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비만대사수술(Bariatric surgery)인 위밴드술(banding operation)의 재수술 위험이 위우회술(gastric bypass) 보다 5배가량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예테보리의대 Stephan Hjorth 교수팀은 비만대사수술 환자 2천명을 26년간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이 연구는 1월 2일 JAMA Surgery 온라인 판에 실렸다.비만대사수술은 비만 치료를 위한 주요 술기로 자리 잡아 나가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올해부터 비만대사수술이 건강보험 급여에 포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고도비만 및 당뇨병 치료를 위한 ‘비만대사수술’이 내년 1월 1일부터 급여화 된다.이번에 요양급여로 인정된 비만대사수술은 체질량지수 35kg/㎡ 이상인 고도비만, 30kg/㎡ 이상이면서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관절질환, 위식도역류, 제2형 당뇨, 고지혈증, 천식 등 대사 관련 합병증을 동반한 환자에게 적용된다.또한 기존 내과적 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27.5kg/㎡ 이하, 체질량지수(BMI) 30kg/㎡ 미만인 제2형 당뇨환자에게 위소매절제술 및 비절제 루와이형 문합 위우회술을
비만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치료전략으로 자리 잡은 위우회술(gastric bypass surgery).그러나 위우회술이 환자의 사망 또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혜택이 있지만 위장관질환 및 정신질환 등의 합병증 위험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Vasileios Liakopoulos 교수는 2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EASD 2018)에서 위우회술을 받은 비만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장기간 예후를 추적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L
흡연자일수록 비만대사수술 중 하나인 위우회술(Roux-en Y Gastric Bypass, RYGM) 후 문합 부위의 궤양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YGM 수술을 받은 환자 3만 5천명 코호트를 분석한 결과 RYGM 장기 흡연자의 문합부 궤양 발생(anastomotic ulceration, AU) 위험이 비흡연자 대비 59% 더 높았다.미국 스토리브룩대 Konstantinos Spaniolas 박사가 수행한 이 연구는 6월 20일 JAMA Surgery 온라인판에 실렸다.연구진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뉴욕주에서
지난 2014년 가수 故신해철 씨의 사망한 이후 신 씨가 위밴드수술을 시행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만대사수술의 공포감이 확산됐다. 최종 부검 결과, 위밴드수술이 직접적인 사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후폭풍은 여전했다. 이러한 후폭풍은 위밴드수술 자체에만 국한되지 않고 위소매절제술, 위우회술 등 비만대사수술 전체로까지 불똥이 튀었다. 가뜩이나 국내에서 미용을 위한 수단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던 비만대사수술은 큰 타격을 입게 된 것.이런 가운데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한 이대목동병원 외과 이주호 교수는 학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가 '비만대사외과학'(대표저자 허윤석 인하대교수, 이혁준 서울대교수) 교과서를 출판했다. 이 책은 의학전문의 49명이 2년의 기간에 걸쳐 만들었고, '비만대사수술'을 대표주제로 다루고 있다. '비만대사수술'은 주로 비만 자체로 인해 기대수명이 단축되고, 제2형 당뇨병 과 같은 각종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환자에게 시행된다.수술의 치료효과가 입증돼 세계적으로 널리 시행되고 있지만, 국내는 OECD 평균대비 비만도가 비교적 낮고, 보험급여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수술과 연구
정상으로 바뀐 체형의 변화가 오히려 자살을 부른다??? 비만의 외과적 치료인 베리아트릭 수술이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이 연구는 지금까지 잘 조금씩 알려져 왔던 비만 수술 후 정신건강과의 연관성을 대규모 코호트로 입증한 연구로 평가되고 있다.지난 1월 9일자 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는 두 개의 코호트 연구를 토대로 베리아트릭 수술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실었다. 이 연구는 미국국립보건원과 스웨덴 연구위원회(US National Institut
비만대사수술(bariatric surgery)이 고혈압 환자의 체중 감소와 함께 혈압 조절에도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고혈압을 동반한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비만대사수술 후 혈압 변화를 분석한 결과, 수술 후 1년 째 수축기/이완기혈압이 140/80mmHg 미만으로 조절된 환자군은 10명 중 8명으로 확인됐다.GATEWAY로 명명된 이번 연구 결과는 13일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17)에서 발표됐고 동시에 Circulation 11월 13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비만대사수술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체중 감소를 넘어 혈당
비만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비만대사수술이 체중감소를 넘어 혈당개선을 위한 떠오르는 치료 옵션일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국제내분비학회(SICEM 2017)에 발표 연자로 나온 비만대사수술 명의로 알려진 미국 워싱턴 대학 David E. Cummings 교수가 나와 강조한 말이다. Cummings 교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한 제2형 당뇨병 환자 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비만환자는 물론이고 정상체중인 제2형 당뇨병 환자도 수술적 치료로 체중감량은 물론 고혈당 조
비만대사수술(bariatric surgery)로 불리는 대사개선수술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을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미국 캘리포니아의대 Ran B. Luo 교수팀은 "대사개선수술을 받은 NAFLD 환자는 수술 후 첫 1개월에 간 부피 변화가 안정됐고, 간 내 지방량은 6개월 동안 꾸준히 감소했다"고 25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미국소화기내시경외과학회 학술대회(SAGES 2017)에서 발표했다.NAFLD는 명확한 발병 기전이 밝혀지지 않았고 치료할 수 있는 약제가 없는 질환이다. 때문에 식이요법 또는 운동
비만한 당뇨병 환자에서 비만대사수술 효과가 입증됐다.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Philip R. Schauer 교수팀이 비만대사수술과 약물치료를 병행한 당뇨병환자가 약물요법 단독군보다 당화혈색소(A1C) 조절 면에서 더 우수했다고 밝힌 것이다[N Engl J Med 2017; 376:641-651February].현재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고도비만 수술법은 총 3가지로 △위밴드술 △위소매절제술 △위우회술 등이 있다.연구팀은 2007년 3월부터 2011년 1월 까지 체질량지수(BMI) 27~43kg/㎡ 이면서 A1C가 7.0% 이상인
비만대사 수술(Bariatric surgery)로 심방세동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미국심장학회지(JACC) 12월호 오프라인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비만대사 수술을 받은 중증 비만 환자들은 일반적인 치료법(usual care)을 받은 환자들보다 심방세동이 처음 발병할 위험이 29% 낮았다. 아울러 이러한 효과는 고령보다 젊은 환자에서 더욱 컸다.비만은 심방세동의 위험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2008년 메타분석 연구에서는 비만한 환자에서 심방세동 위험이 49% 증가한다고 발표해, 비만과 심방세동의 위험을 경고한 바 있
고도비만환자에서 시행되는 비만대사수술이 통풍 위험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고센버그대학 Cristina Maglio 교수팀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최근호에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다.요산은 단백질의 일종인 퓨린이 대사되면서 생성되는 물질로,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된다. 통풍은 혈액 속 요산이 증가해 관절이나 연골 주변에 쌓이면서 염증을 일으키고, 관절을 자극하는 질환인데, 육류, 지방, 알코올 다량 섭취 등 식이성 요인과 비만, 가족력
비만수술이 체중감량뿐만 아니라 당뇨병을 동반한 비만한 환자에게서도 상당한 임상력을 발휘하는 가운데, 이번엔 통풍 예방까지 그 범위를 넓힐 전망이다.스웨덴 고텐버그대학교 Lena M.S 교수팀은 "비만수술인 베리아트릭 수술을 받은 비만한 환자에서 통풍 발병 위험이 34% 감소했다"며 "이와 함께 고뇨산혈증 예방 효과도 입증했다"고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 10월 8일자 온라인판에 실린 연구를 통해 밝혔다.특히 이번 연구는 26년이라는 장기간 동안 추적관찰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SO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가 베리아트릭 수술(Bariatric surgery)을 받으면 체중감량 혜택이 있다는 점은 여러 연구에서 검증됐다. 하지만 대부분 연구가 단기간에서 효과를 보았다는 한계점이 있어, 수술 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 감량 효과가 유지되는지를 분석한 장기간 연구가 필요했다. 여기에 베리아트릭 수술을 받은 비만한 환자가 비수술 환자보다 10년 후에도 체중감량 혜택이 있고 수술 전 체중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극히 드물다는 연구가 공개돼, 비만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3·5
1. 비만 관리의 필요성임상 치료지침에는 비만과 과체중으로 진단된 환자들에서 적극적으로 체중을 줄이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실제로 많은 경우 임상의사들은 환자의 체중조절에 무관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로 진료시간이 짧아 환자의 체중을 측정하고 체중감량에 대한 상담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 환자가 체중조절에 관심이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 체중조절을 위한 상담과 노력에 대한 보상의 부재, 체중조절의 중요성에 대한 무지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여러 임상연구에서 의사들의 비만관리 노력이 환자의 삶의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고,
베리아트릭 수술이 약물 치료법보다 장기간 혈당조절 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결론났다.비만을 동반한 제 2형 당뇨병 환자가 베리아트릭 수술을 하면 혈당 조절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는 있지만 대부분 짧고 관찰연구라는 한계가 있었다.반면 4일 미국심장학회(ACC)에서 발표된 STAMPEDE 연구는 베리아트릭 수술과 약물 치료를 직접 비교한 헤드투헤드 연구로 지난 2012년 NEJM에 실려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에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에서도 잇점이 나타나면서 상당한 임상적 영향력을 갖게될 전망이다.STAMPEDE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고도 비만인 청소년에서 베리아트릭 수술(Bariatric Surgery) 후 얻어지는 다양한 혜택이 검증을 마쳤다.수술 후 3년째 조사결과 환자의 체중감소 효과는 물론 기저질환에 대한 관해효과는 덤이었다. 또 다른 연구에선 우울증이나 폭식장애를 유의하게 개선했다고 보고했다.올해 초 국제 유수 저널에 게재되며 베리아트릭 수술의 혜택을 검증한 두 편의 연구결과를 짚어봤다.청소년에 비만대사 수술, 혜택 크다청소년 대상 베리아트릭 수술 후 3년째 결과, NEJM 1월 14일자 온라인판 게재최신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술 3년째 결과 체중 감소효과는
최신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도 비만인 청소년에서 베어트릭 수술(Bariatric Surgery)에 다양한 혜택이 검증을 마쳤다.수술 3년째 결과 체중 감소효과는 물론 제2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정상적인 신장기능을 나타낸 동반질환 환자에서 관해효과까지 포착됐다.미국 신시내티 아이들병원 Thomas H. Inge 박사팀이 주도한 Teen-LABS 임상연구는 NEJM 1월 1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N Engl J Med 2016; 374:113-123). 일반적으로 내과적인 방법으로 잘 치료되지 않는 고도 비만 화자와 비만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