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과 휴온스바이오파마는 13일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간의 보툴리눔톡신 균주 소송은 자사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휴젤은 "2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독자적인 연구 및 개발과정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회사 측은 자사의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개발시점과 경위, 제조공정 등이 문제가 없음이 확인될 것이라며, 메디톡스와 대웅제약간의 소송 결과는 미국에서 메디톡스와 진행 중인 소송에 영향이 없다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메디톡스가 보툴리눔톡신 균주와 제조공정 영업비밀을 불법 취득, 사용했다며 대웅제약에 제기한 민사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권오석 부장판사)는 10일 "대웅제약 나보타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개발됐다"고 선고했다.이에 재판부는 나보타를 포함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독소 제제의 제조 및 판매를 금지했으며, 해당 균주를 인도하고 기 생산된 독소 제제의 폐기를 명했다. 또 메디톡스에게 400억원을 부담하라고 판결했다.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10월 전직 직원이 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사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지난달 20일 싱가포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싱가포르 보건과학청(Health Sciences Authority) 허가를 받은 품목은 나보타 100유닛으로,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9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1년 5개월만에 허가를 획득했다.회사 측은 올해 3분기 싱가포르에 나보타를 발매할 계획이며,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 상장사 하이픈스 그룹(Hypens Group)의 자회사인 하이픈스 파마(Hyphens Pharma Pte L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사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미국 수출명 주보)’가 미간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용량 임상에서 장기지속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중간 결과를 도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는 지난 1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에서 기존 주보 20유닛 대비 2배 가량 용량을 높인 고용량 주보(40유닛)를 투여하고 6개월 간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관찰한 ‘엑스트라 스트렝스(Extra Strength)’ 임상2상 중간 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은(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지난달 26~28일 프랑스에서 열린 ‘IMCAS World Congress 2023’에서 톡신∙필러 단독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IMCAS는 세계 3대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로, 업계 관계자 약 1만 4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휴젤은 ‘레볼렉스(국내 제품명 더채움), 안면 균형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글로벌 학회 참가 이래 처음으로 HA 필러 단독 심포지엄을 진행했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수출명 누시바)가 지난 13일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호주 품목허가 획득으로 나보타는 전 세계 61개국에서 허가를 취득했으며, 향후 10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호주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에서 허가를 받은 품목은 누시바 100유닛으로,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12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일년여 만에 허가를 획득했다.호주는 전 세계 보툴리눔톡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최근 중국에서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정품 인증 활동을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휴젤 중국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스가 중국 유통 파트너사인 사환제약 및 중국성형미용협회와 함께 지난해 8월부터 베이징, 광저우, 심천, 항저우 등 중국 주요 20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휴젤 지승욱 중국 법인장, 사환제약 밍잰 영업 및 의학부 총괄, 중국성형미용협회 징쇈 비서장 등은 중국 대표 체인 병원인 ‘예스타’, ‘메이라이’ 등을 비롯한 현지 의료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패치에 있는 작은 바늘을 통해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Microneddle) 의약품에 대한 국내 개발사의 관심이 뜨겁다.마이크로니들은 머리카락보다 얇은 미세 바늘을 패치 형태로 몸에 부착해 약물 성분을 체내로 흡수시키는 약물전달기술이다.특히 백신, 톡신, 항체 등 다양한 약물을 정량으로 전달할 수 있고 저온에서 핵심공정이 진행돼 바이오 의약품의 변성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주사 부위 통증을 현저히 줄일 수 있으며, 상온 보관도 가능해 보관 및 유통에 드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북미에서 잘나가는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 만큼 성공을 또 다른 국내 제약사가 거둬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동아에스티는 미국 제약회사인 뉴로보의 지분매수를 통한 자회사 편입, 기술수출을 통해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은 각각 프로세사, 에볼루스, 스펙트럼과 함께 기술 이전 협약을 맺고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美 회사 지분 꾸준히 매입한 동아∙유한, 대주주 지위 올라국내 제약사들이 미국 진출을 지속적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최근 중국 청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MWC China 2022’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AMWC China는 세계 3대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 중 하나인 AMWC의 중국 지역 학술 행사로 미용∙성형 분야 관계자 및 굴지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 안티에이징 산업 관련 최신 지견 공유와 함께 중국 의료∙미용 산업 발전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휴젤은 중국 유통 파트너사인 ‘사환제약(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3분기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호실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한∙종∙대로 불리는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리 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데 이어, 동아에스티와 보령, HK이노엔도 지난 분기에 이어 지속 성장세를 기록했다.GC녹십자와 유한양행은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4000억원 이상 매출을 돌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에는 미치지 못했고 영업이익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종∙대 두자리 수 매출 증가세…전문의약품 성장세 돋보여동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수출용 보툴리눔톡신으로 허가받은 제품들이 대거 허가 취소 행정처분을 받으면서, 해당 시장에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테마, 한국비엠아이, 한국비앤씨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국내에 판매한 사실을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적발해 해당 품목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회수·폐기 절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출하승인 위반 품목은 보툴리눔독소 A형인 제테마의 제테마더톡신, 한국비엠아이의 하이톡스, 한국비앤씨의 비에녹스다.해당 품목 모두 수출 전용 의약품임에도 국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보툴리눔톡신 누시바가 에볼루스를 통해 영국에 공식 출시됐다고 5일 밝혔다.대웅제약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보툴리눔톡신 시장 규모 2위인 유럽에 공식 진출하게 됐다.영국은 연간 6500억원 규모의 유럽 보툴리눔톡신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유럽 내 최대 단일 시장이다. 에볼루스는 누시바의 영국 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영국 현지 전문 유통사 위그모어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보툴리눔톡신에 특화된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이달 초부터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태국에서 최근 해외 의사 교육 프로그램인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실시하고 권위 있는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Asia 2022)에 참가하며 자사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현지 홍보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지난 27일 태국 방콕의 한 병원에서 현지 미용성형 의료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한국 연자들이 나보타에 대한 해부학 및 시술 노하우를 강의했으며, 이어 태국 연자들이 시술법을 시연하고 핸즈온 실습을 가졌다. 성공적인 나보타 시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보툴리눔톡신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내성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29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Asia 2022) 전문가 패널 토의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아시아 국가에서 미용용, 오프라벨(off-label)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어, 보툴리눔톡신을 치료 목적 사용할 때 내성이 생겨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또 신경독소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에스테틱 위원회는(ASCEND)은 ‘보툴리눔 톡신 A형 내성의 최신 경향에 대한 국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자사 보툴리눔톡신 ABP-450(나보타)의 경부근긴장이상 미국 임상2상에 대한 탑라인 결과를 공개하며 모든 목표점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치료 사업의 독점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20개 기관에서 경부근긴장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무작위·이중 눈가림·2상·위약 대조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본 임상시험에 참여한 경부근긴장이상 환자들은 균일하게 1:1:1:1로 저용량(150 U), 중간용량(250 U), 고용량(35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릴리의 앰갤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가 편두통 예방 목적으로 이달 초 급여권에 진입하면서, 편두통 급여시장이 주목받고 있다.그동안 CGRP 계열 편두통 치료제는 효과는 증명됐지만 보험급여가 되지 않아 비급여 비용 60만원 상당을 오롯이 환자가 부담했다. 이번 급여로 환자 부담이 한층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독의 CGRP 표적치료제 아조비(프레마네주맙)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약가를 협의해 11월부터 급여권에 진입할 전망으로 알려진 가운데, 릴리와 일동이 공동판매하는 레이보우(라스미디탄)는 비급여 판매가 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파라스파라 서울에서 대웅 에스테틱스 심포지엄을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등 에스테틱 라인업의 다양한 임상 케이스 및 최신 트렌드 등 개원가 니즈를 반영한 주제로 많은 관심 속에 첫 통합 에스테틱 심포지엄을 마쳤다.두 제품의 적응증 확대 관련 연구 결과, 임상 케이스 및 노하우, 학술적 이해와 다양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 창업주 윤영환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88세다.1934년 경상남도 합천에서 태어난 故윤영환 명예회장은 성균관대 약학대학 졸업 후 약국을 운영하다 1966년 대웅제약의 전신인 대한비타민을 인수하면서 본격 제약산업에 뛰어들었다.이후 '좋은 약으로 국가를 돕는다'는 의약보국 신념을 갖고 다양한 의약품 개발에 성공하며 대웅제약의 성공을 이끌어냈다.간기능 개선제 우루사 연질 캡슐을 개발했고, 1988년 소화제 베아제를 출시했다. 베아제의 제품명은 윤 명예회장이 직접 만들었다.2001년에는 국내 바이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경구용 제제 이외에 주사제(injection)가 탈모 치료에도 효과를 보일 수 있을까불치·난치의 영역으로 여겨지는 탈모치료에 다양한 치료제들이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기존에 잘 알려진 경구용 제제뿐만 아니라 팔에 맞는 주사제, 두피 국소부위에 투여하는 방식의 보툴리눔톡신을 가지고 안정성·유효성을 검증하는 다양한 임상들이 진행되고 있다.이런 투여 방식의 전환이 기존 경구용 제제 혹은 바르는 치료제가 갖고 있는 미충족 수요를 극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개발만 되면 시장 선점 가능...주사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