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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치료제, 효과적이고 안전하다" 최근 몇 년간 복용하던 소아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치료제에 대한 긍정적인 주장이 게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연구를 진행한 필라델피아약대 Sean Hennessy 교수는 Pediatric지에 "ADHD 치료제 복용군의 사망위험을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차이가 없었다"며 "약물 복용의 이익이 확인된 만큼 처방 시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에 대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메디케이드와 사보험의 자료를 통해 3~17세 사이의 소아 2만4000명을 성별과 나이가 비슷한 대조군 9만6500명을 평균 135일 동안 관찰한 결과 사망위험에 있어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단
제약단신
김미리
201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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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길병원 심장내과 고광곤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현재 미국 하바드 의대 병원 연수 중), 장학철 교수가 1998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인의 대사성증후군의 유병요인에 따른 유병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10년간 유병률이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교수와 임수 교수 등은 "1998년, 2001년, 2005년, 2007년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비슷한 내용으로 미국에서 진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NHANES) Ⅲ and 1999-2006"를 비교한 분석(20세 이상 성인)에서 한국인의 대사성증후군 유병율은 1998년 24.9%였는데 2007년에는 31.3%로 6.4%p 증가했다"고 했다. 또 "대사
의대병원
하장수
201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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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원장 차영미)은 13일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 무한돌봄센터 복지관에서 개원 44주년을 기념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이동 진료를 실시했다.이번 행사에는 내과, 정형외과, 정신과, 가정의학과, 안과 등의 전문 의료진들과 간호사, 약사, 수도자, 행정인력 등 원내 각 부서에서 구성된 ‘성빈센트 사랑원정대’ 대원들이 참여해 혈당, 혈압 검사 등의 기본건강검진과 진료를 실시했으며 진료 후에는 필요에 따라 심전도, 빈혈, 소변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했다.특히 이번 진료에는 지역주민의 요청에 따라 정신과 진료도 포함돼 치매 및 우울증 검사, 의료진 진료 및 상담 등이 진행돼 큰 인기를 얻었다.한편 개원기념 무료진료는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행사다.
의대병원
하장수
2011.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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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병원 심장센터 김삼수 소장이 대한의사협회 제33차 종합학술대회에서 가정혈압의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해 관심을 끌었다. 김 소장은 고혈압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일으키는 최대의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압을 관리해 혈관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국민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정혈압은 진료실에서 측정하는 혈압보다 수축기혈압이 10~15, 이완기혈압은 5~10mmHg 정도 낮게 나온다”며“ 가정혈압을 잘 활용하면 강압목표를 정착할 수 있고, 병원에 가면 자기도 모르게 흥분돼 조건반사적으로 혈압이 올라가는 백의고혈압이나 진료실에서 측정한 혈압은 정상이지만 일상 활동중에 혈압이 높은 가면 고혈압(Masked Hypertension) 등을 파악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고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1.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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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성과지불제도(P4P)에 대한 확대 적용 의지를 밝혔다.심사평가연구소 최병호 소장은 13일 "보건의료시스템의 성과와 지속가능성 제고"란 주제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재정과 질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으로 성과지불제도(Pay-for-performance: P4P)의 확대발전을 제안했다. 심평원은 지난 2007년부터 "HIRA-VIP(Value Incentive Program)"란 이름으로 급성심근경색과 제왕절개 두 부문에 P4P 사업을 수행해왔다. 그 결과, 급성심근경색의 치료성과와 제왕절개율은 평균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최고-최하 성과 기관간의 편차가 크게 줄어드는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최 소장은 최하성과 기관의 획기적인 질 향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실제로
보건복지
신정숙
2011.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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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자체 개발중인 글리타존 계열 당뇨약과 암로디핀을 병용투여하는 임상을 추진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 4월 11일자로 CKD-501에 대한 1상 임상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이 임상의 내용은 당뇨약 단독효과가 아닌 암로디핀과의 병용평가를 담고 있다. 회사가 제출한 임상제목은 "건강한 성인 남성 자원자에서 CKD-501과 암로디핀을 단독 및 병용 반복 투여 시 약동학적 약물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공개, 반복 투여, 교차 임상시험 (Protocol No. : 19HPS11H)"이다. 병용투여를 통한 약물상호작용이 각각의 단독요법대비 뛰어난 것으로 결론나면 본격적인 용량설정단계 및 효능 임상인 2상임상에 돌입하게 돼 암로디핀의 복합제 개발도 조심스럽게 점쳐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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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NER 연구 이번 Angioplasty Summit에서 우선 눈길이 가는 주제들은 미국심장학회(ACC)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내용들이었다. Angioplasty Summit에서도 주요 주제로 다뤄지는 좌주간부(left main) 병변 중재술에 대한 내용들이 주목을 받았기 때문. 이에 좌주간부 세션에서는 트랜스카테터 대동맥 판막이식술(TAVI)과 관상동맥우회로술(CABG)을 비교한 PARTNER 연구를 비롯해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과 관상동맥우회로술(CABG)을 무작위로 비교한 PRECOMBAT 연구,CABG와 약물용출스텐트(DES) PCI를 비교한 SYNTAX 3년 하위 분석연구, 환자의 복합관상동맥질환 위험도 평가를 위한 SYNTAX score의 업데이트, Xience Prime PCI와 CA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1.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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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 녹녹치 않은 세월이 묻어나는 숫자이다. 사람도 예순을 넘기면 환갑잔치를 하며 자신의 탄생한 해가 다시 돌아온 것에 대해 축하를 받는다. 충북 충주에는 62년 된 의원이 있다. 충의동에 자리한 충주제중내과의원은 환갑을 넘기고 다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환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충주에서 가장 오래된 의원 충주제중내과. 길을 가다 누구에게 묻던지 망설임도 머뭇거림도 없이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키며 충주제중내과의원을 알려준다. 그곳에서 이원태 원장은 부친의 뒤를 이어 의사의 길을 걷고 있다. 충주에서 가장 오래된 의원 "1949년 아버님(이낙진)께서 제중의원으로 문을 열었어요. 아버님 혼자 진료를 하시다가 1988년부터 제가 함께 하게 됐지요. 이전에는 충주의료원 내과과장으로 있으면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병원리포트
유경민 객원기자
2011.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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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ofibrate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지질수치를 감소시키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성지방 수치를 떨어뜨리고 HDL-C 수치를 올리는데 효과가 있죠. 달리 말하면 중성지방 수치가 높고 HDL-C 수치가 낮은 환자에게 좋습니다."인하대병원 내분비내과 김용성 교수가 밝히는 fenofibrate 성분의 환자 치료에 있어서의 우수성이다. fenofibrate는 지질 저하 효과, 당뇨병성 미세혈관 합병증 및 심혈관질환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의 말은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가장 효과적인 약물이며 중성지방 농도가 높은 경우 더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다. 당뇨병성 미세혈관 합병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성 신장병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은 시력상실, 말기 신장질환
의대병원
하장수
2011.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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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심장질환ㆍ당뇨병 위험요소의 가파른 증가추세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가천의대 길병원 심장내과 고광곤 교수는 Diabete Care 온라인판에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인 대사증후군의 한국 유병율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국민건강영양 조사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의 20세 이상 성인의 대사증후군은 1998년 25%에서 2007년 31%로 증가했다. 이는 현재 미국의 34%와 별 다른 차이가 없는 수치다. 국내 대사증후군의 증가에 대해 고 교수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 감소, 높은 흡연율을 원인으로 지적하고 건강한 식단과 정기적인 운동의 홍보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 가지 긍정적인 결과로 연구기간 동안 고혈압의 유병율은 감소추세를 보였는데 연구팀은 "고염식인 한국 전통 음식에 비해 저염식인
제약단신
김미리
2011.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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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뇌졸중 재발율, 사망, 주요 심뇌혈관질환들이 10년마다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홍근식 교수가 대만, 미국 연구진과 공동으로 Circulation 5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는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지난 50년간 발생한 뇌졸중 이차예방 임상시험 환자 6만6157명을 분석해 10년마다 2차 뇌졸중 재발은 1%, 사망은 0.3%, 주요 심뇌혈관 질환 발생은 1.3%씩 감소하고 있다고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혈압조절과 항혈소판제 사용을 비롯한 위험인자 조절 등 뇌졸중 전문가들의 과학적 연구성과와 그 결과를 실제 환자치료에 도입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줄이려는 그 동안의 노력들이 성공적이였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평했다.하지만 이번 결과의 뇌심혈관질환 발생률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1.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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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에 나서는 지자체가 경기도, 강원도 원주시, 대구경북 등 세곳으로 압축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의료 IT, 원주는 중국 진출, 대구경북은 연구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우선 경기도는 IT 기반의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와 KT, 퀄컴은 최근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정보기술(I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큐-케어"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큐-케어 사업은 우선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관리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KT는 건강관리 플랫폼 기반의 자가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공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 지원을 총괄하고, 퀄컴은 이동통신망 게이트웨이(이동통신 기술을 이용한 장비 간 연동 프로그램)의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1.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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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수가가 일정 부분 인하돼 7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복지부차관)는 11일 제8차 회의를 열고 "의약품관리료"와 "병·팩 단위 약제의 조제료"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 논의했다.건정심은 이날 약국 수가 안건을 소위원회로 넘겨 이달중 다시 논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소위원회는 3개안을 중심으로 수가조정 논의를 한후 빠르면 이달중, 늦어도 다음달에 건정심 전체회의에서 결론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7월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현 약국 수가는 약국관리료, 조제기본료, 복약지도료(방문당 산정), 조제료, 의약품관리료(조제일수별 산정) 등 5가지로 구성돼 있다.의약품관리료는 약국 및 의료기관에서 의약품을 구매하고, 재고 관리 등에 발생하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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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료지원단체 라파엘클리닉 인터내셔널(이사장 김전)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6일 몽골 울란바타르 항올구 1외래병원에 구급차량과 휠체어 등 지원을 계기로 이곳 빈민지역의 만성질환자에 대한 의료지원에 나섰다. 그동안 해외 긴급구호, 의료지원은 모자보건과 HIV/AIDS, 말라리아 등 전염병 치료예방이 중심이었으나 이번에는 고혈압 당뇨 신부전 등 만성질환 치료예방에 역점을 두었다.라파엘클리닉 인터내셔널 조사팀(엄중식/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전민영/성신여대 글로벌의학과 교수)이 3년간 몽골 울란바타르 항올지역 만성질환자에 대해 방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몽골은 유목민 전통의 식습관과 도시생활의 부조화로 노년층은 물론 40대 남성 등 경제활동 주요연령대에서도 각종 만성질환이 심각하다. 몽골 보건당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1.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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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하지 않더라도 심장 주위에 지방이 많이 있으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심장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복부 비만뿐만 아니라 심장혈관 주위에 지방이 얼마나 쌓였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임 수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교수와 영상의학과 전은주․,최상일 교수팀이 심혈관 질환이 없는 402명(평균연령 54세, 남자 57%)을 대상으로 심장CT 검사를 시행하고, 심장주위의 지방, 관상동맥의 협착정도,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 죽상경화반 존재와의 연관성을 조사했다.그 결과 심장 주위에 지방이 많은 사람(399 ± 58 cm3)이 적은 사람(154 ± 33 cm3)에 비해 50%이상의 유의한 관상동맥 협착이 10배가 더 많았고, 죽상경화반은 3배, 관상동맥 석회화 수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1.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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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게 먹는 것과 싱겁게 먹는 것 어느 쪽이 건강에 더 이로울까? 루뱅의대 Jan Staessen 교수는 짜게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이롭다고 기존의 상식과 반대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JAMA 5월 호에 게재된 연구에서 Jan 교수는 "기존의 권유지침과 반대되는 연구 결과"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는 지난 1월 미국 정부가 식단 가이드라인을 통해, 하루 염분 섭취를 현재 3400 mg에서 1500mg으로 낮추라고 권고한 것과도 반대되는 연구다. Jan 교수는 "기존의 연구들은 저염식이 혈압을 높이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이에 대한 대규모 임상연구는 드물었다"며 3700명을 고염식, 저염식, 평균식단 군으로 나눠 추적 연구 관찰했다. 연구 시작 시 심혈관질환이 있는 참가자는 없었고 약 70%의
제약단신
김미리
2011.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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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품의약국(FDA)이 심초음파 검사 시 사용하는 미세기포 조영제(Microbubble Contrast Agent)가 심각한 손상이나 사망을 야기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FDA는 지난 주 월요일 자문위원회를 소집해 심초음파에서 사용되는 데피니티, 옵티슨, SonoVue에 대한 안전성 자료를 검토한 결과 사망위험율은 조영제를 투여하지 않은 심초음파와 비슷했지만 심폐부작용과 아나필락시스가 지속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영제 안전성 논란은 2007년 옵티스와 데피니티 투여 후 심혈관 허탈과 과민반응으로 인해 사망한 환자가 발생하면서부터 시작됐다. FDA는 이와 같은 우려를 반영해 2007년 10월 이후 급성 심폐 증후군, QT 연장 증후군, 중증 폐동맥 고혈압, 급성 비대상성 심부전 환자에게 사용을 금지하는
제약단신
김미리
2011.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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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말기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에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abiraterone acetate, 제품명 자이티가)를 승인했다.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는 도세탁셀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에게 프로드니손과 병용으로 사용된다. 이번 승인은 신속승인 프로그램을 통한 것으로 FDA는 현재 적절한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무게를 줬다고 설명했다.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는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는 단백질 사이토크롬 P450 17A1의 생산을 줄여 암세포의 성장을 줄이는 원리다. 1195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3상임상에서 평균생존률 14.8개월로 위약군의 10.9개월보다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부작용으로는 관절종창, 저혈중칼륨농도, 관절불편, 홍조, 설사, 요로감염, 기침,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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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점을 보완한 "건강관리서비스 법안"을 다시 발의했다.발의된 새 법안은 민간보험사의 건강관리서비스기관 개설을 금지하고 개인건강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건강관리서비스법 발의는 지난 2010년 변웅전 의원이 대표발의한 바 있으나 의료영리화 우려와 민간보험사 서비스 참여 등을 두고 논란이 일면서 법안 추진에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손 의원은 우리나라가 질병의 예방보다는 질병의 치료를 중심으로 의료 제도가 운영되고 있어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국민의 건강을 관리하며 상담을 할 수 있는 건강관리서비스 제도의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발의 배경을 밝혔다.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민간보험사의 기관 개설 및 출자·투자
보건복지
최홍미
2011.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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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Am Coll Cardiol 2011; DOI:10.1016/j.jacc.2011.01.008]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가 고령 고혈압환자의 관리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에서 우선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공격적인 치료전략의 지양이다. 위험대비혜택 평가에서 사망 위험도를 포함한 유해반응의 위험도가 더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함께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고령 고혈압환자에게도 혈압강하가 심혈관과 사망률에 혜택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이번 진료지침 업데이트 위원회 공동의장인 플로리다대학 Carl Pepine 교수는 "65세까지 대부분 사람들은 고혈압 환자가 되지만, 대부분 고령환자들은 치료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이유로 고령 고혈압환자 치료에 대한 근거가 거의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4.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