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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완화의료병동과 전남지역암센터가 6일 1층 병원 로비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이날 병원 임직원들이 기증한 생필품,의류,문구류와 산지에서 저렴하게 공급받은 김,다시마,미역 등 1000여점과 광주 법림사·한마음선원에서 기증한 쌀, 특히 병동의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만든 아로마 비누, 향초, 수세미, 원예작품 등이 판매됐다.판매대에서 선 김동아 수간호사는 "말기암 환자에겐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완화해주는 광범위한 치료가 필요하다. 환자는 물론 가족에 대한 정신적인 대처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이처럼 뜨거운 후원열기는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 600여 만원은 형편이 어려운 말기암 환자 치료비 지원과 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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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관 기자
2012.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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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약값으로 고통 받던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실데나필(sildenafil 20mg) 성분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파텐션정"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폐동맥고혈압은 희귀질환으로 폐동맥의 압력이 상승 해 호흡곤란과 어지러움, 피로 등 증상이 나타난다.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며 국내에는 약 5천여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텐션정은 발기부전치료제로 잘 알려진 실데나필의 함량을 20mg으로 낮춰 개발된 약으로 유럽순환기 학회(ESC/ERS)가 실데나필을 폐동맥고혈압의 1차 치료제로 추천했다. 그 동안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은 적정 용량의 약이 없어 동일성분의 고용량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 받아 쪼개 복용해 왔다. 한미약품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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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피도그렐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는 티카그렐러에 대한 관심이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내년초 급여진입을 앞두고 어떤 환자한테 어떻게 처방해야하는지에 대한 관심으로 분석된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17일 열린 대한심장학회에서는 지금까지 발표된 티카그렐러의 연구와 서브스터디를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는데 참석자가 대거 몰려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티카그럴러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의 심혈관 질환 예방약으로 사용하는 항혈소판제다. 국내 처음 선보이는 CPTP 계열이다. 기존의 클로피도그렐이나 프라수그렐 신약은 티에노피리딘 계열로 기전이 조금 다르다. 가장 큰 차이는 간대사를 통한 활성화 과정이 필요없다는 점이다. 때문에 클로피도그렐보다 빠르고 강령한 항혈소판 효과를 나타낸다. 앞서 나온 프라수그렐은 간대사과정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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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한간학회는 국내 연구를 최대한 반영해 한국인에 맞도록 만성 B형간염과 간경변증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했다. 그러나 현행 의료보험급여 기준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제한이 많아 가이드라인에 따른 처방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후 가이드라인이 반영돼 보험급여 문턱이 낮아진 항목이 늘었다. 그러나 아직 일반적인 간질환에서 흔히 사용되는 약물 가운데 급여 적용이 안돼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이 많다. 동국의대 내과학교실 서정일 교수는 22일 열린 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C형간염, 간경변증을 포함한 일반적인 간질환에서 급여실정과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행 급여실정의 한계와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국내에서 보험급여가 인정되고 있는 만성 C형간염 치료제는 주사제로 인터페론 알
소화기/류마티스
박도영
2012.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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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AHA 하이라이트1. 2012 AHA, '맞춤치료 실제 접근전략'에 초점2. 스타틴 안전성, 지질 프로파일 개선전략3. 스타틴 관련 포스터연구 하이라이트4. 스타틴 위험도 해결전략에 머리 맞대5. 항응고제 신약처방, 출혈과 신장에의 영향 감안해야6. ACS 대상 항혈전신약, 위험대비 혜택에 초점7. JNC8, ATP4, 2013년 2월 발표 전망 항혈전 신약과 관련해서는 각각의 연구들을 통해 심혈관 혜택 효과를 제시하고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 부담이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PLATO 연구와 ATLAS-ACS TIMI 51 연구에서는 대조군 대비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1차 종료점 위험도가 각각 16%, 15% 감소됐고 스텐트 혈전증도 25%, 27% 줄었다. 안전성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2.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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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의 심의 지연으로 PNH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채 불안해 하고 있다. 희귀난치성질환 PNH(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환자들은 유일한 치료제로 솔리리스주를 두고 있다. 그러나 병당 약가가 736만원으로, 1인당 연간 소요비용이 무려 5억원에 달하는 약제비가 문제. PNH환우회의 숱한 주장 끝에 지난달 1일 급여에 등재됐고, 환자들은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그 감격도 잠시. 요양병원이 심평원을 통해 미리 약제 사용 승인을 받는 ‘사전승인심사평가제도’를 거쳐야 하지만, 심의 일정조차 잡히지 않았다. 사전승인심사제도는 약제가 반드시 필요한 환자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약제사용 대상에 대한 사전 심의를 통해 약제 사용을 승인함으로써 약제의 남용을 방지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PNH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2.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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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신부전 신약 세레락신이 3상임상인 RELAX-AHF 연구에서 1차 효과 종료점에 도달했다. 하지만 연구에 대한 토론에서 패널들은 1차, 2차 종료점 설정에 대해 거세게 비판해 성공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캘리포니아대학 John R. Teerlink 교수, 이탈리아 브레시아대학 Marco Metra 교수팀은 2012 미국심장협회(AHA) Late-Breaking Clinical Trial 세션급성 신부전 신약인 세레락신의 3상임상인 RELAX-AHF 연구를 발표했다. 2009년에 발표된 Pre-RELAX-AHF 2상 연구에서는 최적 용량이 30 mcg/kg/일로 나타났고, 유의한 유해반응 없이 호흡장애, 울혈, 이뇨제사용, 심부전 위험도, 재원일수, 심혈관 및 생존률 개선 효과를 보여 높은 관심을 받았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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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티닙이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폐암 증상을 개선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유럽종양내과학회(ESMO)에서 발표됐다.LUX-Lung 3 연구를 바탕으로 기침, 호흡곤란, 통증 등 3가지 폐암 증상에 대해 환자 설문을 분석한 결과 아파티닙 치료군은 표준치료법 대비 유의한 호흡곤란 개선 효과를 보였고 (64% vs. 50%; p=0.0103), 통증을 개선하는 경향이 있으며(59% vs. 48%; p=0.0513), 기침 횟수도 줄었다.(67% vs. 60%; p=0.2444). 또 화학치료요법 대비 기침이 악화되고(HR=0.60; p=0.007), 호흡곤란(HR=0.68; p=0.0145)이 일어나는 시간도 유의하게 지연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폐암 환자들이 아파티닙으로 치
제약단신
박선재 기자
2012.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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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치료를 할 때 천식의 조절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에는 기구나 기계를 이용하는 최대 호기량 측정기와 폐기능 검사가 있습니다. 간단한 문답식 설문지 형태로 점수를 매겨 객관적으로 천식상태를 평가하는 천식조절검사(ACT)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부산에서 10년 넘게 천식클리닉을 위주로 의료기관을 운영을 하고 있는 여동승내과의원 여동승 원장은 천식조절 정도 평가방법에 대해 이렇게 조언하고 있다.ACT(Asthma Control Test)는 5개 문항에 대해 최근 4주 동안의 환자 상태를 점수로 매겨 천식 조절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여 원장은 ACT가 "비용이 들지 않고 간단하게 평가할 수 있어 임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여 원장에 따르면 ACT는 환자 스스로 자신의 조절상태를 객관적으
호흡기/알레르기/감염
하장수
2012.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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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최병휘)가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사회적 환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학회는 원인물질에 노출된 후 짧은 시간 안에 급성 전신성 과민반응으로 생명을 위독하게 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가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주요 원인물질과 예방전략을 제시했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장안수 홍보이사(순천향대 부천병원)는 "환자마다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하는 원인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원인물질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로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땅콩, 게·새우 등 갑각류, 생선, 우유, 계란, 과일, 메밀, 콩, 밀, 번데기 등 음식물, 벌, 개미 등 곤충류, 해열진통제, 항생제, CT 조영제, 고무 라텍스 등 약물, 운동, 온도변화 등 물리적 자극들이 있다. 원인이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임세형 기자
2012.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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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효과적인 천식 조절제인 흡입용 스테로이드는 제형별, 약제성분별로 다양합니다. 현재 사용 되고 있는 것은 연무기(nebulizer), 정량분무식흡입기(MDI),분말흡입기(DPI)등입니다. 일반적으로 정량분무식흡입기와 스페이서와 같은 보조흡입기를 함께 사용하면 더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폐에 전달되고 부작용의 위험이 더 낮으므로 선호되죠. 분말흡입기(DPI)에는 Diskus, Turbuhaler, Swinghaler가 있는데 우리 병원에서는 Diskus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휴대가 간편함은 물론 흡입 기술이 쉽고 남은 양을 알 수 있는 등 장점이 있어 환자 특히 어린이, 청소년에게 순응도가 높습니다."광주광역시 중앙아동병원 한상봉 원장은 천식 환자 치료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환자 순응도를 제고해야
호흡기/알레르기/감염
하장수
2012.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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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시안쉬안(만4세, 남)과 완푸링(만11세, 여)이 목소리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나눔의료 행사의 일환으로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에서 후두유두종 수술을 받기 위해서다. 예송이비인후과는 지난 4월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어린이들 수술 이후 올해 두 번째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중국 어린이들은 후두에 넓게 분포된 양성 종양으로 인해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으며, 수술을 빨리 받지 않으면 숨을 쉬는 것도 힘든 상황이다. 중국 길림성의 작은 도시인 매하구시에 살고 있는 시안쉬안은 한살 때 후두유두종을 진단받았다. 정상적으로 숨을 쉬기 위해선 정기적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어려운 집안 형편과 매번 멀리 북경에 있는 병원까지 가야 하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완푸링은 중
의대병원
박도영
2012.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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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현황에 초점을 맞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료지침이 공개됐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이사장 문화식)와 만성기도폐쇄성폐질환 임상연구센터(소장 이상도)가 공동으로 발표한 이번 진료지침은 지난해 발표돼 COPD 관리의 틀을 바꿨다고 평가받는 국제폐쇄성폐질환위원회(GOLD)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게 수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게다가 진료지침 개발단계에서 개원가와 함께 논의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GOLD 가이드라인과 마찬가지로 환자 평가 부분과 환자군 구분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 환자 평가는 기존 폐활량측정법을 통한 폐기능검사에 악화위험도, 동반질환도 함께 평가해 전반적인 환자 상태를 가늠하도록 했다. 단 폐기능검사 결과기준은 GO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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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전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금까지 COPD 치료에 쓸 수 있는 주요 흡입용 약제는 스피리바, 세레타이드, 심비코트 등 모두 3개. 하지만 최근 온브리즈가 새로 나오면서 4개로 늘어났다.이중에서 전문 COPD 약제면서 초기 치료부터 유지 치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약제는 스피리바와 온브리즈 둘 뿐이다. 따라서 앞으로 두 제품이 1차 치료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일단 최근 출시된 온브리즈(성분명 인다카테롤)는 지속성 베타2 길항제(LABA) 계열이다. 이에 반해 기존 치료제인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는 지속성 항콜린제(LAMA)이다. 최근 개정된 GOLD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두 약제 모두 환자에(그룹 A(2차), B, C, D군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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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티닙(제품명 타시바)이 초기 NSCLC 환자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사용했을 때 2년 무병생존율(DFS)을 크게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포드대학 Joel Neal 교수는 시카고에서 6~8일 열린 흉부종양학다학제심포지엄에서 "엘로티닙 보조요법의 2년 DFS는 94%였고, 상피증식인자수용체(EGFR) 양성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서브그룹 연구에서도 2년 DFS가 89%나 됐다"면서 "치료 기간 중 재발한 환자는 한명에 불과했다"고 발표했다. EGFR 양성 환자에 사용되는 또다른 약제인 게피티닙(제품명 이레사)의 2년 DFS는 72%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I~IIIa기 EGFR 양성 NSCLC 환자 36명를 대상으로 엘로티닙 보조요법의 효과를 전향적으로 관찰한 2상임상을 실시했다. 대상자들의
제약단신
박도영
2012.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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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 상승과 해류의 흐름, 환경오염 등으로 국내에서 해마다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휴가철인 8월에는 피해사고가 집중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 자료에 따라 해파리 접촉의 독작용으로 매년 360여명의 진료인원이 발생했으며, 총진료비는 2105만원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환자의 월별 점유율은 8월에 51.2%로 가장 높았고, 이어 7월이 20.5%로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집중돼 발생했다. 연도별로 차이는 있으나 매년 20세 미만의 소아·청소년 환자가 많았고, 지역별로는 전남, 경남 등 남해안에서 주로 발생했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피부의 독침을 손으로 떼어내서는 안 되며, 그 부위에 모래찜질은 독을 더 퍼트릴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성인의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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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흉통클리닉 임도선 교수팀은 최근 몽골에서 심장판막성형술의 일종인 ‘경피적 승모판확장성형술’을 시행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의 국립 샤스틴병원의 공식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경피적 ‘풍선도자 승모판 확장성형술(percutaneous mitral balloon valvotomy, PMV)’은 몽골 최초로 이루어진 시술로, 임도선 · 안철민 교수의 시술장면이 몽골 국영방송을 통해 촬영, 몽골 전역에 방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임 교수팀의 치료를 성공적으로 받은 여성환자인 엥크체첵(Enkhtsetseg)은 좌심방의 피가 좌심실로 내려가지 못하는 심장병인 승모판협착증으로 고통을 받아왔다. 승모판협착증은 심장판막인 승모판의 기능장애로 인해 좌심방 내압을 높여 좌심방의 피가 좌심방과 직접 연결된 폐정맥 속으로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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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소판제 13년만에 새제품 출시...클로피도그렐 한계 뛰어넘었다 평가새로운 기전의 항혈소판 제제들이 나오면서 전통의 강호 클로피도그렐 제제가 위협받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제품들은 에피언트(성분명 프라수그렐)와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 두 종이다. 이중 에피언트는 지난 7월 1일부터 급여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항혈소판제가 마지막으로 나온 것이 지난 1999년(안플라그)임을 감안하면 대략 13년만의 출시다. 사실 에피언트는 약가협상이 결렬되면서 2년이 늦어졌다. 브릴린타도 당초 예상보다 출시(급여)가 늦어지고 있지만 에피언트의 급여목록 등재를 계기로 조만간 빛을 볼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들은 "늦어진 만큼 보다 공격적으로 클로피도그렐 시장을 접수하겠다"며 욕심이 대단하다.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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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간 2회 이상 악화 경험했다면 고위험군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아직 완치법이 없는 질환으로 점진적으로 폐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전세계적으로 유병률과 함께 사망률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2020년에는 전체 사인 중 3위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말 국제적인 폐쇄성 폐질환 관련 기구인 GOLD가 가이드라인을 대규모로 업데이트 했다. 이에 국내 호흡기 학계도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업데이트된 GOLD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관련 전문가들의 인식을 높이고, 변화된 내용에 발맞춰 국내 가이드라인 개정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속적으로 COPD 주제로 기획을 마련, 지난 5월 COPD 관련 정책좌담회에 이어 이번 창간 11주년 특집호에서는 COPD 업데이트 학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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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2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응급의료 전용헬기 시범사업 효과분석을 위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는 지난해 9월23일부터 인천(길병원)과 전남(목포한국병원)에 배치되어 6개월간(~2012년3월22일) 시범운용을 했으며,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시범기간 중 닥터헬기 운용에 대한 항공기술부문과 의료부문별 성과를 분석·발표하고 중장기적인 항공이송체계구축 방향에 대한 토의를 했다.닥터헬기는 의사가 탑승하고 각종 응급의료 장비가 구비돼 응급환자 현장치료 및 이송 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국립중앙의료원은 "닥터헬기 도입으로 섬지역 환자에 대한 응급치료 시작이 평균 20분만에 이루어졌으며, 이는 해상이송이 즉시 제공된다는 것을 전제로 할 경우(평균 102분)보다 평균 82분(최대 145분) 단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7.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