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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자부담 원칙 시험관리 체계 도입 주장 올 해 4월과 7월 국내 제약업체들은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데이터 조작이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발표로 데이터 조작 사실이 판명된 제품의 품목허가 취소 판정이라는 두차례 폭탄급 철퇴를 맞았다. 특히 이는 제약업계에 해당 품목의 자료 조작 사실 유무나 관련 제품의 안전성·유효성과 무관하게 관련 제약 업체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약품 품목허가를 허위로 받았다는 윤리적·도덕적 상처를 안겨줬다. 식약청 발표 이후 제약업체들은 관련된 모든 품목의 허가 취소 및 제품 회수, 폐기 조치라는 행정명령을 받은 것은 물론, 의료소비자시민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로부터 집단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피소되기도 했다. 또 대한약사회는 해당 품목에 대한 제약회사의 자진 회수·폐기와 함께 회원 약국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6.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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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의 주장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통상 이맘때면 피아간에도 격려와 덕담이 오가는 허니문 기간이다. 그러나 의료계 이곳 저곳에서 접시 깨지는 소리가 요란하다. 그것도 아군끼리 "너 죽고 나 살기" 식으로 상대를 향해 눈 딱감고 마구 던져대고 있는 형국이다. 신혼의 단꿈에 젖어 멋진 내일의 밑그림을 그리고 모두의 축복속에 힘찬 출발을 해야 할 시기에"사기결혼"이라도 당한 듯 공공연히 자신들의 대표를 거짓말쟁이로 치부하며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는 성난 의심(醫心)의 목소리가 높다. 감사는 또 웬 말인가. 한편에서는 부적절한 술자리가 있었다는 뒷얘기가 흘러나와 점입가경으로 많은 이들을 분노하고 부끄럽게 하고 있다. 우리는 이 같은 의협 지도부의 일탈행위는 부적절한 처신의 한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6.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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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창간기념 특집 메디칼업저버는 지령 344호·345호를 창간 5주년 기념 특집호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기획 특집으로는 국회 안명옥 의원(한나라당)과 공동으로 "e-Health산업 선진화, 어디로 가고 있나" 주제의 정책토론회와 의사들의 직무 스트레스가 쌓여가고 있는 현실을 조명하고 생활습관병 관리료를 신설하자는 주장의 기획기사와 심혈관질환-대사증후군의 통합관리, 관상동맥질환 지상강좌, 프리라디칼 이해하기 등 다양한 학술특집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지난 2001년 창간호에서는 전문신문으로서는 쉽게 결정하고 시행하기 어려웠던 LA 에너하임에서의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회의(AHA)에 4명의 특별취재반을 특파, 현장에서 기초의학·고혈압·중재시술·심초음파·심부전·심방세동·고지혈증 분야를 실시간으로 국내의학계에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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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에 따르면 2003년 생활습관병과 관련한 급여진료비는 암이 1조473억원 뇌혈관질환 3817억원, 고혈압 3442억원, 심장질환 3342억원, 당뇨 2492억원 등 비만까지 포함해 약 2조7568억원이 지출됐다. 또한 2004년 현재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비중이 7.9%인데 반해 노인의료비는 전체 의료비 중 22.8%를 나타내 생활습관병 발생 및 사망의 증가, 생활습관병과 관련된 사회적, 경제적 부담의 증대가 고령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만 놓고 봐도, 직접비용인 진료비외에 조기사망과 보호자 손실, 환자 이환 손실에 따른 생산성 손실비용까지 따지면 국가는 약 15조4694억원에 이르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이들 질환으로 인해 입원·결근·조퇴 등 활동
기획특집
김병수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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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e헬스산업 활성화 정책에 따라 원격의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생활습관병 관리와 원격의료가 결합한다면 새로운 가치창출은 물론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습관병 관리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정부는 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대형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원격의료 기능이 구현되는 홈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자부 역시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원격진료 등을 포함한 e헬스산업 육성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그 대상이 한정적이고 주제가 모호해 실효성은 아직 의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강원도가 의료취약 지역의 의료서비스 공급 확대를 위해 "만성질환원격관리시스템 확대구축" 사업에 돌입했다. 생활습관병 관리와 원격진료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이 사업은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지
기획특집
김병수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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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병은 말 그대로 생활습관만 잘 관리한다면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발생 원인이 유전·외부환경·생활습관으로 크게 나누어지는 만큼 생활습관 요인으로 인한 만성 퇴행성 질환의 발생은 개인의 노력에 의해 통제가 가능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의 노력과 사회의 지지, 국가의 노력이 합쳐진다면 생활습관병의 확산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생활습관병은 서서히 발병해 40~50대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또한, 여러 가지 질환이 한 사람에게 중복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독립된 질환이기보다는 하나의 질환군으로 여겨진다. 실제 당뇨병 환자의 50∼60%는 고혈압을, 70∼80%는 이상 지혈증을, 60%의 환자는 복부비만으로 진단 받고 있다. 이에 더해 생활습관병이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비가역성에 있다. 한번 발병하면
기획특집
김병수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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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만성질환, 영국에서는 생활습관병과 만성퇴행성질환, 프랑스와 독일에서는 각각 생활습관병과 문명병으로 생활습관병에 대한 명칭은 다르지만, 선진국에서는 1980년대 부터 행정부처가 직접 나서 생활습관병 예방과 건강증진운동을 펼치고 있다. 세계가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1946년 무렵. WHO가 "건강"을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양호한 상태라고 정의하며 통합적인 차원에서의 접근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그 후 질병에 대한 병인론을 장기에 걸친 복합 요인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1978년 "Alma Ata" 선언은 고도의료중심에서 "Primary Health Care"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미국의 "Health People 2000"과 "Health People
기획특집
김병수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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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시간은 연령대에 따라 그 속도를 달리 체감한다. 20대는 20km, 30대는 30km, 40대는 40km, 50대는 50km… 그렇지만 최근의 IT·BT의 변화를 감안하면 세대별 속도의 체감은 가속도가 붙어 20대가 20km로 느끼면 30대는 40km, 40대는 60km, 50대는 90km로 느낄 성 싶다. 여기에 세상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세대별 변화체감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한 포털사이트 창업 멤버가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지원부서에 배치된 것은 이같은 현실의 한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보건의료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이미 e-health를 지나 u-health가 보통명사화 되고 있듯이 미래의 어느 시기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세상이 될 것이며, 이와 관련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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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퇴치 위해 프리라디칼 연구해야" "화학에서 프리라디칼이라고 하면 쌍을 이루고 있지 않은 전자를 지닌 원자나 분자를 의미합니다. 이 프리라디칼은 면역계 또는 혈관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건강한 신체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과다하게 만들어진 프리라디칼은 노화 및 암과 같은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이같은 프리라디칼 연구를 위해 의사를 비롯해 생물학, 화학, 약학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인 조직입니다." 정헌택 한국프리라디칼 회장(원과의대교수, 미생물학교실)이 말하는 프리라디칼과 학회에 대한 소개다. 정 회장은 "우리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들은 과잉으로 생성된 프리라디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항산화계를 갖추고 있는데 이 항산화계의 기능이 상실되면 프리라디칼의
기획특집
하장수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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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당뇨등 산화스트레스 심화…각종질병 유발정 명 희 /서울의대 교수,약리학교실프리라디칼이란? 프리라디칼이란 최외각 전자각에 쌍을 이루고 있지 않은 나홀로 전자를 가지고 있는 분자를 말한다. 이들 분자는 외부의 분자로부터 전자 하나를 받아 전자쌍을 이루어 안정화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즉 다른 화합물과 반응하려는 성질이 매우 강하다. 우리 몸에는 여러 가지 프리라디칼 화합물이 있지만 양이 적어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생체에서 끊임없이 생성되어 세포나 조직에 손상을 유발하여 결국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프리라디칼이 있는데 바로 산소라디칼과 질소라디칼인 것이다. 질소라디칼은 41면 "프리라디칼과 면역 작용"에서 자세히 논의 되므로 여기서는 주로 산소라디칼을 중심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산소의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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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항산화 단백질, 산화적 스트레스 인한 손상 복구서 영 록/경희의대 교수,약리학교실 최근 생로병사의 비밀로 free radical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호흡을 하는 생명체에게서는 불가피한 free radical에 의한 유해성은 노화 발암 및 기타 질환의 발병기전과 많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이후로 수많은 연구가 있어 왔다. Free radical은 인체에 침입한 세균을 제거하는 등 우리 몸에 있어서 유용한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균형이 깨져 필요 이상의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면 오히려 인체에 해를 미치는 경우도 있다. Free radical의 과잉 생성은 생물의 거대 분자에 손상을 야기시킬 수 있고 이것이 발암의 원인 또는 발암을 촉진시키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Free radica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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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반응 유도·종결 제때 안되면 치명적 위험 불러정 헌 택/원광의대 교수,미생물학교실 화학적으로 프리라디칼은 쌍을 이루고 있지 않은 전자를 가진 원자나 분자를 의미한다. 이들은 매우 불안정하여 매우 빠른 속도로 전자를 버리거나 또는 주위로부터 전자를 얻어 보다 안정한 전자쌍을 가진 원자 또는 분자가 되려는 속성이 있다. 따라서 프리라디칼은 매우 짧은 순간에 존재할 수 있으며, 무차별 화학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즉, 프리라디칼은 반응성이 매우 크고 선별적으로 반응할 수 없다. 면역계는 면역반응을 개시하고 또한 면역반응을 종결한다. 면역반응은 이것을 수행하는 면역세포와 이것을 매개하는 여러 가지 물질에 의해서 유지된다. 면역반응을 매개하는 물질에는 단백질을 구성성분으로 하는 세포활성물질(예, cytokine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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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췌장암 유발 직접 요인…소화기질환 주 원인함 기 백/아주의대 교수,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과거 수 십년 동안 oxidative stress 발생과 이로 인한 각종 소화기질환의 발생에 대한 많은 연구와 임상치료에서의 응용이 시행되어졌다. 즉, oxygen radical (활성산소, 산소독성, 산소 라디칼, 반응기 산소)에 대한 연구는 화학적 특성 및 생물학적 반응에 대한 연구가 과거 30년간 진행되었고, 이의 결과로 signal transduction, molecular biology 및 cell biology 분야의 연구와 같은 생물학 분야, radical generation 및 chemical reaction과 같은 chemistry 분야에서 한 차원 뛰어 넘어 disease pathogenesis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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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산소 의한 DNA염기 손상 암발생 첫 단계김 영 명/강원의대 교수·생화학교실.혈관연구센터 소장 암이 치명적인 질병으로 인식된 이래로, 그에 대한 연구가 오랜 세월 진행되어 왔지만 암은 아직 우리에게 죽음을 연상시키는 무서운 질병으로 남아 있다. 암의 발병원인에는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최근 십 수년간 자유라디칼 (free radicals)이 많은 만성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유라디칼에 의한 암의 발병 기전과 그에 따른 암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 발암 기전을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유전적 변이에 따른 발암과 그 외 요소들의 변이에 따른 발암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유해산소(혹은 활성산소)와 산화질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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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라디칼 제거 예비력 소실이 노화 현상정 해 영/부산약대 교수, 생화학교실,노화연구소재은행 자연계에 존재하는 생물이나 무생물은 모두 산화되어 소멸되어 간다. 우리 인간도 이 법칙에서 제외될 수 없으며, 산소에 의해 산화되어 기능을 소실함으로써 늙고 병들고 죽어간다고 생각할 수 있다. 노화란 생명체가 피할 수 없이 겪는 시간에 따른 생체 기능의 손실을 의미하며, 인체의 노화과정이란 수십년에 걸쳐 오랜 시간 동안에 일어나는 퇴행적인 변화이므로 이 변화들을 잘 조절하지 못하면 단명하는 것은 당연하다. 노화가 왜 일어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크게 두 부류의 학설이 있다. 세포의 생존능이 점차 잠식되어 외부의 영향에 지속적으로 노출됨으로써 생체기능이 저하된다고 하는 소모설과 장수하는 조상을 둔 경우 장수한다는 것으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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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효소억제 물질 심혈관 치료 연구 주요 대상한 진/인제의대 교수, 생리학교실,심혈관 대사질환 연구센터장 프리라디칼에 의한 산화적 스트레스는 고혈압,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죽상동맥경화증, 심부전과 같은 심혈관질환들의 주요 병인이다. 혈관 세포에서 다량의 프리라디칼이 생성되는데 이중 O2-는 가장 중요한 프리라디칼로서, 다른 프리라디칼 들이 이 O2-와의 반응을 통해 생성된다. 심혈관계에서의 프리라디칼은 NAD(P)H 산화효소, xanthine 산화효소, uncoupled eNOS (endothelial nitric oxide synthase) 와 미토콘드리아 호흡사슬에서 생성되며, 사람의 심혈관계에서는 NAD(P)H 산화효소에서 O2-를 주로 생성한다. 프리라디칼은 세포내 신호전달 역할도 담당한다.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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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양소 화합물질 항산화유전자 충분한 발현 도움서 영 준/서울대 약대 교수, 생화학교실 암은 정상세포가 여러 단계를 거쳐 통제불능의 무한증식 상태로 변형됨으로써 유발되는 질병이다. 통상 다단계(multi-stage)로 진행되는 발암과정은 정상세포의 DNA가 발암물질의 공격을 받아 구조적 손상을 입고 돌연변이가 유도되는 개시(initiation), 암 개시화된 세포가 오랜 시간을 두고 증식하면서 변형된 세포의 군집을 이루어 전암(preneoplastic) 종양을 형성하는 촉진 (promotion), 그리고 전암병변(Preneoplastic) 상태의 세포일부가 침윤성(metastatic potential)이 증가하여, 기저막(base membrane)을 침투하고 더 나아가 림프관이나 혈관을 따라 이동하여 다른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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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아시아 심혈관질환 대란, 위험인자 통합관리로 맞서야 (아시아 심장학 심포지엄)"▲"고혈압 환자에 있어 심혈관계질환 위험인자 통합관리 대두 (Angioplasty Summit 2006)"▲"위험인자 동반한 고혈압 환자 통합적 위험관리 필수 (아태동맥경화학회)"▲"고혈압 환자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강조 (대한고혈압학회 학술대회)"▲"당뇨병 환자, 혈당과 혈압조절 모두 중요 (당뇨병 치료신약 다국가임상시험 연구자 모임)" 위 주장들은 올들어 국내외 주요 심혈관계 내분비계 학술회의에서 등장한 것으로, 심혈관질환 관리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변화를 외치고 있다. "심혈관계 위험인자의 통합관리" 또는 "Global CV Risk Management"가 그 주인공.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심혈관질환
기획특집
이상돈 기자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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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인자 많을수록 죽상반 파열 위험 가속 심혈관계질환의 경우, 위험인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위험성이 높다. 고혈압이 심혈관 위험도를 높이는 위험인자인 한편, 혈압이 약간 높은 대신 당뇨나 흡연 등 다른 위험인자가 동반되는 경우에도 심혈관 사고의 위험성은 높아진다. 심혈관질환 기전이 한가지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위험인자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기저질환인 죽상경화의 상태를 고려해 위험인자들을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개념에서 심혈관 사고 발생을 줄여야 한다. 심혈관질환의 기저 병리상태인 죽상동맥경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죽상동맥경화는 동맥에 병리적 소견만 나타낼 때는 삶에 마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죽상반의 파열이 발생시, 이로 인해 갑자기 혈관내에 혈전이 형성되
기획특집
이상돈 기자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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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약제로 동시 치료 전략 세워야 우리가 인식하는 문제는 심혈관계 위험인자 하나하나를 개별 또는 순차적으로 공략해서는 현실적으로 심혈관질환 극복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각각의 위험인자들은 모두 심혈관질환이라는 하나의 문제로 귀결된다. 고혈압·고지혈증·당뇨·흡연 등의 위험인자들은 뇌졸중이나 관상동맥질환과 같은 특정질환으로 가는 과정중 하나에 불과하다. 위험인자의 통합관리란 환자가 지닌 위험요소들을 개별적으로 보지 않고, 이들이 심혈관질환 발생에 미치는 전체적인 위험도(Global CV Risk)를 통해 동반이환되는 위험인자들을 함께 관리하자는 것이다. 심근경색이라는 결과가 있다고 가정하자. 심근경색과 위험인자 사이에는 동맥경화라는 중간단계가 존재한다. 결국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것은 위험인자들이 아니라 이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6.07.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