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화의료원은 유경하 원장이 사립대의료원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3년이다. 사립대의료원협의회는 최근 2022년도 임시총회를 열고 유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된 유 원장은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20년 2월부터 이화의료원장을 역임 중이며, 현재는 사립대의료원협의회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유 원장은 "회원 기관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며 신종 감염병 국난을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 정책과 의료계 현안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아픈 근로자들의 쉼과 소득 보장을 위해 시행 중인 상병수당의 이달 2일 기준 신청 건수가 337건인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심사가 완료돼 지급 결정된 46건에 대해 8월부터 수당 지급을 시작한다. 정부에 따르면 상병수당 신청 건은 지난달 4일 시행 이후 매주 증가 추세다.특히 세 가지 시범사업 모형 중 모형3(의료이용일수 모형)은 퇴원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할 때 8월 이후 신청 건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상병수당 지급 예정인 46건의 평균 지급일수는 10.8일, 평균 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서울 종로, 경기 부천, 충남 천안, 경북 포항, 경남 창원, 전남 순천 등 6개 지역에서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없는 부상·질병으로 경제 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이다.1단계 시범사업은 2022년 7월 4일부터 1년간 시행되며,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지역에 상병 요건을 달리하는 3개 사업 모형을 적용한다.다양한 모형별로 대상자의 규모, 평균 지원기간, 소요 재정 등 정책효과를 비교·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의료 개혁을 위해서는 1차 의료의 역할이 중요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은 10일 '2022 보건의료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의대 오주환 교수의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체계 개혁 성과와 한계를 통해 보는 새정부의 개혁과제' 발제와 연세의대 박은철 교수의 '윤석열 정부의 보건의료 혁신방안'의 발제가 이어졌다.주제 발표뒤 진행된 패널토의에서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보장성 강화 방향이 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의대 신찬수 교수(내과)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제8대 이사장으로 확정됐다.신 교수는 지난 5월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KAMC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제8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임기는 오는 6월 1일부터 2년이다.신 교수는 이사장 선거에서 Academic medicine 구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의학교육 방향 정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깃발을 들고 무조건 따르라는 리더가 되기 보다,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 교수는 1987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조직개편의 핵심 주제 중 하나인 보건부 독립 논의가 새 정부 출범 이후로 이뤄졌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개편 논의를 취임 이후로 이뤘기 때문인데, 그 배경과 향후 보건부 독립 추진 가능성에 의료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정부조직개편은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다. 새 정부에서 민생현안을 우선 살피고 공청회와 야당 의견을 경청하면서 시대적 흐름에 맞는 개편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보건부·복지부 독립도 당장 불씨는 꺼졌다. 인수위의 결정에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가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방향과 불법의료광고 모니터링 추진현황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시민사회단체들과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21차 회의를 개최했다.제21차 회의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방향과 불법의료광고 집중 모니터링 추진현황, 한시적 비대면 진료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시민사회단체는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민 편의성 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균형있게 고려해야 국민 건강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또, 계층별 의료접근성에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확진 의료인의 BCP 적용 개선안이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의료현장에서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면서 감염된 의료인들이 진료 업무를 연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의료기관 업무연속성 계획(BCP) 적용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정부는 의약단체들과 의료기관 업무 연속성 계획 적용 현안과 개선안을 모색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해 그 결과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22일 국제전자센터에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9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로 차기 정권이 새롭게 들어선다.그동안 차기 대권을 향해 달려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기호 순)는 보건의료 분야 공약을 제시하면서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공언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대한의사협회를 찾아 보건의료계의 표심을 얻기 위해 다양한 정책 비전과 의료계의 협조를 구했다.이재명 후보는 의사들이 일선에서 불안하지 않게 손실 걱정없이 코로나19 방역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불가항력적이고, 불가피한 의료사고에 대한 사법당국의 의사 구속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고의 및 중대과실이 아닌 의료사고에 대한 의사 형사처벌을 면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대한의사협회는 공동으로 의협 회관에서 안정적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가칭)의료분쟁특례법 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서 '의료분쟁조정법의 문제분석 및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의 필요성에 관하여'를 발제한 법무법인 담헌의 이준석 변호사는 고의에 준할 정도의 의료과실이나 의학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의약단체들이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도입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또 학교 PCR 이동형 검사소 운영 및 한시적 비대면 진료 특정의약품 처방 제한 개선방안도 협의했다.보건복지부는 6개 의약단체들과 8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7차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학교 현장 PCR 이동형 검사소 운영 협조 요청,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도입 검토, 의료기관 행정규제 간소화 컨트롤타워 신설, 한시적 비대면 진료 특정의약품 처방 제한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대한의사협회는 PCR 이동형 검사소 운영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제3대 회장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승용 병원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수련병원협의회는 13일 더프라자호텔에서 제5차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정기총회는 △제4차 정기총회 회의록 낭독 △회무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심의, 의결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심의, 의결 사항에는 2022년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안) 심의와 차기 회장 선출이 상정됐다.2022년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안) 심의에서 협의회는 전국 수련병원 간 정보공유를 통해 양질의 수련교육을 제공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더불어민주당 구로을 윤건영 의원이 4일 우리아이들병원을 격려 방문하고, 재택치료에 대한 의료진의 의견을 경청했다.윤건영 의원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특히 힘들고 고생이 많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우리아이들병원이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해 우리아이들이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친구들과 만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윤 의원은 "코로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사회시민단체들이 의료분쟁조정 자동개시 대상 의료사고 범위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해 의료계의 반발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6일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2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의료분쟁조정 자동개시 대상 의료사고 범위 확대, 보건의료 중장기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의료분쟁조정 자동개시 대상 의료사고의 범위 확대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연맹,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자동개시 대상 의료사고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수탁감정 및 분쟁 조정·중재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갖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확실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사망자 급증세 전환을 이루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은 3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해 1000명을 초과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이며, 11월 초 대비 유행 규모도 2~3배 수준임을 감안할 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권 1차장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과 병상확보 시간, 경구용 치료제 도입 시기 등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4차 유행으로 연일 확진자 및 위중증·사망자 발생이 기록을 갱신하면서 병상부족이 한계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의원급 의료기관의 재택치료를 위해 완벽한 이송시스템 구축과 응급상황 및 사고 발생시 면책 규정이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제시됐다.전라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 기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재태치료를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최 회장은 "의원급 의료기관 재택치료가 원격의료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지금의 위기 상황에서는 개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선 후보들이 산업계를 향해 원격의료 관련 공약들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의협이 합리적인 검토없는 원격의료 및 비대면 플랫폼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6일 '합리적 검토없는 원격의료 및 비대면 플랫폼 논의 즉각 중단해야'라는 성명을 통해 심각한 우려감을 나타냈다.의협은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의료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산업측면만 부각시켜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그동안 의협을 비롯한 보건의약단체 전문가들은 의료의 본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 구로병원 제20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정희진 신임 병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구로병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고려대 구로병원은 16일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제20대 정희진 병원장 취임식을 거행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 박명식 고려중앙학원 상임이사,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일태 의과대학 교육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회장, 승명호 고대경제인회 회장(동화그룹 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정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장기화에 따른 전체 의료기관의 의료이용 감소로 인한 손실분을 보상하는 방안의 입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기간 건강검진, 만성질환의 정기적 외래 이용을 미뤄온 환자들의 의료이용이 완전 정상화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김 회장은 "줄었던 일반 환자의 감소세가 바로 회복되지 못하고, 환자 감소는 지속될 것"이라며 "의료이용 감소가 뚜렷한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등 전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인 임신중절약 미프진을 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도 공방전이 벌어졌다.불법적인 유통에 따른 오남용을 막기 위해 신속한 허가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허가 이전에 미프진 용법용량, 낙태죄 법 개정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 대치한 것이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미프진이 온라인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한 허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남 의원에 따르면 2018년 임신중절 약물을 사용한 사람은 9.8%였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