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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고혈압 신약인 보령제약 "카나브(피마살탄)"가 해외로 진출한다. 보령제약(대표이사 김광호)은 13일 10시 보령제약 본사에서 멕시코 의약전문 기업인 스텐달(Stendhal)社와 총 2260만달러의 규모의 "카나브" 독점 판매 및 완제품 수출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로열티 660만 달러를 받고 스텐달社에 고혈압 신약 "카나브"에 대한 멕시코 내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하게 된다. 이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6년간 "카나브" 완제품 1600만 달러를 수출하게 된다. 또한 2013년 발매예정인 카나브 이뇨제복합제에 대한 추가 수출 협상을 진행 중에 있어 향후 더 큰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보령제약 김광호대표이사는 "국내 제약산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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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이 카나브(성분명 피타바스타틴) 홍보에 시동을 걸었다. 보령제약은 지난 11일 대구 제이스호텔서 제 1회 카나브 심포지엄을 열고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대구 경북개원내과의사회가 주최하고 보령제약이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총 170여명의 의사들이 참석해 국산 신약에 대한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이날 보령제약이 강조한 메시지는 "토종 고혈압 신약"이다. 김광호 사장은 영상인사말을 통해 "국민들의 다빈도 질환이며 시장 규모가 큰 순환기계질환의 국내최초 개발한 ARB 토종신약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관심을 부탁했다.이어진 세미나에서는 대구가톨릭의대 김기식교수가 ARB 메카니즘. 약제간 비교, 효과 및 안전성, 임상시험 등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ARB 약제는 장기보호 및 심혈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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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의 외래 진료비와 약제비 본인부담을 높이면 오히려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더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이에따라 외래진료비와 약제비 본인부담을 높이면 경증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쏠림을 줄여 건보재정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정부 정책 방향이 어떤 변화가 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병원협회가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환자 진료를 기준으로 약제비 본인부담율을 의료기관 종별로 차등적용할 경우 환자 부담금이 얼마나 증가할 것인지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의원을 이용할 경우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보다 진료비 총액이 2만8320원 더 많아지고, 이에 따른 공단 부담금도 2만9120원 더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환자가 내야 하는 본인부담금은 800원 밖에 줄어들지 않았다.이번 분석은 상급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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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경구용 진행성 신세포암 표적치료제 보트리엔트(성분명 파조파닙)가 영국 국립임상보건연구원(NICE)으로부터 최종 급여 결정을 받았다. 그동안 NICE는 1차 치료제로 1가지 표적치료제(수니티닙) 만을 권고해왔으나 이번 권고로 환자와 의료진은 이상반응 프로파일이 다른 새로운 약제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보트리엔트는 위약군에 비해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도 진행성 신세포암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늦추는데 특히 안전성 프로파일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흔한 이상 반응은 설사, 모발 변색, 고혈압, 구역, 식욕감퇴, 간 효소 수치 상승이다. 영국 크리스티 병원의 컨설턴트 종양전문의 로버트 호킨스 교수는 “NICE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파조파닙으로 환자들이 삶의 질을 유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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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류마티스 치료제인 토실리주맙(악템라)를 구조적 관절손상의 억제와 진행억제, 신체기능 향상, 중증 활성 류마티스 치료(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 이번 적응증은 3상 임상인 LITHE 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에 따르면, 메토트렉세이트에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거나 중등도~경증 류마티스 환자에게 4주에 1회 토실리주맙을 투여한 결과 구조적 관절손상 예방과 신체기능 향상정도가 위약군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토실리주맙 8mg/kg이 4mg/kg군보다 효과가 좋았고, 104주째까지 효과는 지속됐다. 부분적인 효과 뿐만 아니라 미국류마티스학회 척도(ACR70) 검사에서도 토실리주맙 8mg/kg군은 7%, 4mg/kg군은 4%, 위약군은 1%에서 임상적 반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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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많이 승인된 제네릭은 아마릴엠(성분명 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 염산염 복합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고혈압 치료제인 올메텍플러스정(성분명올메사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이 46건, 고지혈증 치료제인 리바로정(성분명 피타바스타틴) 34건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들 의약품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재심사 기간이 만료되는 제네릭의약품들으로 국내 제약사들의 의약품 개발이 아직도 신약의 재심사 만료기간에 크게 좌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약효군별로는 고혈압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 등이 포함된 순환계용의약품이 150품목(38.7%)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관절염치료제 등이 포함된 중추신경계용의약품이 86건(22.2%), 당뇨병치료제·골다공증치료제 등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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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에 대한 유럽지역 1상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최근 유럽에서 실시한 아모잘탄 허가용 1상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한미는 지난해 8월 실시한 아모잘탄 5/50mg과 5/100mg에 대한 유럽 지역 임상 결과, 대조약과의 생물학적동등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2009년 6월 국내 발매된 아모잘탄은 고혈압치료 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살탄"을 복합한 개량신약으로 한미는 이 약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따라서 한미는 이번 1상 임상 결과와 허가에 필요한 추가자료를 확보한 후 금년 하반기 중 아모잘탄에 대한 유럽 시판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2009년 유럽의 암로디핀 및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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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ealth 활성화를 위한 제언송인옥 (비트컴퓨터 홍보실 팀장) 생활 수준의 향상과 건강과 의료에 대한 높은 관심, 의료기기와 정보통신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라 "u-Health"라는 새로운 형태의 의료 서비스 제공 방식의 상용화를 위한 시도가 다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u-Health"는 유무선 네트워킹 기술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를 통칭한다. 우리나라의 u-Health는 원격진료에서 출발했다. 원격진료가 실시되면 먼 곳에 떨어져 있는 환자에게도 전문적인 의료를 제공할 수 있어 의료 서비스의 지역 편중을 없애고, 의료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는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의 선
기획특집
임솔 기자
201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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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u-Health 관련 정책이 한층 더 가속이 붙는다. 복지부와 지경부가 범부처 차원으로 u-Health 집중 육성 정책을 마련하는가 하면, 대대적인 예산안 계획도 나왔다. 양측이 국회에 표류된 원격의료 법안 통과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관련 부처 공동의 R&D 및 공공서비스 통합 구축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를 기획하게 된다.구체적인 정부 정책을 살펴보면 복지부는 u-Health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 체계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u-Health 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지속 운영, 2014년까지 식약청과 기술표준원과 함께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표준화, 서비스 지침, 산업 통계, 수출정보 제공 등 산업 인프라를 조기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국제 위상강화를 위해
기획특집
임솔 기자
201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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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u-Health산업은 현재 기술은 성숙해 있으나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u-Health의 정의에 따르면, IT기술을 보건의료분야에 접목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가능한 원격의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만든 서비스를 말한다. 환자의 질병에 대한 원격진찰, 처방 등 원격의료서비스와 일반인의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는 건강관리 서비스로 나누고 있다.복지부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법무부, 국방부. 경찰청, 강릉시, 영양군, 보령시, 서산시 등에 국내 원격의료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의사·의료인간 원격의료 2만7625건, 의사·환자간 9646건 등 총 3만7271건의 진료를 기록해왔다. 여기서 이용만족도는 의료인은 87.7%, 환자는 100%로 나타났으며 향
기획특집
임솔 기자
201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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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가 경증 외래환자 본인부담을 높여 대형병원 환자 쏠림현상을 해소하자는 복지부안에 전면 반대키로 하면서 의료기관기능재정립 계획이 또다시 혼란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병협은 5일 병협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기획·정책·보험위원 합동회의를 열어 건정심 제도개선소위에서 제시한 대형병원 외래경증환자 집중화 완화대책이 복지부가 당초 목적했던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서민층 환자 부담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환자 불편만 증가하고 돈 있는 환자들만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만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병협은 먼저 경증환자 집중 완화대책의 전제인 질환별 구분 방식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대표적인 경증질환으로 구분된 고혈압에서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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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호흡장애가 있는 환자들이 호흡마스크 장치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약 3주 후엔 피로감이 크게 완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의 하나인 지속적 상기도 양압기(CPAP,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마스크는 잠잘 때 안면에 쓰고 자는 장치로 코골이와 무호흡증을 치료하는데 흔히 쓰이고 있다. 수면 무호흡증은 고혈압, 심장발작, 뇌졸중, 불규칙한 심박동,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약 1200만명의 미국인을 괴롭히는 만성적 질환이다. 수면무호흡증은 기도를 둘러싸고 있는 연조직이 수면 중 기도를 막고 뇌를 각성시키는 현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인데, 많게는 한 시간에 30회까지 반복될 수 있다. 양압기 마스크는 수면 중 기도를 열어주는 마스크를 통해 기류를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1.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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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홀딩스가 JW홀딩스로 새롭게 출발했다. JW홀딩스(대표 이경하)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이종호 회장, 이경하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JW중외그룹 New CI 선포식]을 개최하고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새로운 CI와 함께 JW중외그룹의 임직원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새로운 슬로건 ‘Jump to the World!(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이 발표됐다. 2000년대 이후 많은 대기업들이 영문 약자로 사명을 변경하고 있지만, 국내 제약사가 영문 이니셜을 공식적인 회사명으로 채택한 것은 JW홀딩스가 처음이다. 앞으로 JW홀딩스는 각 사업회사의 국문과 영문 사명에 JW를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글사명의 경우 중외홀딩스는 JW홀딩스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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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가 새로운 고혈압 복합제 Amturnide™를 승인했다. 노바티스의 레닌억제제 라실레즈(성분명 aliskiren, 미국내 상품명Tekturna)에 대표적 칼슘채널차단제와 이뇨제인 amlodipine, hydrochlorothiazide (HCTZ)를 병합한 제품이다. 포함된 두가지 성분의 병용투여로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을 적용 대상으로 하고 있다. FDA 승인은 평균 수축기혈압 160 - 179 mm Hg의 중등도 고혈압 또는 180 mm Hg 이상의 중증 고혈압 환자 1,181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무작위 연구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연구는 3성분 복합제를 투여받는 군과 amlodipine 단독투여군, aliskiren과 amlodipine의 병용투여군, aliskiren과 HCTZ의 병용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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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는 2010년 히트상품 1위를 "스마트폰"으로 꼽을 정도로 올해 스마트폰 열풍은 대단했다. 의료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스마트폰을 의료에 활용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등장하는가 하면, 진료실 한 켠에서도 틈틈이 외부 사람들과 소통을 시도하는 의료진들이 늘어났다. 과연 스마트폰 사용으로 이들의 삶이 얼마나 달라지고 변화했을까. 메디칼업저버는 송년을 맞아 평소 트위터에서 MO(@moonline_kr)에 관심을 가지고 임솔 기자(@solplusyou)와도 자주 대화를 나눴던 의료계 파워 트위터친구들을 모시고 올해 스마트폰 열풍과 내년 전망에 대해 짚어봤다. 참석자들이 서로가 서로를 SNS에서 많이 봐왔던 만큼, 어느 소주토크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갔다. 특히 스마트폰에 이어 아이패드, 갤럭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0.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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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순환기내과 영역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가장 주목받은 이슈는 와파린 이후 60여년만에 등장한 심방세동 환자의 새로운 뇌졸중 예방약물들이다. 심방세동은 뇌졸중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현재 여러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유럽심장학회(ESC)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ACCORD BP 연구는 강도높은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당뇨병 환자 등 고위험군일지라도 혈압을 120 mmHg 이하로 공격적으로 낮출시 혜택에 차이가 없다는 기존의 상식을 뒤짚는 내용이었다. 이후 가을쯤 발표예정이었던 JNC 8 가이드라인의 발표가 내년으로 연기되기도 했다. 올해는 LDL-C 조절만으로는 심혈관사망 감소 정도가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HDL-C가 유난히 강조된 해이기도 하다. 오랜 임상적 경험을 가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0.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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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호흡기질환의 근거중심 치료방법의 제시- 결핵, 천식, COPD 국내 임상진료지침, 초안 발표 2010년은 국내 호흡기질환의 근거 중심 의학이 기틀을 잡는 시간이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결핵·COPD 연구회, 한국천식및알레르기협회는 각각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임상진료지침 또는 이에 대한 초안을 발표했다. 특히 이 임상진료지침들과 초안들이 학계의 의견을 모으는 데서 그치지 않고 1차 의료기관에서 실제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학계가 발표한 임상진료지침들은 근거에 입각한 최신지견과 전문가들의 논의 결과를 담았음에도 정부기관과의 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타당성 평가, 개원의의 교육에 이르기까지 실제 임상현장에 적용되기까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0.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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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의 전쟁에서 올해는 표적치료제의 적응증 확대 시도가 유난히 두드러졌다. 이와 더불어 암 바이오마커 시장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의료 분야 전문 조사기관인 GBI에 따르면 세계 암 바이오마커 시장은 2016년까지 연간 6.3%씩 성장해 63억 달러 시장이 될 전망이다. 현재 초기 개발 약물의 40~80%가 약물 개발과 함께 약물반응을 추적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승인 및 적응증이 확대된 제품들을 보면, 허셉틴은 위암 적응증을 추가했다. 위암 치료에 표적치료제가 승인된 것은 허셉틴이 처음이다. 타이커브(성분명 라파디닙)는 HER2가 과발현된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 2차 약제로 사용되어 왔으나 1차 약제로서 적응증이 확대됐다. 새로 추가된 적응증은 HER2가 과발현되어 있는 전이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0.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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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데라(성분명 리툭시맙)를 투여받은 환자 2명중 1명은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부작용은 호중구감소증이었다. 6년간 림프종 환자 6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 후 사용성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맙테라 유해사례 발현율은 47.7%(322명/675명, 1007건)이었고,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유해사례(약물유해반응) 발현율은 37.5%(253명/675명, 720건)였다. 주요 약물유해반응은 호중구감소가 18.2%(123명/675명, 266건)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 백혈구감소증 8.6%(58명/675명, 105건), 발열성호중구감소 3.4%(23명/675명, 27건), 발열 2.8%(19명/675명, 29건), 혈소판감소증 2.7%(18명/675명, 27건) 순이었다. 오심과 오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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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27일 오후 2시 정 원장을 비롯 하우송 경상대총장, 보건복지부 이덕형 질병예방센터장, 홍순찬 의학전문대학원장, 권해영 경남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경남지역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전국 최고수준이며, 순환기계통 사망률 또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그러나 중증 심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이나,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고 그에 따른 조기재활시스템이나 질환 관련교육체계도 갖춰지지 않았다. 경상대병원은 지난해 복지부로부터 권역별로 9개의 심뇌혈관질환센터중 한곳으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문을 열게 된 것. 신경과 임병훈교수가 권역심뇌혈관센터장을 맡게 되었으며, 4개의 하부센터장엔 심혈관센터(순환기내과 황진용교수), 뇌혈관센터(센터장 신경과 최낙천교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0.1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