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녹십자는 당뇨 치료제 네오다파 5, 10mg(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와 폴민다파서방정 10/500, 10/1000mg(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네오다파는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이다. 특히 네오다파정 5mg은 저함량 제품으로 제2형 당뇨병 치료 시 용량 조절에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은 2형 당뇨병 치료 약물인 SGLT-2 억제제 중 하나다. 신장에서 SGLT-2를 억제해 포도당의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함으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비보존제약(대표이사 이두현)은 SGLT-2 억제제 계열 항당뇨병제 다파로진(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과 다파로진듀오서방정(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다파로진과 다파로진듀오서방정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에서 당분 재흡수를 억제해 혈당을 낮출 뿐만 아니라 혈압 강하와 체중 감소의 효과를 갖고 있다.당뇨병 진료 지침 등에 따르면 심부전, 죽상경화, 만성 신장질환 등 합병증이 있는 당뇨병 환자에게 SGLT-2 억제제 사용을 우선 권고하고 있다.특히 다파로진과 다파로진듀오서방정은 인슐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HK이노엔은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다파엔(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지난 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심신당부 다파엔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해 다양한 진료과의 의료진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쌍방향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다.심신당부 다파엔 런칭 심포지엄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특성에 맞춰 ‘심장엔’, ‘신장엔’, ‘당뇨엔’, ‘부가적인 이점엔’의 앞 글자를 딴 심포지엄이다. HK이노엔은 환자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제약품이 DPP-4억제제 테넬디정(성분명 테네리글립틴)에 이어 4월 SGLT-2 억제제 신제품을 3종을 출시하며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완성했다.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인 포시디(다파글리플로진)와 포시디엠서방정 10/500, 10/1000mg(다파글리플로진·메트프로민) 총 3종 제품을 발매했다고 10일 밝혔다.다파글리플로진은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용체를 억제해 당 재흡수를 억제하고 소변으로 당을 배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글로벌 제약업계가 인수합병(M&A)으로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선다. 이 같은 추세는 오래 전부터 이뤄졌던 만큼 올해 1분기에도 각자의 영역에서 핵심 자산 보강을 위한 움직임은 여전했다. '빅딜' 화이자-씨젠 이어 AZ·사노피도 합류올해 3월 화이자는 씨젠을 인수하면서 그간 무성했던 소문을 잠재웠다. 규모는 430억달러에 달했다. 이번 인수합병 규모는 2019년 BMS가 셀진을 740억달러에, 애브비가 엘러간을 630억달러에 인수한 것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이로써 화이자는 씨젠의 항체-약물접합체(AD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환자의 심장·신장 보호 효과를 입증한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제제)가 당뇨병성 망막병증에 미치는 영향은 비슷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만 창궁 메모리얼병원 Eugene Yu-Chuan Kang 교수 연구팀이 대만 다기관 전자의료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두 약제의 전체 당뇨병성 망막병증 발생 위험은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실명할 수 있는 증식성 당뇨병성 망막병증 위험은 SGLT-2 억제제 복용
드디어 우리나라 당뇨병 치료시장에 국산 SGLT-2억제제가 등장했다. 국내 제약업계가 자체기술로 개발에 성공해,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을 근거로 시판승인된 SGLT-2억제제는 이나보글리플로진(제품명 엔블로정)이 처음이다. 특히 이나보글리플로진은 기존의 SGLT-2억제제와 비교해 30분의 1 수준의 상용용량으로도 계열내 표준약제 대비 대등한 혈당조절 효과를 나타내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SGLT-2억제제 효과의 핵심마커인 요당 배출량이 동계열내 다른 약제와 비교해 현저히 증가하면서 강력한 혈당조절 및 심장·신장 보호효과를 기대하게 하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단독요법 투여 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연구(ENHANCE-A)가 국제 SCIE 논문인 ‘당뇨, 비만, 그리고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DOM)’ 저널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DOM 저널은 내분비 대사 분야 학술지로 2021년 인용지수(Impact Factor) 6.408로 관련분야 연구자들이 논문 등재 및 인용을 위해 많이 찾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로 손꼽힌다.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약이 필요한 질환은 암, 희귀질환 뿐 아니라 어느 질환에나 존재한다.진료 현장에서는 다른 질환에 비해 치료옵션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는 데 애로를 겪기도 한다. 이는 의료진이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신약이 개발되길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그러나 신약이 개발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더라도 어떤 환자에게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는 막막하기도 하다.본지는 진료 현장에서 직접 환자를 만나는 전문의에게 신약에 거는 기대가 무엇인지 들어봤다.바이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당뇨병 치료제 중 SGLT-2 억제제의 병용요법 급여기준 확대가 4월 1일부터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서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갖고, SGLT-2 병용 확대 관련 상한금액 변경을 의결했다.복지부는 건정심 의결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 중이다. 행정예고 기간 동안 의견 수렴 후 개정 고시를 확정할 방침이다.현재 SGLT-2 억제제는 메트포르민과 2제요법만 급여가 인정되고 있으며, SGLT-2 억제제 중 다파글리플
요당배출량 늘린 구조적 특징에 강점있다”
임상현장에서 SGLT-2억제제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SGLT-2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으로 당을 배출하는 약물로 기존의 혈당강하제와 다른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라는 점에서 처음 주목을 받았고, EMPA-REG OUTCOME 연구와 후속으로 발표된 일련의 대규모 심혈관 안전성 평가 임상시험(CVOT) 등에서 심부전과 신장보호효과 그리고 심혈관 이득이 확인되면서 2형당뇨병의 약물치료에 전반에 큰 변화를 몰고 오게 됐다. 즉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을 동반하거나 발생위험이 높은 경우, 심부전 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SGLT-2 억제제가 급성 신손상 우려를 걷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2016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은 SGLT-2 억제제인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 등 제품 라벨에 급성 신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경고문구를 추가하도록 주문했다. 그러나 최근 SGLT-2 억제제가 장기적으로 급성 신손상 위험을 낮춘다는 것을 확인한 근거들이 쌓이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대만 국민건강보험 연구 데이터베이스 분석 결과, SGLT-2 억제제를 복용한 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환자의 급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SGLT-2억제제(SGLT-2i)가 심장질환, 신장질환에 대해서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사 중심으로 SGLT-2억제제가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웅제약이 SGLT-2억제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 허가받은 대웅제약의 이나보글리플로진(enavogliflozin, 제품명 엔블로정)은 기존의 SGLT-2억제제와 약물의 구조부터 임상적 효과·안전성까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에게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개발 배경과 약물의 특장점, 앞으로의 개발방향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GLT-2 억제제의 병용 처방에 대한 보험급여가 내달부터 확대된다는 소식에 관련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 오창현 과장은 4월 1일부터 SGLT-2 억제제의 급여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이며, 이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복지부와 주요 제약사는 SGLT-2 억제제 병용 확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복지부는 재정영향평가에 우려를 표하며 11개 판매사에게 약가 인하를 제안했고 여러 협의 끝에 합의해 성공했다. 복지부가 병용급여 확대를 제시한 요법은 총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아주약품(대표이사 김태훈)은 개량신약 개발과 제네릭 출시를 통해 항당뇨병제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약품이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개량신약인 다파글리프로진∙리나글립틴 복합제 AJU-A51다. 현재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2023년 6월 연구가 종료(LPO)되면 허가 및 약가 신청 등을 거쳐 24년 6월에 정식 출시가 예상된다. 아주약품은 출시를 앞두고 1일 1회 1정이라는 강점을 앞세워 pre-marketing에 집중하고 있다. 또 아주약품은 AJU-A51 이외에도 다양한 항당뇨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SGLT-2 억제제 관련 2제 및 3제 병용요법 보험급여를 4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SGLT-2 3제 병용요법은 메트포르민+SGLT-2 억제제 +DPP4 억제제와 메트포르민+SGLT-2 억제제 +TZD 계열이며, 설포우레와와 2제요법이 인정되는 SGLT-2 억제제 성분은 이파글리플로진(ipragliflozin),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 얼투글리플로진(ertugliflozin) 등이다.또 SGLT-2 억제제 2개 성분과 인슐린 제제와 병용도 인정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출입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당뇨병 치료제 ‘큐턴(성분명 삭사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과 관련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형 당뇨병 치료 약제 및 병용 요법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큐턴은 2017년 미국식품의약국(FDA)와 2016년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를 취득, 국내에서는 2021년부터 시판이 이뤄지고 있다.회사 측은 지난 9일 서울 행사(좌장: 가톨릭의대 윤건호 교수·고려의대 김신곤 교수, 연자: 울산의대 정창희 교수·연세의대 이용호 교수)와 14일 부산 행사(좌장: 영남의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항당뇨병제로 시작해 심부전 치료제까지 접수한 SGLT-2 억제제가 통풍 치료제로서의 근거까지 쌓고 있다.SGLT-2 억제제가 심부전 환자의 통풍 치료 시작을 유의미하게 늦추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심부전 환자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인 통풍 치료제로의 적응증 확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포시가, 요산저하요법·콜키친 치료 시작 늦춰최근 영국 글래스고대학 Jawad H. Butt 교수 연구팀은 JAMA Cardiology에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중추 연구인 DAPA-HF 연구와 DELIV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유럽에서 좌심실 박출률(LVEF)과 무관하게 전체 심부전 치료제로 등극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연합(EC)이 포시가를 LVEF 스펙트럼 전체를 포괄하는 심부전 치료제로 허가했다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12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긍정적 의견에 따라 이뤄졌다.위원회는 좌심실 기능과 관계없이 심부전 환자에서 포시가의 임상적 혜택을 입증한 DELIVER 임상3상 결과를 근거로 이 같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항당뇨병제로 개발돼 심부전 치료제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SGLT-2 억제제가 다음 타깃으로 심방세동을 노리고 있다.최근 학계에서는 SGLT-2 억제제가 심방세동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메타분석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대목동병원 박준범 교수(순환기내과) 연구팀은 국내 심방세동 동반 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환자를 모집해 SGLT-2 억제제가 심방세동 위험을 낮추는지 확인하기 위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에 착수했다.SGLT-2 억제제를 심방세동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