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법에 약가협상결과 통보에 대한 근거가 마련된다.아울러 결핵 확진검사 본인부담이 면제되며 이동통신 건강보험증 발급 근거도 생긴다.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오는 10월 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결핵 확진 검사 비용의 본인부담 면제와 근로자보다 소득이 낮은 사용자의 보수월액 산정방식 개선 및 이동통신 건강보험증 발급 근거 마련 등 국민들의 의료보장성 강화와 합리적 보험료 부과체계 확립을 위해 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사무장병원에 명의를 빌려준 의료인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전액 환수가 재량권의 일탈과 남용이라고 판시한 바 있는 대법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부당이득징수 처분에 또다시 제동을 걸었다.이번에는 비(非)전속 영상의학과 전문의 판독 병원들과 관련된 사건이다. 이를 두고 법조계 일각에서는 사건의 판결 의미도 중요하나, 최근 들어 대법원이 건보공단의 부당이득징수 처분과 관계된 사건에서 일관되고 변화된 입장을 보이는 것에 더욱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대법원은 최근 비전속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출근을 하지 않고 CT 판독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선지급금 상환기간 연장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법 개정을 발의한 가운데, 병원협회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 5514곳에 총 2조 5333억원을 선지급했다.기관당 평균 449억원에 이르고 있다.선지급은 메르스나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감염병으로 의료기관에 경영난이 발생될 경우 건강보험 준비금을 이용해 작년 같은 기간 용양급여비용 청구액을 기준으로 앞당겨 주는 제도다.문제는 건보법 제38조에 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료 납부를 회피하기 위한 국외 여행을 차단 목적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5월 27일부터 6월 18일까지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건강보험료가 면제되는 국외 체류 기간을 대통령령에서 정하도록 건보법이 개정(법률 제17196호, 2020년 4월 7일 공포, 2020년 7월 8일 시행)됨에 따라 그 기간을 정한 것이다.기존에는 국외로 출국하면 출국일의 다음 달부터 입국할 때까지 건보료를 면제함에 따라 건보료 납부를 회피하기 위한 국외 여행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됐다.이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의료기관이 겪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를 시행했으나, 예상보다 저조한 신청률에 머무르고 있다. 대신 피해지원 중 하나인 융자에 신청이 몰리는 모양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선지급 특례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독려에 나섰지만 의료계는 선지급의 상환 시기를 연장해야 한다며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다.복지부에 따르면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를 신청한 의료기관은 약 5039개 기관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전체 의료기관 6만 5000여 곳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인 및 약사가 다른 사람의 면허를 대여 받아 요양기관을 이중 개설할 경우 부당이득을 징수할 수 있는 건보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윤소하 의원에 따르면, 현행 의료법은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 운영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이른바, 의료기관 1인 1개소 규정은 의료인을 보호하고, 의료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그러나, 최근 대법원은 의료법을 위반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한약 첩약 급여화 반대 등 특정 의제에 한해 건정심에 복귀할 예정인 가운데, 복지부가 건정심 구조 개혁을 약속한다면 전면 복귀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의협의 건정심 복귀를 환영하면서, 건정심 구조개혁 논의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그동안 갈등관계의 두 기관 간 꼬인 실타래가 풀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3일 제3차 전체이사회를 열고, 지난 2018년 5월 건정심 탈퇴 선언 이후 1년 6개월 만에 한약 첩약 급여화 등 특정 주제에 한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치매국가책임제가 여전히 문제가 많다는 국회 지적이 제기됐다.20대 국회는 지나 4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으로, 20대 국회의원들은 내년 5월 실시될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12일 국회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지난 4년간의 활동을 뒤돌아보면서, 현 정부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김승희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현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문재인케어,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 등 굵직한 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건강보험법 개정을 통해 건강보험 재정 투입 실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기 의원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기 의원에 따르면, 현재 당정청 회의, 고위 당정 등을 통해 국고지원 인상에 대해 많은 논의를 통해 공감대을 형성했고, 예산 편성 과정에서 당의 강력한 요구로 국고지원을 14%로 인상해 2019년 예산안에 반영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실 있는 국고지원의 지속화를 요구하며, 건강보험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건강보험 재정의 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리베이트 약제에 대한 급여정지에서 약가인하로 제재처분이 변경된 이후 소급적용 여부를 두고, 정부와 업계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리베이트 약제에 대해 급여정지에서 약가인하로 제재처분이 변경된 국민건강보험법을 법 시행 이전 리베이트 행위가 종료되고, 처분이 완료되지 않은 대상까지 소급적용하는 법안을 발의했다.윤 의원의 발의안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실과 법무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윤종필 의원은 지난 2018년 3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는 전체회의에 의료법과 건보법, 응급의료법, 감염병예방법만 상정하기로 했다.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는 16일 2차 회의를 열고, 응급의료법, 감염병예방법, 약사법, 보건의료기술진흥법 등을 심의했다.소위는 지난 15일 논의가 완결되지 못한 응급의료법과 감염병예방법은 의결했지만, 약사법과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은 계속 심의하기로 해 이번 전체회의에는 상정되지 못하게 됐다.특히,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은 연구중심병원의 의료기술협력단 설립 근거 마련과 연구중심병원 지정제를 인증제로 전환하는 내용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조무사 중앙회 설립을 위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법안소위 위원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법안소위는 또, 응급의료기관에 배치하는 청원경찰 소요 경비를 수가로 지원할 수 있는 응급의료법 개정안과 백신 비축 및 장기구매를 위한 감염병관리법 개정안도 잠정합의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의소위원회는 15일 1차 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법 △의료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44개 법률 개정안에 대해 심의했다.이날 소위 회의는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 및 노인요양기관의 보험급여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한 법안들이 발의됐다.특히, 사무장병원이 아닌 일반 의료기관에 대한 특사경 수사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27일 병의원 등 의료기관과 노인요양기관의 보험금 부정수급 범죄에 대해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 공무원이 수사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국민건강보험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등 3건의 개정안을 발의했다.신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무장병원을 제외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피고용인의 건강보험 가입을 고의로 누락시키 비위 기업인들의 인적 공개가 가능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14일 발의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사업주가 고의로 고용인들의 국민건강보험을 가입시키지 않는 부당한 행위를 해도 정부의 정책지원금 수혜를 받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현행 건보법상 피고용인의 국민건강보험 가입에 관한 신고의무 위반은 공개할 수 있는 조항이 없는 실정이다.이로 인해, 정책지원금을 집행하는 정부부처들은 국민건강보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건정심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정부가 개선의지를 보이고 있어 개편 방향에 대해 의료계와 병원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달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권한을 축소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이명수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건정심의 역할 중 의결에 관한 사항을 제외하고, 심의사항은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의 전문가평가위원회와 수가 및 보험료조정위원회의 심의 결과만을 심의할 수 있도록 권한을 축소했다.즉, 요양급여 기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구조와 기능을 재편하는 건보법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그동안 건정심은 국민건강종합계획과 요양급여의 기준, 요양급여비용, 보험료 등 중요한 건강보험정책에 관한 심의·의결 권한을 가지고 있는 기구로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해 왔다.하지만, 과도한 권한이 부여돼 있고 위원의 구성상 절차적 민주성이 담보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건정심의 역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사무장병원 근절을 통해 건강보험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지만 결국, 키는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필요성을 귀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과 금융소비자원은 공동으로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사무장병원 근절을 통한 국민건강보험 재정건전화 방안 마련'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서 법무법인 율촌 신현화 변호사는 발제를 통해 의료법 및 의료기기법 등 관련법규 개정을 통한 근전 발안을 제시했다.신현화 변호사는 의료법 위반으로 의료기관 등록 취소 의료인의 재개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8년 3월 27일 개정된 리베이트 약제 약가인하 규정 적용 시점을 2018년 이전 리베이트 제공 약제까지 포함시키는 건강보험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2018년 3월 27일 개정전 구(舊) 국민건강보험법 제41조 2는 약사법 제47조 2항인 의약품 공급자의 의료기관 등에 대한 리베이트금지 위반과 관련된 약제에 대해 요양급여정지처분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었다.그러나, 요양급여정지처분은 환자들의 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부당이득 수급자가 부당이득금을 체납할 경우 인적사항이 공개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지난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최도자 의원에 따르면, 현행 건보법은 납부능력이 있는 국민이 1000만원 이상의 건강보험료를 상습 체납할 경우 인적사항 등 신상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사무장병원 및 면대약국 등으로 수백, 수천억원의 부당이득을 수급한 사람은 보험료 체납보다 죄질이 나쁘지만 규정이 없어 정보공개가 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가 귤을 탱자로 만들었다. 의료인 폭행 가중처벌 등 故 임세원법을 공공질서유지법으로 전락시켰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의 일갈이다.윤 의원은 최근 국회 36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료인 폭행 처벌을 가중하는 의료법 개정안과 정신질환복지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특히, 의료인 폭행 가중처벌의 근거가 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반의사불벌죄 배제 등 법안의 원래 취지를 반여하지 못했다고 날선 비판을 제기했다.그는 11일 국회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