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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 환급사태 원인 및 대책"살려놓고 봐야" 부당청구 매도최적진료 발목잡는 급여문제 소송으로 공론화 성모병원은 미국의 프레드 허치슨, 엠디 엔더슨, 시티 오브 호프 병원 등과 함께 백혈병 치료와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세계 4대 기관으로 명망이 높다. 중증혈액 환자에게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마지막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는 성모병원이 지난해 12월 백혈병환우회 고발로부터 촉발된 임의비급여 문제로 인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당시 환우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1년여간 성모병원에서 치료 받은 100명의 환자 진료비 영수증을 분석, 이 중 10명의 진료비에 대해 심평원에 진료비 확인 민원을 제기했고 그 결과 환자 1인당 1400만원~4000만원을 불법 과다 징수했다며 복지부 실사를 요청했었다. 복지부는 이를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7.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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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많은 과 기피 심화…방어진료 뻔해"의료인 입증책임 "형평원칙" 어긋나임의적 조정전치주의 조정기구 실효성 떨어져무과실의료보상 제외 의료현장 특성 무시 의료사고예방및피해구제에관한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되지 않음으로써 일단 의료계로서는 한숨을 돌리게 됐다. 그러나 10월 12일까지 상임위에서 의결할 수 있도록 법안소위에 내용을 수정토록 되돌린 것이어서 20여년간 논의와 상정이 거듭됐던 이 법이 앞으로 어떤 길을 걷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법안은 지난달 29일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후 의료계의 강한 반발을 샀다. 의료계에서는 이기우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의료사고 과실여부 입증을 의료인이 책임지도록 한 것을 비롯 시민단체의 의견이 크게 반영되어, 의료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7.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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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학 기가톨릭의대 교수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의학발전 못따르는 제도적 책임 의료기관에 떠넘겨병원청구엔 냉정…환자민원땐 급여 처리의료계 부도덕 매도…환자·의사 불신키워몇개 항목 손질 아닌 근본문제 해결해야 지난 해 12월 한 환자 단체의 문제제기로 인해 불거진 성모병원 백혈병 환자 임의비급여 진료비 문제는 2007년 우리 의료계의 최대 현안이다. 이는 성모병원이나 백혈병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모든 의료기관과 무수한 질병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좋은 진료를 받을 권리에 관한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임의비급여란 건강보험법령이 인정한 경우 이외에 환자로부터 치료비를 받는 것을 통칭하는 것으로, 국가에서는 이를 환자에게 불법적으로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7.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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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인 표보험이사국립의료원두가지 수술때 한가지만 인정은 부당원거리피판·분리술 별도수가로 인정해야비골 골절이 있으면서 비중격 골절이 동반된 경우 비골골절 비관혈적정복술은 수가가 23,540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나, 비중격골절 비관혈적 정복술에 대한 수가는 책정되어 있지 않는다. 비골골절 정복술과 비중격골절 정복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 비골골절 정복술의 150%로 청구하고 있지만, 현재는 비중격골절 정복술을 인정하지 않아 신청한 50%의 수가는 삭감되고 있다. 즉, 비골골절 비관혈적정복술만 해도 23,540원인데 비골골절 비관혈적정복술과 비중격골절 비관혈적정복술 두가지 수술을 하더라도 수가는 23,540원이다. 즉, 의사가 수술을 두 가지를 시행하더라도 하나의 수술 수가만을 인정해주고 있다. 이는 수술시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7.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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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창 환보험이사한림의대 교수원가 못미치는 약가에 필수약물 사라져자문진료비용 아예 없어 전문성 침해 건강보험이 많은 환자들의 치료 혜택에 기여한 바가 있어 이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정신과에 대한 문턱도 낮아져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보고 질병에서 회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정신과에 대한 인식 부족 및 낙인, 편견, 차별화를 부추기는 풍토가 너무 높아 정신과에서는 접근성의 어려움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의료급여 정책 또한 하향화, 만성화, 장기입원화를 지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건강보험상의 문제점은 용량제한, 횟수제한과 저수가와 치료기피 현상입니다.약물 부분 1. 약물치료의 임상적인 제한점 개인차이가 많이나 용량의 증감이 따르는데 엄격한 제한이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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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기자
2007.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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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로 원보험이사전로원내과의원장혈액투석 건보·의료급여 수가 달라지불연기 급여 소액 먼저 지급…인공신장실 불리 신장 분야의 여러 항목 중 의료 행위 비용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혈액 투석 수가는 건강보험과 의료 급여가 서로 다른 수가 구조를 갖고 있다. 1. 건강보험 2001년 시행한 상대가치에 의하여 결정되었으며, 출발 당시부터 문제가 되었고 이로 인하여 현재도 왜곡된 구조를 갖고 있다. 신 상대가치를 규정한 미래의 수가 구조 역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수가는 변동이 가능한 부분과 변동이 거의 없는 고정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이를 합하여 수가를 결정하면 변형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미래에는 유동부분과 고정부분을 분리하여 유동부분은 환산 지수로, 고정부분은 환율이나 실가 보상으로 전환 되어야 할 것이다.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7.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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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 연보험이사경희의대 교수치료·진단·기간·약제…모든기준 비현실적 책정 전국민 의료보험체계는 모든 사람에게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당연히 시행되어야 하는 제도이지만 재정적인 지원이 반드시 따라주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점차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받아야 할 의료서비스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고 아직도 과도하게 지불해야하는 본인부담으로 국민 개개인의 재정적 부담이 큰 편이다. 또한 한정된 예산에서 운영되어야 할 보험재정으로 인하여 급여 항목의 제한으로 인한 부담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시행하는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새롭게 중요성이 부각되고 삶의 질과 연관된 질병들이 점차 늘고 있으며 최근 제시하고 있는 근거 중심의학의 관점에서 볼 때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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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기자
2007.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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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창 걸보험이사연세의대 교수최근 치료경향 반영 안돼탁상공론식 기준 다양한 치료 걸림돌 방사선종양학과는 장비와 시설이 매우 중요한 과로 선진국에서 만든 장비와 재료를 그대로 들여와 치료하지만 수가는 5분의 1에 불과하다. 그러나 치료기술은 가장 앞서 있는 미국과 견주어 뒤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치료효과를 내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암환자 생존율을 높이는데 방사선종양학과 의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깔려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방사선종양학과의 보험급여항목이 많지 않고 약을 사용하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삭감과 관련된 건수는 많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보험급여 항목이 체계적이지 못해 실제 시행하는 행위에 대한 노력과 비용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1문치료가 10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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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기자
2007.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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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철 수보험이사인하의대 교수심사편의주의 따라 급여 조정의사 진료 자율성 제한 심각 중증 혈액질환 및 암환자에 대한 건강보험급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정부가 산정특례법을 제정하였음에도 환자가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보험혜택에는 많은 제약이 있다. 특히 환자 특유의 맞춤치료를 위해서는 현행 급여제도는 대단히 부적합하다. 각 질환별로 급여가 되는 사항을 제정하고 그 외의 사항에 대하여서는 급여를 전적으로 제한하는 현행 심사기준은 심평원의 행정업무를 위해서는 대단히 유용하다. 그러나 이 제도는 질병에 대한 최소한의 급여를 유도하는데는 대단히 효율적이지만 의사의 자율성을 심각하게 축소시켜 질병에 대한 최선의 치료에 대하여서는 급여 범위를 크게 제한하고 있다. 물론 한정된 보험재정 아래 어느 정도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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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기자
2007.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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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백 린보험이사고려의대 교수과특성 무시한 동일 차등수가현실 맞게 수가세분화·소아가산 검토해야 우리나라는 1977년에 의료보험이 도입되고, 1989년 전국민 의료보험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정부는 보험료 부과를 낮게 하여 국민 부담에 따른 저항을 회피하고, 대신 의료의 저급여, 저수가, 비급여 묵인의 구조적 문제점을 가져오게 되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점은 2001년에 상대가치제도를 도입한 이후에도 개선되지 아니하여 의료의 왜곡 현상은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이는 최근 상대가치 전면 개정작업을 하면서 현행 급여항목의 원가보존율이 81%에 불과하였고, 특히 신생아실에 관련된 원가보존율은 상식 이하의 수준이다는 것이 심평원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원가보존율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진료를 받는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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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기자
2007.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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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기 혁보험이사인제의대 교수치료재료대 규정 재손질 바람직미리 설치 필요한 마취감시장비 별도 보상 필요 과거 우리의 건강보험은 전반적으로 급여의 보장성이 크게 미흡하여 급여되지 않는 의료서비스가 많고 환자가 의료이용시 직접 부담하는 비용이 매우 크며 급여의 구조 역시 치료비용이 많이 소용되는 중증 질환에 대한 보장이 미비했지만 최근 급여의 확대를 통한 의료보험의 보장성 강화 정책을 통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무르는 보험급여와 중증 질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줄어 들게 되었고, 최근 복지부, 심평원, 그리고 의협을 비롯한 의약단체들은 지난 3년여 동안 공동으로 현행 상대가치점수에 대한 전면 개편 작업에 의한 신상대가치점수가 발표되어 수가에 대한 불만과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으나 아직도 많은 문제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7.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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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명 수보험이사울산의대 교수동시시행 수술 별도행위 인정해야재료비 대부분 행위료 포함…쓴만큼 인정 못받아 개별적인 급여관련 문제점을 논하기 전에 우선 짚고 넘어가야 할 과제가 바로 상대가치개정작업이다. 2003년에 시작된 신상대가치 개정작업은 상대가치의 3대 요소인 의사업무량, 진료비용, 위험도를 구분하여 모든 의료행위의 원가를 계산하고 올바른 상대가치 점수를 측정하고자 하는 사업이었다. 비뇨기과 의료행위는 그동안 여러 가지 불리한 여건에 의해 전반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인식되어 왔고, 이번 신 상대가치개정작업을 통해 적절한 수준의 수가를 보장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그러나 이 개정작업은 의료원가에 못 미치는 반영률, 의사업무량의 불합리성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결국은 실행이 미루어지고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7.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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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 영보험위원장한림의대 교수생활물가지수 연계로 분만료 저평가임신·분만은 국가 중요사안…별도 재정 지원을 산부인과 수가를 평가하면 대부분 산부인과 행위의 수가가 저평가 왜곡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저평가 되었던 배경은 산부인과의 대표행위인 분만수가가 오랜 기간동안 국민의 생활 물가지수와 관계가 있다는 이상한 논리로 분만료를 고정시켜 저평가시켰고, 산부인과 수가는 의료보험 초기부터 저수가로 시작 되었고, 산부인과의 의료행위는 특성상 의사 업무량이 많이 필요한 고전적 의료행위가 대부분이고, 행위종류 가지 수는 작고, 다른 과에 비해 신 의료행위를 등재 시키지 않아서 전체 산부인과의 진료비 총액은 산부인과 전문의들 수와 전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산부인과행위에 비해 산부인과 전체 진료비용(산부인과 총 상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7.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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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 표보험위원회 특별위원이원표내과의원산정기준 모호하고 불합리투여자원 따른 진찰료 세분화 필요 우리나라 건강보험 급여정책의 문제점의 본질은 낮은 부담, 낮은 진료 수준, 낮은 보상이다. 이런 엄연한 현실을 외면하면서도 의료에 대한 사회적 및 법률적 기대수준은 매우 높으며 이 사이의 괴리를 의료인의 자질과 품성의 문제로 호도하는 풍조가 문제의 적절한 개선을 더욱 어렵게 한다. 국민 또는 정부가 건강보험에 대한 비용부담을 높일 의지가 없는 상황에서 급여수준과 범위의 제한은 필연적인 면이 있으나 현재의 정책방향은 불합리한 점이 많다. 원가의 80% 정도인 수가와 좁은 허용 범위는 현대의학의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공급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하다. 제한된 재원을 적절하게 배분하는 정책에도 문제점이 많다. 보장성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7.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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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늦으면 손실…"빠른 효과" 고려해 선택"단극성"·"양극성" 감별진단 가장 주의해야 2003년 이후 자살인구가 교통사고 사망인구를 넘어섰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05년 국내 자살인구는 10만명당 24.2명이었고 70~80%가 우울증이 원인이었다. 현재 국내 우울증 유병률은 15%에 달한다. 우울증이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보다 큰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우울증의 병태생리가 근본적으로 아직 해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완전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약물의 등장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그렇다면 임상의들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약물을 선택하고 있을까? 텍사스주 치료약 알고리즘, 미국 정신의학회 가이드라인 등이 존재하지만
기획특집
이혜선
2007.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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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치료부터 조절제 옵션 제시소아에서도 ICS 일차선택약 권고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천식 환자는 수해만큼이나 곰팡이같은 알러젠 증가로 인한 천식악화가 걱정거리일 것이다.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천식. 이들을 위해 발벗고 나선 세계천식기구(GINA)가 2006년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주요 개정내용과 함께 천식 치료제에 대해 살펴본다.조절 정도로 치료단계 결정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호흡기내과 최병휘 교수(대한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총무이사)는 개정을 통해 "약물선택의 폭뿐 아니라 증상이 아닌 조절정도에 따라 환자를 구분하므로 치료에 대한 임의조정의 폭도 넓어졌다"고 말한다. 먼저 가이드라인은 천식 조절이 유지되지 않을 경우 치료 단계를 올리고 조절이 이루어지면 치료 단계를 재조정하도록 권고했
기획특집
이혜선
2007.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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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천식 환자는 수해만큼이나 곰팡이같은 알러젠 증가로 인한 천식악화가 걱정거리일 것이다.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천식. 이들을 위해 발벗고 나선 세계천식기구(GINA)가 2006년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주요 개정내용과 함께 천식 치료제에 대해 살펴본다.조절 정도로 치료단계 결정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호흡기내과 최병휘 교수(대한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총무이사)는 개정을 통해 "약물선택의 폭뿐 아니라 증상이 아닌 조절정도에 따라 환자를 구분하므로 치료에 대한 임의조정의 폭도 넓어졌다"고 말한다. 먼저 가이드라인은 천식 조절이 유지되지 않을 경우 치료 단계를 올리고 조절이 이루어지면 치료 단계를 재조정하도록 권고했다. 천식환자는 조절, 부분적인 조절, 조절되지 않는 환자의 3가지로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7.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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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환자 진료에 녹초가 돼 2층 간이 침대에 신발도 못벗은 채 곯아떨어진 전공의, 연신 울려대는 호출기, 의학드라마 속 의사·전공의를 그린 단골 장면이다. 또 하나, 사회면이나 TV뉴스 메인에 올라서는 "환자 볼모로 하는 병원 노조의 파업" 등의 뉴스나, 간간이 들려오는 이름 모를 의사들의 가슴 따듯한 이야기들은 자주 접하곤 한다. 그럼에도 일반인들은 언론매체에 언급되는 의사들, 혹은 드라마속 의사들에 대해 항상 "귄위적"이라는 단어를 결코 지우지 못한다. 특히 환자로 대변되는 일반인들은 물론 병원 내부 조직 구성원들에게 조차도 권위적이라는 인식을 가장 강하게 심어주는 위치로서 의사는 자리하고있다. 지난 2005년 대한의사협회가 전국 개원의·전공의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폭력 및 폭언 경험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7.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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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어디서나 진료" 의료혁명 현실로 종이차트 없어진지 오래최적 진료시스템 발전일부 지자체 공공의료 적용 라틴어로 "언제 어디서나 존재한다"는 의미를 지닌 유비쿼터스의 등장은 병원 안팎의 담장을 허물어 언제 어디서나 진료와 수술이 가능한 의료혁명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모든 의료장비가 필요한 정보를 독립적으로 의사에게 실시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모든 의료진이 온라인 환경에서 의료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 모든 환자가 온라인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 환자의 진료를 위한 모든 의료정보를 의료기관 간에 공유할 수 있는 환경 등은 이미 유비쿼터스가 이룬 성과다. 소위 "U-Health"가 삶의 질을 가장 크게 향상시킬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 U-Health를 통해
기획특집
김병수
2007.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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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이후 자살인구가 교통사고 사망인구를 넘어섰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05년 국내 자살인구는 10만명당 24.2명이었고 70~80%가 우울증이 원인이었다. 현재 국내 우울증 유병률은 15%에 달한다. 우울증이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보다 큰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우울증의 병태생리가 근본적으로 아직 해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완전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약물의 등장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그렇다면 임상의들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약물을 선택하고 있을까? 텍사스주 치료약 알고리즘, 미국 정신의학회 가이드라인 등이 존재하지만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지는 못하고 있다. 반가운 소식은 최근 국내에서 이같은 가이드라인을 만들려는
기획특집
이혜선
2007.08.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