복지부,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노동조합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날 회의는 정부가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중 간호등급제 개편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병원계 및 간호계의 의견을 청취했다.회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2차 수가협상을 마친 대한병원협회가 병원과 의원 간 수가 역전 현상이 개선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상이 개진돼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또 의원가에서 병원의 진료비 점유율이 너무 높다고 지적하는 것에 관해 “시대에 따라 (의료 산업이) 발전되면서 변화한 거다. 다른 측면에서 얘기돼야 한다”고 말했다.병협 수가협상단장인 송재찬 상근부회장은 24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차 수가협상을 마친 뒤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이날 협상에서는 특별한 얘기가 오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 측에서는 병원 진료비 증가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호소화에 대해 의협 및 병협과 함께 합심해 심평원 위탁을 막은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지난 16일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 통과됐다.최근 보건복지부 임혜성 필수의료총괄과장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한 보험법 개정안의 정무위 통과와 관련한 정부 입장을 전했다.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보험업법 개정안은 보험사가 실손보험 청구절차를 전문 중계기관에 위탁해 청구 과정을 전산화 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2차 수가협상을 앞두고 병원계가 밴드 증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건비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병원계의 부담이 커졌다는 주장이다.또 병원과 의원의 수가 역전 현상도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어 수가협상을 통한 해소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단장을 맡고 있는 송재찬 상근부회장은 23일 오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송 협상단장은 “진료비 증가와 고령화, 의료기술 발달 등으로 인해 밴드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전체 인상 절대 액수가 일정 수준에 고정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1차 수가협상이 개진된 가운데, 대한병원협회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병원의 희생이 일정 부분 보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물적·인적 재투자를 통해 위기 준비태세를 만드는 것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역할이라는 것이다.건보공단과 병협은 18일 오후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 1차 협상을 진행했다.병원 수가협상단장을 맡은 송재찬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엔데믹을 위해 병원이 그동안 상당히 힘써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문을 연 뒤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병원이 겪은 희생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공공의료데이터 활용을 두고 민간 보험사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방침이지만,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공급자 단체는 쉽사리 믿지 못하는 눈초리다.특히 무상의료운동본부와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등 시민계는 “민간 보험사가 영리를 추구하려는 것은 불보듯 뻔한 그림”이라며 민간 보험사로의 개인정보 제공을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세미나실에서 건강보험자료 제공 가이드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는 개인정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과 대한중소병원협회가 공동 제정한 제17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수상자로 한길안과병원 정규형 이사장(69)이 선정됐다.2007년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은 지역사회 주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및 이사장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정 이사장은 전문병원 의료질 평가지원금 등 전문병원 수가 신설을 주도하고 전문병원제도 발전에 기여했으며, 국내외 의료봉사를 통한 사회공헌 사업에도 앞장선 점이 평가됐다. 정 이사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회장, 대한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7일 대한병원협회를 찾아 병원계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간호법 재의요구 이후 의료현장 안정화를 위한 협조 요청 및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박민수 제2차관은 "환자 안전을 위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현장이 여느 때처럼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환자의 곁을 지킬 수 있도록 병원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 노려해 달라"고 당부했다.박 제2차관은 의료·요양·돌봄 현장에서 여러 직역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조화롭게 환자를 돌볼 수 있는 협업방안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1일 2024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의약단체장 합동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여전히 수가협상 밴딩을 결정할 재정운영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그 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재정운영위 구성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로 노조의 회계장부 미제출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최근 복지부는 회계자료를 제출한 노조를 대상으로 위원 추천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복지부는 지속가능한 건강보험과 수가협상의 균형을 위해 공급자 단체들과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수가협상을 앞두고 의약단체장 상견례가 이뤄진 가운데, 인상률을 두고 서로 간의 날선 탐색전이 이어졌다.특히 보이콧 요구까지 나올 정도로 수가협상에 불만이 많았던 대한의사협회는 “회원들이 요구한 협상 목표는 인상률 5%”라며 현 수가는 진료 현장의 사기를 추락시킨다고 강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현재룡 이사장 직무대리와 6개 공급단체장들은 11일 오전 서울 가든호텔에서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대한의사협회에서는 단식으로 인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이필수 회장을 대신해 김봉천 대외협력부회장이 참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4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막이 올랐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조산협회는 1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24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단체장 상견례를 진행했다.이날 상견례는 건보공단 이사장의 부재로 인해 현재룡 이사장 직무대행(현 기획이사)이 참여했으며,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대신 김봉천 대외협력부회장이 참여했다.상견례에서 건보공단과 공급자 단체들은 가입자-공급자-공단이 모두 윈윈하는 협상 결과를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수술실 CCTV 의무설치를 규정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입법예고가 마무리된 가운데, 여전히 의료계와 병원계는 불만이 높은 상황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6일까지 수술실 CCTV 의무설치를 골자로 한 의료법 시행규칙 입법예고를 마무리했다. 이에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접수된 의견을 취합해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보건의료정책과 관계자는 "시행규칙이 9월 시행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어 꼼꼼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입법예고는 끝났지만 계속 들어오는 의견에 대해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