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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은 영건강보험심사평가원 책임연구원 1. 선별목록제의 도입 선별목록제는 지난해 5월 3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약제비 적정화 방안" 중 가장 많은 관심과 논란을 불러일으킨 안이었다. 내용은 앞으로는 식약청의 시판 허가를 받은 의약품이라고 하더라도 평가를 통해 임상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우수함이 입증되어야 보험약으로 등재시키겠다는 것인데, 평가 방법으로 경제성 평가가 강조되다 보니, "선별목록제=비용이 저렴한 약을 등재시키는 제도"라는 오해를 사기도 하였다. 또한 몇 년 전부터 예고되었던 제도라고는 하나 금번 정부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많은 기업들이 인력육성 등 필요한 준비를 미루어 왔던 만큼, 새로운 제도를 실시하기에 우리 사회의 준비 역량이 충분한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었다. 이에 본고에서는 경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7.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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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국 희한림의대 교수한강성심병원 정신과 경제성 평가는 여러 대안들에 투입된 비용과 그 결과인 산출들간의 비교 우위를 분석함으로써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 가능하도록 한다. 약물 경제성 평가는 약물 사용으로 인한 건강증진 효과와 투입된 비용을 비교하여 기존 약물과 신약간의 비교 우위를 분석하여 비용-효과적인 약물의 선택을 돕는다. 이에 대한 다양한 평가기법 중 최소 비용 분석, 비용-효과 분석, 비용-효용 분석, 비용-편익 분석을 소개하고자 한다.최소 비용 분석 기존 약물과 신약에서 기대되는 건강증진효과가 동일하다면, 최소 비용이 소요되는 약물이 비교 우위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상이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비용-효과, 비용-효용, 비용-편익 분석을 통하지 않고 기대되는 건강증진효과가 동일하다는 것을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7.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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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 경숙명여대 임상약학대학원 교수 경제성 평가는 의약품의 가치를 과학적·체계적으로 평가하는 방법론을 제공함으로써 보험의약품의 등재 및 약가 관리는 물론, 처방지침 개발을 통한 의약품 사용의 적정화 등 근거 중심의 의학과 약학 정착에도 널리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경제성 평가의 기여도 및 활용가능성은 관련 학계와 제약업계 대상 실태조사 결과에서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 제도 도입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의약품 경제성 평가가 보험정책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매김 되기에는 많은 장애 요인들이 있다. 기본적으로 경제성평가 연구 방법상의 불확실성이나 기업 지원 연구에 대한 바이어스 의혹, 진료 자율권의 침해 우려 등 연구 결과와 그 파급영향에 대한 불신이 남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7.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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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자료 턱없이 부족진로모색 의사들 관심가질만 "환자 진료라는 의사로서의 고정 틀을 벗어나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활동적인 일을 하는 것 같아 만족한다" 의사로서 제약업계에 뛰어들어 약물경제학이라는 생소한 분야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학술부 구혜원 이사(예방의학과 전문의). 본지는 약물경제학 신년 특집과 관련 국내 제약업계 최일선에서 이 분야 업무를 담당하는 구혜원 이사를 만나 제약업체 입장에서 평가하는 국내 약물경제학의 수준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본인의 업무긾 혹은 제약회사에서의 약물경제학 업무는 무엇인가. 간략히 표현한다면 신약이 출시될 경우 해당 의약품이 경제학적 측면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서부터 신약의 약물경제학적 측면의 데이터를
기획특집
송병기
2007.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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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마다 기존제품 복용쉽게 바꿔 출시 약효를 오랫동안 지속시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치료제가 향후 신약개발은 물론 제네릭 시장을 이끌 새로운 화두로 주목되고 있다. 이런 대세를 이끈 일등공신은 바로 "서방형 제제". 작년에 연이은 서방형 제제 출시가 올해도 이어져 환자 복약 순응도 향상을 통한 치료효과 증진 및 건강보험 예산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서방형 제제 출시 현황을 살펴보면 그야말로 "러쉬"라는 말로밖에 설명이 안된다. 대웅제약은 하루 1회 복용으로 24시간 약효가 지속되는 서방형 혈당강하제 "다이아벡스XR(성분명 염산메트포르민)"을 내놓았다. 다이아벡스XR은 이중층의 겔막확산계 시스템으로 개발돼 복용 후 메트포르민이 즉시 방출되지 않고 위장관에서 천천히 흡수
기획특집
김병수
2007.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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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 학술대회The 4th Asia-Oceania Conference on Obesity, AOCO 2007△ 일시 : 2.9~11 △ 장소 : 서울 쉐라톤그랜드 워커힐 호텔△ 조직위원장 : 한림의대 유형준 교수(내분비내과)△ 연락처 : 02-566-6067△ 홈페이지 : www.obesity2007.org세계정신의학회 동아시아 회의The World Psychiatric Association Regional Meeting 2007△ 일시 : 4.18~21 △ 장소 : 서울 잠실 롯데호텔△ 조직위원장 : 인제의대 정영조 교수(신경정신과)△ 기타 정보 : 8개국 200명참가 예상 학술대회 주제 "Science and Humanism"△ 연락처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7.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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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6년 12월 12일 오후 6시 장소 = 본사 회의실참석자(가나다 순)권순일 부광약품 마케팅 2팀장김영곤 갈더마코리아 마케팅부 이사박형호 사노피-아벤티스 영업·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 이사범정은 바이엘코리아 마케팅 이사이진석 한미약품 마케팅전략팀장최관호 한올제약 마케팅부 이사황인철 LG생명과학 의약품 마케팅팀 과장손종관 사회/메디칼업저버 편집국장 지난해 국내 제약업계는 대내적으로 큰 변화를 겪었다. 생동성시험 파문과 의약품선별목록제 도입, 한미 FTA 의약품분야 협상 등 외부환경 변화가 한 축으로, 제약사간 인수·합병과 내실 다지기, 변화된 영업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 또 다른 한 축이었다. 본지는 격랑의 2006년을 보낸 국내 제약업계가 2007년 대 변화가 예고된 국내 의약품시장에서 어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7.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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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노영수 본지 발행인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긽 이 자리는 어려운 의료계에 희망을 만들고자 마련했습니다. 최신 의료 흑자경영의 기법과 지름길을 의료계에 전파하기 위해 뛰시는 여러분들의 전문적 지식과 경륜. 그리고 탁견들을 의료계 희망의 불씨로 키워내 새해를 블루오션 창출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계와 많은 의사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코마의 의료계를 벌떡 일으켜 세울 명처방을 기대합니다. 이용균 좌장을 맡은 이용균입니다긽 소개는 나중으로 미루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 블루오션은 2005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단어로 경쟁이 격화된 시장을 떠나 새로운 시장으로 찾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2
기획특집
최은미
200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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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질환자·전문인 대상…새로운 시술 대부분예방인식 확산되면 검진프로그램 활성화 기대 이비인후과의 새로운 영역으로 음성관리가 떠오르고 있다. 음성관리는 최근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커지며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목소리를 바꿔 경쟁력을 높이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음성관리만 전문으로 하는 클리닉이 생기는 등 인식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것. 성대의 진동에 의해 만들어지는 목소리를 성대치료에서부터 발성교정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긾 관리해주는 음성관리는 지금껏 질환으로 인식되지 않았다. 현재 음성관리 전문클리닉은 서울소재 예송이비인후과와 프라나이비인후과가 유일하다. 이 곳 클리닉에서는 일반인이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쉰목소리나 성대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부터 가수 등 목소리가 직업에 중요한 요소로
기획특집
최은미
200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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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친화력·장기요양 시설 필요경영활로 찾기 전 노인위하는 마음 먼저 오는 2008년 7월부터 노인수발보험을 실시하는 법안이 국회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긾 수발보험 시행으로 인해 파생될 기대효과에 노인층은 물론 개원가도 술렁이고 있다. 수발보험에서 파생되는 기대효과는 우선 전문성이 부족한 가족수발에서 계획적이고 전문적인 수발과 간호서비스의 제공으로 신체기능이 호전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현재 요양시설의 수발비는 월 최소 70만원에서 250만원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제도가 시행되면 식비포함 30∼40만원으로 시설수발을 받을 수 있고, 10만원 단위에서 재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수발보험관련 사회서비스직의 확대로 수만명의 직접적 고용창출효과는 물론, 수발
기획특집
김병수
200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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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문 석 청담거울피부과원장의료처치·스킨케어 병행 환자 만족도 높여닥터코스메틱사업 진출 수익모델로 급부상 오늘날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와 함께 전문적인 피부 관리의 인식이 높아지고 그 수요도 증대되고 있다. 올바른 피부 관리는 피부 유형에 알맞은 적절한 관리를 하여 피부를 보호함으로써 외적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심리적으로 자아 성취, 자기 실현을 충족하게 됨으로써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최근 경제의 급속한 발전으로 피부미용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욕구는 날로 높아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환자의 필요와 만족스러운 결과로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후처치 개념으로 피부과에서 피부관리의 중요성 또한 증가되고 있으며 따라서 메디컬 스킨케어라는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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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 건 탑의원 원장, MediH 여의도점환자 80% "치료된다면 병원으로 가겠다"탈모는 질병, 의사 적극 나서면 수요 늘 것 요즘은 전국 어디를 가든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수많은 의원 간판들을 볼 수 있다. 전국 의원 수 2만5000여 개에 해마다 쏟아져 나오는 3500여 명의 신규의사들까지 더해져 의료계는 이미 녹조현상이 가득한 레드오션이 되고 말았다. 인기과인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마저도 30% 정도는 경영난으로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개원가의 수많은 의사들이 찾고 있는 블루오션은 어디에 있을까? 필자는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다 보니 거리를 거닐 때에도 탈모관련 간판에 눈이 먼저 가게 되는데 최근 몇 년간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모발관리센터의 수에 새삼 놀라게 된다. 그렇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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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교육 거쳐야 확신갖고 운영계획 수립 가능비급여·비싼장비·인건비·공간 문제로 병상수 적어 2007년을 밝힐 의료 블루오션중 하나로 수면의학이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사람중 한명이 수면의학의 대상자이며,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불면증을 비롯 잠재환자가 많고 비급여인 수면다원검사방법 등이 개발되면서 개원가 경영탈출구로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수면분야는 타 의학분야와 달리 개도국 수준에 머물면서, 이 분야를 전공한 개척자적 의학자를 중심으로 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한발 앞서 먼저 참여하는 것이 성공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면검사실은 대학병원 50여곳과 개원가 15곳 정도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4병상 이상을 운영하며 규모와 운영면에서 진정한 센터·클리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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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활동 통한 꾸준한 교육으로 경쟁력 키워야진료영역 중복 과잉진료·전문성 미미해지기도 비만치료에서 항노화라는 포괄적 영역까지 이어진 개원가의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은 이제 에스테틱 메디컬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항노화"라고 하면 호르몬 요법이 주된 도구였지만 최근은 기능의학적인 영양요법과 에스테틱도 항노화의학의 중요한 테마로 급부상하고 있다. 즉, 아름답고 건강한 신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최근 트렌드다. 이렇듯 "항노화"라는 단어로 집약되는 새로운 진료영역의 창출은 분명 개원가에 적지않은 수익을 가져다 주었지만긾 의료계 내부에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기도 했다. 치열한 경쟁과 무분별한 진료로 인한 환자로 부터의
기획특집
김병수
200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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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창 석 오가정의학과의원장사회·경제적 소외 고령자층 활성화 중요간염·Td·MMR·폐구균등 몰라서 안맞기도 본 기획의 의도는 어려워진 의료 경영에 도움이 될 아이템을 찾는 것이라고 하였다. 결론은 같은 것이겠지만, 기왕이면 필자는 "의료 경영에 도움이 되기 위한" 보다는 "더 나은 진료를 위한" 또는 "환자들의 건강을 위한"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가을이 되어 독감 예방접종의 바람이 불면 가끔 "애들 감기 예방주사 맞히러 왔다"고 하시며 손주들의 손을 붙잡고 오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뵌다. 한편으로 고마운 일이지만, 한편으로 안타까운 때도 있다. "손주들도 맞아야 하지만 할머니가 더 맞으셔야 하는데…." 이와 비슷한 것이 폐구균 예방접종이다. 이 백신 역시 고령자에게 중요한 백신이지만 고령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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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급여 도입된다해도 의사가 앞장서야"흡연=질병" 세계적 진단…국가적 사업 확대 새해 아침. 흡연자들은 새해 소망으로 단연 금연을 손꼽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렇게 다짐했지만 매년 1월초 크게 줄어들었던 담배판매량은 조금씩 회복되면서 2~3월이면 큰 차이가 없게 된다. 대부분이 흡연의 유해를 알면서도 다시 피워무는 것이다. 흡연자가 설 자리가 갈수록 줄어드는 정책이 속속 발표되고 있지만 작심삼일로 막을 내리는 금연다짐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 세계는 지금 담배와의 전쟁에 들어간 상태다. 질병·마약으로 규정하거나, 흡연공간 제한, 담배값 인상, 충격광고 등장 등 금연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흡연으로 인한 폐해가 그만큼 크기 때문. 담배에는 4000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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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 희 가천의과학대학교 뇌과학연구소장 많은 미래학자들이 향후의 산업은 생명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과 Entertainment 산업으로 크게 대별된다고 한다. 이중에 Life Science 산업은 바로 의료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으로 신약 개발의 제약 산업과 의료기기 산업 그리고 의료 서비스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BT 산업은 바로 이 생명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포괄적인 의료 산업을 의미하지 일각에서 생각하는 생명공학이나 제약 산업에 국한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BT 산업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선진국에서 일찍부터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당한 투자를 해서 실질적으로 신약 분야 등에서 적지 않은 성과들을 도출해 내고 있다. 아직은 이르지만 이 분야가 본격적인 시장에서의 주류 분야로의 진입은 203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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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광 석 서울대학교 교수, 생체계측 신기술 연구센터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의료체계는 우리 생활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유비쿼터스 건강관리로 발전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건강 관리 시스템은 진료의 시·공간적 한계성을 극복하며, 환자의 데이터를 장기간 기록할 수 있고, 만성질환자가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뿐 아니라,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는 등 기존 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 시스템이 갖는 많은 한계성을 극복해준다. 이에 계측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않는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모니터링 하는 무자각적 생체 계측 기술이 유비쿼터스 건강관리를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으며긾 현재 국내의 연구도 높은 수준에 올라 있다. 다음은 현재 서울대 생체계측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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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환경 취약한 개원가 결집으로 경쟁력 갖춰의료 질 관리·리스크 대응 방안 반드시 세워야 의료시장 개방과 영리법인 도입, 갈수록 늘어나는 의사수와 병의원간 부익부 빈익빈의 심화 등 급변하고 있는 의료시장 속에서 개원가가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네트워크 형태의 개원이 주목받고 있다. 15년에 이른 네트워크 병원의 역사를 돌아보면 예치과긾 이지함 피부과긾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등 일부 네트워크 병원은 큰 성공을 거둔 반면긾 대다수의 네트워크는 우후죽순처럼 나타났다 사라짐을 반복해왔다. 실패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초창기 네트워크 열풍에 휩싸여 많은 원장들이 네트워크 병원이 모든 걸 해결해 줄 것이라고 지나치게 맹신했기 때문이다. 처음 1년 정도
기획특집
김병수
200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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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력 갖춘 의사 주주형태 제약업체 참여 늘 듯특수 분야 노하우·합리적 경영 전략 갖춰야 승산 의료시장 개방긾 영리법인 허용긾 의료기관 부대사업 확대. 그동안 비영리 의료법인으로 묶여있던 의료분야에 영리 목적의 활동이 부분적으로 허용되고. 비 의료인의 의료기관 설립 허용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의료기관의 다양한 형태 변화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시장개방과 함께 경제 특구를 시작으로 영리법인의 부분적 도입이나 이미 입법 예고된 의료기관 부대사업 확대는 이러한 의료기관, 혹은 의료인들의 영역 파괴를 촉발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는 물론 관련 업계 모두 영역간 벽 허물기가 단계적이고 장기적인 전략하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단기적인 이윤 창출과 정책
기획특집
송병기
2006.12.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