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톤펌프억제제(PPI)는 위식도역류질환(GERD) 진단에서 치료까지 여러 중책을 맡고 있는 매우 중요한 약물이다. 강력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지만 일부는 부작용도 있다. 이에 창원경상대병원 김현진 교수(소화기내과)를 만나 GERD 치료법과 PPI 관련 부작용 이슈 등 여러 이야기를 들어봤다.Q. 국내 GERD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은 꼽자면 어떻게 정의할 수 있나?첫째 우리나라는 위염, 위암의 유병률이 높은 나라이므로 GERD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내시경 검사에서 동반된 다양한 질환들이 있다.둘째, 중복증후군이 흔하다는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최근 열린 유럽의약화학학회(EFMC-ISMC 2018)에 참가, 위식도역류질환 및 위산분비 치료제(JP-1366)에 대한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제일약품의 JP-1366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기전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첨단의료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날 제일약품은 비임상 단계에서 JP-1366의 약효 신속·지속성 및 복약순응도가 기존 약물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위장관운동촉진제 모사프리드와 위산분비억제제 라베프라졸 성분의 복합제제 기술 특허를 등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복합제는 가스티인CR정을 발전시킨 것으로, 위장관운동촉진제와 위산분비억제제의 복합제다.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1일 1회 복용하는 PPI(Proton Pump Inhibitor) 제제와 모사프리드 제제를 함께 사용하면 PPI 단독 복용보다 증상 개선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위장관운동촉진제와 위산분비억제제가 기능성소화불량증이나 위식도역류질환에 자주 병용되고
바렛식도 치료에 위산분비억제제(PPI)와 아스피린을 같이 처방하면 PPI를 단독 처방할 때보다 더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모어캠브베이의대 Janusz Jankowski 박사의 AspECT 연구에 따르면 바렛식도 환자에게 고용량의 PPI와 아스피린을 같이 처방하면 PPI 단독요법이나 저용량의 PPI 병용요법을 사용할 때보다 개선 효과가 더 컸다.이 연구는 7월 26일 Lancet 온라인 판에 실렸다(doi.org/10.1016/S0140-6736(18)31388-6).바렛식도는 위를 구성하는 세포인 원주상피세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역류성식도염 개량신약 '에소듀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소듀오는 세계 최초로 에스오메프라졸과 탄산수소나트륨 성분을 복합한 제품으로 에스오메프라졸 단일제제의 위산분비억제 효과를 유지하면서 약효 발현속도를 높였다. 에소듀오는 위 내 수소이온지수(pH)를 빠르게 상승시켜 위산에 약하고 약효 작용시간이 오래 걸리는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을 위산으로부터 보호하고 약물을 십이지장 상부부터 흡수시켜 복용 후 약효가 빠르게 나타난다. 종근당은 에소듀오와 에스오메프라졸 단일성분을 비교한 임상에서 에소듀오를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윤상현)가 분사 이후 첫 신약을 출시했다. CJ헬스케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0년 동안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케이캡(테고프라잔)을 허가받았다고 6일 밝혔다. 케이캡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D)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케이켑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계열 중 가장 진일보한 것으로 알려진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약물이다. 임상시험 결과 케이캡은 복용 1일째부터 1시간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JP-1366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 JP-1366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신약개발 지원) 과제로 선정된 이후 총 20여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비임상시험 완료 후 유럽 임상1상 승인을 준비 중이다. JP-1366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P-CAB) 기전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의 한계를 극복해 신속한 효능과 우수한 지속성을
위산분비억제제인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는 위산 분비를 담당하는 효소인 H+/K+-ATPase(프로톤 펌프)를 제어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이다. 이러한 기전으로 위산과 관련된 소화성궤양, 위식도 역류질환, 소화불량증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이용된다. 하지만 최근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환자가 급증하면서, PPI와 항혈소판제제 간 약물 상호 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재 위장관 출혈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항혈소판제와 PPI가 병용 처방되고 있기 때문이다. 포항 세명기독병원 심장내과 김유민 과장을 만나 아스피
속쓰림, 가슴쓰림, 신물, 신트림, 목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위식도역류질환(GERD).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해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GERD는 국민 100명 중 7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 됐다. 이 때문에 GERD 치료를 위한 약물인 위산분비억제제(PPI)도 여러 제품이 출시되면서 업그레이드를 거듭하고 있다.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홍경섭 내과·내시경센터장(소화기내과)을 만나 위산분비억제제(PPI) 적용 질환의 유병률과 약물의 장단점에 대해 들어봤다. - 위식도역류질환의 종류가 다양한가? 산의 역류가 반복되면서 위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7명이 겪는다는 위식도 역류질환(GERD)은 위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 내로 역류해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유발되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가 GERD 환자 증가의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생활습관과 식이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약물요법을 시도하는데, H큐브병원 김자경 내과 과장을 만나 치료제 중에서도 효과가 뛰어나고 부작용이 적은 위산분비억제제(PPI) 처방 시 고려할 점에 대해 들어봤다. - GERD는 우리가 앓고 있는 위장관 질환 중 가장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증상 개선 및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대 안암병원 박성수 교수(위장관외과)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5월까지 6개월간 중증의 위식도역류질환으로 항역류수술을 받은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증상 개선 여부와 만족도를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전체 수술받은 환자 15명 중 13명(87%)이 수술 후 가슴쓰림, 위산역류, 명치 끝 통증 등의 전형적인 증상이 개선됐다. 이 중 10명(67%)은 이러한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답했고, 2명(13%)은 일부 증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이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제일약품은 현재 개발 중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JP-1366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1상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JP-1366은 보건복지부 과제로 선정돼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며, 이번 식약처 임상1상 승인을 바탕으로 올해 4분기부터 권장용량 결정, 안전성 및 내약성 검토, 약동력/약력학적 특성 등의 확인을 위한 임상1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JP-1366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otassium Competitive Acid B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첫 신약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CJ헬스케어는 지난달 31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인 ‘테코프라잔’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테고프라잔은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이라는 새로운 계열의 위산분비 억제제다. 테고프라잔은 빠른 약효발현과 지속적인 위산분비 억제, 식사 여부와 상관없는 복용편의성, 낮은 약물상호작용 및 약효변동성 등의 강점을 가진 약물로, 현재 역류성식도염
대웅제약이 새로운 기전의 차세대 항궤양제 개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WP14012에 대한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DWP14012는 ‘가역적 억제’ 기전을 갖고 있는 위산펌프길항제로, 대표적 위산분비억제제인 PPI를 대체할 약물로 기대받고 있다. 국내 21개 병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임상 2상에서는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PPI 제제 대비 DWP14012 용량별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 2상은 오는 7월 시작, 내년 초 완료를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다국적사를 비롯해 국내사들까지 기존 PPI(Proton Pump Inhibitor)제제 약물을 대체할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개발에 나섰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P-CAB 계열 약물 개발 선두는 다케다제약이다. 다케다제약은 2015년 P-CAB 계열 약물 다케캡을 선보인 바 있다. 다케캡은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단계에 위치하는 프로톤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이 개발 중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JP-1366이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신약개발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제일약품은 JP-1366이 이번에 복지부 신규지원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2년간 총 20여억원의 연구비로 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국내 및 미국 임상 1상 IND 승인을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다.JP-1366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이하 P-CAB) 기전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P-CAB는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roton Pu
진단명 설사형 과민성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 소장세균과증식(small intestinal bacterial overgrowth, SIBO)주요 증상 및 과거 치료력 35세 남성 환자가 15세경부터 1일 평균 10회가량의 묽은변을 주소로 내원했다. 평소 복부가 늘 더부룩했고 흡연력과 음주력은 없었다. 부비동염 수술력이 있었고, 겨울에는 감기를 자주 앓았다.진단검사 내원 당시 TFT, PFT 및 chest PA, Waters’ view, 위·대장내시경 검사상 특이 소견은 없었고 치료 1주일 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제1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오는 26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열리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약개발부문 대상에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정’을 개발한 동아ST, 골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를 개발한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각각 수상한다.신약개발부문 기술상에는 소염진통제 ‘펠루비서방정’을 개발한 대원제약이 선정됐고,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에는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를 개발한 보령제약과 빈혈치료제 'CKD-11101‘을 개발한 종근당, 위산분비억제제 ’CJ-12420'을 개발한 CJ헬스케어가 각각 수상의
고령인구가 늘면서 사회적 문제로까지 급부상한 질환이 치매다. 다양한 원인이 손에 꼽히지만, 최근 발표된 두 편의 대규모 연구에서는 환자가 복용하던 약물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결론은 간단하다. 노인들에서 이들 약물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치매의 발생이 늘어난다는 것. 그런데 주목할 점은 평가된 두 약물이 현재 널리 처방되는 치료제라는 점이다. 위산분비 억제제인 프로톤 펌프 저해제(Proton Pump Inhibitors, PPI)와 항불안제인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이 이번 이슈의 중심에 선 가운데 한 약물은 새롭게 치
증례▶ 연령: 83세▶ 성별: 남성▶ 과거력 및 가족력: 특이사항 없음▶ 주요 증상 약 2년간의 연하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2년 전부터 식사 후에 음식이 천천히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고 명치 부위에서 약간 걸리는 느낌을 받았으나 소화는 잘되어서 별로 걱정하지 않고 지내 왔으며 3~4일에 한번씩 음식을 삼키면 천천히 내려가는 느낌을 가진 채 지내왔다. 내원 1년 전부터 음식을 먹으면 명치 쪽에 걸리는 불편감이 발생하였고 딸꾹질이 동반되었으며 일부러 구토하면 편해졌다. 밥을 많이 씹어서 부드럽게 만들거나 물을 마시면 좀 나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