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암환자와 희귀질환자도 비대면 진료 실시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22일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 루게릭 연맹회, 한국폐섬유화 환우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가 국회에서 비대면 진료 전면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비대면 플랫폼에는 사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영리 플랫폼이 허용되면 민영보험사, 거대제약사, 그리고 사모펀드 같은 온갖 투기꾼들이 의료를 좌지우지하게 될 것이고, 의료는 완전히 시장화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암 및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시작하자 그동안 우려했던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한 환자가 두 달 동안 비대면진료 플랫폼 4곳을 통해 2년 2개월 치 탈모약을 처방받는 일을 모 매체가 보도했다. 이 환자는 플랫폼을 통해 8곳의 병원에서 첫 진료를 받은 후 그 처방전으로 약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건을 통해 PDF 및 JPG 파일로 전송되는 처방전이 위변조가 가능하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의협, 비대면진료 부작용 걱정이에 21일 대한의사협회도 보도자료를 내고 비대면진료의 부작용을 걱정하며 제도개선을 요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아스트라제네카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광고가 약물 효능을 과장할 수 있다는 경고 서한을 보냈다. FDA는 지난 4일 경고 서한을 발행하고 15일 온라인에 그 내용을 공개했다. 서한은 COPD 3제 흡입제인 '브레즈트리' 판촉물 내용을 지적했다. 해당 문서는 2020년과 2021년에 발표된 임상 연구 데이터를 인용해 브레즈트리군이 대조군인 LAMA/LABA군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브레즈트리군과 LAMA/LABA군에서 1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알콘은 프리미엄 소프트 콘텍트렌즈 신제품 워터렌즈 한달용(TOTAL30)을 1일 출시했다.워터렌즈 TOTAL30은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워터렌즈 TOTAL30은 알콘의 대표 제품인 매일 착용 소프트 콘택트렌즈 워터렌즈(DAILIES TOTAL1)에 적용된 알콘 고유의 워터그라디언트(Water Gradient)기술을 기반으로 해 30일째에도 우수한 촉촉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알콘이 자랑하는 수분 표면 기술력 중 하나인 워터그라디언트 재질은 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화약품은 125년간의 광고 활동을 담아낸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DONGWHA 125YEARS ADVERTISING BOOK)’을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동화약품은 국내 최초의 제약사로, 대한제국이 선포되던 1897년 창립된 국내 유일의 일업백년(一業百年)을 넘어선 기업이다.국내 최초의 신약 활명수를 개발하며 동화약방(現 동화약품)을 창업했고, 1909년 유가 광고 매체였던 대한매일신보에 광고를 게재하면서 동화약방의 첫 광고가 시작되었다.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은 125년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동경희대병원 박창범 교수가 “의사, 법정에 서다”라는 신간을 출간했다.이 책은 의사가 의료인으로서, 그리고 사회인으로서 알아야 할 법 상식 내용을 사례로 정리했다. 의사로서 알아야 할 파트에서는 진료하면서 알아야 하는 법적 상식부터 의료광고, 요양급여 청구 등 꼭 필요한 내용부터 리베이트와 허위 진료 등 민감한 내용까지 이 책 하나만으로도 의사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법적 상식을 담았다.그렇다고 해서 의료인만 봐야 하는 책은 아니다. 근무 중 상급자와의 업무 혹은 퇴직, 영리추구병원 등 사회인으로서 알아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수출용 캔 박카스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이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동아에스티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는 홍보 메시지를 담은 수출용 스페셜 에디션 캔 박카스를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와 유럽, 미주지역 등 전 세계 수출국에 배포할 계획이다.특히 캄보디아에서는 레드불을 제치고 국민 드링크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이번 스페셜 에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창립 23주년을 맞아 건강보험 제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대학생(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팀)과 함께 ‘온앤오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해외여행 시 ‘건강보험의 부재’ 라는 상황을 통해 건강보험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기 위한 것으로, 비행기모드가 켜짐에 따라 건강보험이 잠시 꺼지므로 아프지 않게 조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재 공항철도로 가는 홍대입구역(3, 4번 출구)에서는 이동 경로에 따라 건강보험이 ON/OFF되며 국민의 부담이 달라짐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제네릭 의약품 약가를 깎아 고가 신약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트레이드 오프(trade off)' 정책은 없다는 보건복지부에 국내 제약업계는 결국 약가 돌려막기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복지부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최근 2차 건강보험종합계획 추진 방향성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고가 신약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과도한 약가인하는 없다고 피력했다.정 국장은 유형별 수가 차등·지불방식 다변화 등을 언급하며 건보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시적으로 허용되는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이 2차례 연장에 이어 내년까지 한 번 더 연장된다.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복지부 약무정책과는 최근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되면서 2020년 7월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을 인정하고 있다.온라인 학술대회 지원은 공정경쟁규약 내용에는 없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의약계 및 제약 산업계의 요청에 따라 공정위가 202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건강 보호와 의료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된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객관적인 근거와 전문가 토론을 통해 평가는 제도다.신의료기술평가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호주, 대만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한국을 제외한 제도 시행 국가들은 신의료기술평가제도를 건강보험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잣대로만 활용할 뿐, 한국처럼 판매 허가를 규제하지 않고 있지 않다.의료현장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제도가 최선의 환자 치료를 막고, 신의료기술 촉진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
국내 첫 출시된 고용량 항혈소판제제 ‘클로피도그렐(플래리스) 300mg’, 기존 75mg 제제에 비해 복약편의성 매우 높아클로피도그렐 loading dose, 급성 뇌졸중뿐 아니라 경미한 뇌졸중 및 일과성 뇌허혈증 환자에서도 치료 효과 보여- 뇌졸중 환자에서 주로 사용하는 항혈소판제제는?항혈소판제제는 급성기 뇌졸중의 치료 및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제이다. 급성기 뇌졸중 환자 및 모든 혈관성 질환 환자에게 흔히 사용되는 항혈소판제제는 아스피린인데, 아스피린은 급성기 환자에서 효과가 매우 좋지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임직원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제13회 정기연주회가 14일 저녁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대원하모니는 2007년 창단한 사내 임직원 합창단이다. 합창을 통해 삶의 활력을 느끼며 직원들 간 유대와 소통의 장을 만들고, 문화 봉사를 통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왔다.대원제약의 대표적인 문화 공헌 활동이었던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한동안 열리지 않다가 4년 만에 개최됐다.지난 2013년부터 정기연주회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새롭게 론칭하는 TV 광고 확산을 위해 대규모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5일부터 12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심평원 광고 속 세계관을 현실로 구현한 것으로, 방문객들은 초대형 캐릭터 포토존, 커피트럭, 인형 뽑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이와 함께 △DUR,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비급여 진료비 확인 등 심사평가원의 쉽고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도 각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GC케어(대표 안효조)의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 앱 '어떠케어'가 '찍고 먹고! 찍먹챌린지'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찍먹챌린지는 어떠케어 앱 내 칼로리∙영양 관리 서비스인 푸드카메라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푸드카메라는 음식 사진을 찍으면 AI가 사진을 분석해 음식의 칼로리와 영양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내가 먹은 음식을 기록하여 식습관을 관리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촬영한 음식 사진은 칼로리와 영양 성분이 표시되어 내 사진첩에 저장하거나 SNS에 공유도 가능하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화제약(대표이사 노병태, 김은석)은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의 정규시즌 경기에 초대 스폰서데이 행사를 2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두산베어스는 26일을 ‘우아한데이’로 지정해 잠실야구장 내·외부에 '우아한 메가바이오틱스' 홍보물을 설치하고 전광판 광고 및 전광판 이벤트 표출을 통해 홍보를 진행했다.대화제약은 야구장 내·외부에 ‘대화제약’ 현수막을 설치해 ‘우아한 메가바이오틱스’ 브랜드를 홍보했으며 1루 내야 광장에서 추첨을 통해 두산베어스 유니폼, 철웅이 휴대용 테이블 등 다양한 경품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성인 29%가 대사증후군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대사증후군에 대한 교육과 인지도 향상 프로그램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대사증후군을 주로 앓고 있는 고령은 대사증후군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젊은층 대상의 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장대사증후군학회는 27일 콘래드 서울에서 '심장대사증후군학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사증후군 인지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학회는 26~27일 콘래드 서울에서 '제6회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APCMS 2023)'를 개최했다.대사증후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는 암 질환 및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보장성 강화 정책과 함께 신약 접근성 제고를 위한 약가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장성 강화 정책과 신약 접근성 제고를 위한 약가제도 개선에 대해 의료현장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결론부터 말하면 정부 약가제도 개선에 대해 체감하기 힘들며, 과거 정부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인해 신약 접근성은 퇴보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본지는 신년기획으로, 의료행위 및 치료약제 관련 건강보험정책에 대한 의료현장 전문가들의 솔직한 의견을 논의하는 지상 토론의 장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안정화가 되면서 관련 제약업계의 매출과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과 함께 성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엔데믹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이 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익 모두 큰 폭 감소세를 나타냈다.GC녹십자 역시 관계사 GC셀의 코로나 검체 검진 사업으로 인해 매출 감소, 영업익 하락세를 보였다. 이밖에 동아에스티, 보령, 휴온스 등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이 모두 감소했다. SK바사∙GC녹십자, 코로나19 안정세로 영업익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 소매점, 인터넷 및 소셜미디어를 통한 전자담배 광고에 노출이 되는 경우 전자담배를 피우게 될 확률이 1.5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7개 전향적 코호트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 웹오브사이언스(Web of Science)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