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10일 오후 1시 병원 대강당에서 '2015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공공보건의료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철희 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새누리당 전하진 국회의원, 이한경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의 축사가 이어진 뒤 본격적인 강의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심포지엄은 서비스 제공자 관점에서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이용자 관점에서의 공공보건의료,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방향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진행되며, 각 주제에 맞는 강연과 전문가 종합토의를 통해
아픈 아이·건강한 아이 통로 각각 GF소아청소년과는 다른 소아청소년과에 없는 것들이 존재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아픈 아이와 건강한 아이의 통로를 구분한 일명 Ill baby & well baby 클리닉이다. 김우성 원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시스템은 병원을 찾는 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원장은 "감기 등으로 아파 병원에 온 아이들과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온 건강한 아이들을 함께 진료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Well baby 클리닉은 출입구부터 아예 통로를 다르게 만들었다. 부모들이 이유식도
"의사가 존중받고 보호받는 진료환경을 만들고, 대면진료를 기본으로 하는 의료의 가치를 당당하게 지켜나가겠다. 그리고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33대 경기도 의사회장인 현병기 회장의 말이다.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의료계는 개선되지 않는 저수가, 규제 기요틴, 의료 악법, 어려운 전공의 수련환경등 해결하기 쉽지 않은 숙제들을 안고 있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현 회장은 "2014년 기준 건강보험 재정 누적 적립금은 12조 8천억이지만, 저수가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전문가적 양심과 희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이 제중원 130주년 기념식 및 학술강좌를 개최했다.지난 3일 병원 임상1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1885년 4월 3일 한국 최초의 서양식 국립병원인 제중원의 개원이 공포된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기념식에서는 서울대 국악과 학생들의 오프닝 공연, 오병희 원장의 기념사에 이어 성낙인 서울대 총장, 강대희 서울의대 학장,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조명찬 충북대병원장, 홍정용 서울대의대 동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백재승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장은 "130년 전 조선정부는 제중원을 통해 전통시대 구휼에서 벗어나
서울의대 염진섭 교수(분당서울대 정형외과)가 3월 27일에서 28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제 6차 아시아-태평양 경추연구학회(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 asia pacific section)에서 회장으로 선임 됐다.세계경추연구학회(CSRS : 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는 1973년 미국 뉴욕에서 경추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창립됐으며, 아시아-태평양 경추연구학회는 이 학회의 자매학회이다.2010년 세계경추연구학회의 승인과 축하 하에 아시아-태평양 경추연구학
가톨릭의대 박원명 교수(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근 열린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총회에서 지난 2년간 학회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회장으로 재선출됐다.박 교수는 2015년 3월부터 2년간 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우울조울병학회는 정신질환 연관 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큰 학회로 우울증 및 조울병 등의 기분장애를 연구하는 대한의학회 정회원학회이다. 지난 2001년 창립을 하였으며, '우울증의 날', ‘조울병의 날’을 통해 우울증 및 조울병을 바로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박원명 교수 현재 대한정신약물학
가톨릭의대 김세웅 교수(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대한남성과학회 회장)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27회 사우디아라비아 비뇨기과학회에 초청받아 한국인 최초로 HPS 전립선 레이저 수술에 대한 강연을 했다.이번 강연에서 김 교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전립선비대증 HPS 레이저 수술 1000례를 시행한 결과를 보고했다. 중동지역 의료진은 합병증은 현저히 낮지만 우수한 효과를 보인 김 교수의 술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김 교수는 아스피린, 항응고제 등을 복용해 출혈의 위험이 높은 심혈관계 질환 환자 같이 수술의 위험도가
대전선병원이 기존의 중환자실 이미지를 벗고 호텔급 시설 및 보호자 상주 등으로 변화를 시도해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선병원은 중환자들의 효과적인 정서적·물리적 치유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 및 시스템을 갖추고 친환경 비감염 소재를 이용, 고품격 중환자실로 새롭게 단장하고 확장 오픈했다.이번에 새단장한 중환자실은 간호사 스테이션을 ‘펜타곤형’으로 정중앙에 배치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중환자들에 대한 사각지대를 없애고 환자들의 숨소리, 눈빛, 표정 등 아주 작고 사소한 변화들을 효과적으로 관찰 및 관리할 수 있도록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교실 창립 35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오는 7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국립교통재활병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재활의학의 전문가를 초청해 '재활분야의 특수한 이슈에 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한다.먼저 1부에서는 한태륜 강원도 재활병원장과 고영진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재활 임상실습에 대한 연구의 이행과정(오무연 재활의학과 교수, 케슬러재활기관(미국)), ▲스포츠분야의 뇌진탕 및 경미한 외상성 뇌손상(브라이언임 재활의학과 교수, 러스크재활병원(미국))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2부
국내 연구진이 일명 '발암신호'라 불리는 윈트(Wnt) 신호전달 체계가 종양세포보다 암줄기세포 증식에 높이 관여하며, 윈트 신호전달을 제어하는 저분자억제제를 이용해 암줄기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 남정석(분자의학) 교수팀은 윈트/베타-카테닌 저분자억제제(CWP232228)가 유방암줄기세포 성장에 어떻게 관여하는지를 연구했다.윈트 신호전달은 '윈트'라는 단백질을 중심으로한 세포간 신호전달체계로, 세포의 성장과 분화에 영향을 미친다. 이 신호체계가 비정상적으로 활발해 지면 암 또는 암
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이 발전후원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4월 1일 병원에 기부한 후원인들의 스토리를 담은 '후원인의 거리'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故 앙드레김 가족 김중도 임세우, 어도일식 대표 배정철, 이영술, 김순연 등 후원인들과 강신호 명예후원회장, 박용현 후원회장, 오병희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본관 1층 로비에 새롭게 단장한 '후원인의 거리'는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나눔에 동참한 후원인들의 이야기과 그 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냈다.후원인 인터뷰가 담긴 영상과 기하학적 벽면, 부드러운 조명이 조화를 이뤄 후원
국내 연구팀이 엄마로부터 나오는 소량의 초유를 출생 직후 미숙아의 구강점막에 묻혀주면, 면역력을 높이고, 패혈증의 위험률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서울의대 김한석 교수(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서울의대 이주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팀이 재태 28주 미만으로 출생한 초미숙아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작했다.연구팀은 각 미숙아의 엄마로부터 출산 직후 배출되는 첫 모유인 초유를 받아 비교군(24명)의 구강인두(양쪽 볼 점막)에 오른쪽 0.1mL, 왼쪽 0.1mL씩 투여하였다. 이 같은 방법을 매 3시간 마다 72시간 동안 반
국내 의료진이 위암 로봇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수술 후 합병증 발생빈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로봇수술의 발생빈도가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가톨릭의대 송교영 교수팀(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이 로봇수술 시행 초창기 복강경 수술과 각 40례의 수술 후 임상적인 인자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수술 후 췌장염 발생 빈도가 복강경 수술 군에서 22.5%인 반면, 로봇 수술 군에서는 10%로 로봇 수술 군이 낮은 결과를 얻었다 .송 교수팀은 로봇을 이용한 수술 췌장을 자극하는 회수가 복강경에 비해 더 적다는 점에서 췌장염 발생빈도가 더 작을 것이
개원가에서 전동식 피막내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이라 불리는 PITA(Powered Intracapsular Tonsillectomy and Adenoidectomy)가 시행됐다.다인이비인후과병원(원장 박하춘)은 편도 및 아데노이드 수술이 필요한 소아를 대상으로 PITA를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서는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PITA는 편도의 피막을 제거하지 않고 편도 조직만을 미세 절제 흡인기를 이용해 제거하는 수술 방법으로 기존 절제술보다 통증 기간이 짧고 통증도 적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3일째부터는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할 정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정남식)은 제중원 130주년을 기념해 31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2층 구내식당 앞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뻥튀기를 통한 모금활동 ‘뻥~ day’ 행사를 진행했다.행사에는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이수진)과 급식업체 아라마크(대표이사 전응준)도 참여했다.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뻥~ day’ 행사는 가벼운 거짓말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만우절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개그콘서트-나는 킬러다’의 개그맨 유민상과 송병철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지난 3월 30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을 선정 공지했다.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는 기기마다 다른 설계를 검토하고 편의성, 버튼의 위치, 위험요소 등을 확인하는 검사다.의료기기 임상시험과 달리 사용자 중심으로 진행되며, 사용자가 특정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에 적용하는 분야다. 미국 FDA에서는 이 테스트를 Human Factor로 분류하고 있다.최근 ‘전자의료기기 국제기준규격(IEC 60601-1의 3판)’의 적용
학회들이 회원들을 발길을 학회장으로 불러모으는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사전등록 인원만 3800명이라는 성황을 이뤄 그 비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봄과 가을 두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소화기내시경학회는 교수, 개원의, 소화기를 전공하는 전임의 등 다양한 사람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상부위장관, 대장, 소장, 췌담도 등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강의와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초보자를 위한 올바른 상부위장관 내시경 시작하기'와 Live Demonsrtation
경기도의사회가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새로운 출발을 했지만 여전히 내부 불협화음을 보여 현병기 회장의 리더십이 어떻게 발휘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28일 수원호텔캐슬에서 개최된 대의원총회에서 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거기간 동안 불협화음이 있었다며 이를 아름다운 화음으로 만들어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현 회장은 "배의 선장으로서 좌표를 제대로 파악해 경기도의사회가 어디로 나아갈지 고민하겠다. 회원들의 권익과 국민건강 및 국가발전, 3박자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3년 간 쉽지 않은 과제물이 쌓여 있다. 관리
병원 공간이 치료에서 치유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서비스디자인 등 새로운 콘셉트가 병원에 자리하면서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가속도를 내고 있다. 환자의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병원에서 환자가 생활하는 공간을 치유의 공간으로 꾸미기 위한 움직임은 미국 등 외국에서 먼저 시작돼 확산되고 있다.GE헬스케어가 선보인 '어드벤처 시리즈'를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다. '어드벤처 시리즈' 개발에는 스토리가 있다. 더그 디츠 GE헬스케어 수석 디자이너는 자신이 개발한 MRI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MRI 검사를 앞둔
국내 연구팀이 고위험 자궁내막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프로토콜을 연구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연세의대 김재훈·조한별 연구팀(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과 대한부인종양연구회(Korean Gynecologic Oncology Group, KGOG)가 재발 위험이 높은 고위험자궁내막암 환자에게 수술 후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새로운 치료 프로토콜을 만들고 그 효과와 부작용을 살피는 다기관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대상은 2006년 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대한부인종양연구회(KGOG)에 소속된 전국의 20개 대학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