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병원계에 의학전문 몸짱기자로 널리 알려진 대한병원협회 박현 전문위원이 ㈜NTI 대표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박현 전문위원은 병원협회에서 35년간의 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과 함께 8월 1일부터 ㈜NTI 대표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박 전문위원은 지난 1988년 병협 병원신문 취재부 기자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이번 7월말 정년퇴임을 했다.박 전문위원은 그동안 병원신문 취재부장 및 편집국장과 회원협력본부 본부장 그리고 전문위원을 끝으로 협회를 떠남과 동시에 CEO로서 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역·필수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거점화된 의료전달체계를 통한 필수의료 공급망 효율화 필요성이 제시됐다.또, 필수분야 지역기반 1차의료 시범사업 활성화 및 2차 의료기관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이 제고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특히 의대정원 확대는 필수요건으로 지역필수의료 인력 확충과 연계되기 위한 종합적 정책패키지 마련 필요성도 제안됐다.보건복지부는 19일 지역완결 필수의료 전달체계 혁신방향을 모색하는 제4차 의료보장혁신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여나금 연구위원은 '권역 책임의료기관 중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로슈진단과 제주한라병원은 업계 처음으로 디지털병리 구독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디지털병리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향후 5년간 제공하는 도입식을 17일 제주한라병원에서 진행했다.이번 계약은 한국로슈진단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구독 모델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형태를 선보인 것으로 제주지역 선도병원인 제주한라병원이 처음 도입한 것이다.제주한라병원은 권역외상센터, 권역응급센터, 닥터헬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역량을 갖춘 제주지역 대표 병원이다.이번 계약으로 한국로슈진단의 디지털스캐너
말 없어도 우리는 알고 있다. 내 앞에는 사랑이 사랑 앞에는 죽음이아우성 죽이며 億진 나날넘어갔음을. 우리는 이길 것이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신동엽 시인의 “밤은 길지라도 우리 내일은 이길 것이다”라는 시의 일부분이다.거리에서, 사무실에서 그리고 지하철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면서 시인의 “이길 것이다”는 “이겼다”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2019년 낮도깨비처럼 코로나19(COVID-19)가 시작됐을 때 아무도 이 정체 모를 바이러스에 대해 알지 못했다. 그런데도 각 분야 전문가는 자신들이 알고 있던 지식을 총동원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법인은 정부의 각종 지원과 의료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지만 헌신만 강요받고 있지만, 의료법인들이 제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경영환경 필요성이 제기됐다.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22일 가든호텔에서 제19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 제5회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류은경 의료법인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3년 7개월 만에 코로나19 펜데믹이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은 지역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했다.류 회장은 "지난 3년 간 의료법인들은 사명감으로 지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CT·MRI 등 특수의료장비에 대한 공동활용병상 폐지를 골자로 한 특수의료장비 설치 인정기준 개선 고시 개정안 발표가 하반기로 연기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복지부는 CT·MRI 등 특수의료장비 설치 인정기준 개선 고시 개정안 초안을 마련했지만, 내부 검토가 길어지고, 현장 의견 수렴을 더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는 당초 올해 상반기 중 특수의료장비 설치 인정기준 개선 고시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세부적인 내용 검토가 더 필요하고, 현장 의견 수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중 하나인 간호등급제 개편 작업이 시작돼 연말까지 최종 방안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는 최근 간호등급제 개편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병원계 및 간호계 의견 수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날 협의체 회의에는 복지부,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노동조합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날 회의는 정부가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중 간호등급제 개편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병원계 및 간호계의 의견을 청취했다.회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19(COVID-19) 유행 시 의료대응 컨트롤 타위, 감염병 의료전달체계, 효율적이고 유연한 자원관리시스템 등이 미흡했다. 또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에 있는 사람들의 감염관리가 취약했다. 앞으로 보강해야 할 부분이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최전선에 섰던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 연구위원(전 질병관리청장)의 말이다. 22일 서울의대 건강사회개발원이 '코로나19 교육과 미래 대비'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정 연구위원은 회복 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 준 교훈과 시사점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인력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에 대해 분명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간호법 재의요구 이유에 대해 직무에 관한 간호법과 직업에 관한 간호사법이 법체계 상 달라 직무를 규정하는 간호법 입법례가 없어 반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임강섭 간호정책과장은 17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간호법 재의요구 이유 및 향후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간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 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대한간호협회에 간호법 중재안을 제시한 바 있다.당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과 대한중소병원협회가 공동 제정한 제17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수상자로 한길안과병원 정규형 이사장(69)이 선정됐다.2007년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은 지역사회 주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및 이사장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정 이사장은 전문병원 의료질 평가지원금 등 전문병원 수가 신설을 주도하고 전문병원제도 발전에 기여했으며, 국내외 의료봉사를 통한 사회공헌 사업에도 앞장선 점이 평가됐다. 정 이사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회장, 대한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7일 대한병원협회를 찾아 병원계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간호법 재의요구 이후 의료현장 안정화를 위한 협조 요청 및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박민수 제2차관은 "환자 안전을 위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현장이 여느 때처럼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환자의 곁을 지킬 수 있도록 병원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 노려해 달라"고 당부했다.박 제2차관은 의료·요양·돌봄 현장에서 여러 직역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조화롭게 환자를 돌볼 수 있는 협업방안에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서는 담당 전문의의 직업 안정성이 먼저 보장돼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 부족한 인력 확보를 위해 수가 문제뿐 아니라 고용 기간의 보장이나 비재정적 보상, 법률적 보호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제2차 의료보장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필수의료 분야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면 직업 안정성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의대 박형근 교수는 "종합병원 필수의료 담당 전문의를 구하기 힘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환자 편의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의료인 간 원격협진 시범사업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일 원격협진 시범사업 수행기관 공모를 통해 선발된 3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현행 의료법상 허용돼 있는 원격협진에 대해서는 2020년 7월 원격협의진찰료를 신설해 일부 시스템을 활용하는 경우에만 제한적 수가를 적용하고 있다.일부 의료기관의 경우 자체적 수요에 따라 원격협진 시스템을 개발·활용하고 있다.이번 시범사업은 원격협진 시스템을 이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5일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이 27일 간호법 국회 본회의 상정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종합대책(안)과 간호법은 별개 사안으로 정치적 해석을 일축했다.또, 간호등급제 등 간호인력과의 이해관계가 있는 중소병원계와의 사전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중소병원협회와 간담회를 연기한 후, 재개최하지 못한 부분은 불찰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이 간호인력 수급 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간호등급제 개편은 보험급여과 주관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을 방문해 현장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근무여건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20일 상급종합병원을 방문한 이후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애로사항을 듣고 병원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4분기 기준 상급종합병원(45개소)의 간호사 배치 수준은 가장 높은 등급인 1~2등급에 해당하지만, 병원급 의료기관(2268개소) 중 간호등급이 2등급 이상 기관은 26.1% 수준이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등급제 강화 등 간호인력 종합대책(안)을 발표한 가운데, 이해당사자인 지방중소병원계가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종합대책(안)에 따르면, 임상간호교수제 도입 및 학생당 교수비율 확대 등 양성체계 개편, 간호사를 많이 고용한 병원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 간호사 다양한 근무형태 시범 도입 등 간호인력 근무환경 개선 방안이 골자다.특히, 정부는 수도권 및 광역시를 제외한 간호사를 많이 고용한 일정 등급 이상의 지역 병원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향후 4년간 상급종합병원의 간호인력을 환자 5명당 1인을 배치하는 간호인력 확보 정책이 추진되며, 지방병원 간호사 배치 가산도 도입된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25일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조규홍 장관은 간호인력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임상간호교수제 도입, 학생당 교수비율 확대 등 양성체계를 대폭 개편한다며, 간호사를 많이 고용한 병원에게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간호사의 다양한 근무형태를 시범 도입하는 간호인력 근무환경 개선 작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간호인력 지원 종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MRI·CT 등 특수의료장비 공동활용병상 폐지를 골자로 한 고시안이 상반기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복지부 의료정책과는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특수의료장비 설치 인정기준 개선 고시 개정안 초안을 마련하고 내부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복지부는 2021년 말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에서 MRI·CT 등 특수의료장비 병상 및 인력기준 등 설치 인정기준 개선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복지부가 일부 제시한 개선 방안에 따르면, 특수의료장비를 설치하기 위한 기준 병상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5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고대 안산병원 박주현 임상부교수(가정의학과)가 선정됐다.2019년 제정돼 올해 5회째를 맞은 젊은의학자학술상은 젊은 여성 의사들의 연구 의욕을 북돋아 학술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출범된 시상이다. 수상자는 연구 업적이 우수한 45세 이하 여자 의사회원 중 선정되며, 상장과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제67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박 교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이 생존하려면 정액수가제에서 단계적 행위별수가제로 전환하고 간병 급여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12일 제11대 남충희 신임 회장 취임 간담회를 개최했다.남 회장은 임기 동안 요양병원계가 정부의 정책에서 차별받지 않고 수가를 개선해 의료 질을 높여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요양병원들이 정부의 온갖 규제를 받지만 제도에서는 패싱을 당하고 있다며, 최저시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가를 감내해 왔다고 포문을 열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