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코로나19(COVID-19) 격리실 입원료 산정방법을 최근 카드뉴스로 제작ㆍ게시해 의료기관의 접근성을 배가시켰다.이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격리실 입원대상 기준 확대로 격리실 입원료 산정방법 및 격리실 입원료 지원대상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의료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다.코로나19 관련 격리실 입원료 산정이 가능한 환자는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입원 치료가 필요한 코로나19 확진환자, 의사환자 및 격리실 급여기준에 따른 원인미상 폐렴환자, 자가격리자가 다른 질병으로 입원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의료취약지의 원거리 혈액투석을 줄이기 위해 연간 6억원 지원 규모(3개소 각 2억원)의 시범사업에 처음 나선다.보건복지부는 혈액투석을 위한 인공신장실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9일까지 대상 지역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혈액투석 환자는 지속적인 인공신장실 이용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인공신장실이 없어 원거리 혈액 투석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추가로 겪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인공신장실이 있어도 환자 수 부족, 의료 인력 부족 등 운영 여건이 열악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전화상담·처방 수가를 대면진료와 동일한 수준으로 대폭 개선하겠다고 예고해 전화상담·처방이 더욱 활성화 될지 주목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다음주부터 시행할 전화상담 수가 및 격리실 입원료 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앞서 정부는 대면진료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국민과 의료진의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가 의사로부터 전화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월 24일부터 전화상담·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여기에 더해 앞으로는 의료기관이 전화상담·처방을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COVID-19) 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 의료기관지원TF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의료기관 지원 패키지'를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TF 단장인 허윤정 의원에 따르면 '의료기관 지원 패키지'는 코로나19 치료에 참여한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다.패키지 항목 중 '건강보험 지원'은 관련 급여에 대한 선지급 및 조기지급을 하는 내용이다.'치료 지원'은 음압격리실과 중환자실에 대한 수가 인상, 생활치료센터 치료비 지원, 건강보험에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관련 요양병원 격리실 보험급여 지급 기준이 확대된다.앞으로 요양병원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환자를 미리 격리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면 결과와 상관없이 격리실 수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2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요양병원 격리실 보험급여 지급 기준을 기존 '확진자, 의사, 환자 및 원인 미상 폐렴 환자 입원 시'에서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필요한 경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요양병원 감염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종식까지 한시적으로 요양병원에도 감염예방 및 관리료를 적용한다.보건복지부는 요양병원의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 산정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감염예방·관리료는 지난 2018년 12월 28일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종합병원과 150병상 이상 병원에 감염관리위원회와 감염관리실을 설치하도록 정한 이후 2019년 9월 1일 새로운 수가항목으로 신설됐다.감염예방·관리료를 받으려면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의 경우 1년 이상 감염관리실 근무경력이 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요양병원의 코로나19(COVID-19) 확산방지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한시적으로 '요양병 감염예방·관리료'를 지급하고 '격리실 입원료' 산정 대상을 변경 적용한다.이를 위해 요양병원은 감염관리 책임 의사와 간호사를 둬야하며, 예방 및 조기발견 등 효율적인 감염관리를 적극 실시해야 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 산정방법'과 '요양병원 격리실 입원료 산정방법' 등을 공지하며 이같이 밝혔다.우선, 감염예방·관리료의 경우에 적용 수가는 '코로나19 관련 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위한 의료기관 지원을 대폭 확대해 이들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건강보험 지원, 추경 예산 지원, 손실 보상 지원 등이 그것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기관의 행정·재정적 어려움을 최대한 덜기 위한 목적이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하고 있는 의료기관과 의료인력에게 충분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15일 강화된 의료기관 지원안을 이같이 발표했다. 의료기관 재정감소 감안한 건강보험 지원 강화우선, 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증상이 있는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고 진료하는 '중증응급진료센터'를 지정·운영한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응급실 감염을 우려한 응급실의 중증응급환자 미수용으로 인한 중증응급환자의 치료 적기(골든타임)를 놓치게 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기준(안)'을 발표했다.기준안에 따르면 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대상은 상급응급실 즉,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등에서 운영하는 지역응급의료센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최근 싱가포르 연구팀은 대변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National Centre for Infectious Diseases)는 4일 코로나19 환자가 사용한 화장실 변기, 싱크대와 문고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또 코로나19는 환자가 격리된 환경의 공기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통풍구(air vent)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호흡기 비말(respiratory droplets) 및 배설물로 통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국 여행 이력 및 코로나19(COVID19) 확진자와 접촉 경험이 없는 31번 환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코로나19 방역체계를 봉쇄에서 완화전략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한병원협회와 대한감염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예방의학회는 공동으로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긴급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가천대 길병원 엄중식 교수는 '코로나19 임상적 특징과 향후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2월부터 자궁·난소 등 부인과 초음파 검사가 건강보험 적용되고, 의료기관간 응급원격협력진료 시범수가가 정규 수가로 전환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여성생식기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및 손실보상 방안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과제 재정 모니터링 현황 △듀피젠트프리필드주 신약 심의, 의결했다. 또, 복지부로부터 △가정형 호스피스 수가 신설,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수가 개선 등을 보고 받았다.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응급의료센터 및 외래 진료과에서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최근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행성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 합동으로 마련됐다.메르스 의심환자가 감염내과 외래에 내원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의료진, 간호사, 행정직 등이 상황ㆍ감염관리팀, 진료팀, 지원팀으로 구성돼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표준매뉴얼에 따라 대처했다. 우선 음압 이송카트로 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로 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협회가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발표한 요양병원 기저귀의 감염성 우려에 대해 기우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의료기관에서 배출한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 우려가 낮은 것을 사업장일반폐기물로 전환하더라도 의료폐기물과 동일하게 보관, 운반, 소각해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요양병원협회는 26일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발표한 ‘요양병원 기저귀 감염성균 및 위해균에 대한 위해성 조사연구’ 최종 연구보고서와 관련해 27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연구책임자 이재영 서울시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최근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대해 신뢰성이 없다고 반박했다.의폐공제조합의 요양병원 배출 일회용 기저귀 감염균 검출 보고는 대조군도 없고, 질환과의 연관성도 규명되지 않았다는 것이 요양병원협회측의 주장이다.의폐공제조합은 지난 10일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연구책임자 서울시립대학교 이재영 교수, 위탁연구책임자 단국대학교 김성환 교수)에 의뢰해 전국 105개 요양병원에서 배출한 일회용 기저귀를 조사한 결과 97곳에서 감염성균이 검출됐다는 내용을 보고서를 발표했다.의폐공제조합은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결핵전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의료기관이 해야하는 실전지침을 담은 기고 성격의 논문이 대한의사협회저널인 JKMA에 실렸다.단국의대 내과학교실 박재석 교수는 21일자 JKMA에 "의료기관에서의 결핵예방과 결핵환자 격리"라는 제목으로 단순 결핵약물 치료 이외에 근본적으로 전염 자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호흡위생, 격리 기준, 조기진단, 음압격리 시설 기준, 개인 호흡보호구 등의 중요성에 대해 기술했다.일단 의료기관은 기침이나 가래와 같이 결핵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는 환자들이 내원하면 결핵 진단
감염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중소병원과 요양병원에 대한 제도적 보완책이 마련될 예정이다.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이재갑 홍보이사(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는 29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제25차 학회 연수과정에서 중소병원과 요양병원에 대한 감염관리 지원과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이 홍보이사는 올해 복지부에서 구성했던 ‘의료감염 종합대책 TF’의 ‘감염취약시설 관리 강화’ 분과에 참여했던 활동을 토대로 이 같이 밝혔다.현재 논의된 사항은 △중소병원/요양병원에 특화한 감염예방관리료 신설 △요양병원 격리 수가 현실화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내년 3월부터 한방 추나요법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근골격계 질환 추나요법에 대한 시범사업 결과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하고, 건강보험 적용을 의결했다.■한방 추나요법 내년 3월부터 급여= 복지부는 시행령 개정과 환자등록 시스템 구비 등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 3월부터 급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급여대상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단순추나, 복잡추나, 특수(탈구)추나를 받은 경우다.환자 본인부담률은 50%를 기본으로 하되, 복잡추나 중 요추 추간판탈출증, 협착증 외 근골격계 질환은 본인부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정부가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National Action Plan on Antimicrobial Resistance)'을 발표하며 인체 항생제 사용량을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세웠지만, 이를 위한 실제적인 정책 지원이 미비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016년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이 발표된 후 2년이 지났고 목표 달성까지 2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임에도 의사들에게 와닿는 항생제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대한항균요법학회는 13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의 진료 개시일이 2019년 4월로 정해졌다. 이로서 2014년 12월 착공식 이후 4년 4개월만에 개원이 예상된다.현재 약 85%의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전사적으로 각 분야 관계자들이 총력을 다해 진료 및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가톨릭중앙의료원 지상 17층, 지하 7층, 808병상의 규모로 지어진다. 완공되면 은평구 거점 의료 랜드마크와 강북 최첨단 의료시설, 친환경 대학병원이라는 수식어도 붙을 전망이다.특히 감염 관리를 위한 최적의 병원으로 지어진다. 국내 최초로 응급의료센터 격리실 이중전실을