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흡연으로 발생한 손실을 배상하라며 담배회사 3곳을 상대로 낸 500억원대의 소송에서 1심 패소했다.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홍기찬 부장판사)은 건보공단이 담배회사인 KT&G, 한국필립모리스,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건보공단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이번 판결은 소송 제기 6년 만에 내려졌다.앞서 건보공단은 지난 2014년 4월 흡연으로 발생한 환자에게 건보공단이 지급한 진료비를 담배회사가 배상해야 한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청구액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공병원 설립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공공병원관리공단'을 설립해 인력과 시설을 통합적으로 지원해야한다고 제안했다.특히 설립비용과 만성적자를 이유로 공공병원 설립이 어렵다는 일각의 우려에도 반박했다.18일 건보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의료 확충 필요성과 전략' 보고서를 공개했다.연구원은 진주의료원 폐쇄와 메르스·코로나19(COVID-19) 사태를 겪으며 공공의료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전·후 의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복지부가 안전한 가명정보의 결합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보건의료분야 결합전문기관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선정했다.결합전문기관은 데이터를 활용해 건강관리 등 국민편익 사업이 촉진될 수 있도록 데이터 결합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곳이다.결합을 원하는 기관들이 신청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결합해 정보주체를 파악할 수 없도록 익명·가명 처리한 후 전달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건보공단은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명 정보 결합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결합 데이터의 외부 유출과 재식별 방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기록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기록관리 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강화, 인식개선 및 제도 정착을 위한 것으로 200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정부산하 39개 공공기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건보공단은 기록관리 업무기반, 업무추진, 서비스 및 업무개선분야 등 총 3개 영역에서 92.96점으로 최우수 '가등급'을 획득했다.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지난 5년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작년에 평가유예를 받아 1년여의 공백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이강이 봉사단이 안전 취약계층에 전달할 '건이강이 소방안전상자(소방안전용품 세트)'를 직접 제작했다.건보공단과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돌봄 부재로 인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화재사고를 예방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건이강이 소방안전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게 됐다.프로젝트를 통해 소방안전용품 세트 '건이강이 소방안전상자'를 제작했으며, 건보공단과 소방청 본부가 위치한 강원도 및 세종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독거노인 등 안전취약계층 4500명에게 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 보장률을 높이기 위해 풍선효과를 보이는 비급여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의료계와 병원계는 필수의료의 비급여 관리는 필요하지만 모든 비급여 관리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지난 국감에서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문재인케어 시행에도 불구하고 비급여 진료비가 감소하고 있지 않다며, 비급여 항목과 진료비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적했다.김 의원은 신의료기술 대부분이 비급여로 분류돼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이에,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비급여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확산된 올해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실천으로 호흡기감염 환자수가 지난해 대비 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증·만성질환은 기존 환자의 의료 이용이 유지됐지만, 검진 수검률 감소로 신규 환자가 줄었다.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국민의 의료이용행태 변화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우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생활방역 준수로 호흡기 및 소화기 환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감기, 인플루엔자, 폐렴 등 호흡기 감염으로 의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본부 사옥이 소재한 강원혁신도시 일대에 지녁 주민들을 위한 건강 산책로 '건강보험 헬스로드'를 조성했다.'건강보험 헬스로드'는 공단이 지난해 원주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된 사업이다.약 2km에 걸친 건강 산책로이며, 본부 인근에 비어있는 공원 부지를 활용해 건보공단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됐다.건보공단은 계절 꽃 및 철쭉 1만 7000여 본을 식재한 꽃길 만들기, 건강정보(걷기·치매예방 등) 안내판 10여 종 및 뱃살측정 시설물 설치, 걷기 활동 칼로리 노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첫 국정감사가 22일 종합감사로 마무리됐다.상대적으로 정쟁은 적었지만 매년 되풀이됐던 국감 단골소재가 어김없이 재등장하고, 전반적인 정책 점검보다 당장의 '핫이슈'에 치중됐다는 점에서 아쉬운 목소리가 나온다. 복지위 국감 '단골소재' 올해에도 등장PA간호사, 사무장병원, 문재인 케어 도마 위우선 대표적인 복지위 국감 단골소재로 꼽히는 'PA간호사(Physician Assistant)'도 이번 국감 화두로 떠올랐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국가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권과 국립암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11월부터 정부가 첩약급여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국회차원에서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시범사업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국민을 대상으로한 임상실험이라는 지적과 함께 재검토 요구가 제기됐다.하지만,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은 건정심 결정사항으로 재검토를 위해서는 건정심의 재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당 서정숙 의원은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해 지적했다.서 의원은 "정부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사무장병원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과 함께 수사중인 사무장병원에 대한 폐업신고 금지와 징벌적 처벌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사무장병원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지난 5년간 사무장병원 818곳을 적발하고, 2조 5000억원 상당이 편취된 것을 확인했지만 환수금액은 1300억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사무장병원에 대한 환수율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가 항암제 및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신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선급여 적용, 후 급여기준 설정 필요성에 대해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건보재정 안정성을 위해 난색을 나타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서울성모병원 강진형 교수를 참고인으로 불러 신약 접근성에 대한 임상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참고인으로 증언한 강 교수는 "신약 항암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 이후 보험급여 등재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1대 첫 국정감사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현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케어'를 두고 여야의 공방이 펼쳐졌다.여야 모두 건강보험 재정건전성에는 우려를 표했지만, 문케어의 실효성을 두고는 의견이 엇갈렸다. 여야, 건강보험 재정건전성 두고 '우려'김용익 "문케어 성패, 비급여 관리에 달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우선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건강보험 보장률을 70%로 올린다고 했지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문재인케어의 성공을 위해 현재 나타나고 있는 '비급여 풍선효과'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20일 건보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케어가 시행된 후에 비급여 진료비는 전혀 감소하지 않았고 비급여 항목과 진료비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신기술도 대부분 비급여로 분류돼 비급여의 전면 비급여 정책에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문재인케어는 건강보험 급여로 지급되지 않던 비급여 항목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불법개설기관 관리 강화를 위해 21대 국회에서도 특사경 도입을 재추진하고, 의료법 및 건보법 개정을 통해 요양급여비용 환수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용익 이사장은 사무장병원, 면허대여 약국 등 불법개설기관의 신속한 수사 착수 및 종결을 기존 11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할 수 있도록 공단 특별사법경찰권한 부여를 재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건보공단의 공단 특사경 도입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특별사법경찰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면허취소나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의사가 장기요양기관의 계약의사로 활동하지만 보건당국이 이를 파악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정보 연계 등으로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20일 건보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면허취소나 정지처분 받은 의사는 진료를 할 수 없고, 그렇다면 공단도 진료 급여비용 지급하면 안된다"며 "그런데 장기요양보험은 예외가 있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최 의원은 "현재 노인요양원 같은 곳에서 의사가 직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연달아 빅데이터 관련 행사를 각각 개최한다.우선, 심평원은 오는 16일 13시 30분부터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HIRA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온라인 국제행사로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심평원의 빅데이터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에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하고자 심평원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최초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보공단 노동조합은 지난 1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경기도 내 공공병원에 코로나19(COVID-19) 방역물품을 지원했다.이번에 전달된 방역물품은 약 1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음압감염안전진료부스 10동이다.음압감염안전진료부스는 경기도 소재 10개 공공병원에 설치돼 의료진과 검사자를 분리,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고 의심되는 환자의 신속한 검체 진료를 위해 사용된다.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보건과 안전을 위해 공단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20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의약품 기술혁신 및 유통거래 선진화방안'을 주제로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방안 3차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의 목적은 2019년 건보공단 연구용역으로 수행된 '의약품 공급 및 구매 체계 개선 연구(연구책임자 성균관대 이상원 교수)'의 일환으로, 국내개발 신약 공급의 양적·질적 혁신방안 및 의약품 유통거래 실태 조사를 통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내개발 신약의 공급 현황과 양적 확대와 질적 제고를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의 빙모 이영자 씨(96세)가 숙환으로 별세했다. 빈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8월 19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