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5월 내 의대 2000명 증원 후속 절차를 마무리한다. 또 의대 교수들에게 사직서를 거둬주길 당부하는 한편, 대화의 창은 열려있다고 전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복지부는 2025학년도 의대 확대 정원을 전국 학과별로 배정했으며, 이후 대학입학전형 반영 등 후속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복지부의 전망에 따르면 후속 조치는 5월 내로 차질없이 마무리된다.또 의학 교육 질 담보를 위해 26일 의대 교육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공의들의 면허 정지 처분을 유연하게 하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음에도 대학병원 교수들의 줄사표는 계속되고 있다. 25일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달라"했다고 전했다. 24일에는 한둥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단을 만났고, 이에 윤 대통령은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25일부터 교수들 52시간 진료 준법 투쟁 시작 정부 유화책에도 대학병원 교수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제약업계 지난해 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이 발표될 정기주주총회 시즌의 막이 올랐다.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정기주주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이번 주주총회의 관전 포인트는 임기 만료되는 대표이사들의 연임 여부와 새로운 경영진 면면이다.또, 한미사이언스와 OCI그룹 간 통합에 따른 한미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어떻게 해결될지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15일 유한양행을 시작으로 20일 제일약품이 개최했으며, 일동제약과 삼진제약은 22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주총은 26일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창준(58세)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과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김원영(50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에게 각각 3억 원을 수여한다.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정인경(40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오탁규(38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에게는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정부가 20일 발표한 의대 정원 증원 배정안을 두고 무리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정치적 목적이 다분하다는 비판이 나왔다.대한내과의사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도 없이 무리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날이 선 비판을 가했다. 의대 교육 및 수련과정은 교원의 충분한 확보뿐 아니라 제대로 된 교육 및 수련환경이 갖춰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 국립대 의대 정원을 동일하게 맞춰놓은 것부터 각 의대의 교육여건을 고려한 것으로 볼 수 없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령은 힐세리온과 휴대용 초음파 소논 500L(SONON 500L)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보령는 힐세리온의 소논 500L을 오는 4월부터 전국 신장내과 진료현장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소논 500L은 힐세리온이 개발한 임상진단용 무선 초음파 기기로, 이동이 불편한 기존 대형 유선 초음파 기기 대비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제성을 갖췄다.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 태플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이번 계약은 투석 환자의 치료 여건 개선을 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공의 의료현장 이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정리되도 응급의료 어려움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이 같은 의견을 담은 성명서를 20일 발표했다.학회는 "이번 사태가 언제 어떻게 정리되든지 간에 많은 수의 응급의학과 전공의들이 수련현장으로 돌아오지 않을 수 있어 염려된다"며 "그렇게 되면 신규 응급의학과 전문의 배출이 격감하고 전공의 인력이 없거나 부족한 응급의료 현장의 어려움이 수년간 지속될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피력했다.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정부가 필수의료과를 살리겠다며 연일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를 위한 재정 계획은 그야말로 획기적이다. 5년 동안 1조 3000억원가량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것. 그런데 현장에 있는 소청과 의사들 반응은 냉랭하다. 소청과 의사들이 진료과 붕괴를 호소할 때는 소홀하던 정부가 지금와 1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것은 단지 '정치 쇼'일 뿐인지, 믿지는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복지부, 소청과 살리기에 5년 동안 1조 3천억원 지원 지난 15일 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소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인슐린 펌프 치료를 받고 있는 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환우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 건강권을 외면하고 있다며 각성을 촉구했다.'당뇨병 환우와 함께하는 시민연대(회장 연광인)'는 19일 식약처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건강을 책임져야 할 식약처가 무책임하고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시민연대에 따르면, 식약처 첨단제품허가 담당관실과 유관 부서에 당뇨병 환자의 건강과 생명에 관련 있다고 판단되는 인허가에 대해 2023년 2월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7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의료계를 향해 대표성 있는 하나의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의 장으로 나와달라고 촉구했다.또 대국민 사과를 했던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작 집단사직 의사는 철회하지 않았다며 국민의 분노를 가볍게 여기지 말 것을 강조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박 차관의 설명에 따르면 복지부는 의료계와 의대 증원 규모와 관련 대화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힌 상황이다.그러나 대한의사협회와 의대 교수진, 전공의 등 다양한 분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국생명과학은 MRI 조영제 신약개발 스타트업 인벤테라와 조영제 신약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지난 13일 체결된 이번 계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은 인벤테라가 개발하고 있는 MRI 조영제 신약의 생산 및 국내 마케팅·영업·유통의 독점 판매권 확보와, 해외 수출의 권리도 확보하게 된다. 또, 임상단계에 있는 인벤테라의 근골격계 조영제 NEMO-103과 림프혈관계 조영제 INV-001은 물론, 향후 개발될 MRI 조영제에 대한 판매 우선권까지 확보했다. 특히, 동국생명과학은 단순히 신약의 판권만 확보한 것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8일 GC녹십자는 전 가족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11일 경기도 용인 본사를 시작으로 18일 충북 음성 공장에서 마무리됐으며 전 가족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및 고령화로 인해 헌혈 인구가 줄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GC녹십자 ‘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헌혈 행사로, 지난 1992년 시작 이후 30여년 간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이 1만 5000여 명에 달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보건복지부가 서울 모처에서 서울대병원 등 서울지역 주요 5개 대형병원장과 간담회를 18일 개최했다.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이날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하종원 신촌세브란스병원장을 만나,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비상진료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조규홍 장관은 간담회 전 "PA 시범사업 등 정부에서 하달한 여러 지침에 대한 병원장의 의견을 듣고, 복지부와 젊은 의사가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달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의 해임을 요구했다. 18일 전의교협은 "정부와 조건 없는 대화와 미래를 위한 상식적인 판결을 받고 싶다"며 "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의료정책을 원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어 "국민과 대통령실의 눈을 가리고 품위 없이 망언을 일삼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박민수 제2차관의 해임을 요구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고려의대 교수들도 조 장관과 박 차관의 해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려의대 교수들은 "이번 의료 사태 때문에 국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간암의 암연관섬유아세포(CAFs)가 면역 단백질인 면역글로불린 A와 결합해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교신저자), 간담췌외과 최호중 교수(공동저자), 가톨릭대 의생명건강과학과 석사과정 박종근 학생(제1저자) 연구팀은 간내 축적된 면역글로불린 A가 간세포암 주변 미세환경에 존재하는 암연관섬유아세포에 영향을 줘 면역세포인 T세포 기능을 약화시키는 기전을 처음 규명했다. 연구팀이 서울성모병원에서 간세포암 치료를 받은 환자의 조직샘플을 분석한 결과, 증가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경외과학회가 정부에게 의대 증원으로 야기된 현재 혼란에 책임을 느끼고 원점에서 협상에 임하길 요구했다.학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필수의료 패키지 및 의대 입학정원 증원 정책으로 인한 전공의 사직 및 의대생 자퇴와 관련해 "준비되지 않은 정책 추진으로 인한 정부 책임을 명확히 하면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15일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학회는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이 현장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탁상공론식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의대 입학정원 증원 역시 무계획적이고 무책임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학회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항생·성장물질을 필요한 시기에 순차적으로 방출해 뼈 재생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차재국 교수와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 공동 연구팀은 항생물질과 성장물질을 동시에 넣은 인공 뼈를 뼈의 결손 부위에 삽입한 뒤 각 물질이 순차적으로 방출하도록 유도해 뼈의 재생을 도울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는 나노과학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 나노 투데이(Nano Today, IF17.4) 최신호에 게재됐다.치주질환과 같은 만성염증이나 골다공증 등 뼈 질환을 앓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직능 정원을 두고 협상한 사례는 그동안 없었다며 이번 의대 정원 확대 역시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또 집단 사직을 고려 중인 의대 교수들을 향해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제자를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없다”며 의료 현장을 떠나지 말 것을 촉구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먼저 상급종합병원의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전공의 이탈 이후에도 평시와 유사한 300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또 응급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대한통증학회와 술기교육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지난 8일 메드트로닉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통증학회 이평복 회장(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준호 교육이사(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와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이사가 참석해 통증의학의 발전과 국민 건강 기여라는 공통의 목적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번 업무협약은 통증 관리 필요성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인의 최신 술기 실습과 의료기술 경험을 활성화하고자 체결됐다. 업무협약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간호법 추진을 했던 건강돌봄시민행동이 국민의힘에게 간호법 심의 의결을 요구했다. 13일 시민행동은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부는 간호법을 미끼로 국민과 간호사를 기만하지 말라고 비판했다.시민행동 측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한 의사 집단의 진료거부 행태는 반드시 단죄돼야 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의료개혁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이어 "그런데 뜬금없이 정부와 여당, 그리고 간협이 의사집단의 진료거부로 인한 의료공백의 대책으로 새로운 간호법을 추진하겠다고 난리법석"이라며 "간호법을 거부했던 정부와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