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인하대병원 김명구 회장, 세브란스병원 이진우 이사장, 세브란스병원 최윤락 총무이사 등 새로운 진용을 갖춘 제65대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출범했다. 16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65차 국제학술대회가 끝난 후 취임식이 진행됐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시작이다. 김 회장은 정형외과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수가 개선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잘나가는 정형외과는 옛말이라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정형외과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수가 개선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쉽지 않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9월 13일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고시 개정안 의견수렴이 마무리됐지만 복지부가 고시 개정안을 두고 고심 중이다.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고시 개정안에 대해 1개월 가까이 접수된 의료계, 간호계, 시민단체 의견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는 지난 8월 3일부터 9월 13일까지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료계 및 간호계의 의견을 수렴했다.개정 고시안은 보건·마취·정신·가정·감염관리·산업·응급·노인·노인·중환자·호스피스·종양·임상·아동 등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내 CCTV 설치법을 비롯한 의료악법과 제도에 대한 의협 상시투쟁체 구성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상시투쟁체 구성보다 현 집행부의 회무를 더 응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회장은 상시투쟁체가 필요하겠지만, 지금은 투표로 정당하게 회원들에게 회무를 일임받은 집행부를 믿고 응원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의료계 일각에서는 힘이 없는 평화는 성립할 수 없고, 의협이 강력한 힘을 보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진료지원인력(PA 혹은 UA)에 대한 공청회가 예정됐지만 좀처럼 일정이 잡히지 않아 그 이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제18차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서 진료지원에 대한 규정과 제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의견수렴 과정으로 9월 중 공청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이달 중 공청회 개최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10월 국정감사 이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진료지원인력 관련 공청회는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에서 사회시민단체에서 공청회 개최를 요청했으며, 복지부가 공청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14일 대한간호협회 서순림 대의원회 의장이 지난달 3일 입법예고된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개정안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1인 시에 참여했다.9월 3일 시작된 이번 1인 시위에는 간협 산하단체인 보건간호사회, 병원간호사회, 마취간호사회, 산업간호사회, 가정간호사회, 정신간호사회, 노인간호사회와 한국호스피스간호사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등 전문간호사 관련 단체의 참여와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서순림 의장은 “의협은 의사의 지도에 따른 처방이 간호사 단독 의료행위의 근거라고 주장하지만 의사의 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3일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입법예고 기간이 끝난 가운데, 입법예고안 원안이 유지될지, 의료계 의견이 반영돼 변경된 내용이 시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3일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보건·마취·정신·가정·감염관리·산업·응급·노인·노인·중환자·호스피스·종양·임상·아동 등 13개 분야 전문간호사에 대한 업무 범위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지도 및 지도하 처방에 따라 시행하는 처치, 주사 등 그 밖에 이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3일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기간이 종료됐지만, 의료계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규칙 개정안을 의료법 취지에 부합하는 새로운 개장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13일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개정안 전면 재검토'촉구 성명을 통해 의료체계 근간을 붕괴시키고 직역간 갈등을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어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정부는 의료계 혼란을 부추기는 법령 개정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의료법 취지에 부합하는 직역간 업무범위를 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6개 시도의사회장들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과 의사면허 결격사유 강화법에 반발해 대국회·정부 투쟁체 구성 가능성을 시사해 의정 갈등이 재점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13일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과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규칙, 의료인 면허결격사유 강화에 대한 성명를 발표했다.시도의사회장들은 수술실 내부 CCTV 설치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을 통해 간호사들에게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명분을 주려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에 대한 현 집행부의 대응이 잘못됐으며, 향후 의료악법 및 제도 저지를 위한 협상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상시투쟁체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전광역시의사회 김영일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 기자단과 가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회장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이 국회를 통과된 것과 관련해 일반 회원들은 CCTV 설치법이 통과되기 전까지 전혀 알지 못했다며, 집행부가 국회 통과전 많은 대비를 했는지 잘모르겠다고 지적했다.특히 집행부의 대외협력파트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입법예고한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규칙에 대해 전공의 단체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전문간호사 자격인정에 관한 개정안에 대해 의료법을 위배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의료인으로서 각 직역별 면허가 구분돼 있고 이에 따른 의료행위가 의료법에 규정돼 있음에도, 세부조항에서 불명확한 업무 범위와 애매모호한 정의 즉 '지도에 따른 처방'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는 것이다.대전협 여한솔 회장은 "간호사의 업무는 '진료의 보조'가 분명함에도 '진료에 필요한 업무'라고 애매모호하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사의 지도 아래 전문간호사가 진료에 필요한 업무를 하는 것은 불법의료행위가 아니죠. 또한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하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다만 의사의 지도를 따르지 않고 전문간호사가 자기 행동을 했다면 이것이 불법이죠.”강선화 재외한인간호사회 총회장이 8일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간호사 TV와의 인터뷰에서 강조한 내용이다.강 회장은 지난 2일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43년여간 봉사한 마리안느·마가렛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제1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간호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에 이어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확대까지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게다가 간호계와 갈등도 증폭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오는 13일까지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상태다.입법예고안이 발표된 이후 대한의사협회는 비판 성명과 함께 복지부 세종청사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각 전문학회와 의사회 역시 전문간호사 관련 입법예고안이 불법 진료보조인력(PA 혹은 UA) 합법화를 위한 정지작업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시도의사회장들이 정부가 전문간호사 자격인증 규칙을 폐기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투쟁과 저항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3일 전문간호사 자격인증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조산사 및 간호사는 모두 의료인으로서 각 직역의 면허가 구분돼 있다.그에 따른 허용되는 의료행위가 의료법에 규정돼 있다.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3일 '전문간호사 자격인증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즉가 폐기하라'라는 성명을 통해 입법예고안 즉각 철회 및 폐기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전문간호사 자격인증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대해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해 의료체계를 붕괴시킬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대한의사협회는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입구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첫 주자로 이정근 상근부회장이 나섰으며, 이후 김봉천 부회장 등 의협 임원진들이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1인 시위 현장을 방문한 이필수 회장은 "의료계 각 직종이 면허의 범위와 각자의 영역 안에서 맡은 소임을 다할 때 국민생명을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다"며 "보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여야 3당이 지난 3월 발의한 간호법안에 대한 공청회가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렸다.이번 공청회는 제정법률안에 대한 정부와 학계, 그리고 시민사회계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강주성 간병시민연대 활동가, 김승연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장,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주열 남서울대 교수, 홍승진 법무법인(유) 광장 법제컨설팀 팀장 등 5명이 진술인으로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간호법안),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간호법안), 국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13개 분야의 전문간호사 업무범위를 규정하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증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는 지난해 말부터 7월까지 전문간호사 업무 범위를 논의하기 위해 4차례 회의를 진행했지만, 합의된 내용을 도출하지 못했다.복지부는 4차례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3일 전문간호사 자격인증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9월 13일까지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4차례의 회의 동안 의협 및 병협과 간협은 좁힐 수 없는 의견 차이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가 전문간호사 업무 범위를 규정하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증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의료계가 규칙 개정안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최근 전문간호사 자격인증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통해 13개 분야 업무범위의 기준이 상이하고 모호한 부분이 있다며, 전문간호사는 의료인 중 간호사의 한 세부 직역으로 의료법상 규정된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벗어난 활동은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협의회에 따르면, 의료법은 간호사 업무 규정에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진료지원(보조)인력에 대한 시범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면허체계를 전면 부정하는 탈법적 발상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5일 '정부의 불법진료보조인력 시범사업 추진 관련 성명'을 통해 의료계와 아무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전문간호사라는 명칭으로 포장한 불법진료보조인력(Physician Assistant, PA or Unlicensed Assistant, UA)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의협은 PA(UA)가 의사의 진료권을 훼손하는 것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진료지원인력(PA) 공청회는 9월 중 개최하고, 의사결정능력이 없는 환자의 수술 전 동의 대상자를 법정대인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4일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18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18차 회의에서는 ▴진료지원인력 공청회 계획 ▴의료법 상 수술 전 동의 대상자 확대 ▴약국의 병원 지원금 관행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진료지원인력 공청회 관련, 복지부는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안을 마련해 9월 중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공청회 이후의 추진방향은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3개 분야 1만 5871여 명의 전문간호사에 대한 업무범위에 대한 규정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3일부터 9월 13일까지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전문간호사가 자격을 인정받은 경우 해당 분야에서 간호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이 개정돼 법률에서 보건복지부령에 위임한 전문간호사 업무범위를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의 지정 및 평가 등 질 관리 업무를 전문성을 가진 관계기관에 위탁해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그 근거를 마련했다.입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