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의료기술평가제도가 기업투자에 결정적 장애물인 킬러규제로 선정되면서 제도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경제단체·민간협회 등과 협업해 기업의 투자를 저해하는 킬러규제 Top-15을 발굴했다.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14일 대통령실, 관계부처 및 경제단체와 함께 킬러규제 혁신 TF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제1차 TF 이후 경제단체와 관련부처를 통해 기업투자를 가로막고 있으나 아직 해소되지 못한 다양한 핵심규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기업과 협회, 지자체 등에서 주로 제기된 건의는 △입주 업종 제한에 따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소위 PA로 불리는 진료지원인력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13일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진료지원인력 개선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한다.정부는 현장 전문가, 관련 보건의료단체와 환자단체 등에서 추천한 위원들로 구성된 진료지원인력 개선 협의체를 6월부터 운영 중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4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고려대학교 윤석준 교수가 실시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연구진이 제안한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의약품 부족 문제 개선을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1일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의약품 부족 문제, 약국 판매 일반의약품(OTC) 가격 인상 문제 등의 원인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병원약사회,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등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 약업계와 언론 등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9일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절차·제도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 및 연구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제도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 국가생명윤리정책원 담당자 및 IRB, DRB 관계자, 가명정보 활용 연구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의 하나인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관련 제도·인프라 개선을 위한 후속조치로 추진됐다.산업계에서는 가명정보 활용 연구 시 IRB와 D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당정협의를 통해 발표한 응급의료 긴급대책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을 발족했다.보건복지부는 5월 31일 당정협의회를 통해 발표한 응급의료 긴급대책 구체화 및 강력한 추진을 위해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을 발족하고, 13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복지부, 소방청 등 정부기관과 중앙응급의료센터, 대한응급의학회 등 관련기관 및 단체로 구성됐다.회의는 격주마다 개최돼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추진과제 진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이날 첫 회의에서는 응급실 수용곤란 관련 제도 개선방안(복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도입된 디지털의료기기 및 소프트웨어의료기기에 대한 통합 심사·평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효성이 기대보다 못한 것으로 현장은 인식하고 있어 제도개선 필요해 보인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0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를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그간 보건당국과 규제당국은 혁신의료기기 지정, 기존 기술여부 확인, 혁신의료기술평가 등 개별적이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7일 ‘간호법 관련 준법투쟁 2차 진행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진료 신고센터 운영 현황과 준법투쟁 현장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불법진료 신고센터에 지난 5월 18일 오후 4시20분부터 6월 5일 오후 4시까지 접수된 내용은 모두 1만4234건이었다.이를 구체적인 불법진료 행위 신고 유형별로 보면 검사(검체 채취, 천자)가 907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처방 및 기록 8066건, 튜브관리(L-tube 및 T-tube 교환, 기관 삽관) 3256건, 치료·처치 및 검사(봉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22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하고, 현장 의료진 격려와 함께 필수병동 근무 간호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6일 고려대 안암병원 현장 간담회에 이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이다.특히, 중화자실, 응급실, 수술실, 소아과병동 등 필수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어려움과 현장의 제도개선 의견을 수렴해 정책 개선방안에 참고할 방침이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간호사들은 힘든 업무 대비 낮은 처우로 인한 잦은 사직 문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신규 간호사 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방문요양기관에 대한 서비스 적정성 및 가족요양 운영 실태를 점거하는 기획 현지조사를 실시한다.보건복지부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급여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적정성과 가족요양 급여제공 실태를 점검하는 기획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사전예고했다.이번 기획 현지조사는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을 받아 5월 말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가족요양 비율이 높은 재가급여기관 총 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서 규정한 장기요양기관의 의무를 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16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방문해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PA 간호사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간호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상황에서 병원 현장을 방문해 환자 진료 상황을 점검하고, 진료지원인력이 전하는 현장 이야기를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진료지원인력 활동 간호사들은 업무 범위가 불분명해 정체성 혼란이 있고 면허범위를 벗어나느 업무수행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했다.진료지원인력은 현장에서 PA 간호사라는 명칭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의사인력 양성 확대를 위한 의료계와의 조속한 합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반면, 의료계는 의료인 면허범위 내에서 각 직역의 역할에 대한 정립부터 선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양측 간 의대정원 증원 논의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4일 의료현안협의체 제8차 회의를 가졌다.회의에 앞서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와 의료계는 한시라도 빨리 미래 의료인력 양성방안과 배치 논의를 마무리하고 가시화해야 한다고 의료계의 협력를 압박했다.복지부는 앞서 필수의료 인력 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3월 대구 10대 여학생 추락 사고 이후 응급실을 찾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관련 응급의료기관 4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했다.또, 정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 기본계획 주요 과제를 조속히 이행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19일 대구광역시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사망 사건 조사 및 전문가 회의 결과를 토대로, 관련된 8개 의료기관 중 4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응급의료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렸다.행정처분을 받은 4개 응급의료기관은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가계약을 위한 수가조정 모형 4가지가 제시된 가운데,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지속가능한 진료비 증가율(Sustainable Growth Rate, SGR) 개선 모형이 적용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요양급여비용 계약제도 개선을 위해 수조정 모형을 현 SGR 모형 이외 △SGR 개선 모형 △GDP 증가율 모형 △MEI증가율 모형 △GDP증가율과 MEI 증가율 연계 모형 등 4가지 모형을 공급자 단체들과 가입자 단체들에게 제시한 바 있다.하지만, 제시된 4가지 모형에 대한 공급자 단체들과 가입자 단체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제5기 상급종병 지정·평가에서 중증·응급 및 소아 관련 필수의료 분야를 예비지표에 포함시킬 방침이다.또 상급종합병원계의 입원전담전문의 채용 비율 지표를 제6기 지정·평가 지표에서 제외 요청에 대해 제도개선 차원에서 검토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는 필수의료 지원대책 중 상급종합병원의 중중·응급 및 소아응급 진료 기능 강화를 위해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예비지표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의료기관정책과 박미라 과장은 "필수의료 지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 강화로 글로벌 우위를 선점하고, 국산 신약 글로벌 허가 및 본격적인 시장 발매를 지원해 블록버스터급 신약 5~6개를 발굴한다.보건복지부는 2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한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은 제4차 수출전략회의 및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의 후속조치로, 올해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수출 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했다.바이오헬스 산업은 최근 5년간(2018~2022년) 타 산업 대비 높은 수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사상자들이 주로 골절과 염좌 등 근골격계 증상으로 병원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꾸준한 추적 관찰 등이 이뤄지는 선진화된 의료 지원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지난 20일 보건복지로부터 받은 이태원 참사 사상자 의료비 지원 진료월별 주상병 내역 자료를 살핀 결과, 이같은 내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진료월별 주상병을 살펴보면 참사 직후인 지난해 10월에는 외상·손상 등의 증상으로 진료받은 건이 79건으로 가장 많았고, 근골격계 증상 55건, 신경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마약류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앞으로 미성년자에게 대마를 수수·제공 등을 한 자에 대한 현행 1년 이상의 징역이 2년 이상의 징역으로, 상습범에 대해서는 3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규정이 강화된다.서 의원은 미성년자에게 대마를 수수, 제공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줄여, 청소년의 대마 접근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 의원은 “다크웹, SNS 등 온라인을 이용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병원계는 보건의료정책에서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왔다.의원, 중소병원, 상급종합병원은 종별의 기능과 무관하게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다.정부는 일차의료를 살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개원가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한국 의료를 선도하기 위한 대형병원의 지원정책은 꾸준히 내놓고 있지만, 정작 의료전달체계의 허리이자 핵심인 중소병원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어렵다.이에, 중소병원계는 중소병원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찾아 정부에 제언할 방침이다.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직원 횡령 사건 등으로 국민 신뢰를 잃은 건보공단이 재발방지를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인력 효율화를 위해 일차의료개발 업무를 타 부서로 이관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16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보건전문지 기자단 간담회 질의응답 시간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가장 먼저 언급된 사안은 지난해 발생한 횡령사건 관련 후속조치였다. 당시 채권담당 직원이 46억원을 횡령한 것이 내부직원의 고발로 드러난 바 있다.이에 공단은 지난 11월 채권업무개선과 경영혁신 등 현금사고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했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의료기기 업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관련 제도 개선에도 적극 활용하기 위한 ‘2023년 의약품·의료기기 허가 분야 민·관 소통 계획’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식약처는 관련 7개 협회와 함께 의약품·의료기기 허가 분야에서 민·관 소통의 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의약품 분야(‘팜투게더’, 2018년부터)와 의료기기 분야(‘소유’, 2019년부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올해 소통 회의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 협회에서 3월부터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