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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삼성병원으로 이직할 때다. 고대의대 교수에서 성대 교수로 이직하는 것인데 이상하게 주위사람들이 하나같이 잘된 일로 여겼다. 우리 모교의 교수 자리 내놓는 일이 이렇게 받아들일 정도로 병원 발전을 등한시했던가."5일 "고대의료원 미래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노조를 비롯해 내부 직원들과 환자,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고대의료원이 나아갈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9년 한양대병원의 위기 때 이후 두번째 열린 노조 주최 발전방향 공론화의 장이다. 이 자리에서 고대안암병원 박종훈 정형외과 교수(적정관리위원장)는 "고대의료원 어디로 갈것인가" 기조발제를 통해 "고대의료원은 외적인 발전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2000년 이후 의료원 발전이 전반적인 고대발전에 못미쳤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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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즈의대 Mark Wilcox 교수 강조 WHO의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항생제 내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영국 리즈의대 Mark Wilcox 교수는 "2, 3차 항생제 치료 시 기존 약물의 강화요법이나 병용요법 대신 타이제사이클린을 통해 카바페넴 내성균 출현을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항생제내성심포지움(ISAAR) 참석 차 한국에 방문한 Wilcox 교수는 한국 화이자가 주최한 '올바른 항생제 사용 및 주요 감염 관리' 간담회에서 복잡성 피부및연조직감염(cSSTI), 복잡성 복강내감염(cIAI)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복잡성 감염이 MRSA, ESBL, 내성녹농균, 아시네토박터균(acinetobacter spp), 다제내성 그람음성
제약바이오
임세형 기자
2011.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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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를 유발하는 로타바이러스(rotavirus)에 대한 지역사회 내 예방접종이 입원 소아에서 바이러스의 전파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후향적 연구가 의학저널 Pediatrics에 게재됐다. 경구용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2006년 2가지가 처음 도입됐다. 연구에 따르면 백신 도입 이전에는 로타바이러스로 입원한 소아의 27%가 다른 원인으로 입원하여 원내에서 획득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로타바이러스 지역사회 예방접종이 가능해진 이후인 2007~2008년에는 병원획득성 로타바이러스가 60% 이상 감소했다는 것이다. 강박적인 자폐증 걱정, 아직도 팽배미국인 절반은 백신이 자폐증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 그러나 Harris Interactive/HealthDay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백신으로 인해 자폐증이 나타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1.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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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A에 의한 원내감염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4상 임상에서 자이복스(성분명 리네졸리드)가 반코마이신에 비해 더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최근 밴쿠버에서 개최된 제 48회 미국감염학회(IDSA)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ZEPHyR (Linezolid in the treatment of subjects with nosocomial pneumonia proven to be due to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연구에 따르면, 자이복스의 임상적 성공률은 57.6%(165명 중 95명)로 반코마이신 군에서 나타난 46.6% (174명 중 81명)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파리 제6대학교 Reanimation Med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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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avance사는 FDA가 자사의 telavancin (Vitabiv®)의 병원 내 감염 폐렴 치료 사용에 대한 승인결정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FDA가 Vitabiv® 임상 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에 대한 추가 자료와 분석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FDA가 Vitabiv®로 치료받은 환자와 다른 약제로 치료받은 환자를 비교하여 임상 시험 중 발생한 사망에 대한 추가 정보와 게다가 왜 두 개의 시험 자료를 결합했는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원한다고 했다. Vitabiv®는 지난 9월 MRSA같은 난치성 피부감염 질환에 사용하도록 승인을 받았다.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09.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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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감염 항생제 내성 균주가 병원 외래 환자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보여, 입원환자가 감염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프린스턴대와 미래를 위한 자원(Resources for the Future) 연구진은 1999년부터 2006년 사이에 외래환자에서 지역사회 감염 methicillin 내성 포도상구균(MRSA) 감염이 7배나 증가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역사회 감염 MRSA는 병원 내 감염 균주를 대체하는 대신에 병원에서의 약제 내성 걱정을 더하고 있다. Emerging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된 내용에서 공동 저자인 Ramanan Laxminarayan박사는 병원에 새로운 두 가지 종류의 MRSA균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이런 균주의 증가가 외래와 입원병동 간의 의료전문가와 환자가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09.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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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이 세탁물 소독후 처리업자에게 위탁하도록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염 우려가 있는 세탁물’의 범위가 모호하여 의료현장에서 범위를 정하기 어려우므로 명확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최근 입법예고된 의료기관 세탁물 관리규정 개정(안)에 대해 이같은 의견을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했다.정부는 전염병의 전염우려가 있는 세탁물은 소각하거나 소독후 처리업자에게 처리를 위탁하도록 의료기관 세탁물 관리규칙 개정안을 입안예고 한 바 있다.병협은 의견서에서 "의료기관세탁물의 처리규정에 근거한 세탁은 온도, 세제, 소독제를 일정온도에서 일정농도, 시간을 규정하고 있으므로 건조와 다리미과정을 포함한 전 세탁과정은 그 자체가 소독과정인 바, 세탁처리를 위탁하는 의료기관에서 소독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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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두렵다"·환자 "진료비 못내"…이래저래 뒤숭숭 이달초 대구의 한 신종플루 거점병원에서 병원 내 감염이 의심되는 60대 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9살 어린이도 신종플루에 감염됐다. 제주의 한 종합병원 전공의는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관광객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22개 병원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감염사례를 조사한 결과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6명은 의증이었다. 지난 18일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재희 장관은 11일 현재 신종플루 확진 환자 가운데 의료인은 28건이며, 이 중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는 6건이었다고 밝혔다. 신종플루 환자는 25일 현재 1만5300명을 넘겼고, 11명의 사망자를 내고 있는 가운데 "병원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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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가 너무 많고 체계도 안돼 있다. 인력과 시설을 추가해야 하지만 보상은 크게 부족하다. 환자가 급감하고 있다. 기존 중환자실의 진료왜곡도 발생하고 있다. 컨테이너 진료시 보호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 마스크 등 효율적 배분이 안된다. 병원감염시 책임여부가 염려된다...."16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회의실에서 병협주최로 열린 신종플루 치료 거점병원장 긴급 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병원장들의 불만과 요구들이 가득했다.이번 회의는 병협(회장 지훈상)이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전파가 확산되면서 치료거점 병원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검사 및 진료과정에서 복지부의 신속한 지원 등 긴밀한 민관협력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개최하게 된 것.이날 건양의대 감염내과 김연아 교수는“병원은 환자를 돌보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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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감염 원인으로 위세 확장 중 세계보건기구(WHO)는 올해 "세계보건의 날"에 재난, 천재지변 등 응급상황에서의 의료환경 유지에 대해 강조했다. 사회보건의 최전선에 서 있는 의료기관들이 응급상황에서도 지역보건을 위해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의료환경 문제에서 병원내 감염은 빼놓을 수 없는 숙제다. 원내감염은 진료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에게 급속도로 전파되어 심할 경우 질병 외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재원 일수 증가, 의료비 상승 등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에도 부담을 가중시킨다. 최근 원내감염에서의 화두는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약제내성균들이다. 메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호흡기/알레르기/감염
김수미 기자
2009.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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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구균 비해 감염률 낮지만 사망률 더 높아면역체계 약해진 말기암 환자 감염되기 쉽기 때문 국내에서도 원내감염 문제가 제기된지 오래됐지만 발생률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400~900침상을 보유한 병원들에서 보고된 원내감염률은 2006년 7~12월 7.74%, 2007년 7월~2008년 6월 7.18%, 2008년 7~9월 7.35%로 비슷한 평균 발생률을 보였다. 원내감염으로 인해 발생한 증상들은 요로감염, 혈류감염, 폐렴이 가장 많은 가운데 요로감염, 혈류감염은 증가추세를 보였고 폐렴은 감소추세다. 원내감염 원인균으로는 그람양성구균(gram-positive cocci)이 각각 35%, 36%, 32%로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과 장구균(enterococcus)의 비율이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09.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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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도 수직상승에 연구는 걸음마 수준임상현장 항생제 사용 가이드라인 마련 시급사용약물 한정…내성 범위는 확대 ESBL 생성균을 비롯 내성균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이 한정된 상황인 것에 비해 그람음성균 내성의 범위는 계속해서 늘어간다. ESBL 유전자는 균간 매개체인 플라스미드나 세균의 유전자를 재조합하는 인테그론(integron)을 통해 넓은 범위로 전달돼 페니실린(penicillin), 세팔로스포린을 비롯해 다약제에 내성인 경우가 많다. 다약제 내성인 경우 적합한 항생제를 찾기 힘들어 치료시기가 늦어지고 치료 실패율도 증가하게 된다. 한양의대 내과 배현주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ESBL 생성균 치료에 대한 무작위 시험 자료가 없고 약제의 임상자료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그간의 임상 및 미생물학적 자료를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임세형 기자
2009.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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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종사자 소유 95%가 한 종 이상 박테리아 오염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사용하는 핸드폰 95%가 한 종 이상의 박테리아에 감염돼 있어 원내감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Annals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Anti-microbials 2009;8:8]=원내감염은 병원에서 언제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문제다. 최근 병원 의료진들의 핸드폰이 원내감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라는 연구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터키 온도쿠즈메이리스대학(Ondokuz Mayis University) 을거(Fatma Ulger) 교수팀은 수술실과 중환자실(ICU)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 의료관계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핸드폰을 조사했다. 전체 약 95%의 핸
제약단신
김수미 기자
2009.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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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및 환경요인 개선으로 전세계 암사망의 3분의 1을 막을 수 있다. 미국 하버드공중보건대학의 마지드 에자티 교수팀이 `Lancet(2005;366:1784-1793)` 최근호에 발표한 전세계 암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결과다. 지난 2001년 암으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수는 700만명. 연구팀은 현대의학의 최정점인 21세기 첨단 치료기술과 항암제 등장에도 불구하고 암사망자수 감소는 한계에 봉착해 있다고 전제했다. 실제로 지난 1990~2001년 사이 전세계 심혈관질환 사망자수는 30~69 연령대에서 12%·70대 이상에서 13% 감소한 반면, 암의 경우 두 연령대에서 각각 17% 감소·0.4% 증가한 것으로 보고서는 전했다. 연구팀은 생활습관과 환경요인 개선을 통한 1차예방이 여전히 암으로 인한 사회·
제약단신
송병기
2005.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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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시아 지역이 신종 전염병의 근원지이자 항생제 내성의 최대 위험지역으로 전세계로부터 우려의 시선을 받고 있다. 여기에 항생재 내성증가가 감염질환 치료는 물론 신규 항생제 개발을 어렵게 해 향후 펜데믹(pandemic) 수준의 유행성 전염병 창궐은 시간문제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의하면, 전염병을 포함한 각종 감염질환으로 인한 전세계 연간 사망자가 1100만명(20%)으로 집계됐다. 심혈관질환에 이어 두번째 주요 사망원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선진국을 제외할 경우 전체 사망원인의 45%를 차지, 저개발국 및 개도국 지역의 감염질환 실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지난 2003년 중국에서 발생한 사스(SARS)와 현재까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수십명의
보건복지
송병기
2005.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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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감염으로 환자가 사망할 경우 병원 책임은 어디까지 일까. 서울고법 민사9부(박해성 부장판사)는 최근 고혈압 증세로 경기도 분당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중 패혈증에 의한 심근경색으로 숨진 박 모씨의 유족이 병원과 담당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병원책임을 60%로 본 원심(수원지방법원)보다 높은 75%를 인정, 9500여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입원당시 열이나 염증 등 감염 의심 증세가 없었고 우측 뇌동맥 혈전을 시술후 회복과정에서 고열 증상이 나타났고, 혈액검사결과 장내세균인 엔테로박터(Enterobacter)균이 발견됐으며, 담당 의사가 치료하던 환자 가운데 엔테로박터균 검출환자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치료과정에서 엔테로박터균이 박씨의 혈관에 침투해 패
보건복지
송병기
2004.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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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소송 급증…의료분쟁조정법 마련 시급 "선진국 내원 및 입원환자 10명중 1명은 예방 가능하고(preventable), 피할 수 있었던(avoidable) 의료사고로 고통받고 있다." "부주의한 의료사고로 파생되는 사망·재입원·원내감염·장애·소송 등이 연간 60억~290억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부담을 야기한다." 전세계의 보건을 관장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의료사고 줄이기에 본격 나섰다. 지난달 27일 한자리에 모인 WHO 회원국 보건책임자들은 부주의한 의료행위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과 상해 및 사망 등을 줄이기 위한 공동협력체인 `환자안전을 위한 세계연합(World Alliance for the Patient Safety)`을 발족한다고 발표했다. 환자안전 개선을 위한 지구
보건복지
송병기
2004.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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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상처 대체치료법 각광항생제 내성균 걱정 덜어[BBC인터넷판 2월 20일자]=최근 들어 영국이나 이스라엘 등지에서 21세기 첨단의학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구더기가 사용되고 있다. 감염상처 치료의 대안으로 등장한 구더기치료법(maggot therapy)이 의사처방이 가능한 대체요법으로 영국에서 공식인정됐다는 소식이다. BBC 인터넷판은 최근 영국국립의료원(NHS)이 구더기치료법의 의사처방을 허가, 환자가 가정에서 직접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구더기치료법은 감염상처 치료에 있어 기존 약물요법보다 빠른 치유효과를 가져 온다는 연구결과에 근거해 수년 전부터 사용돼 왔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발표된 처방허가로 의사가 실시하는 병원치료 만이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처방전을 받은 환자들이 구더기
제약단신
송병기
2004.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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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내 감염 예방을 위한 교육과 훈련, 감염에 대한 감시·연구 활성화를 통한 원내 감염 감소와 감염 통제에 대한 국가 차원의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수술실 및 입원실 등의 감염 방지를 위한 각종 의료용구의 국제 표준화 추세에 맞춰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최근 듀폰(K.나이젤 버든)과 도우메디칼(대표 신현목)이 병의원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해 실시한 감염통제 세미나에서 `한국에서의 병원감염룑을 발표한 김상일(가톨릭의대 내과 전임강사) 전문의는 병원감염 통제와 관련 원내 감염 예방을 위해 일반병동, 중환자실 등 모든 원내 병동에서 감염 관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병원감염관리학회가 올초 원내 폐렴 감염 발생에 관한 2개의 그룹
의료기기
송병기
2003.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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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감염폐렴에 대한 다기관·무작위 임상시험에서 레보플록사신(levofloxacin)이 그동안 주로 처방돼 왔던 기존 항생제와 유사한 효과를 보이며, 부작용이나 유독성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Clinical Therapeutics(2003;25:485~506)룑최근호에 발표돼, 레보플록사신이 원내감염폐렴 치료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는데 주요한 근거로 사용됐다. 원내감염폐렴은 흔히 나타나는 감염질환으로 사망률은 30%에 이른다. 치료법에는 대개 경험요법(empiric therapy)과 하나 혹은 그 이상의 광범위항생제(broad-spectrum antibiotics)가 사용된다. 감염부위에 가장 효과적인 약물을 선택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까닭이다. 이번 임상시
제약단신
송병기
2003.10.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