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K-방역'을 주제로 한 제1차 웹세미나에 73개국 903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COVID-19) 대응 국제 방역협력 총괄 전담TF는 'K-방역' 제2차 웹세미나를 13일 17시 개최를 앞두고 1차 세미나의 참여 현황을 공개했다.대륙별로 참가자 수를 살펴보면 △아시아 554명 △중동·아프리카 122명 △러시아 및 CIS 84명 △유럽 64명 △아메리카 60명 △오스트레일리아 및 오세아니아 19명이다.시청자 수가 많은 국가는 미얀마(72명), 필리핀(57명), 쿠웨이트·인도네시아(각각 35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COVID-19) 치료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진 렘데시비르(Remdesivir)의 국내 임상이 5월말 결과 도출을 목표로 두 건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길리어드사의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원숭이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는 결과를 발표했다.이와 관련 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코로나19(COV-19) 전담병원’ 서울의료원에 튤립 7천 송이를 전달했다.요안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 네덜란드대사는 8일 서울의료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표창해 서울의료원 의료원장(직무대행)에게 튤립 꽃다발을 전달했다.도너바르트 대사는 “네덜란드에서는 감사를 전할 때 꽃으로 전달하는 전통이 있다”며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의 수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고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세계 모든 나라가 한국의 코로나19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확대를 앞둔 신포괄수가제를 두고 기준수가 산출병원, 산출방법, 포괄·비포괄 구분지표 등 기본모형 개선 방향이 일부 새롭게 제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충북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수행한 '신포괄수가제 모형 개선 및 질 관리 방안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신포괄수가제도는 7개 질병군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기존 포괄지불제도(DRG)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체 입원환자에 대해서 포괄수가제를 적용하기 위한 목적의 제도이다.2019년 기준으로 공단일산병원, 서울의료원, 부산의료원 등 공공병원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코로나19의 공동연구를 위해 긴급 방한한 세계보건기구(WHO) 자문위원단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한 서울의료원을 방문했다.호흡기 및 감염 전문가로 구성된 WHO 자문위원단 윌리엄 피셔(의학박사, 노스캐롤라이나 채퍼힐 의과대학), 토머스 플레처(의학박사, 리버풀 대학병원)는 18일 코로나19의 전향적 동일집단(코호트) 연구 제안 및 한국의 데이터를 통한 진료정보 및 근거 마련을 위해 긴급 방한했다.자문위원들은 최재필 서울의료원 감염관리실장과 2시간여에 걸친 회의와 음압병동 방문 등을 통해 '코로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같은 에볼라 치료제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인 렘데시비르와 아비간의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는 서울의료원을 비롯한 3곳의 병원에서 국내 코로나19 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갔으며,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은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위해 코로나19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자임상이 진행된다.하지만, 일본 도야마화학공업의 아비간(성분명 파비피라비르)은 사실상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검토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중앙임상위원회에서 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조기 임용이 예정된 공중보건의사들이 곧 방역 현장에 투입된다.보건복지부는 2020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이 오는 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 컨벤션센터와 대구 노보텔엠베서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2020년도 신규 의과 공보의 742명은 조기 임용해 지역 의료기관이 환자 치료와 방역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교육은 신규 공보의의 환자치료 및 선별진료소 투입에 대비해 감염병 대응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청도대남병원에서 확진된 코로나19(COVID-19) 감염증 중증 환자 10명의 상태가 모두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중앙의료원은 청도대남병원에서 집단 감염된 101명의 확진자 중 중증 환자 10명의 상태를 진찰한 결과 모두 전반적으로 호전 중이라고 4일 밝혔다.특히, 285번째 확진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전부터 폐기종, 조현병 등의 기저질환을 앓았으나 지난 3일 기준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2월 22일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시작했으나 산소 포화도가 지속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치료를 위한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가 국내 임상을 시작한 가운데 아비간에 대한 수입 및 임상 시험 가능 여부 결정이 조만간 나올 전망이다.중앙임상위원회는 최근 질병관리본부에 코로나19 치료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에볼라 치료제 일본 도야마화학공업의 아비간(성분명 파비피라비르)에 대한 임상적 검토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중앙임상위원회에 따르면, 아비간에 대한 임상 데이터 검토 결과 신뢰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도출했다는 것이다.중앙임상위원회 관계자는 "위원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최근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는 환자도 덩달아 늘고 있어 고심 중인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이 제안한 ‘경증환자 자가격리치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아울러 확진자 퇴원기준과 중증도 지표 분류도 마련하고 있어 앞으로 병상관리 대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에 따르면 현재(28일 오전 9시 기준) 대구에서는 약 68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다.이와 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가 최근 2주 과정으로 '공공보건의료 특성화 실습 과정'을 운영했다.이번 과정은 공공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의과대학생의 인식을 제고하고 공공의료인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이에 참여 대상도 2019년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과 공공보건의료에 관심 있는 의과대학생들로 구성됐다.이들은 공공보건의료사업과 정책의 수립 및 실행, 공공의료기관 현황 등을 주제로 전국 8개 기관을 방문해 강의 및 견학을 실시했다.8개 기관은 국립중앙의료원을 필두로 국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치료 일선 현장으로부터 간호사 및 전공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가 12일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서 개최한 방역 현장 의견청취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치료 일선에 간호사와 전공의 인력 충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는 코로나19 환자 수에 적절히 대응할 간호사 수가 부족하다고 밝혔다.신 회장에 따르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중에는 의료법에 명시된 간호사 인력을 준수 못 하는 곳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어, 20명을 코앞에 뒀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5일 19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고 전했다.19번째 확진자는 36세 남성 한국인으로, 17번째 환자와 동일한 컨퍼런스 참석 차 싱가포르를 방문했다.그 또한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말레이시아 환자 확진에 따라 통보를 받고 관할 보건소로 연락, 4일부터 자가격리 시행중이었으며, 5일 17번째 환자 확진 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서울의료원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 확진환자가 1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70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현재 총 371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해 12명을 확진, 289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70명은 검사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확진환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4번째 환자도 안정적인 상태에서 폐렴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접촉자 465명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며, 이중 3번 확진환자 관련 1명, 5번 확진환자 관련 1명, 6번 확진환자 관련 2명이 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환자 1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7번째 확진 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1월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22:20 청도항공 QW9901 편)했다.그는 26일 기침이 약간 있다가 28일에 감기 기운, 29일부터 37.7℃의 발열,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뚜렷해져 보건소로 신고했다.보건소 조사결과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 자가격리 후 시행한 검사에서 30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5번째 환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 차 중국 우한시 방문 후 24일 귀국했다.평소부터 천식으로 간헐적인 기침이 있고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관리하던 중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돼 30일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됐다6번째 환자는 56세 한국인 남성으로 3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능동감시 중 시행한 검사 결과, 검사 양성이 확인돼 30일 서울대병원에 격리 조치했다.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즉각대응팀이 출동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조사가 완료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시신경척수염 환자가 매년 20% 가까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김성민 · 서울의료원 김지은 ·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팀이 2010-2016년 국민건강보험 자료로 조사한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의 유병률을 16일 발표했다. 시신경척수염은 시신경이나 척수에 자가면역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 뒤쪽의 시신경에 염증이 시작돼 시력이 저하되거나 시야가 흐려지고 통증이 나타난다.염증이 척수에 발생할 경우 사지마비나 호흡곤란 등 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여자 환자가 약 7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외 전문가들 다수가 북한에 도입 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논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지만, 다른 국가의 사례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것에는 같은 목소리를 냈다.북한 보건의료 현황 및 시스템에 대한 공감, 관련 데이터 축적 등이 우선돼야 하는 등 아직 준비가 미흡할뿐더러 시기적으로도 체제 전환 이후의 북한을 언급하기에는 이해도가 낮다는 이유에서다.이 같은 주장은 지난 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북한의료발전 남북 및 국제 협력방안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북한 관련 연구자들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이 신포괄수가제 표준진료지침(C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서울사무소에서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68개 병원을 대상으로 C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신포괄수가제 시범기관 의료진과 실무자, 공공병원의 CP 개발·보급 업무를 담당하는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 등이 참여해 CP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진료의 효율성과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평원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접수된 CP사례 14건 중 1차 서면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 인센티브가 전국 395개 병원을 대상으로 총 141억 70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의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8일(오늘) 지급한다고 밝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및 인센티브 지급제도는 사업 참여 확산과 함께 간호인력 처우개선 및 정규직 고용 등을 통해 입원서비스의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도입됐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2019년 9월 기준,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