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성 일 탑성형외과 원장 자원없는 우리가 경쟁력 있는 지식기반 사업재원·기술·현지정보 철저히 준비하면 블루오션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을 주제로 한 원고 청탁을 받고나니 문득 2002년 겨울이 생각난다. 그때에도 여러 가지 협의 후 그해 12월말 북경에서 SK그룹과 한국 의료투자자간의 MOU체결이 있었다. 그로부터 4년…. 무척 감회가 새롭다. 1995년 성형외과 전문의가 된 후 이대부속병원 성형외과팀과 베트남 언청이 무료봉사에서 외국에서의 첫 집도를 시작한 후, 몇년간을 열린의사회를 비롯 여러 봉사단체들과 몽골·베트남·중국 등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다녔는데 이제는 병원 사업을 위해 북경에 병원을 세우는 일이었으니 많은 감동이 있었다. 그후 2년간 북경에 상주하면서 SK아이캉이라는 중국 최초의 한중합자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6.12.28 00:00
-
조 현 찬한림대의료원 부의료원장, 진단검사의학교실산하 5개 병원 모든 행정·교육·진료 통합해마다 국제 심포지엄 개최·전 직원에 자긍심▲ 최단 기간내 국내 최대 규모로 성장 한림대학교의료원(원장 배상훈)이 정식으로 태동한 것은 1982년 3월 학교법인 일송학원 내 한림의대가 설립되면서부터이고, 실질적인 모태는 1971년 12월 한강성심병원의 개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개원 당시 250병상에 불과했던 한강성심병원은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강동성심병원, 한림대성심병원을 차례대로 개원하면서 총 3400 병상으로 확대되었다. 따라서 그 동안 한림대의료원의 양적질적 성장은 국내에서는 가장 짧은 기간 내에 이루어진 것으로 의료계의 지대한 관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의 병원이 지역을 달리하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6.12.28 00:00
-
배 민 숙 대웅제약 병원경영기획팀,의료경영컨설턴트 병원은 고객에게 건강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가치를 제공하여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조직을 생존, 지속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기업이 그렇듯이 수익창출은 병원의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의무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병원들의 경영수지는 2002년 의료수익 순 수익률 0.3%로 겨우 적자를 면하고 있는 상태이며, 자기자본율 악화 등 취약한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런 경영난 타개의 노력의 하나로 2000년대 초반부터 대형 병원들을 중심으로 진료수익 외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화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2008년 4월부터는 의료법인의 수익사업을 한정적으로 허용하도록 의료법이 개정되어 많은 중소병원 및 의원들도 다양한 수익원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6.12.28 00:00
-
◇ 참 가 자 조 승 복 좌장 / 조승복소아과 원장, 용산구의사회장 최 혜 영 이대목동병원 방사선과 교수, 한국여자의사회 학술이사 권 오 숙 닥터네이쳐 클리닉 원장 김 소 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보분야 리더(서기관) 정 수 진 사노피파스퇴르 의학부 이사 김 지 은 한양대병원 내과 전공의 3년차 조 승 복 좌장 / 조승복소아과 원장, 용산구의사회장(좌) 최 혜 영 이대목동병원 방사선과 교수, 한국여자의사회 학술이사 권 오 숙 닥터네이쳐 클리닉 원장(우) 김 소 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보분야 리더(서기관)(좌) 정 수 진 사노피파스퇴르 의학부 이사 김 지 은 한양대병원 내과 전공의 3년차(우) 조승복 좌장(이하 조)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 제안을 받고 부담이 많았는데
기획특집
정리최은미
2006.12.26 00:00
-
약가인하 강화 생동성시험 조작 파문긾 선별목록제 도입에 이어 올 하반기 국내 제약업계는 약가인하라는 최대의 난제를 만났다.정부가 지속적인 약제비 절감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11월부터 "건강보험약제비 적정화방안의 신호탄"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보험적용 일반의약품 비급여 전환했으며 최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평균 17%의 보험약가 인하를 결정했다. 업계는 생동성시험조작 논란에 이어 국내 제약업계를 고사위기로 내모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현재 행정처분 취소 청구소송도 진행중이며 내년 약가인하와 관련 5% 이상 약가인하는 경영을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며 비판하고 있다.품목별 GMP 도입 등 품질 강화 올 7월 국무조정실 산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 대통령 업무 보고로 최초
기획특집
송병기
2006.12.26 00:00
-
블록버스터급 개발약물 임상시험 중단 화이자는 지난 2일 HDL-콜레스테롤 증가기전의 CETP억제제 톨세트라핍과 지질저하제 아토바스타틴 복합요법에 관한 3상 임상시험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톨세트라핍 개발 프로그램 또한 중단됐다. 톨세트라핍은 스타틴의 LDL-콜레스테롤 감소효과에 더해 심혈관질환 예방의 부가적 효과가 기대되는 차세대 지질조절제로 알려지며긾 세계 제약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던 만큼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긽 환자의 이익을 위해 내려진 이번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힌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앞으로도 같은 계열 약물 개발사들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고혈압·당뇨병 전단계 약물요법 데이터 구축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이환 전단계부터 공략해야 한다
기획특집
이상돈 기자
2006.12.26 00:00
-
미국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AAN)는 올해초 열린 연례 학술회의 2002년에 이어 파킨슨병 진단과 치료의 보다 광범위한 적용을 강조한 임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판은 ▲신규 파킨슨병의 진단과 예후 ▲효과적인 신경보호(neuroprotective) 및 대체요법 ▲운동동요증상(motor fluctuation)과 이상운동증(dyskinesia)을 나타내는 파킨슨병의 치료 ▲파킨슨병에서 우울증·정신병·치매의 관리 등 4가지 이슈를 별도로 다뤘다. 가이드라인은 이들 개별주제와 관련된 핵심질문을 던진후 임상연구에 근거한 각각의 권고안을 제시했다. 이슈별 질문과 권고를 살펴본다. ▲신규 파킨슨병의 진단과 예후(Neurology 2006;66:968-975) 질문
기획특집
이상돈 기자
2006.12.26 00:00
-
미국심장협회(AHA)·미국심장학회(ACC)·유럽심장학회(ESC)는 지난 8월 "Circulation" 인터넷판에 "심실 부정맥(ventricular arrhythmia, VA) 관리와 심인성 급사(sudden cardiac death, SCD) 예방"에 관한 공동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과 북미의 학회들이 VA나 SCD와 관련해 공통된 의견을 도출해낸 사례다. 지난 2003년 이들 학회는 심실위 부정맥에 관한 공동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Eur Heart J 2003;24:1857~97, J Am Coll Cardiol 2003;42:1493~531). 이번 가이드라인은 VA로 고통받고 있거나 위험도가 높은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권고를 담고 있다. 진단은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6.12.26 00:00
-
전극도자 절제술 새로운 선택으로 제시재발예방 위한 약물요법 대체수단 권고 미국심장협회(AHA)·미국심장학회(ACC)·유럽심장학회(ESC)는 심방세동으로 인한 혈전색전증과 뇌졸중 위험의 상관관계를 강조한 "2006 심방세동 환자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동발표했다. 심방세동 환자에서 항응고요법을 결정하는데 뇌졸중 위험인자의 여부와 정도를 주요 기준으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심방의 정상적인 수축작용 장애로 인해 심방내에 피가 고이거나 혈병이 생성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혈병이 혈관으로 흘러가면 혈전색전증이나 뇌졸중(색전성 뇌졸중) 위험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심방세동 환자의 허혈성뇌졸중 위험은 정상인과 비교해 2~7배 가량 높으며
기획특집
이상돈 기자
2006.12.26 00:00
-
환자개인정보 보안싸고 대립민감한 사생활 취급 기본권 침해 우려보호·활용 균형갖춰야…후속조치 필요 지난 7월 본지는 보건의료정보화의 현재와 미래의 방향점을 찾기 위해 창간 5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e-health 산업 선진화, 어디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안명옥 의원(한나라당·보건복지위원회)과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는 국내 e-health 현황은 물론 국내에선 처음으로 정보인권 등 사회·윤리적 가치문제 해결을 위한 활발한 토론을 전개한 의미있는 자리였다. 특히 입법예고된 "건강정보보호및관리·운영에 관한법률(안)"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와 반대입장을 정책입안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한편 지난 12일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이 주최하고 의약 5단체가 주관한 "건강정보보호법, 약
기획특집
김병수
2006.12.26 00:00
-
115품목 삭제·169개 허가 취소윤리적 이미지 실추 경제 손실로 못 따져시험기관·제약사 책임전가 불만 목소리 높아 올 한해 보건의료계는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도 큰 논란을 일으킨 사건 중 하나가 의약품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데이터 조작 파문이다. 올 4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개 생동성시험기관에서 실시된 33개 생동성시험 품목중 30개 품목이 임의로 자료가 수정돼 제출됐다는 1차 결과를 시작으로, 2차 55개 품목, 최종 3차 35개 업체 647개 품목중 이미 생동성시험 공고가 삭제된 40개 품목외에 총 75개 품목이 자료가 불일치 한다는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올 한해 동안 생동성시험 허가를 받은 의약품중 자료가 확보된 593개 품목중 자료 불일치 115개 품목 생동성인정 공고 삭제, 위탁제조 품목 169개
기획특집
송병기
2006.12.26 00:00
-
꼬리문 송사…극한 갈등 표출불신임안, 찬성 123 반대 107표 였으나 부결곳곳서 불만 터져나와…아직도 불씨 잔존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5월 1일 출범한 장동익 집행부에 대한 퇴진 공방으로 얼룩진 한해를 보냈다. 의협 역사상 볼 수 없는 초유의 사태로 회원이 회장을 고소하는 매우 불미스러운 상황에까지 치다르며 극한 대립으로 자중지란을 연출했다. 이같은 사태는 소아과 개명 문제와 전공의 오진암 회동 등으로 불거졌으며 그 불씨는 아직도 남아 있다. 의협에 입성한 장동익 회장이 소아과 개명과 관련해 국회의원에게 명칭 변경을 보류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소아과학회와 개원의협의회는 강한 불만을 토로했으며 대전협 역시 이른바 오진암 회동으로 불리는 전공의 선거개입 의혹설과 관련, 장 회장 퇴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기획특집
하장수
2006.12.26 00:00
-
올 한해는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다. 북한의 핵실험, 집값 폭등, 교원평가 반대, 한미FTA협상, 원화상승 등이 사회전반을 뒤흔들었다. 의료계도 예외가 아니어서 의사들의 중앙단체인 의협회장의 불신임 문제가 휘몰아치더니 생동성시험, 연말정산간소화로 인한 서류제출등 크고 작은 일들이 소용돌이쳤다.본지는 2006년을 마무리하면서 의약계에 불어닥친 여러 사건들을 재조명하고 희망에 찬 2007년 맞기를 기원하며 5개의 주요 사건들을 선정 정리한다. 편집자약제비정책 30년만의 대변혁좋은 약 경제적 사용" 명분 보험 선별등재의약계 거센반발·한미FTA 협상 주쟁점으로 올해 의약계에 불어닥친 대표적인 사건중 하나는 약가 적정화방안이다. 올해안 도입을 목표로 했던 이 제도는 한미FTA 협상 의약품분과에서도 주요 쟁점사안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6.12.26 00:00
-
2005년 9월 미국당뇨병학회(ADA)와 유럽당뇨병연구학회(EASD)는 대사증후군을 별도의 질환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천명했다(Diabetes Care 2005;28:2289~2304). 용어가 등장한 이후부터 다양한 정의와 일관되지 못한 임상적용으로 물밑에서 요동치던 대사증후군에 대한 반대의견이 학회를 통해 공식 제기된 것이다. 이들 학회는 당시 "심혈관 대사성 위험인자들이 동시발현되는 환자들을 대사증후군으로 진단치 말 것"과 "명확한 과학적 입증 전까지 별도의 질환으로 치료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한달이 지나지 않아 순환기계를 대표하는 미국심장협회(AHA)가 대사증후군 존재와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식 가이드라인을 발표(Circulation 9월 12일자 인터넷판), 여러가지
기획특집
이상돈 기자
2006.12.18 00:00
-
금기사항 없는 한 아스피린 1일 75~165㎎ 지속 투여LVEF 40% 이하 모든 환자에 ACE억제제 요법 주문합병증 위험 감소 위해 인플루엔자 사백신 접종 권고 21세기 들어 보고된 심혈관질환 관련 임상시험 결과들은 한가지 공통된 방향을 향하고 있다. 관상동맥질환 및 여타 동맥경화성 혈관질환 환자관리에 있어 위험인자의 공격적(적극적) 치료를 지지하고 이로 인한 이점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이 새로이 축적되고 있는 과학적 증거들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의 공격적이고 종합적인 관리가 생존율 향상과 함께 재발 및 중재술의 필요성을 줄여주고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다는 학계의 전반적인 동의에 뼈대를 형성해 주고 있다. 최근의 심혈관질환 관련 가이드라인들은 혈압·콜레스테롤·혈당 등 주요 위험인자 관리시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6.12.18 00:00
-
MO의 주장 백혈병환우회와 성모병원간 진료비 과다청구에 따른 공방이 일며 급여항목의 비급여 논란이 의료계 최대 현안은 물론 사회문제로 까지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의사들이 잘못된 기준에 얽매여 제대로 치료를 하지 못할 경우, 생명을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이 배경이 된 이번 사건은 환자와 의사와 병원이 가장 큰 피해를 보며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급여항목을 비급여로 해 환자에 청구한 것. 환자측선 부당하게 청구해 왔다는 것이고 병원은 현실적이지 못한 요양급여기준 탓에 어쩔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복지부와 심평원은 심사 기준에 따라야 한다는 원칙론만을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기준에만 적용했을 때 의료의 질이 떨어지고 생명마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책임여부도 문제가 된다.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6.12.11 00:00
-
약물선택 환자 병태따라 구분 권고 ◇허혈성뇌졸중과 TIA에 모두 공격적 치료 권고 가이드라인이 내린 정의에 따르면긾 TIA는 경색의 증거가 없이 1시간 미만으로 지속되는 뇌의 국소적 장애 또는 망막허혈로 인한 단시간의 신경학적 증상발현이다. 양학회는 허혈성뇌졸중과 TIA의 예방에 상당 부분 동일한 방식이 적용되고 있어 최근 두병태 구분의 중요성이 퇴색되고 있다며, TIA 또한 공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TIA도 재발성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들 환자에게도 동일한 강도의 관리전략이 실천돼야 한다는 것이다. ◇뇌졸중·TIA 환자에 적용되는 위험인자 조절 ▲고혈압 - 우선긾 초급성기(hyperacute period) 이상의 허혈성뇌졸중 환자들에게 재발방지와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6.12.11 00:00
-
위험보다 혜택 크면 아스피린 요법을선천적 위험요소 많을 수록 적극관리 ◇진단 각 환자별로 뇌졸중 위험도를 측정받아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I/A). 주요수단의 하나로 "Framingham Stroke Profile, FSP"과 같은 위험도 평가척도가 권고됐는데긾 위험인자에 따른 개별환자의 치료여부를 결정하고 이로 인한 혜택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IIa/B). ◇일차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요법 가이드라인은 혜택이 위험을 충분히 상회하는 경우긾 여성의 뇌졸중 일차예방에 아스피린이 유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IIa/B). 향후 10년내 심혈관질환 발생위험 6~10% 대(약물 위험도 대비 혜택이 높은 경우) 환자들의 심질환(뇌졸중 포함) 예방에 아스피린 요법을 권고했던 20
기획특집
이상돈 기자
2006.12.11 00:00
-
지난달 발족한 수혈대체연구회 1회 심포지엄에는 수혈대체요법의 임상적 확산을 기대하는 의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달 18일 순천향대병원에서 열린 제1회 수혈대체연구회 심포지엄은 250여명의 의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뤄 이 같은 의사들의 관심을 반증했다. 이날 총회를 열고 발족한 수혈대체연구회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개원가 의사들이 가입돼 있는 단체로, 특히 대체요법의 임상적 확산을 기대하는 젊은 의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연구회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염 욱 순천향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미국, 유럽의 경우 환자가 수혈을 원치 않을 경우 대체수혈요법을 활용하는 것이 일반화돼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종교적인 이유로 수혈을 받지 않는 교인들을 위한 시술법이라는 편견이 많아 확산되지 못했던 것"이
기획특집
최은미
2006.11.30 00:00
-
고혈압학회 조사 대한고혈압학회는 복지부가 매년 발표하고 있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내용 중 고혈압 유병률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 등이 크게 개선되고 있어 고혈압 관리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학회는 이 조사에서 고혈압 유병률은 90년 27.8%(남자 28.9%, 여자 26.6%), 98년 29.1%(남자 31.1%, 여자 27.0%), 2001년 28.6%(남자 31.5%, 여자 25.6%), 2005년 27.9%(남자 30.2%, 여자 25.6%)로 비슷한 결과를 보였지만 고혈압 환자들의 고혈압에 대한 인지율과 치료율은 각각 2배와 3배가 향상됐고 조절률은 5배나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인지율의 경우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검진조사 결과 90년 25%에서 98년 26.8%(남자 20.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6.1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