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악성종양제 '슈펙트',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등의 선전으로 작년 국산약의 생산실적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생산실적이 가장 많은 제약사는 한미약품이 차지했으며 품목은 퀸박셈주로 집계됐다.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공개한 의약품 생산 및 수출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신약 생산실적은 1587억원으로 전년 1092억원보다 45.3% 증가했다. 국산신약 생산 1위 품목은 '카나브' 증가율 1위는 '슈펙트'고혈압치료제
한국신약개발조합 이사장 겸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이 제52회 동암 약의 상을 수상했다. 동암 약의 상 수상자는 약학, 제약, 공직, 약사발전, 유통 등의 분야에서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한다.김 사장은 신약개발조합이사장을 겸하면서 신약개발을 통해 보건의료산업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됐다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역류성 식도염의 한계를 극복한 세계 최초 3세대 PPI 제제 '놀텍(국산 14호 신약)'과 아시아 최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국산 18호 신약)
27번째 국산신약이 탄생했다.주인공은 한미약품의 '올리타정'으로, 폐암치료의 표적항암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13일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중에서는 처음으로 폐암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 ‘올리타정200밀리그램(올무티닙염산염일수화물)’과 ‘올리타정400밀리그램’을 허가했다고 밝혔다.이번 제품은 기존 표적 폐암치료제 중 하나인 EGFR-TKI(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티로신키나제 억제제) 제제에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는 환자에 사용된다.즉, EGFR-TKI에 내성이 생긴 T790M 변이는 티로신키나제와 아데노신3
올 하반기 의약품 내수시장은 안정되고 수출실적은 양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아울러 R&D 비용 증가로 단기 수익성은 좋지 않으나 중장기적으로 의약품 선진시장 진출이 머지 않았다는 진단이다.9일 증권가에 따르면 작년 의약품 내수 시장이 3.3% 성장한데 이어 올해는 4%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작년 카나브와 놀텍, 제미글로, 듀비에 등 주요 국산 신약의 조제액이 810억원으로 전년보다 26.4% 증가했으며 국내 제약사들의 역량 향상으로 국산 신약의 성장은 올해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의약품 수출금액은 22.
종근당 "100년기업 재도약 발판 마련" 제3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주당 현금배당 600원 의결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8일 오전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2015년도 매출 5925억원, 영업이익 42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24%인 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정체된 제약환경 속에서도 외형확대와 내실성장의 성과를 거둔 시간이었다”며 “매출액 대비 15.4%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으며 신제품 적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항궤양제 신약 ‘놀텍’이 올해 250억원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조합사인 일양약품의 놀텍이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2013년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3년만인 올해 2.5배에 달하는 250억원의 매출 달성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15일 밝혔다.특히 올해 안에 중남미와 중동 지역에서 놀텍 시판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해외매출까지 더하면 놀텍의 매출목표는 초과달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놀텍은 지난 2월 22일 에콰도르 보건부로부터 시판 허가를 승인받은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항궤양제 신약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이 에콰도르 시판허가 승인으로 중남미 지역 수출의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따르면 지난 22일 에콰도르 보건부는 놀텍의 시판허가 승인을 일양약품에 전달했고, 이에 일양약품은 한국에서 전량 생산된 놀텍 완제품으로 시판을 시작할 계획이다.이번 시판허가는 한국과 에콰도르 정부가 맺은 ‘한-에콰도르 의약품 상호 인증 협정’에 따라 기존 승인 기간보다 상당히 단축된 기간에 허가를 받았다.신약조합은 에콰도르 시판허가 승인은 수출판매에 따른 매출향상 도
올해 제약업계 화두는 '글로벌'이다.복제약을 찍어내던 과거와 달리, 신약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하고 있고, 이를 통해 이제는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수출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됐다는 것이 업계 안팎의 공통된 의견이다.그렇다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들은 무엇이며 이들의 R&D현황은 어디까지 왔을까?메디칼업저버가 증권가 및 각사의 자료를 바탕으로 취합해 봤다. 종근당은 신규 기전의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자세히 살펴보면, 항암제로 개발되고 있는 CKD-516은 세계 최초 경구용
올해는 만성질환이 아닌 특수질환에서의 치료제들이 주목받았다.침체일로에 있던 비만치료 시장을 일으킨 벨빅과 최초의 경구용 C형 간염치료제, 면역항암제 등이 그 주인공이다. 더불어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국산신약들은 해외시장 공략 소식을 알려 이목을 끌었다.심혈관계 부작용으로 시부트라민제제가 퇴출된 이후 침체기에 있던 비만약 시장에 일동제약의 '벨빅'이 혜성같이 등장했다.무려 13년만에 FDA 승인을 받은 벨빅은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세로토닌 2C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2015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 의약품 개발보급의 공로를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최근 일양약품은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임상 3상을 완료하고 1차 치료제로 승인 받았으며,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 및 3번째 신약으로 준비중인 항바이러스 치료제 등 신약개발 성과와 제품 출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이날 성과 보고회에는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시상식 후 일양약품은 신약개발 성과
올해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장관 표창을 받은 일양약품과 종근당, 한미약품의 향후 연구개발 계획은 어떨까?이들 3개 제약사는 15일 2015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향후 연구개발 계획을 설명했다. 일양약품은 내년 국내 기술로 개발한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CML 1차 치료제 출시를 준비 중이다. 2018년까지는 슈페트 적응증 확장연구를 진행하며 역류성 식도염 체료제 놀텍 적응증 확대도 추진한다.또한 내년 중에 4가 플루백신 3상 완료 및 허가를 계획하고 있다. 항바이러스제 IY7640 IND/1상 진입도
일양약품, 종근당, 크리스탈지노믹스, 한미약품 등 4개사가 올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15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 시행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성과와 내년 제약산업 육성 지원에 대한 정책방향을 공유했다.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신약 연구개발 및 해외진출 확대로 우리나라 제약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기업 일양약품, 종근당, 크리스탈지노믹스, 한미약품 등 4개사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최근 대규모 기술수출 등으로 어느 때보다 제약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약업계도 수출활성화, R&D 강화 등으로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보다 고무된 모습이다.그렇다면 빨라지는 고령화와 높아지는 의료비용의 쓰나미 속에서 제약사들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교보증권 김형수 수석연구원이 최근 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제약사들의 성장전략을 4가지로 구분해 제시했다.신약 대비 효율 좋은 개량신약 개발첫번째 성장전략은 개량신약 개발이다. 1987년 이후 연구개발 중심 제약사들이 개발에 성공한 신약은 12월 현재까지 26개로
제일약품과 일양약품 등 제약사들이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신약개발 계획과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11월 26일 여의도 유진그룹빌딩 대강당에서 '2015년 제2회 연구개발중심 우량제약기업 IR(2015 IPIR-Season2)' 행사를 진행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유진투자증권이 공동주최하고 조합산하 우량제약기업IR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본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사들에 대한 적합한 시장가치 평가 및 원활한 투자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일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와 종근당의 '듀비에' 등 국산신약 가운데 당뇨치료제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올 3분기 원외처방 실적(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가 올 3분기 123억원 8800만원의 실적을 올려 지난해 85억7700만원 대비 44.4% 성장했다. 제미글로는 가장 각광받고 있는 DPP-4 저해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체내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호르몬인 인크레틴을 분해하는 효소인 DPP-4를 억제해 환자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장점은 효과가 24시간 지속돼 식사 여부에 관계 없이 하루 한 번 복
일양약품이 개발한 항궤양제 신약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이 올해 매출 200억원을 향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놀텍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실적이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0% 성장했다. 자체 처방실적 기준으로 약 7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작년 상반기에 비해 올해는 약 84억의 반기 매출을 기록 중인 것.2013년 100억원 매출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자리잡은 놀텍은 올해 매출 2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겠다는 계획이다.특히 NERD(비미란성식도염)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제균 요법에 대한 임상
점차 글로벌 성과가 가시화되고, 산업적 가치가 부각되는 오늘날의 제약산업이 있기까지는 현장에서 산업을 이끌어온 업계 종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 본지는 이번 창간을 맞아 제약산업을 견인한 주역들을 한국제약협회에서 만나, 현장에서 느꼈던 보람과 아쉬움을 조명하고 제약산업이 보다 발전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내다봤다. 참여자 - 손재현 코오롱제약 과장 -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전무 - 김광범 보령제약 특허팀 이사 - 배시내 한국다국적의약사업협회 이사 - 김명중 한국제약협회 대리 ▶ 김지섭 메디칼업저버 기자(사회): 다
국내 제약사들이 우물 안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과거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됐던 시장·인허가·파트너십 등에 대한 부족한 정보들을 다양한 분석과 경험을 통해 확대하고 제품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정부도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하거나 해외 규제를 직접 관리하는 글로팜엑스를 출범하는 등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다. 올해 초 각 제약사는 시무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거점 확대와 시장지향 R&D 등으로 글로벌 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로 진출할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역류성식도염 치료신약 놀텍(일라프라졸)을 멕시코 치노인(Chinoin)사를 통해 수출하는데 합의하고 14일 서울 본사에서 본계약을 체결했다.치노인이 그 동안 일양약품과 수 차례 협상을 진행한 끝에 놀텍을 수입키로하고 지난 6월 17일 사업 방향과 주요거래 조건에 대한 텀싯(Term Sheet )을 체결한 후 이번에 본계약을 맺은 것.이번 계약은 멕시코 정부의 약가정책으로 원가산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신약수출 계약이 결렬되는 기업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체결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본계약 체결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