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달 8일부터 추나요법에 대해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가 적용된다.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및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그동안 국민 요구가 큰 근골격계 질환의 추나요법에 건강보험, 의료급여를 적용해 한방의료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개정된 건강보험법 시행령에 따르면, 추나요법 시술 시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을 50% 또는 80%로 명시했다.차상위계층 대상 추나요법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은 30, 40% 또는 80%로 별도 규정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출산 전 산모와 태아에 대한 검사비용까지 국가가 지원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 건보법에서는 요양급여 외 임신, 출산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시행령 23조에서는 임신과 출산비는 소요비용을 결제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제도)을 통해 6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고령 출산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안전한 출산을 위해 출사 전 산모 및 태아에 대한 검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하지만, 검사비용은 보험급여 대상에 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그동안 공전을 이어가던 국회가 3월 들어 올해 처음 임시회를 개최된다.국회가 개회되지 못해 지난해 말 진료받던 정신질환 환자에 의해 사망한 故 임세원 교수의 유지를 받던 임세원법을 비롯한 사무장병원 처벌강화법, 의료인 폭행방지법, 영리병원 내국인 진료 금지법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이번 제367회 임시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13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복지위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식약처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중 4명의 공익위원을 가입자 및 공급자들이 각각 2명씩 추천하고, 건정심 위원의 임명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결을 거치도록하는 건보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건정심은 요양급여의 기준과 비용, 지역 가입자의 월별 보험료,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과 건강보험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ㆍ의결하는 기구이다. 현재 건정심은 위원장 1명, 가입자 8명, 공급자 8명, 공익위원 8명 등의 25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 체납보험료 분할납부에 대한 취소요건을 완화하고, 신용카드로 보험료 자동이체시 보험료를 감액하는 건강보험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 건보법은 체납보험료에 대한 분할납부 신청 후 2회 미납시 승인을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김순례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체납보험료 분할납부 승인취소율이 약 70.1%에 달하고 있어 분할납부 승인 취소요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 되고 있다.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故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과 같은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계가 의료기관안전관리기금 설치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관안전관리기금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9일 의료기관안전관리기금 재원을 국가가 부담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의료법과 국민건강보험법,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동시에 발의했다.최근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가 진료하던 환자의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수립되고, 입법 발의가 되고 있다고 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건보공단 특사경과 복지부의 특사경의 관계를 협조와 보완의 관계로 규정했다.건보공단의 특사경은 의료법과 약사법의 요양기관 개설조항에 국한돼 권한이 행사될 수 있어 의료계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이사장은 건보공단의 특별사법경찰권 추진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를 의식한 듯 건보공단 특사경이 광범위한 권한을 행사하지 않으며, 요양기관 개설 단계에서만 권한을 행사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사무장병원 자진신고 의사에 각종 처벌을 감면 또는 면제하는 '리니언시' 제도의 도입이 또 다시 불발에 그쳤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4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이들 법안은 자발적으로 신고한 사무장병원 소속 의료인에 대해 건강보험법에 따른 환수처분을 감경·또는 면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무장병원 내부신고를 활성화화자는 취지다.법안소위 내부에서는 찬반론이 엇갈렸다.찬성측 위원들은 한시규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연명의료 중단결정에 참여하는 환자 가족의 범위가 배우자와 1촌 이내 직계 존·비속으로 축소된다.왕진수가 가산 근거가 생기고, 의료목적 대마사용이 합법화되며, 신약연구개발을 전문적으로 하는 제약기업도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될 수 있게 됐다.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어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등 총 91건의 계류법안을 의결했다.■연명의료법=개정 연명의료결정의 핵심은 연명의료 중단결정에 참여하는 환자 가족범위의 축소다.현행 법령은 환자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계류법안에 대한 심의를 재개한다.응급실과 진료실 등 병원내 각종 폭행사건 방지대책, 건강보험 국고지원 개선 및 사무장병원 '리니언시' 도입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등이 심의대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국회 복지위는 20~22일과 12월 3~5일 등 6일간 법안심사소위위원회를 열어 178건의 계류법안을 심사할 예정이다.법안소위 상정 예정 안건 가운데는 '폭행사건' 재발방지책이 대거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응급실과 진료실 내 의료인 폭행은 물론, 전공
법 위반으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일부 의료인이 개설자 명의를 편법으로 변경하거나, 고의폐업 후 다른 의료인의 명의로 의료기관을 신규 개설해 개설자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의료기관을 계속 운영해 온 사례가 확인됐다. 국회는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주문하는 한편, 의료기관 편법 운영행태의 근절을 위한 추가적인 법률 개정을 예고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더 이상 이런 편법이 통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익위 실태조사
지역별 병상총량제 도입, 사무장병원 처벌강화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의한 의료법 개정안 등 56건의 법률안을 심의, 의결했다.[의료법 개정안]이날 복지위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 대안은, 법안소위가 심사·의결한 16건의 법률안을 하나로 통합해 위원회 대안 형태로 만든 것이다.■지역별 병상총량제 도입=보건복지부장관와 시·도지사에 각각 병상 공급·관리 기본시책과 지역별 병상 수급 ·관리계획을 수립하게 하고, 이
지난 6.13 재보궐선거를 통해 새로이 여의도에 합류한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본인의 첫 대표발의 안건으로 건강보험 국고지원 현실화를 택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은 건강보험 국고지원 기준을 현실화하는 국민건강보험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30일 국회에 제출했다.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정부는 해당 연도 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100분의 14에 상당하는 금액을 국고에서 공단에 지원해야 하고, 국민건강증진법 부칙에 따라 당해연도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00분의 6에 상당하는 금액을 공단에 지원, 건강보험료 예상 수입
국가 건강검진 대상이 20~30대 건강보험 피부양자와 세대원인 지역가입자까지 확대된다.치료재료 요양급여 결정시 이의신청제도가 도입되고, 중증환자 약제 처방범위 초과시 승인제도도 일부 개선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건보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국가건강검진 대상을 20~30대인 피부양자와 세대원인 지역가입자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현재 20~30대 직장가입자와 세대주인 지역가입자는 국가검진대상에 포함돼 정기적인 건
더불어민주당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적용 대상에서 의료분야를 제외하기로 당론을 확정했다.구체적으로는 의료법과 약사법, 국민건강보험법, 국민건강증진법 등 보건의료분야의 핵심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4대 법률을 법 적용대상에서 배제한다는 방침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은 이 같은 당론을 반영한 '여당판 서발법'을 21일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의 핵심은 의료분야 서발법 적용 제외.더민주의 개정안은 서발법과 다른 법률과의 관계를 정하는 총칙에서 '의료법·약사법·국민건강보험법·국민건강증진법에서 규
대한의사협회가 이달 중 온라인 비상총회를 개최하고, 건강보험 청구대행 중단, 즉 ‘선불제 투쟁’의 방법과 시기를 중점 논의한다.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5일 서울 용산구 의협 임시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6월 중 열릴 온라인 회원총회에서는 선불제 투쟁 방법이 핵심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라며 “각 시도의사회와 화상으로 연결해 서로 간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회원총회는 각 지역의사회 대표자를 화상으로 연결해 논의하는 방식이 되며, 해당 회원총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전망이다. 특
보건복지부가 이대목동병원의 지정신청 철회로 공석이 된 상급종합병원 정원 '1몫'을, 추가로 채우지 않고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상급종병으로 지정됐다 1년만에 지위를 반납했던 과거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의 사례를 인용한 것이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상급종병 숫자는 42개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며 “추가 지정은 없다”고 밝혔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말 2018년~2020년 3년간 유지될 제3기 상급종합병원으로 42개 의료기관을 지정, 발표한 바 있다. 총 43개 지정병원 가운데 이대목동병원을 뺀 숫자
전문간호사제도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업무범위 정비 등의 준비 작업을 과정을 거쳐, 2년 뒤인 2020년부터 재정비된 전문간호사 제도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리베이트 2차 적발시 급여목록 삭제 대신 최대 40%의 약가인하를 적용하도록 한 국민건강보험법도 의결돼, 6개월 뒤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됐다.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계류 법안들을 처리했다.전문간호사제도 활성화, 준비작업 거쳐 2020년 시행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전문간호사제도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다. 해당 법안은
리베이트 의약품 약가인하 제도를 부활하고, 과징금 부과기준을 상향하는 내용의 법 개정 작업이 8부 능선을 넘었다. 의료인 형사처벌 관련규정을 대폭 손질한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안도 상임위를 통과, 법제사범위원회로 넘어가게 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21~22일 법안소위 심사를 거친, 법률 개정안들을 처리했다.■리베이트 의약품 약가인하 부활복지위는 이날 리베이트 투아웃제 폐지와 약가인하제도 부활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남인순·최도자 의원 각 대표발의)를 의결했다.현행법은 불법 리베이트 연루시 해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내년도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돌입했다. 올해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과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청소년 국가예방접종 시행 등 새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관련한 예산편성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2018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을 상정하고, 심의에 돌입했다. 복지위는 8~10일 예산소위를 열어 세부 항목별 심의를 벌인다. 2018년도 보건복지부 소관 전체 예산은 올해보다 6조 5788억원(11.4%) 늘어난 64조 2416억원, 이 중 보건의료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5424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