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빅5 제약사로 여겨지는 GC녹십자, 대웅제약,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매출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평균 10% 이상 상승했다. 다만, 유한양행과 종근당은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등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세를 보여, 잠재적 수익성 향상을 위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매출과 영업이익·순이익 동시 상승…수익성까지 잡았다상반기 수익성 개선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이뤄낸 제약사들이 눈에 띈다.G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주름 개선하려고 맞는 보톡스요? 그걸로 편두통 치료가 되나요?만성편두통과 방광염에 시달리는 한 환자는 치료용으로 쓰일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워했다.보툴리눔톡신 제제의 변신이 시작되고 있다. 미용 측면으로만 고려됐던 보툴리눔톡신 제제는 근육경직, 다한증, 방광기능장애, 만성편두통 등 치료 목적으로 사용이 늘고 있다.미국은 전체 시장의 60%가 치료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주로 미용 목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다. 업계는 과포화된 미용 보툴리눔톡신 시장에서 매출 확대 기회,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치료용, 특히 주름 관련 치료 영역 보툴리눔톡신 시장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보툴리눔톡신을 생산하는 기업 대다수가 갖고 있는 주름 관련 치료용 시장에 갈더마도 합류했기 때문이다.최근 갈더마는 미간주름과 외안각주름(눈가주름) 치료를 위한 액체 제형 보툴리눔톡신A '렐라보툴리눔톡신A'의 임상3상 2건의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렐라보툴리눔톡신, 투여 2일째 효과 발현...6개월 지속렐라보툴리눔톡신A는 갈더마가 개발한 고유의 균주를 이용해 제조된 액체 제형 보툴리눔 독소다. 분말로 재구성해야 하는 기존 제품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올해 1분기 매출 269억원(개별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아울러 영업이익은 43억원, 당기순이익 114억원을 올렸다.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3%, 365% 성장했다.휴메딕스는 에스테틱이 26%, CMO사업이 18% 증가하며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에스테틱 사업은 마스크 의무착용 완화 기대감에 따른 미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필러와 보툴리눔톡신의 수요가 늘었고, 코로나19(COVID-19)로 주춤했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로나19(COVID-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최고조로 접어든 올해 1분기에 국내 제약사들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했다.지난해 국내 제약사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영업이익, 순이익 감소 등 수익성 개선에는 고전을 면치 못한 회사들이 있었다.올해 1분기는 이런 우려를 충분히 해소할 수 있도록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졌다. 매출 호실적, 코로나19가 영향 미쳐대다수 국내 제약사는 지난해 1분기보다 올해 매출액이 늘었다. 매출 성장의 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1분기 영업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649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당기순이익 158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해 1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신규 시장 투자가 시작돼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38.5%를 기록했다.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국내의 경우 보툴리눔톡신과 HA필러 매출이 각각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85억 원을 달성했다.반면 해외 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3월 메디톡스는 휴젤이 보툴리눔 균주 제조 등 영업비밀을 도용해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개발 및 생산했다며 ITC에 조사와 수입금지를 요청했다.휴젤은 "조사 개시 결정은 통상적으로 진행되는 절차일 뿐 메디톡스의 주장에 근거가 있음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다"며 "ITC 조사에 필요한 모든 법적 절차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임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휴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722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32.6%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984억원,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2.2%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2021년 사상 최대 연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 사상 분기 최고 영업이익을 다시 경신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1810억원 대비 9% 증가한 1976억원을 기록해 실적 상승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양성교근비대(사각턱) 적응증 품목허가승인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NDA 신청은 양성교근비대증 개선이 필요한 성인 180명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3상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임상은 나보타 투여군 또는 위약군에 무작위 배정해 1회 투여 후, 총 24주 동안 매 4주마다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연구 결과, 주요 목표점인 12주째 최대 교합 시 양측 교근 두께 평균 변화량에서 기저 시점 대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최근 독일연방의약품의〮료기기관리기관(BfArM)으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으로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일은 약 5000억원 규모의 유럽 보툴리눔톡신 시장(미용용)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가운데 영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올해 기준 약 8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독일 톡신 시장은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휴젤은 지난 1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중국 의약품관리감독국(NMPA)으로부터 HA 필러 더채움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로써 휴젤은 중국 시장에서 보툴리눔톡신과 HA 필로 모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휴젤은 오는 3분기 HA 필러의 현지 론칭을 앞두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현재 휴젤을 포함해 전 세계 4개 업체가 중국 내 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보툴리눔톡신 시장과 달리 필러 시장은 약 20개 업체, 제형별로는 30개 이상 제품이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HA 필러 더채움의 현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대법원이 서울고등법원의 보툴렉스 품목허가취소처분 등 취소 결정에 불복,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기한 재항고를 기각했다고 11일 밝혔다.이에 휴젤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의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결정은 유지된다. 대법원은 결정문에서 "원심 결정 및 재항고 이유를 모두 살펴본 결과, 이 사건의 재항고는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7조, 제4조에 해당, 이유 없음이 명백하므로 같은 법 제5조에 의해 재항고를 기각한다"고 명시했다. 앞서 대법원은 휴젤 보툴렉스의 잠정 제조중지 및 판매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이탈리아 의약품청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 50Unit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탈리아는 영국, 독일에 이어 유럽에서 3번째로 큰 시장으로,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11%의 성장을 지속, 올해 약 600억원 이상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국과 마찬가지로 다른 유럽 국가 대비 의료전문가(HCP)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은 물론, 현재 후발주자들이 현지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신규 브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최근 보툴리눔톡신 제제 리즈톡스의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2상을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임상2상을 통해 양성교근비대증 개선이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 리즈톡스의 개선 효과를 임상적으로 확인했다.또 기존 보툴리눔톡신 A형 제제와의 안전성 비교에서도 특이사항이 관찰되지 않았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양성교근비대증 개선 영역에 보툴리눔톡신은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직접 교근에 투여, 비교적 간단한 절차로 보존적, 수술적 치료를 대체할 수 있어 적응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원치엽 박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서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백승걸·원치엽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 경영 효율성과 책임 경영에 무게를 더했다.원 신임 대표는 인하대학교 고분자공학과 졸업 후 미국 조지아공과대학에서 고분자공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코넬대학교에서는 생체재료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미국에서 로슈, 존슨앤드존슨을 거쳐 엘러간을 자리를 옮겼다. 엘러간에서는 필러 및 보툴리눔톡신 신제품 연구개발부터 임상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원 신임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디톡스로부터 미국무역위원회(ITC) 제소를 당한 휴젤이 법적대응을 선포했다. 휴젤은 메디톡스가 제기한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 도용'에 대한 내용은 허위 주장에 불과한 것으로, ITC 소송은 근거 없는 제소라고 지적했다. 휴젤에 따르면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개발 시점과 경위 등 개발 과정 전반에 메디톡스의 주장을 뒷받침할 사실이나 정황이 없다. 휴젤은 무분별한 허위 주장을 제기해 오랜 시간 임직원들이 고군분투해 일궈낸 성과를 폄훼하고 비방하는 행태는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휴젤은 "메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에 이어 이번에는 휴젤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메디톡스는 1일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법적 조치라며 휴젤을 ITC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퀸 엠마뉴엘 어콰트&설리번이 메디톡스를 대리하며, 소송 비용 일체는 글로벌 소송 및 분쟁 투자회사 등이 부담한다. 메디톡스는 휴젤이 자사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을 도용해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개발·생산했으며, 이를 미국에 수출하려 한다고 소장에 명시했다. 또 ITC가 휴젤의 불법 행위에 대한 조사를 개시해야 하며, 해당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아일랜드 건강제품규제청(HPRA)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 50Unit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휴젤은 올해 유럽 총 24개국 승인 허가 및 현지 시장 진출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휴젤은 올해 안으로 전 세계 미용용 보툴리눔톡신 시장 80%를 차지하는 중국, 유럽, 미국 3대 시장 진출을 천명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1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품목허가 승인권고 의견을 수령한 바 있다. 휴젤은 "지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타이베이 W호텔에서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의 대만 현지 론칭 3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휴젤은 앞서 가오슝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현지 제품출시 3주년을 기념해 1회차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휴젤의 기업 슬로건인 ‘New Hope, Better Life’를 테마로 마련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현지 피부과 전문의 周哲宇(쩌우저위)의 ‘레티보 200유닛을 활용한 안면부 응용 시술’ ▲톡신을 활용한 턱, 이마 시술 임상 효과(성형외과 전문의 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