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재정 관리 전문팀을 운영해 재정 건전화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월 중 분석심사 선도 사업을 실시해 심사평가체계 개편에 본격 시동을 걸겠다는 다짐을 보였다.건보공단과 심평원은 12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요업무 현황과 2019년 중점 추진과제를 보고했다.이날 보고에 따르면 건보공단의 경우에는 안정적인 건강보험 재정 관리에 역점을 둔 주요 업무를 대거 추진한다.우선 건보공단은 고령화 등 미래위험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재정 건전화 추진반'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원급 의료기관의 2020년도 수가 인상률이 2.9%로 확정되고,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중 47개 세부과제별 추진 내용이 보고됐다.보건복지부는 28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년도 환산지수 결정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19년도 시행 계획안을 상정했다.이날 건정심은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 인상률을 2.29%로, 의원급 의료기관 인상률을 2.9%로 의결했다.2020년도 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이 2.9% 인상됨에 따라, 병원, 의원 등 의야기관의 2020년 요양급여비용의 평균 인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사체계 개편에 따른 분석심사 선도사업 설계가 마무리된 가운데, 관련 고시 개정 작업에 들어가 상반기 중 사업이 시작될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당초 지난 3월부터 분석심사(경향심사) 선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시스템 개선 및 지표개발이 늦어져 시행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하지만, 심평원은 최근 내부 시스템 개선 및 지표 개발이 무리되면서 사업 시행을 위한 관련 고시 개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심평원 관계자는 "최근 분석심사를 위한 심평원 내 전산시스템 개선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사평가원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의성 있고, 합리적인 심사와 평가를 추진할 방침이다.지난 1월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임 업무상임이사로 부임한 강희정 업무상임이사는 26일 출입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강희정 업무상임이사는 심사평가원은 심사, 평가 체계 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강 이사는 심사와 평가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를 예측하고, 시의적절하며, 합리적인 심사와 평가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심사평가원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전 세계적 의약품 임상시험 전체 프로토콜 수가 감소세를 벗어났지만, 한국의 임상시험 프로토콜 점유율은 소폭 감소하면서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하 KoNECT)은 미국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 Trial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신규 등록된 제약사 주도 전 세계 의약품 임상시험 전체 프로토콜 수는 4346건으로, 전년(4157건) 대비 4.5% 증가했다. 이 중 임상 1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임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의약품 허가갱신 시 실제 사용되지 않은 제품은 시장에서 퇴출될 전망이다. 또한 유통 의약품의 안전과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제네릭 허가제도를 개선,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심사자료 제출 의무화가 추진되며, 발사르탄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원료의약품 관리가 강화된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역점 추진과제를 밝혔다. ◆의약품 품질‧안전기준 강화식약처는 작년 발사르탄 사건 이후 원료의약품 관리제도를 전면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허가 및 등록시 제조업체로부터 불순물 등 유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사체계 개편 선도사업이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가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복지부는 지난해 12월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심사체계 개편 방안을 보고함으로써 심사체계 개편을 공식화 했다.의협을 비롯한 의료계는 심사체계 개편 방안이 의료 질 하향평준화를 초래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특히, 심사체계 과정 중 심사제도운영위원회, 일명 TRC(Top Review Commiittee, 사회적 논의기구) 위원으로 가입자 단체가 참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의 환자안전관리료가 신설되고, 9인실 입원료가 인한된다.또한, 심사평가체계가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개편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복지부는 요양병원 환자안전 증진을 위한 환자안전관리료 등이 신설되고, 9인실 이상 과밀병상은 수가를 인하한다. 환자안전법 시행에 따라 요양병원에도 환자안전관련 활동을 의무화했지만, 급성기 병원과 달리 별도 수가가 없어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오는 7월부터 환자안전관련 활동을 수행하는 200병상 이상 요양병원에 환자안전관리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정보 확인이 용이해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1월 1일부터 교통사고 환자가 스스로 자동차보험으로 진료 받은 내역을 즉시 조회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진료정보 조회' 서비스를 개시·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혓다.자동차보험 진료정보 조회 서비스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본인확인절차 후 진료정보를 즉시 열람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서비스 제공 내용은 최근 5년 이내에 자동차보험으로 진료받은 ▲의료기관명 ▲진료개시일 ▲입원·내원일수 ▲보험사명 ▲총진료비 등이다.심평원 백영재 자동차보험심사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들의 선택은 최대집 집행부에 대한 '믿음'이었다.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저지하겠다는 공약과 달리 성과가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의협 대의원들은 현 집행부에 힘을 실었다. 의협은 3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총의 핵심은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저지와 건강보험 수가 인상을 위한 대책을 추진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 이날 임총에서 대의원들은 비대위 구성을 원하지 않았다. 무기명으로 진행된 표결 결과에 따르면 총 178명의 대
심사체계 개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를 뛰쳐나간 대한의사협회. 왜였을까. 의협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추진하는 '기관별 경향심사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의협은 기관별 경향심사 제도가 의사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제도라고 비판했다. 기관별 경향심사 제도는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과 진료하는 질환이 유사한 의원과 검사빈도, 약제비, 약의 종류, 내원 빈도, 처방일수 등을 비교해 상위 10%의 경향심사에 걸리면 즉시 시정 요청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례로 노인환
심사체계 개편안의 윤곽이 드러났다.기존 건별 심사를 경향심사로 전환한다는 것이 골자로, 그 중심에는 '동료심사'제도가 자리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건강보험 심사평가체계 개편 협의체' 1차 회의를 열었다.심평원은 회의에 앞서 가진 언론브리핑을 심사체계 개편안의 내용을 공개했다.청구건별로 조작조각 나눠 기준 부합여부를 확인하던 심사업무를, 앞으로는 의학적 타당성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단위별로 지표를 만들어 모니터링해 나간다는 것이 핵심.이렇게 되면 행위 하나하나의
위험분담제(RSA)가 시행 5년차를 맞이하면서 제도 보완의 목소리고 높아지고 있다. 항암제와 희귀질환치료제를 넘어 만성질환까지 확대적용 요청 물론 RSA 계약 종료이후 비급여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혼선 등 현실적인 문제까지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주최한 '고가 신약의 신속한 환자 접근권 보장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RSA 제도개선 방안 및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법이 제시됐다. 발제자로 나선 경상대약대 배은영 교수는 "위험분담제는 지난 5년간 고가약에
청구건당 심사방식을 기관당 경향심사로 전환하는 이른바 심사체계 개선 논의가 공론화되는 모양새다. 기관당 경향심사로의 전환은 비급여 전면 급여화와 맞물린 심사효율화 방안 중 하나로 제안된 바 있다.고려의대 윤석준 교수는 1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Korea Healthcare Congree’에서 의료수요와 의료비 증가로 진료비 심사물량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정책과 맞물려 심사 패러다임 전환이 불가피하다며 이 같은 제안을 내놨다.환자중심 포괄적 심사체계의 개념란, 각각의 청구건이 급여기준에 맞는지 여부를 따지던
신라젠(대표 문은상)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펙사벡의 간암 대상 임상3상 개시를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PHOCUS라고 명명된 이번 임상3상의 정식 명칭은 ‘사전 전신요법을 받지 않은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펙사벡 투여 후 소라페닙 요법 대 소라페닙 단독요법을 비교하는 제3상 무작위배정 개방표지 임상시험’이다. 지난 3월 중국 내 임상시험 승인의 중요 관문인 약품심사평가센터(CDE) 평가를 통과한지 4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중국은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3상 허가국에 16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
정부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에 따른 보험료 수입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보험 지출 효율화 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의료계의 반발로 무산됐던 환자 본인확인 조치 의무화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재원 조달 대책 중 하나로 "금년 중 재정 누수 방지 등 건강보험 지출 효율화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보험료 수입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으로 초기 연간 90
강릉 비뇨기과 원장 자살 사고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강압적인 현지확인이 원인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외과의사회들도 현지확인 제도의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외과의사회는 8일 성명을 통해 건보공단의 현지확인 제도는 실질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제도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외과의사회는 “의료계는 실사제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개선을 요구했지만, 보건당국은 이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보건당국은 행정적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제도”라고 주장했다. 외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구본기)은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엔드림센터(4호선 숙대입구역) 지하 1층 강의실에서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6년에 실시되는 마지막 교육이다.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의사‧약사 또는 한의사)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라 2년 마다 16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따라서,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이 의무화된 2014년 10월 10일부터 2016년 10월 10일 기간 내 법정 교육시간을 이수하
안산 비뇨기과 원장 자살 사건을 계기로 대한의사협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현지조사 및 심사제도 개선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의협은 최근 시도의사회장협의회 및 심평원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조사 및 심사제도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제도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심사위원(상근, 비상근) 인적 구성 공개 ▲지역의사회로 비상근 심사위원 추천 요청 및 적극 반영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분과위원회 일정 공개 및 의료계 참관 허용 ▲2017년부터 심사사례 전체 공개(약, 처치 횟수 등) 등이 논의 테이블에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바이오의약품 및 글로벌 혁신신약에 대한 보험약가 개선안'을 내놨지만 업계의 기대치는 높았다. 전향적인 방향이 설정된 것에는 공감하면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육성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가 주최한 '제약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에서는 산업과 학계, 연구분야 대표자가 나와 제약업계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에 기대하는 제약산업 육성정책을 쏟아냈다. 갈원일 한국제약협회 부회장은 글로벌 진출 신약의 약가우대를 첫번째 요구사항으로 꼽았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