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은 응급상황에서 지켜야 할 응급실 이용수칙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모전 및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캠페인을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응급진료가 필요한 응급환자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지켜야 할 응급실 이용문화 5가지 수칙을 정하고, 이를 알리고 국민에게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5월에 총 3회의 연휴와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여행 등 이동이 많은 시기를 고려해 캠페인 기간을 확정했으며, 응급환자를 살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비과학회(회장 김창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대국민 코 건강 도모를 위한 '코의 날'을 제정했다.대한비과학회는 28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제1회 코의 날 선포식'을 개최하고 4월 28일을 코의 날로 제정 및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코 건강 주간으로 선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건강한 코, 편안한 숨, 행복한 삶'이라는 슬로건 하에 올바른 코 건강 관리법을 제공해 코 질환을 예방하고 적절히 치료하기 위한 대한비과학회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대한비과학회는 코의 날 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성민 의장과 이필수 회장이 간호법과 면허취소법 등 의료 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천명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3일 더케이호텔에서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박성민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간호법과 면허박탈법이 회원과 협회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의장으로서 회원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라고 포문을 열었다.박 의장은 간호법은 의료에서 간호를 떼어 내 분열하려는 시도로 의료 근간을 흔들고, 의료시스템의 혼란을 유발해 반목과 갈등으로 인한 파행으로 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을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청년기자단(팜블리) 5기 선발이 완료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청년기자단 5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다음 달인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로 약 8개월이다.2019년 처음 결성한 청년기자단은 Pharm(제약)과 Lovely(사랑스러운)의 합성어인 ‘팜블리’가 애칭이다.2019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째를 맞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대표적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고령화 문제가 대두되면서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때 재택 의료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2일 대한재택의료학회가 출범했다.고려의대 신경과 교수인 박건우 이사장은 학회 출범의 이유로 “현장에서 치매나 파킨슨 질환 등 이동이 어려운 환자들을 진료해오며 재택 의료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우리나라보다 고령화가 한 발 더 빨랐던 일본에서는 1994년 왕진 진료 수가를 만든 뒤 재택의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왔다.후생노동성의 발표에 따르면 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강원도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간호사와 의사 역할을 각각 보건활동가·계획수립가 등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2003년부터 실시됐던 개방병원제도를 보완해 의료기관의 참여를 끌어낼 필요성도 강조됐다.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12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공공의료기관 의료인력 확충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강원도는 지리적 특성으로 9개 군이 의료 취약지다. 특히 최근에는 도내 전체 공중보건의 292명 중 41%인 120명이 한꺼번에 전역하면서 해결책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6월 용인 다보스병원과 부산대병원에서 일어난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및 방화미수 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출범했던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TF가 큰 성과 없이 사실상 해산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지난해 8월부터 가동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TF는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회의가 중단됐다.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TF는 지난해 8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 7개 단체가 참여해 1차 회의를 시작으로 3차 회의까지 진행됐다.의협과 병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 자폐인에 대한 편견 감소와 대국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주호민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블루라이트 캠페인은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전 세계에서 ‘파란빛을 밝혀요(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은 각국에서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빛을 지역 명소에 비추고, 참가자는 파란 옷이나 소품을 착용한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의 약 1~2%에서 발병하는 신경 발달장애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외 임상시험용의약품 치료목적 사용 허용 ▲의약품 온라인 불법행위에 대한 신속 조치 근거 마련 ▲소비자 대상 의약품 표시 등에 관한 교육·홍보 실시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돼 공포하게 되며, 공포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시행된다.앞으로는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도록 승인할 수 있는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범위를 국내에서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까지 확대한다.또 그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비대면 진료(의료)가 안전하게 시행되도록 허가제와 담합 금지 등을 규정한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대한 법적 근거와 의무를 규정하는 의료법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코로나19를 기점으로 한시적으로 도입된 비대면 진료는 현재 민간 사업자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등장으로 시장이 커진 상황이다.이에 신 의원은 지난 2022년 국정감사 당시 일부 의료기관 및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의 과잉의료와 의료의 상업화를 유도하는 행태를 지적한 바 있다.신 의원이 공개했던 ‘여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 매체를 확대하고, 불법 의료광고에 한해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법안소위에 이어 전체회의에서도 의결 처리됐다.해당 법안은 추후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가결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지난 2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SNS과 의료광고 전문 애플리케이션의 의료광고가 사전심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을 개선해 허위·과장광고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한다는 것이 목적이다.민주당 고영인 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치권과 의료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비대면 진료 법안이 계속 심사에 머무르게 됐다.반면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 보건복지부령으로 시정명령과 업무정지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법률안은 법안소위를 통과하며 제도화에 가까워지게 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1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총 41건의 법안을 심사했다.이날 의결 처리된 의료법 개정법률안은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에서 실시하는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제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그룹은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한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 ‘그린주의’와 디자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그린주의는 2006년 설립 이래 친환경과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1세대 사회적 기업이다. 기업 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재 구매 대행을 비롯해 디자인·인쇄, 광고홍보, 실내건축공사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특히 상시근로자의 3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취약계층 대상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경영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가 MRI 및 초음파 급여기준을 축소할 예정인 가운데, 비뇨의학과의사회가 공감하지만, 의료계의 선의의 피해 및 환자 피해가 없도록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19일 더케이호텔에서 2023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조규선 회장과 임원진들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조규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뇨의학과의사회는 순간적인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꼼수나 편법을 추구하지 않고 정도를 걷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 발전하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법과 괴리된 의료광고 심의기준이 개선된다.국회 스타트업연구모임 유니콘팜은 의료광고 심의기준이 관계법령과 어긋나는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개정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와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3일 발의했다고 밝혔다.해당 발의안은 지난해 11월 국회 유니콘팜 출범식에서 논의된 강남언니 등 의료광고 플랫폼 건의에 따른 후속조치다.현행법은 모든 의료광고에 사전 심의와 사후 모니터링을 하도록 정하고 있다. 국민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특성 때문에 여러 차례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스마트 헬스케어에 이어 수년 전부터는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용어가 새롭게 등장했다.금융, 유통, 커머스 등 여타의 산업 이름 앞에 “디지털”이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음에도 유독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합성어가 회자되기 시작한 데에는 메디컬, 헬스케어 영역이 여전히 아날로그 중심이라는 반증이기도 하겠다.모든 산업 영역마다 특성이 존재하지만 헬스케어 영역은 규제, 이해 관계자의 복잡성 등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난이도를 높이는 특성을 지닌다.PMF(product market fit)를 찾아 고객만 설득하면 해결되는 다른 비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마약을 묘사하는 언론을 대상으로 권고 기준이 수립된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마약류 관련 사건의 언론보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마약류 모방범죄의 방지를 위해 식약처가 언론보도 권고 기준을 수립하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최근 마약 사범은 10~20대의 비율이 크게 증가한 추세다. 이는 인터넷, SNS 등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층이 마약류를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 환경이 원인으로 꼽힌다.실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마약 사범 중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비대면 진료가 본격적으로 제도화 단계에 진입하는 추세다.지난 1월 보건복지부는 2027년까지 5년간 비대면 진료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에 399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 신년 업무보고에서는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겠다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도 했다.당초 안전성을 이유로 강경하게 반대 의사를 밝혔던 의료계도 지금은 한 발 물러서서 협의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은 지난 30일 첫 번째 의료현안협의체 종료 후 “비대면진료에 대한 의협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배우 강석우 씨가 소아암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2천만 원을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다.강석우 씨는 “어른도 견디기 힘든 병마를 작은 몸으로 꿋꿋이 이겨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 아픈 아이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치료를 끝까지 잘 마치고 넓은 세상에 나가 맘껏 뛰어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강석우 씨와 아내 나연신 씨가 출연한 베지밀 광고의 모델료로 이뤄졌다.강석우 씨는 과거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자선단체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후원회장으로 오랜 기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형외과의사회는 의협의 간호법 제정 저지 및 자보 한방 왜곡 진료, 한방 물리치료요법 급여화 저지의 선봉에 설 것입니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2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태연 회장을 비롯한 김완호 차기 회장 등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간호법 및 의사면허박탈법 등 의료악법 저지 의지를 밝혔다.이태연 회장은 "의료는 의사가 진료하지만 하나의 오케스트라"라며 "의사 지시에 따라 간호사,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등 각 전문직역이 조화롭게 환자를 치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