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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헤파린 항응고제인 세물로파린(semuloparin)이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암환자의 혈전 위험도 감소 효과를 재입증했다. 출혈 위험도 역시 합격점을 받았다. 연구를 진행한 이탈리아 페루지아대학 Giancarlo Agnelli 교수는 NEJM 2월 16자에 연구를 발표, "화학요법으로 인해 혈전이 직간접적으로 발생한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초저분자량 헤파린인 세물로파린이 3개월 반동안 정맥혈전색전증(VTE) 발생률을 64%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SAVE-ONCO 연구결과와 맥을 같이하고 있어 세물로파린의 입지강화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AVE-ONCO 연구에서는 VTE 관련 사건 발생률이 위약군 3.4%에 비해 1.2%로 낮게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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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항암제를 개발하는 신약 플랫폼 기술인 한미약품의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미국으로 수출된다.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지난 16일 미국의 연구개발 중심 제약회사인 카이넥스(Kinex)사와 오라스커버리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4월에 카이넥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다중 표적항암제 "KX01"에 대한 아시아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번 추가계약으로 양사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카이넥스는 오라스커버리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위암/임상2상), "오라테칸"(대장암 등/임상1상)에 대한 미국, 유럽 등 지역에서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계약에 따라 카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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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Highlight] 토론 세션 이외 각 세부분야 세션에서도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주제들을 모아 'Current Topic' 세션을 진행했다. 특히 고혈압 세션에서는 RAAS 억제제, 혈압 변동성에 관련된 이슈들을 정리해 주는 강의들이 진행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RAAS 억제제, 클래스보다 '분자적 효과' 커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는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RAAS) 억제제에 대한 클래스 효과(class effect)에 대한 강의를 통해 "클래스 효과보다는 개개 약물의 특징적인 분자적 효과(molecular effect)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성 교수는 "RAAS 시스템은 발견된 이래 ACE 억제제를 시작으로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1.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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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청 인체의약품위원회가 알림타를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지속형 유지요법 치료제로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유럽위원회는 이번 권고안을 검토한 후 알림타의 적응증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유럽의약청 인체의약품위원회의 사용 권고는 지난 6월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차총회에서 발표된 무작위 이중맹검 방식의 3상 임상시험인 PARAMOUNT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된 것이다. PARAMOUNT 연구에서는 진행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알림타와 시스플라틴을 1차 치료제로 병용투여했다. 이중 질환이 악화되지 않은 환자들은 유지 치료 단계로 넘어갔으며, 이 가운데 알림타와 적극적 지지요법(BSC: Best Supportive Care)을 병행한 환자들이 위약과 적극적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1.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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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이 1일부터 만성골수성 백혈병 1차 치료시에도 보험급여 혜택이 적용되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약제급여 목록에 스프라이셀 100mg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 50mg 의 정당 가격은 이전과 동일한 4만6000원이며, 이번에 추가된 100mg은 1정당 6만6550원이다. 지난 2007년 국내에 만성골수성백혈병 2차 치료제로 도입됐던 스프라이셀은 올해 초 식역청으로부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반응을 보이는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초기 치료부터 1일 1회 100mg씩 투여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대 받았다. 이 같은 조치는 작년 6월 "제46차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최초 발표된 DASISION 임상의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한국BMS제약의 Michael Berry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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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국(EMA)은 심장발작 후 심부전 예방을 위한 줄기세포 2상임상을 승인했다. 제품은 호주 메이소블레스트사의 레보스코(Revascor)로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에서 225명을 모집해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은 관상동맥 스텐트 수술과 함께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이소블레스트사의 레보스코는 중간엽 전구세포(mesenchymal precursor)인 성체 줄기세포를 활용한 제품으로 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번 임상을 통해 줄기세포의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이와 함께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2상임상의 승인은 추후 다른 국가들이 줄기세포를 받아들이는데 대한 근거가 될 수 있고, 이후 진행될 대규모 연구들에도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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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를 10년 이상 장기 투여하면 심혈관을 포함,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율을 위약대비 14%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만 심혈관계로 인한 사망률만 놓고 봤을때는 감소효과가 없었다. 유럽심장학회(ESC)는 지난 28일 이같은 내용의 ASCOT-LLA 연구 11년 추적 관찰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 않더라도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고혈압 환자에게 조기부터 리피토를 투여하면 심혈관계를 포함한 모든 사망률을 14%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ASCOT-LLA 연구는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50 mg/dL 이하인 3가지 이상의 심혈관계 위험 인자를 동반한 고혈압 환자 1만305명을 대상으로 리피토 10 mg(n=5,168)과 위약(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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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심장학회에서 대규모 스터디가 잇따라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여 심장전문의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특히 국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항응고제 데이터가 일제히 나올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우선 아픽사반의 랜드마크 스터디인 ARISTOTLE이 오는 28일(현지시간) 발표된다. 이 연구는 뇌졸중과 전신색전증에 대한 예방효과를 와파린과 비교한 것으로 이 결과에 따라 ROCKET-AF 또는 RE-LY 연구에 대한 새로운 비교 분석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픽사반은 국내서도 곧 허가가 예상되는 품목이다. 앞서 아픽사반은 AVEROSE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항응고제의 가능성을 보여준바 있지만 와파린을 복용하지 못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스피린과 비교했다는 점때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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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용 화학요법이 비소세포폐암 고령 환자들의 전체 생존률과 PFS 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라스부르병원의 Elisabeth Quoix 교수는 Lancet에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 "ASCO의 2004년 진료지침은 고령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치료에 단일 화학요법을 권고하고 있지만 병용 화학요법이 고령환자의 사망률 감소와 무진행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것을 봤을 때 표준 치료법에 대한 제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무작위 임상 연구를 통해 고령 환자에게는 병용 화학요법, 젊은 환자들은 표준 치료법인 단일 요법을 시행했다. 평균관찰 기간은 2년 6개월로 단일 치료군과 비교했을 때 병용 화학요법군의 사망률이 36% 감소하는 효능을 보였다. 이 연구는 2009년 12월 중간 분석 결
제약단신
김미리
2011.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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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갈 독 해독주사 "아나스코프(Anascorp)"를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약물은 전갈 중 나무전갈이라고도 불리는 Centruroides 독의 치료제다. Centruroides는 미국 사우스웨이스트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며 미국에서 가장 많은 전갈이다. 제조사는 테네시 주 소재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사인 레어 디지즈 세러퓨틱스(Rare Disease Therapeutics)사로 아나스코프는 "전갈 독에 면역력이 있는 말의 혈청으로 만든 것"이라며 "오로지 전갈 독 해독에만 사용되는 최초의 주사제"라고 말했다. 전갈독 증상이 있는 15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중맹검 대조군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아나스코프 복용군의 경우 4시간 안에 증상이 없어졌다. 아나스코프 비복용군은 중환
제약단신
박선재 기자
2011.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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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 10대 블록버스터 약물 한국화이자제약 "노바스크"국민 고혈압 약제로 자리잡아1990년에 국내에 출시된 노바스크는 칼슘길항제 고혈압 치료제로 오랜 기간의 대규모 장기 임상 시험 연구를 통해 그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오고 있다. 노바스크는 CAPE, CAMELOT, PREVENT, ASCOT 같은 대규모 연구에서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보유한 고위험군 고혈압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그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CAFE 연구서 대동맥 혈압 강하 확인우선 CAFE 연구는 ASCOT-BPLA의 하위 연구로 미국 심장협회(AHA) 연례 회의에서 소개됐다. 노바스크 투여군은 아테놀올 투여군에 비해 대동맥에서 측정한 중심 수축기 혈
기획특집
박선재 기자
2011.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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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노인인구 증가율은 OECD 평균 1.8%를 뛰어넘는 5%로 나타난 가운데 2018년이면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0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후 OECD 국가들 중 최단 속도로 고령사회를 향해가는 가운데 노인환자의 관리에 의료계가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미 10년 전 조사에서 우리나라 전체 노인의 86.7%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고, 77.7%가 1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폭발적인 약제비 증가와 예상되고 있고, 노인환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전략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한국병원약사회와 대한노인의학회는 최근 학술대회에서 노인환자의 약물투여전략에 대한 세션을 마련, 노인환자의 약물복용 현황을 정리하고, 노인환자에 대한 투여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1.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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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 1년 복용 대비 3년 복용 환자 무재발 생존율 높아GIST 수술 환자, 5년 째 무재발 생존율이 66%KIT (CD117) 양성 위장관기질종양 (GIST, 이하 기스트)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가 글리벡을 3년 복용한 경우, 무재발 생존율과 전반적인 생존율이 글리벡을 1년을 복용한 환자에 비해 유의미하게 향상된 임상 결과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제 47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총회에서 발표됐다.연구에서는 글리벡을 1년 복용한 환자의 무재발 생존율은 48%인데 비해 글리벡을 3년 동안 복용한 환자 중 5년째 암이 재발하지 않은 비율은 66%로 나타났다(p
제약바이오
박선재 기자
2011.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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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생존율, 1년 후 74%, 2년 후 54%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1년 미국임상종양학회(이하ASCO) 제47차 연례회의에서 크리조티닙의 핵심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동 계열 최초의 경구용 역형성 림프종 키나아제(ALK) 억제제인 크리조티닙(Crizotinib, PF-02341066)의 ALK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미국 임상 총괄 책임자인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혈액종양내과 앨리스 쇼(Alice Shaw) 교수팀은 ALK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전체 생존율(OS)을 평가한1상 임상 연구에서 크리조티닙으로 치료받은 82명의 환자 중 74%가 1년 이후, 54%가 2년 이후까지 생존했다고 밝혔다. 또 크리조티닙으로 치료받
제약바이오
박선재 기자
2011.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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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사건 예측인자로서의 BNP(N-terminal pro-brain natriuretic peptide)의 적용 환자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유럽고혈압학회에서 제시됐다. 영국 임페리얼대학 Peter S Sever 교수는 ASCOT 연구의 하위분석연구를 발표,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고혈압환자에게서 BNP와 심혈관사건 간 강한 연관성이 나타났고, 혈압검사 결과의 다양성과도 연관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Sever 교수는 BNP는 심혈관 예후의 독립적인 예측인자로, 소정한 프래밍험 모델과 함께 사용할 경우 환자들의 위험도별 구분에 큰 향상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고위험군의 심부전 예측인자로 묶여있는 BNP의 활용범위를 위험도가 낮은 일반인들에게도 확대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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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혈관억제제인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이 재발성 난소암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열렸던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는 아바스틴의 난소암 효과를 발표했다. OCEANS 연구에 따르면, 아바스틴과 화학요법(젬시타빈과 카보플라틴)의 병용요법은 화학요법 단독 투여군에 비해 질병 진행을 52% 감소(HR = 0.48, p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1.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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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가 ‘N1-2-티오펜-2-일에틸-N2-치환된 바이구아나이드 유도체(이하 HL-135)’의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HL-135"는 바이구아나이드 계열의 약물로 기존 약물보다 적은 양으로도 우수한 혈당강하 작용과 지질저하 작용을 나타내 당뇨병,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비만 및 동맥 경화 등의 대사성 증후군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특히 "HL-135"가 유전자 P53이 결여된 암의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HL-135"와 동일 계열인 바이구아나이드 계열 약물은 부작용이 적고 혈당강하 효과가 뛰어나 50여 년간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약물로 "메트포르민"이 대표 물질로 알려져 있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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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머크가 최근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하위 분석결과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KRAS 정상형 종양을 지닌 전이성 대장암 환자 중 간 이외의 부위로 전이가 진행된 환자들에게 얼비툭스가 효과적이라는 CRYSTAL 서브 연구다. 분석 결과, 전이가 간에 국한되지 않은 (non-liver limited disease) 환자 중 얼비툭스와 FOLFIRI 병용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군은 항암화학요법 단독군 대비 전체 생존기간이 5개월 이상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5 개월 vs. 17.4 개월, p=0.013). 회사 측은 이번 결과는 의사들이 K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주요 치료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얼비툭스 병용요법이 지니는 가치에 강력한 힘을 실어준다고 평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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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암 전문가들은 새로운 도전을 앞에 두고 있다"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회장인 인디아나대학 시몬암센터 Geroge W. Sledge, Jr 교수는 인사말에서 유전자 암연구 등 새로운 시대에 들어섰다는 점에 무게를 두며 “이런 시대적 요구가 암 전문가들에게 전문성을 재정의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ASCO는 지난 3~7일 시카고에서 2011년도 연례학술대회를 개최했다. Sledge, Jr 교수가 말한 것처럼 ASCO도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학술대회 운영방식을 바꿨다. 가장 큰 변화는 발표된 연구들을 온라인과 daily news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2년 전부터 준비해 온 학회의 디지털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몇 년동안 연구초록들을 내부적으로 검토해 학회 기간 후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1.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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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바시주맙(bevacizumab)은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단일세포항체로, 2011 ASCO 연례학술대회 첫 날 발표된 연구들을 비롯해 기존 병용요법에 추가하는 요법이 난소암 환자에게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들이 다수 발표됐다. ▲ OCEAN 연구[J Clin Oncol 2011;29:abstract LBA5007]OCEAN 연구는 기존 카보플라틴(carboplatin)과 젬시타빈(gemcitabine) 병용요법에 베바시주맙을 추가했을 때 백금에 민감도가 있는 상피성 난소암, 원발성 복막암, 난관암 재발 환자에서의 혜택을 비교한 3상 임상연구다. 작년 다른 3상 임상에서 이미 병용요법이 진행성 상피성 난소암, 원발성 복막암, 난관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율(PFS)를 향상시켰다는 결과를 보인 바 있다. OCEAN 연구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1.06.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