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13일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송준헌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 등이 참석했다.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2023년 6월 현재 서울, 강원, 부산 등 8개 시도에 총 11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중앙응급의료센터는 8일 전국 약 400여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독정보시스템’ 개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중독정보시스템은 급성중독환자에게 필요한 해독제 신청과 중독물질 분석 결과를 24시간 365일 실시간 제공하기 위해 2018년도에 구축됐다.이번 설명회는 응급실 근무자(해독제 및 중독분석 요청자), 해독제 거점병원(19개소) 관리책임자 및 약품관리자, 중독분석실(7개소) 관리자를 대상으로, 급성중독환자에게 필요한 해독제의 체계적 관리와 중독물질분석 결과를 효과적으로 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김인향)와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검진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양대병원은 양 기관이 지난 30일 동관5층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하에 △각종 세미나, 연수 프로그램, 국내외 학술대회 등 의학정보 교류 △최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훈련과 자문 및 견학 △발달장애와 관련한 연구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김인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필수 의료체계를 지탱하는 거점병원 성장을 통해 환자와 지역사회, 교직원 모두에게 '결국은 은평성모병원'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개원 4주년을 맞아 필수 의료체계를 지탱하는 거점병원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은평성모병원은 11일 개원 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4년간 안정적 발전과 지역사회 안착을 바탕으로 핵심 거점병원 도약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019년 수도권 서북부 대표 의료기관을 목표로 진료를 시작한 은평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지원대책은 순항 중이지만, 의료인력 확충은 여전히 미진한 상황이다.보건복지부는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의 분기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보완 및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복지부는 대책 발표 이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 이행을 위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추가 과제 발굴 및 전문가 논의 추진을 위한 간담회 등 의료현장과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 대책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주요 과제들은 차질없이 이행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갑상선암 방사성요오드 치료병실을 개소했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5일 본관 6층 62병동에서 갑상선암 방사성요오드 치료병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갑상선센터(클리닉)는 내분비내과, 갑상선내분비외과, 핵의학과를 포함한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됐으며 긴밀한 협력진료를 통해 갑상선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의정부을지대병원 이승훈 원장은 “본원은 방사성요오드 치료병실 개소를 통해 향후 경기, 서울 북부지역의 갑상선 질환 치료 거점병원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형 주치의 제도는 병원 중심이 아닌 지역 중심의 체계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에 전문가들이 의견을 일치했다.특히 의료와 돌봄을 떼어낼 수 없는 요소로,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한 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형 주치의 제도 도입을 위한 일차의료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2021년 기준 853만명으로, 이 중 89.4%가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 그러나 단과 전문의 중심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 자폐인에 대한 편견 감소와 대국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주호민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블루라이트 캠페인은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전 세계에서 ‘파란빛을 밝혀요(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은 각국에서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빛을 지역 명소에 비추고, 참가자는 파란 옷이나 소품을 착용한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의 약 1~2%에서 발병하는 신경 발달장애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폐과를 선언했다. 현재 시행되는 정책으로는 아이들 진료를 이어갈 수 없다는 주장이다.그러면서 향후 노키즈존에 해당하는 분야를 공부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교육 센터를 조성한다고 덧붙였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원의 90%가 폐과에 동조하는 만큼 센터 구축은 1년도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소청과의사회는 임현택 회장을 필두로 29일 의협회관에서 소청과 폐과 및 대국민 작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임 회장은 지난 정부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문재인 케어를 실시하는 동안 소청과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30 젊은 의료인들은 무엇을 원할까?. 그들은 지방과 수도권 간 의료교육의 격차 해소 및 일부 과목 쏠림, 근무환경 개선 등에 대한 대책 필요성을 제기했다.보건복지부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보건의료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젊은 의료인과 2030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복지부는 필수의료 지원대책 발표와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계, 시민단체 등과 광범위하게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8일 국제전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원대병원이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황준원 센터장)는 제16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의 일환으로 ‘드림위드앙상블’초청 콘서트를 28일 강원대 어린이병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로,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여 자폐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취지로 UN에서 제정하였다.이를 기념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활용되는 파란색은 자폐인이 시각적으로 편안하게 느껴 선호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이태원 사고 당시 재난의료 대응이 미흡했던 권역의료응급센터를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시행한다.복지부는 이태원 사고 당시 출동 지연과 재난의료 비상 직통 전화(핫라인) 유출로 문제가 빚어졌던 명지병원 및 국립중앙의료원(NMC) 중앙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응급의료법, 중앙의료원법, 행정조사기본법, 행정절차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명지병원과 NMC 업무 검사는 지난 2월 2일부터 9일까지 실시됐다.명지병원은 응급의료법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최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지만, 정작 의료계는 가장 중요한 의료진 부족 해결책이 빠져있다며 미적지근한 반응이다.지난달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찾아 “아이들 건강을 챙기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며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조속히 마련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대책안에 따르면 중증소아를 진료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현재 10개소에서 14개소로 추가 지정하고, 소아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가 지역 내 상급종합 및 수련병원의 전담전문의 투입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소청과학회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의 시기적절한 지원 발표는 전례 없는 정부의 강력한 개선 의지”라며 “의료체계의 빠른 개선과 회복에 큰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목표에 도달하려면 정책 강도와 속도가 중요하다며, 올해가 소청과 의료체계 회생의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소청과학회는 이번 개선대책의 수정 및 보완점으로 △불충분한 보상수가 정상화와 적정 수가 인상 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수가를 개선하고, 입원진료 연령 가산을 확대한다.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현행 10개소에서 4개소를 더 추가하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에 입원전담전문의 및 중환자실 병상확보율 등 예비지표를 반영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22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조속히 시행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 보완할 예정이다.우선 중증·응급상황에서도 소아진료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병원계는 보건의료정책에서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왔다.의원, 중소병원, 상급종합병원은 종별의 기능과 무관하게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다.정부는 일차의료를 살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개원가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한국 의료를 선도하기 위한 대형병원의 지원정책은 꾸준히 내놓고 있지만, 정작 의료전달체계의 허리이자 핵심인 중소병원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어렵다.이에, 중소병원계는 중소병원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찾아 정부에 제언할 방침이다.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충북지역암센터가 2022년 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충북지역암센터는 충북도청 및 14개 보건소, 산업체, 국민건강보험공단, 호스피스기관, 교육기관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암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또 충북지역암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암종별 적정성 평가에서 위암, 유방암, 대장암, 폐암, 부분에서 1등급을 받은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다.충북지역암센터는 암치료 거점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통합진료체계를 구축하고자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개원 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국제성모병원은 17일 병원 마리아홀에서 이번 기념식을 열고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이제는 우리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할 때"라며 "최근 가속화되는 의료서비스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을 통해 환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스마트병원 구축에 한 걸음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 9년간 병원 발전의 밑바탕에는 교직원 헌신과 희생이 있었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소아는 작은 어른이 아니다. 같은 질환이라도 원인 진단과 치료 방식 등 모든 것이 어른과는 다르다. 그만큼 중요성도 높다. 소아청소년과가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로 묶이며 필수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유다.그런데 소청과의 몰락이 심상치 않다. 최근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소청과 전공의 지원율은 15.9%로, 전체 모집인원 207명 중 33명만 지원했다.대표적 기피과로 꼽히는 흉부외과와 응급의학과도 이 정도 지원율을 기록한 적은 없었다. 의사들 사이에서는 존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서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의 하나인 필수의료 기반 강화 방안 발표를 환영한다”며 “향후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입법정책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3일 발표했다.앞서 복지부는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 및 중증 응급환자 대응 강화 △중환자실 인력, 시설 확충에 대한 보상 확대·강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진료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정·평가 기준 및 의료질평가 기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