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소아 정형외과 의사가 부족해지면서 타 분야에서 진료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에 따르면 학회에 등록된 정회원은 175명이지만, 이중 진료를 하는 정형외과 전문의는 40여 명뿐이다. 45개 상급종합병원 중 소아정형 분야 전문의가 한명도 없는 곳도 여러 곳이다.22일 서울아산병원 연구원에서 열린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소아외상 심포지엄에서도 이 같은 우려가 나왔다. 대전을지대병원 김하용 원장은 소아정형외과 의사 부족으로 다른 파트 의사들이 소아 진료를 할 정도로 인력 부족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앞으로 소아진료 정책가산 및 1세 미만 입원료에 대한 연령가산이 신설될 전망이다.정부는 동네 병의원부터 중증 소아진료가 차질없도록 합리적 수가 보상 및 교육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발표 이후 현장의 추가적인 후속대책을 마련했다.복지부는 조규홍 장관은 22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후속대책을 발표했다.조 장관에 따르면, 정부는 동네 병의원부터 중증 소아진료까지 차질없이 연계되도록 소아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인력확보를 위해 합리적인 수가 보상과 교육·수련 강화을 추진한다.우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소아 발달 장애 환자에서 디지털 중재 프로그램을 이용한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 사업을 총괄한다.복지부는 근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에 필요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사업 과제를 최근 선정했다.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두브레인이 소아 발달 장애 환자에서 디지털 중재 프로그램을 이용한 홈스피탈 구현 실증 사업을 맡게됐으며, 고려대 구로병원 은백린 교수가 총괄한다는 것이다.이번 사업은 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 소아 실명의 주요 요인 중 가장 흔한 원인은 미숙아 망막병증이고, 절반 이상이 치료나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조기 검진 및 치료가 이뤄진다면 소아 실명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한양대병원 안과 임한웅 교수가 미국 스탠퍼드대학 Byers Eye Institute 소아안과 램버트 교수팀과 공동으로 미국 소아 실명 원인을 조사했다.연구팀은 미국안과학회 데이터베이스 IRIS(Intelligent Research in Sight)에 등록된 미국 내 18세 이하 8만 1164명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장으로서 양성평등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신응진 병원장은 2021년 1월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인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를 유치하고 경기 서부권역 폭력 피해자의 신속한 지원을 도왔다.특히 진료과 및 관련 부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운영위원회‧인사위원회‧사례회의 등 운영 전반을 직접 지도‧감독했다.이를 통해 2023년 5월까지 총 1150여 명에게 26,114건에 달하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폭력 피해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최초로 시도된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가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한국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국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황애란 전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가 시작했다.황 교수는 2003년부터 세브란스병원 가족상담사로 활동하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프로그램을 개시했다.세브란스병원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사별 상담을 시작으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통증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했다.다양한 자원봉사자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완화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자폐스펙트럼 아동의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메타버스 훈련 프로그램이 개발됐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와 이주현 연구원, 신경외과학교실 이태선 박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사회적 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당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이클리니컬메디신’(eClinicalMedicine, IF 17.033) 최신호에 게재됐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사회적인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능력이 손상되거나, 반복적이고 제한적인 행동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자인병원 이병관 병원장은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이 병원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병원’을 강조하며 다문화, 노인, 장애인, 취약아동 등 의료적인 혜택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해소를 위해 (사)대자인건강사랑후원회를 설립한 바 있따.또 지역사회 나도지 민간자원봉사단 및 기업의 사회공헌 봉사단을 직접 구성해 지역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웃이 이웃을 돕는 자발적인 나눔 문화 조성과 봉사문화를 널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로슈진단은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로슈가 원 로슈로 로슈그룹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를 진행하고,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의 동일 금액을 회사 차원에서 매칭 펀드로 조성한 것이다.한국로슈진단은 아동학대를 어린이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이슈이자 어떤 형태로도 용납할 수 없는 문제로 인식하며, 이를 예방하고 아동들의 안전지대를 조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올해로 9년째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한국 뇌성마비 레지스트리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국내 뇌성마비 환자들의 출생에서부터 진단, 치료현황 등 임상정보를 수집하는 전국적인 레지스트리 사업으로, 뇌성마비 아동 대상 재활의료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마련됐다.세브란스병원이 주관하는 한국 뇌성마비 레지스트리 구축 사업은 삼성서울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등 41개 기관이 참여해 3년간 진행된다.이번 사업은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으로부터 연간 2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이번 사업의 특징은 다양한 임상정보를 쉽게 입력할 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9월 4일자로 국장급 인사를 발령했다.△현수엽 인구아동정책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우리아이들병원은 지난 6월 27일 구로, 성북 각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영양제를 기부헸다.기부 대상은 영등포아동보호 전문기관, 성프란치스꼬 장애인복지관, 꿈나무 청신모자원(이하 구로 기부기관), 성가정입양원, 디딤자리(이하 성북 기부기관)로, 우리아이들병원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정성관 이사장은 "각 기관들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아이들이 영양부족으로 면역력 저하를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임산부의 익명 출산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보호출산제가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이는 지난 6월 통과한 의료기관의 아동 출생신고 의무화 법안 ‘출생통보제’ 통과를 잇는 것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복지위 안건을 심사했다. 이 가운데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안은 법안소위에서 심사보고한 내용대로 채택, 가결됐다.해당 법안은 사회적 및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모가 익명으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하고, 태어난 아이의 출생신고를 지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을 지원하는 국책과제를 지원한다.보건복지부는 근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에 필요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사업에 선정된 31개 과제를 지원한다.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사업은 기술성숙도(TRL:Technology Readiness Level)가 높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 의료기관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다기관 임상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우리나라의 GDP 대비 의료비 지출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기서 혁신을 추진하지 않으면 의료계가 ‘파국’에 이를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이 제기됐다.이는 우리나라의 일차 의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에서 기인한다. 결국 일차의료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는 설명이다.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일차의료의 위기와 재정 고갈,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자리는 대한가정의학회 2023년 제23회 일차의료포럼이기도 하다.서울의대 오주환 교수(의학과)는 10년 전부터 가속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가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 일환으로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야간진료 수가를 응급실 수가 수준까지 올라야 활성화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2014년부터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그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참여 의료기관 역시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윤석열 정부는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현재 37개 달빛어린이병원을 2027년까지 100개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10년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 낮은 수가로 활성화 안돼달빛어린이병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난 1일 개막해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에 대한간호협회는 중앙간호봉사단 단원 20명을 파견했다.대한간호협회가 200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중앙간호봉사단은 현재 현직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4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 아동과 장애인, 독거노인, 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간호봉사활동을 매월 2∼3회 전개해 오고 있다.중앙간호봉사단 단원 20명은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이번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료지원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간호봉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12월 말부터 시행되는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이 빛좋은 개살구가 되지 않을까 의료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아동의 예방적 건강과리 강화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36개월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성장, 심리, 소아 비만, 질환 관리 등에 대해 교육·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범사업에는 1차로 1288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2차 공모에서 1800개 기관을 추가하려고 했지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더 이상 사명감만으로 지속가능한 소아 환아를 살릴 수 없어 아동병원에 총알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아동병원협회 최용재 부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24일 '아동병원협회 회원병원 90곳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 아동병원 대표원장 설문조사'결과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최용재 부회장에 따르면, 아동병원협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117곳 아동병원을 대상으로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10곳 중 8곳은 중증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서울을 제외한 5개 권역에 소아암 거점병원을 육성한다.소아암 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거점병원별 전문인력 활용 모형으로 완결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에 포함된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을 제외한 전국 5개 권역에 소아암 거점병원을 육성한다.거점병원은 △충남권역 충남대병원 △호남권역 화순전남대병원 △경북권역 칠곡경북대병원 △경남권역 양산부산대병원 △경기권역 국립암센터 등이다.지역암센터 및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등 기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