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과 유럽 등 뼈 건강(bone health) 관련 전문가들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예정된 골다공증 환자 관리를 위한 공동 지침(Joint Guidance)을 개발했다.지침 개발에는 △미국골대사학회(ASBMR)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 △미국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 △유럽골대사학회(ECTS) △국제골다공증재단(IOF) △미국골다공증재단(NOF) 등이 참여했다.이들 학회는 ASBMR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골다공증 관리 공동 지침'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26일 '대한골다공증학회와 함께 하는 웹 토크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토크쇼는 '데노수맙 이후 골다공증의 치료전략'을 주제로 골다공증 치료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을 통해 라이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내분비내과, 산부인과 등 관련 분야 의료진 약 2500명이 참석했다.골다공증학회 원영준 회장(국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이 좌장을 맡았고 학회 김영상 교육위원장(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한석 총무이사(일산동국대병원 내분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암젠의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가 만성 콩팥병 동반 골다공증 환자의 신기능을 악화시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장기간 유효성·안전성 근거를 더했다.프롤리아 허가임상인 FREEDOM과 FREEDOM Extension 연구에 참여한 골다공증 환자들을 사후분석한 결과, 10년 추적관찰 동안 프롤리아를 투약한 경도~중등도 신부전 환자 60% 이상의 신기능이 유지됐다.이번 연구는 신기능이 저하된 골다공증 환자에서 프롤리아의 장기간 유효성·안전성을 조사한 첫 연구다. 신기능에 따라 환자군을 분류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이 '마시본S액'와 관련해 오는 2월 5일 오후 1시부터 고대구로병원 김상민 교수(정형외과)와 함께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임상적 입지와 유용성을 주제로 3차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9월 세브란스병원 이유미 교수(내분비내과)가 내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 행사와 11월 그레이스병원 박형무 원장이 산부인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2차 행사에 이은 것이다. 1, 2차 행사 모두 각각 1200여 명의 사전 등록자가 몰리는 등 개원가에서 높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이번 3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흰 소의 해 신축년이 밝았다. 지난해 제약업계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다.그럼에도 글로벌 제약업계는 만성질환을 비롯해 항암제, 언맷니즈 충족을 위한 질환 등 여러 분야에서 개발을 일궈냈다.본지는 올해 블록버스터로 성장해 캐시카우로서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 4개를 선정해 시장성을 살펴봤다. 최초의 경구용 GLP-1 제제 '라이벨서스'2019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노보노디스크의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GLP-1 제제 라이벨서스(성분명 세마글루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골다공증 여성이 5년 동안 비스포스포네이트 복용한 후 추가로 먹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보험청구 기관인 KPNC(Kaiser Permanente Northern California)에 소속돼 있는 Joan C. Lo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지난해 12월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고관절 골절 위험이 있는 여성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3~5년 동안 복용하면 골절 위험이 줄어든다는 임상 근거는 잘 확립돼 있는 상태다. 하지만 5년 이후까지 그 효과가 지속되는지에 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골다공증약 비스포스포네이트를 5년 이상 장기간 복용해도 추가적인 고관절 골절 예방 효과를 얻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연구팀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5년간 복용한 고령 여성을 대상으로 치료를 중단했을 때와 2년 또는 5년 더 치료를 지속했을 때 고관절 골절 위험을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비스포스포네이트를 3~5년간 복용하면 골절을 막을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10년간 지속했을 때에도 혜택이 나타나는지 명확하지 않았던 상황. 이번 연구는 비스포스포네이트를 5년 이상 복용해도 5년 동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암젠코리아는 골형성 제제 이베니티(성분명 로모소주맙)가 1일부로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이베티니는 골형성을 저해하는 단백질인 스클레로스틴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화 단클론항체 치료제다. 스클레로스틴을 표적해 골형성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의 생성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골흡수를 촉진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이중작용 기전이다. 이번 급여 고시에 따라 이베니티는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중 한 가지 이상에 효과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환자 중 ▲65세 이상의 폐경 후 여성이며 ▲중심골[C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이하 BP)를 복용한 후 5년이 지났을 때 비정형(atypical) 대퇴골 골절의 상대위험(relative risk)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11~1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골대사학회 연례학술대회(ASBMR 2020)에서 공개됐다(#Abstract 1061). 비스포스포네이트 장기 복용 시 골절 위험은?BP를 복용하는 환자에게 발생하는 비정형 대퇴골 골절은 드물게 나타나지만, 매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하지만 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프롤리아(데노수맙)의 독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베니티(로모소주맙)가 급여권 진입을 앞두고 있어 형제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14일 암젠코리아의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의 이중효과를 가진 골형성제제 이베니티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한 급여적정성은 인정했다.골다공증 치료제는 △칼슘제제 △비타민D제제 △비소포스포네이트제제 △비소포스포네이트+비타민D 복합제 △에스트로겐 효능/길항제 △에스트로겐 효능/길항제+비타민D 복합제 △에스트로겐제제 △선택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인 졸레드론산(제품명 리클라스트)이 테리파라타이드(포르테오)와 데노수맙(프롤리아) 병용요법 후 증가한 골밀도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골형성 촉진제인 테리파라타이드와 골흡수 억제제인 데노수맙을 투약하고 골밀도가 개선된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는 치료 중단 후 졸레드론산을 투약하면 증가한 골밀도가 12개월 째에도 유지됐다.이번 연구는 무작위 임상 4상인 DATA-HD의 확장연구로, 전체 결과는 11~1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골대사학회 연례학술대회(ASBMR 2020)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골다공증 항체 신약 '로모소주맙(제품명 이베니티)'의 치료 효과는 치료경험이 없는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가 가장 크게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오카사대학 Kosuke Ebina 교수 연구팀의 다기관 전향적 관찰연구 결과, 로모소주맙 치료 6개월 후 요추 골밀도는 로모소주맙으로 처음 치료받은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가 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 테리파라타이드 등으로 치료받고 로모소주맙으로 변경한 환자보다 개선됐다. 이번 연구는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로모소주맙의 초기 치료반응에 과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골다공증에 처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장기간 사용하면 비정형(atypical)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데, 특히 아시아 여성에게 골절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NEJM 8월 20일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골절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약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비정형 대퇴골과 골반 골절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단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 Dennis Black 박사팀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장기간 사용했을 때 '위험-이익 프로파일(risk-benefit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은 코로나19 의심 또는 확진 환자의 동반질환에 따른 치료 및 관리전략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가이드라인은 환자와 소통해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목표를 두고 △치료 및 관리 계획 △진단 및 평가 기저질환 관리 등으로 나눠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했다. 본지는 NICE 가이드라인을 질환에 따라 시리즈로 정리했다.[NICE 코로나19 지침①] 피부질환·류마티스질환 환자 치료·관리법[NICE 코로나19 지침②] 폐렴 환자 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2018년 다발성골수종(MM) 환자의 골격계 합병증(SREs)을 예방하기 위해 적응증이 추가된 데노수맙(제품명 엑스지바) 처방이 급증하고 있다. 골격계 합병증은 암이 뼈 전이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병적 골절, 척수 압박, 뼈에 대한 방사선 조사나 수술 치료 등이 필요한 중증 합병증이다. 특히 다발골수종 환자 중 약 60%에 해당하는 신장애 환자의 생존기간을 단축한다는 보고도 있다. 현재 다발성골수종 치료에는 두가지 옵션이 있다.오랫동안 표준치료로 처방돼온 노바티스 졸레드론산(제품명 조메타)과 암젠의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가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성분 데노수맙)에 이어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의 이중효과를 가진 골형성제제 '이베니티프리필드시린지(성분 로모소주맙)'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이베니티는 골형성을 저해하는 단백질인 스클레로스틴(Sclerostin)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화 단클론항체 치료제로, 해당 단백질을 억제해 골형성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의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골흡수를 촉진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감소시킨다.4일 이베니티 출시 기자간담회 연자로 나선 강동경희대병원 정호연 교수(내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위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골다공증치료제를 조기 복용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제1저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백기현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위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골다골증치료제의 조기 투약 효과를 조사한 결과, 치료제 투약군이 대조군에 비해 수술 후 1년간 발생한 골소실이 감소했다.위암 환자는 위암수술 후 칼슘 흡수 장애와 부갑상호르몬 증가, 체중 감소 등이 발생해 골소실이 진행돼 위절제술을 받은 후 골다공증을 앓기 쉽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류마티스학회(ACR)가 골관절염(osteoarthritis, OA) 환자 치료에 히알루론산 주사(hyaluronic acid injection)를 권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ACR은 이같은 권고안을 담은 '손가락, 고관절, 슬관절 OA 환자 관리를 위한 치료 가이드라인' 초안을 8~13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연례학술대회(ACR/ARP 2019)에서 선공개했다.2012년 이후 약 7년 만에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것으로, 학술대회에서 학계 전문가들의 초안 검토 작업을 거쳐 내년 초 최종 가이드라인을 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다공증 치료제 바이오의약품 테로사카트리지주(이하 테로사)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테리파라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테로사는 리히터-헬름 바이오텍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로 국내서는 최초로 허가를 받았다. 오리지네이터는 일라이 릴리의 포스테오다. 테로사는 부갑상샘호르몬(parathyroid hormone, PTH)의 유전자 재조합 약물로, 폐경기 이후의 여성 및 골절 위험이 높은 남녀의 골다공증 치료제다.뼈 안에서 조골세포의 작용을 촉진해 골형성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골다공증 개량신약 바제칼디가 고대안산병원 원내 약제로 처방 코드를 등록, 전국적으로 판매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바제칼디는 지난 1월 출시된 개량신약으로 바제독시펜아세테이트에 비타민 D3 800IU가 추가된 복합제다. 기존 단일제와 달리별도의 비타민 D를 추가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계열 약물로 뼈 내 에스트로겐 항진작용을 하지만 자궁내막 및 유방에 길항작용을 하기 때문에 자궁내막암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