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영주)이 한국에자이의 치매 치료제 아리셉트와 아리셉트 에비스의 판매를 맡는다. 종근당은 28일 한국에자이와 이같은 내용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한국에자이는 종합병원과 준종합병원 등에서 두 품목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아리셉트는 장기간 임상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이다. 경도부터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하도록 용량을 다양화했다. 또 아리셉트 에비스는 아리셉트의 구강
600억원대 원외처방액을 기록중인 한국에자이 치매치료제 아리셉트(성분 도네페질)를 종근당이 공동판매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자이와 종근당이 아리셉트에 대한 공동판매를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알츠하이머병 관련 글로벌 시장동향에 따르면 치매 환자의 70%가 알츠하이머성으로, 내년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도 노인 인구 678만명 중 치매 환자수가 66만명으로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겪고 있으며, 유병률이 늘어나고 진단 기술이 발달하면서 치료제 시장이
리베이트 제공으로 급여정지된 노바티스 치매치료제 엑셀론(리바스티그민) 실적이 반토막이 났다. 아이큐비어에 따르면, 엑세론의 지난해 실적은 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156억원 대비 52.6% 감소한 것이다. 엑셀론은 작년 8월부터 6개월간 급여정지 처분을 받았다. 판매정지가 아닌 급여정지는 사실상 처방이 불가능하다는 뜻으로 서울아산병원 등 다수의 병원에서 대체작업이 진행됐다. 실제 아산병원에서 대체통과시킨 씨트리 엑셀씨캡슐 매출은 작년 30억원대를 넘어서는 등 전년 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제네릭 제품에 자리를 내준 엑셀
올해 특허가 만료되는 품목은 50개로 시장 규모가 3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3000억원 달했던 지난해 특허만료 시장의 10분의 1 수준이다. 더욱이 이미 특허를 회피한 개량신약이 출시돼 있거나 후속특허 보호아래 있는 제품들이 다수여서 올해 제네릭 시장은 매력적이지 않다. 이에 국내사들은 개량신약 개발 또는 오리지널 의약품 공동판매 등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특허목록집에 따르면 올해 50개 의약품의 특허가 끝난다. 1월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치료제 '심비코트'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2일 시무식을 시작으로 무술년 새해를 맞았다. 각 사는 자신들에게 맞는 경영방침을 정하고, 황금개띠해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유한양행 "새로운 도전, 새 가치 창조"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이정희)은 2일 본사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갖고 무술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유한양행은 올해 경영슬로건으로 '새로운 도전, 새 가치 창조'로 정하고, 미래에 도전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해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이 인도네시아 수출시장 확대에 나섰다. 서울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기업 SOHO에 도네페질, 아리피프라졸 구강붕해필름(ODF) 제품을 10년 동안 767만 달러(약 87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치매치료제 도네페질 ODF, 정신질환 치료제 아리피프라졸 ODF 등 2종이며, 개발비는 5만 달러 마일스톤 방식, 최저 구입물량은 연도별 SF 70% 조건이다. 회사 측은 이번 수출이 지난 6월 체결한 발기부전 치료제 실데나필, 타다라필 796만 달러 수출 계약에
대화제약은 정인호 책임연구원이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판에 등재된다고 26일 밝혔다.정 책임연구원은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치매치료제 개발 연구를 통해 약물의 작용기전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효능을 입증, 그 결과가 다수 국제 학술지에 게재돼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정 책임연구원은 국내최초 신약인 항암제 ‘선플라주’ 개발과 성기능치료제 ‘엠빅스정’, 천연물 의약품 관절염치료제 ‘조인스정’ 개발에 참여해 국내 신약개발과 발전에 공로가 높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그 동안 연구개발에 대한 국내 및 국제학술지에 30여편 발표하고, 국내
상위권에 랭크된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상반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본지가 국내 제약사 상위 5개사(2017년 상반기 매출 기준)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1.27%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57.21% 늘면서, 전년 대비 실속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공시한 상위제약사 5곳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 6123억원으로 , 전년도 같은 기간 2조 4357억원보다 7.25% 성장했다. 2050억원을 달성한 영업이익은 1
치매 치료제인 갈란타민(Galantamine)이 인슐린 저항성은 물론 대사증후군 관련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쇼어 대학병원 Yael Tobi Harris 교수팀이 JCI Insights 7월 2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은 인슐린 저항성 또는 대사증후군 관련 증상을 보이는 대상군 60명을 무작위로 추려내 경구용 제제인 갈란타민 8㎎를 매일 4주동안 복용한 군과 16㎎를 매일 8주 동안 복용한군 그리고 위약군으로 분류해 시험을 진행했다.연구의
리베이트로 인해 급여정지를 앞둔 노바티스 품목들의 대체작업이 시작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139차 약물선정위원회를 통해 씨트리 엑셀씨캡슐(성분 리바스티그민) 1.5mg/ 3mg/ 4.5mg/6mg 등 4가지 제형을 대체통과시켰다. 엑셀씨는 노바티스의 치매치료제 엑셀론 제네릭 제품으로, 엑셀론은 오는 8월 급여정지를 앞두고 있다. 요양기관 유통자료를 기반으로 한 IMS데이터에 따르면 엑셀론의 지난 1분기 실적은 42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18.8% 증가했지만, 원외처방조제액은 24억원으로 직전분기 29억원보다 감소했다.
신신제약이 세계 최초로 수면유도 패치제 개발에 나선다. 신신제약은 6일 건국대학교 바이오이미징 개방혁혁신센터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수면유도 패치제(SS262)의 약물동력학적 연구와 뇌 대사물질 변화를 MRI를 활용한 SS262의 체내이동 측정에 대한 연구가 건국대 바이오이미징 개방형 혁신센터 과제로 선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S262는 건국대 바이오이미징 개방형혁신센터의 뇌 대사물질 변화를 영상으로 진단하는 동물 모델 스크리닝 기술과 신신제약의 PDDS(Percutaneous Drug Deliv
노바티스 치매치료제 엑셀론의 급여정지를 앞두고 반사이익을 취할 경쟁제품이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일각에서는 뒤늦게 해당 치료제 시장조사에 나서 경쟁에 합류할 수 있을지 파악하는 모습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불법 리베이트 제공관련 엑셀론은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판매가 정지됐었으며 오는 8월부터는 6개월간 급여가 정지된다.판매정지는 유통업체를 통해 미리 발주할 수 있지만 급여가 정지되는 것은 처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시장 퇴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 요양기관의 유통자료를 기반으로 한 IMS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인 '치매 국가책임제'의 구체적 방안이 가시권으로 들어오자 제약업계도 덩달아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 제약사도 개발에 실패하며 난공불락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치매치료제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치매 분야를 역점사업으로 삼은 만큼 치료제 개발에 대한 R&D 지원 등 경제적·정책적 지원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업계는 고무적이다. 다만, 제약업계에서는 치매치료제 개발에 대한 새 정부의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정부의 지원 방식이 바뀌어야 할
한국노바티스가 의약품 리베이트 제공에 대한 벌칙으로, 엑셀론 캡슐 등 9개 품목에 대한 급여정지처분과 더불어, 551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됐다.관심을 모았던 글리벡은 과징금 대체 품목으로 분류돼, 일단 현장 사용이 가능해졌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노바티스에 대해 이 같은 처분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처분은 서울서부지검의 한국노바티스 기소에 따른 것. 한국노바티스는 2011년 1월부터 5년간 43개 품목(비급여 1품목 포함)에 대해 25억 9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복지부는 그간 건보법을 검토,
국내 제약사의 주총데이가 시작됐다.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각사는 지난해 대비 성장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토대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더 전진하자며 한 목소리를 냈다. 이병건 대표 체제 종근당홀딩스...삼진, 최대실적이날 종근당과 종근당홀딩스는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우선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충정로 본사에서 제4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8320억원의 매출을, 61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액면가 대비 36%인 주당 9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고 했다. 이와 함께 사내이사에 김기원 개발본부장을
제약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나오기 시작했다.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받아든 회사가 있는 반면 고전을 면치 못한 곳도 있다. 희비를 가른 것은 오리지널 도입품목과 퍼스트 제네릭이다. 이들의 활약에 순위도 요동쳤다. 때문에 올해도 어김없이 코프로모션과 특허만료 오리지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도입품목과 주력품목을 통해 주요 제약사들의 올해 1년 농사를 가늠해 봤다. 다국적사-국내사 ‘줄긋기’…시너지 가능한 파트너는?마진율 문제를 차치하고 내수시장 공략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오리지널 품목 도입
지난해 원외처방 조제액 시장의 주인공은 '리피토'와 '종근당'이다. 품목별로 보면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가 특허만료에도 불구하고 6년만에 선두탈환에 성공했고, 제약사별로 집계했을 때 원외처방 시장 1위는 종근당이 차지했기 때문이다. 또한 특허만료와 약가인하로 처방액이 곤두박질 친 품목이 있는 반면 출시와 동시에 블록버스터로 진입한 품목도 있었다.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작년 원외처방 실적을 분석해봤다. 역주행 신화 '리피토'...6년만에 선두탈환10위권 안에 ARB+CCB 항고혈압복합제 3품목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옛 안양공장 부지를 1004억원 매각했다. 보령제약은 토지매각으로 확보된 유동성을 활용해 예산 공장 신축, R&D 강화, 카나브 해외임상 및 마케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보령제약은 옛 안양공장 부지를 2010년 군포시 금정역세권 개발사업에 맞춰 매각하려고 했으나, 사업시행 지연 및 변경 등으로 인해 매각에 어려움을 겪다 6년만에 매각을 완료하게 됐다. 매각 자금을 우선적으로 충남예산 新생산단지(증곡전문농공단지) 건설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예산 신공장에는 카나브 생산공장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시
의약품 대체조제 활성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또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민들의 약품비 부담을 덜고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저가약 대체조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남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53조 9065억원 중 약품비가 14조 986억원으로 약품비 비중이 26.2%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회원국들의 평균 15.9%보다 높은 수준.남 의원은 "건강보험 약품비 비중이 OECD 회원국들에 비해 높은 이유가 처방건당 약품
씨트리는 엑셀씨캡슐(리바스티그민타르타르산염)의 고함량 4.5mg, 6mg를 추가로 출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4월 출시한 엑셀씨캡슐 1.5mg, 3mg과 함께 전용량의 제품군 라인을 갖추게 됐다. 엑셀씨캡슐은 중추신경계에 대한 선택성 알츠하이머 질환 및 파킨슨 질환 치매의 치료제로, 성분리바스티그민은 두가지 적응증을 동시에 허가받은 유일한 성분이다.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과 부티릴콜린을 분해하는 효모, AChE(acetylcholineesterase)와 BuChE(butyrylcholinesterase) 모두를 억제하는 듀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